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 26가지 키워드로 다시 읽는 김수영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고봉준, 저 김명인, 저 김상환, 저 김수이, 저 김응교, 저 김진해, 저 김행숙, 저 나희덕, 저 남기택, 저 노혜경, 저 맹문재, 저 박수연, 저 신형철, 저 심보선, 저 엄경희, 저 오연경, 저 오영진, 저 유성호, 저 이경수, 저 이미순, 저 이영준, 저 임동확, 저 정종현, 저 진은영, 저
서명 / 저자사항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 26가지 키워드로 다시 읽는 김수영 / 고봉준 [외]
발행사항
서울 :   한겨레출판 :   한겨레엔,   2022  
형태사항
295 p. : 삽화 ; 22 cm
ISBN
9791160408089
일반주기
공저자: 김명인, 김상환, 김수이, 김응교, 김진해, 김행숙, 나희덕, 남기택, 노혜경, 맹문재, 박수연, 신형철, 심보선, 엄경희, 오연경, 오영진, 유성호, 이경수, 이미순, 이영준, 임동확, 정종현, 진은영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
김수영,   金洙暎,   1921-1968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117837
005 20220616112037
007 ta
008 220614s2022 ulka 001cu kor
020 ▼a 9791160408089 ▼g 93810
035 ▼a (KERIS)BIB000016239756
040 ▼a 211021 ▼c 211021 ▼d 211009
082 0 4 ▼a 895.714 ▼2 23
085 ▼a 897.16 ▼2 DDCK
090 ▼a 897.16 ▼b 김수영 2022
245 0 0 ▼a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 ▼b 26가지 키워드로 다시 읽는 김수영 / ▼d 고봉준 [외]
260 ▼a 서울 : ▼b 한겨레출판 : ▼b 한겨레엔, ▼c 2022
300 ▼a 295 p. : ▼b 삽화 ; ▼c 22 cm
500 ▼a 공저자: 김명인, 김상환, 김수이, 김응교, 김진해, 김행숙, 나희덕, 남기택, 노혜경, 맹문재, 박수연, 신형철, 심보선, 엄경희, 오연경, 오영진, 유성호, 이경수, 이미순, 이영준, 임동확, 정종현, 진은영
500 ▼a 색인수록
600 1 4 ▼a 김수영, ▼g 金洙暎, ▼d 1921-1968
700 1 ▼a 고봉준, ▼e
700 1 ▼a 김명인, ▼e
700 1 ▼a 김상환, ▼e
700 1 ▼a 김수이, ▼e
700 1 ▼a 김응교, ▼e
700 1 ▼a 김진해, ▼e
700 1 ▼a 김행숙, ▼e
700 1 ▼a 나희덕, ▼e
700 1 ▼a 남기택, ▼e
700 1 ▼a 노혜경, ▼e
700 1 ▼a 맹문재, ▼e
700 1 ▼a 박수연, ▼e
700 1 ▼a 신형철, ▼e
700 1 ▼a 심보선, ▼e
700 1 ▼a 엄경희, ▼e
700 1 ▼a 오연경, ▼e
700 1 ▼a 오영진, ▼e
700 1 ▼a 유성호, ▼e
700 1 ▼a 이경수, ▼e
700 1 ▼a 이미순, ▼e
700 1 ▼a 이영준, ▼e
700 1 ▼a 임동확, ▼e
700 1 ▼a 정종현, ▼e
700 1 ▼a 진은영, ▼e
945 ▼a ITMT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 김수영 2022 등록번호 11186553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897.16 김수영 2022 등록번호 15136069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 김수영 2022 등록번호 11186553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897.16 김수영 2022 등록번호 15136069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2021년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겨레》에서 ‘거대한 100년, 김수영’이라는 타이틀 아래 반년간 평론 26편이 기획·연재되었다. 신문 한 면을 통째로 열어 한 시인을 이토록 다방면으로 조명한 특집이 극히 드문 만큼, 여전히 뜨겁게 호명되는 김수영의 문학적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연재 글들을 수정·보완하고 육필 원고와 발표 지면 등 최초 공개되는 자료 및 특별 대담과 함께 엮어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분야의 전문 연구자인 24명의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필자로 대거 참여했으며 가족, 일본/일본어, 한국전쟁, 전통, 돈, 비속어, 번역, 여혐, 니체, 온몸, 죽음, 사랑 등 26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김수영의 생애사와 작품론에 두루 접근하여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힌다. 김수영의 삶과 작품을 단순히 우상화하거나 신화화하는 대신 지금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는 김수영 시 「거대한 뿌리」의 한 구절이며, 전통에 대한 긍정, 평범한 민중에 대한 긍정, 자유와 혁명에 대한 긍정, 더 나아가 자신을 향한 지금 세대의 날카로운 비판에 대한 긍정까지 담아낼 수 있는 호탕한 제목이다. 이 책은 김수영을 각기 다른 키워드로 분석했다 하더라도 전기사적 요소를 배제하진 않았는데, 다양한 키워드와 평전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김수영의 삶과 문학의 전체적 면모를 직조한다.

한국 현대시사는 김수영의 꽃을 완성품으로 숭배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 기입된 비뚤어진 글자를 다시 세우고 다시 비틀면서 그가 하고자 했으나 완수하지 못한 것, 그 문제 설정의 용기와 정직한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것이 김수영의 꽃이 시들지 않고 살아 있는 이유이다. _본문에서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
비루한 일상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자리에서
진보와 혁명을 추구한 시인, 김수영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긍지와 사랑의 예언


2021년 김수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겨레》에서 ‘거대한 100년, 김수영’이라는 타이틀 아래 반년간 평론 26편이 기획·연재되었다. 신문 한 면을 통째로 열어 한 시인을 이토록 다방면으로 조명한 특집이 극히 드문 만큼, 여전히 뜨겁게 호명되는 김수영의 문학적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연재 글들을 수정·보완하고 육필 원고와 발표 지면 등 최초 공개되는 자료 및 특별 대담과 함께 엮어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분야의 전문 연구자인 24명의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필자로 대거 참여했으며 가족, 일본/일본어, 한국전쟁, 전통, 돈, 비속어, 번역, 여혐, 니체, 온몸, 죽음, 사랑 등 26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김수영의 생애사와 작품론에 두루 접근하여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힌다. 김수영의 삶과 작품을 단순히 우상화하거나 신화화하는 대신 지금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는 김수영 시 「거대한 뿌리」의 한 구절이며, 전통에 대한 긍정, 평범한 민중에 대한 긍정, 자유와 혁명에 대한 긍정, 더 나아가 자신을 향한 지금 세대의 날카로운 비판에 대한 긍정까지 담아낼 수 있는 호탕한 제목이다. 이 책은 김수영을 각기 다른 키워드로 분석했다 하더라도 전기사적 요소를 배제하진 않았는데, 다양한 키워드와 평전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김수영의 삶과 문학의 전체적 면모를 직조한다.

1921년에 태어나 1968년에 세상을 뜬 시인 김수영. 한국 근현대사의 파고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시인의 삶을 떠올려본다. 누구보다 뜨겁게 자유를 갈망했지만 누구보다 먼저 혁명의 실패를 예감했고 그럼에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명 이후에 대해 사유했던 시인. 이것만으로도 김수영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_본문에서

김수영의 거침없는 문학적 모험,
빛과 그늘을 아우르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26가지 시선


1부 ‘탄생과 일제 강점기’에서 「아버지를 바로 보지 못하던 시인,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는 8남매의 장남으로 자라났으나 장남에게 요구되는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은 김수영이, 시에서 아버지와 누이를 성찰과 정시(正視)의 주체이자 대상으로 호명한 방식을 면밀히 검토한다. 「모더니즘 이전에, 이미 핏줄에 흐르고 있던 선비 정신」은 단순히 서양의 모더니즘을 한국적으로 소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양과 서양의 정신을 종합하는 작시법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김수영의 위대함을 재발견한다. 「망령 씐 ‘식민지 국어’라도 맘껏 부려 썼다」는 일본어 창작을 곧 반민족으로 연결하는 고정관념을 비판하며 김수영 시에서 식민 체험의 흔적을 사려 깊게 읽어낸다. 「이주와 패배, 그 극복의 원체험」은 김수영이 일본 유학과 만주 이주에서 겪은 배반의 경험을 추적하는 한편, 연극 공부가 시의 언어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다.

2부 ‘한국전쟁기’에서 「나는 ‘민간 억류인’, 친공포로냐 반공포로냐 택일을 거부했다」는 자신을 ‘포로’ 대신 ‘민간 억류인’으로 불렀으며 ‘친공과 반공’의 이분법에서 탈피해 ‘자유’를 중시했던 시인의 태도에 주목한다. 「‘제일 욕된 시간’과 ‘벌거벗은 긍지’ 사이 생활고의 설움」은 김수영이 시에서 드러낸 대표적 정념인 ‘설움’이 촉발되는 메커니즘을 들여다보며 생활에 대한 무능이나 무책임이 아닌 자발적 고절(孤節)로서의 소외와 긍지를 헤아린다. 「야아, 수영아, 훌륭한 시 많이 써라」는 서점 ‘마리서사’를 열고 모더니즘 시 운동을 전개했던 박인환에 대한 김수영의 애증을 실감 나게 서술한다. 「기계와 사물의 운동을 꿰뚫어 본 관찰자」는 김수영을 기계-사물의 운동을 가감 없이 관찰해 본질을 파악한 시인으로 설명하면서 시 「헬리콥터」에 대한 ‘기계비평’을 시도한다. 「‘시간’에 민감했던 시인, 현실과 역사 앞에 물러섬 없었다」는 하이데거 전집이 낡고 닳을 만큼 하이데거에 심취했던 김수영의 시 세계를 하이데거의 철학 개념으로 해석한다.

3부 ‘구수동 거주 시기’에서 「생활의 감각과 사랑의 기술」은 김수영이 마포구 구수동 집에서 시에 대한 조급한 욕심을 내려놓고 생활과 예술 사이의 균형점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했던 시절을 다룬다. 「전통적 인간에서 전통을 생성하는 존재로」는 김수영이 전통에 대한 반감과 부정을 넘어 시로써 전통을 긍정하고 현재화하는 양상에 귀 기울인다. 「냉전적 의도가 담긴 잡지 봉투를 뒤집어 시의 초고를 써 내려가다」는 김수영에게 잡지 《엔카운터》와 《파르티잔 리뷰》가 우송된 냉전적 맥락과 이 잡지들이 시에서 어떻게 전유되며 주체성 형성의 자원으로 활용됐는지 살펴본다. 「노란 꽃을 받으세요, 지금 여기에 피어난 미래를」은 생성과 죽음을 한 몸에 지닌 꽃에 대한 집요한 탐구가 자유와 혁명과 사랑이라는 꽃의 사상으로 만개한 일련의 과정을 되짚는다. 「시인으로서 자유로우려면 시민으로서도 자유로워야 한다」는 불온사상을 인정할 때만 언론의 자유가 진정으로 보장되며 이는 문학의 자유와 무관하지 않다고 믿었던 김수영식 ‘자유’를 논한다.

4부 ‘4·19혁명 이후’에서 「시와 삶과 세계의 영구 혁명을 추구한 시인」은 김수영의 혁명은 정치적이고 일회적인 사건에 머물지 않고 시와 삶에서 지속되는 총체적 변혁이자 거대한 사랑임을 설파한다. 「짙은 자기 환멸을 내쉴지언정 조국을 미워할 수는 없었다」는 모던한 세계를 흠모하며 조국의 후진성에 경멸을 느끼면서도 비루한 일상을 온몸으로 끌어안고자 했던 김수영의 내면을 묘파한다. 「독살을 부리는 자본 옆에서, 졸렬한 타박이라도 하여야 했다」는 물질주의에 매몰된 존재에 대한 멸시가 투영된 호칭으로서 시어 ‘여편네’의 의미를 분석한다. 「‘돈’의 아이러니 속에서 싸우다」는 먹고살기 위해 ‘매문’을 하지만 글쓰기로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 표현의 용기를 실현하기보다 상품 가치에 매몰되기 쉬운 모순을 간파했던 김수영의 글쓰기를 ‘적과의 동침’으로 설명해낸다. 「시임에도 욕설을 쓴 게 아니라, 시라서 욕설을 썼다」는 김수영의 시에 쓰인 욕설을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표현이자 자유의 실천으로 규정한다. 「‘덤핑 출판사’의 12원짜리 번역 일, 그 고달픔은 시의 힘이 됐다」는 김수영이 번역을 ‘부업’ 삼았으면서도 번역에 지나치게 열중해 결국에는 번역 텍스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고유한 문학론을 구축했음을 논증한다.

5부 ‘시대를 비추는 거울’에서 「우리는 이겼다, 아내여 화해하자」는 60년대의 시인인 김수영이 짊어져야 하는 한계점을 명확히 짚으면서, 시와 산문 속에서 아내에 대한 인식은 차츰 변화했지만 그의 죽음으로 여성혐오를 넘어서는 실천은 도중에 중단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산문에 두 번 등장한 니체, 닮음과 다름」은 김수영이 니체와 유사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나 출발점과 해결 방식이 달랐다고 주장한다. 「무의식적 참여시의 가능성, ‘온몸’의 시학을 다시 생각하며」는 김수영의 대표적 시론인 「시여, 침을 뱉어라」와 「참여시의 정리」를 분석하여 ‘몸과 그림자’의 관계를 밝히고 온몸의 시학을 ‘무의식적 참여시’로 적절히 설명해낸다. 「‘죽음의 시학’은 그를 여전히 살아 있는 시인으로 만들었다」는 죽음이 삶을 일깨우고 생성을 낳으며 자신을 공동체로 나아가게 한다고 보았던 김수영의 시학을 살펴본다. 「사랑의 무한 학습, 지금 여기에 꽃피는 사랑의 미래」는 김수영이 사랑을 사회가 품은 영구 혁명의 가능성이자 개인과 사회를 성장시키는 유일한 동력으로 파악했음을 강조한다. 「우주의 화음을 품은 김수영 시의 극점」은 김수영의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풀」에 등장하는 풀과 바람의 관계를 ‘상응과 친화’로 설명하며, 때로는 스스로 움직이고 때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물의 속성을 보여준다고 역설한다.

“혁명이 성취되는 마지막 날에는
그런 사나운 추잡한 놈이 되고 말더라도”
100년이 흐른 지금, 김수영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김수영은 현실의 이면을 들춰내고 진실을 환기하려는 신념을 온몸으로 밀어붙여 한국 현대시사의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역사적 격랑에 촉수를 곤두세우며 자유를 억압하는 대상에 맞서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나갔지만, 자신이 속한 시대의 한계를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하기도 했다. 그가 남긴 오점 탓에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등을 돌린 독자가 생겨나면서, 그는 부정적인 평가에 부닥치곤 했다. 그러나 그를 덮어놓고 옹호하거나 맹비난하는 관점을 넘어, 김수영이 지금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이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총체적 변혁을 추구했던 그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시각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평온한 독서를 거부하는 시, 독자에게 끊임없는 성찰을 요구하는 시를 써 내려간 김수영은 자기 작품이 지닌 한계점을 성찰의 계기로 삼는 시대가 올 것을 일찍이 예견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비판과 부정의 대상에 자신을 기꺼이 포함했고 자신에 대한 후대의 부정을 오히려 ‘사랑’으로 인식했다. 그에게는 모든 반동을 끌어안을 넉넉한 품이 있었다.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에 실린 평론 26편은, 김수영의 명과 암을 세밀히 그려냄으로써 그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만든다. 이 책이 김수영에 대한 새롭고도 발칙한 ‘반동’으로 작용하길 기대해본다.

지금 세대가 불편함을 느끼고 여성혐오라고 말하며 비판하는 관점은 이해도 되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수영 개인의 한계만이 아니라 시대의 한계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혐의를 부정하고 김수영을 무조건 옹호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다만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950~60년대를 살았던 김수영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돌아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김수영의 여성관에 대한 비판은 결국 김수영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오늘의 우리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_‘대담’에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응교(지은이)

수락산 시냇물 가에 가만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저자는 시집 『부러진 나무에 귀를 대면』, 『씨앗/통조림』과 세 권의 윤동주 이야기 『처럼 - 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 - 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 - 백석과 동주』를 냈다. 평론집 『좋은 언어로 - 신동엽 평전』, 『그늘 - 문학과 숨은 신』, 『곁으로 - 문학의 공간』, 『시네마 에피파니』, 『일본적 마음』, 『韓國現代詩の魅惑』(東京: 新幹社, 2007) 등을 냈다. 번역서는 다니카와 슌타로 『이십억 광년의 고독』, 양석일 장편소설 『어둠의 아이들』, 『다시 오는 봄』, 오스기 사카에 『오스기 사카에 자서전』, 일본어로 번역한 고은 시선집 『いま、君に詩が來たのか: 高銀詩選集』(사가와 아키 공역, 東京: 藤原書店, 2007) 등이 있다. 2017년 《동아일보》에 <동주의 길>, 2018년 《서울신문》에 <작가의 탄생>을 연재했다. CBS TV <크리스천 NOW> MC, 국민TV <김응교의 일시적 순간> 진행을 맡았고, MBC TV <무한도전> 등에서 강연했으며, KBS <TV, 책을 보다> 자문위원으로 있었다. 유튜브 <김응교TV>에 영상을 가끔 올린다. 현재 숙명여대 교수, 신동엽학회 학회장으로 있다.

김행숙(지은이)

시인.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시집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 『1914년』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산문집 『에로스와 아우라』 『사랑하기 좋은 책』 『천사의 멜랑콜리』 등이 있다.

나희덕(지은이)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예술의 주름들』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노혜경(지은이)

시인. 1991년 『현대시사상』 신인상으로 등단. 부산 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북한 대학원 대학교에서 사회 언론 문화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음. 1980년대 『실천 문학』, 전예원 편집부를 거쳐 부산 가톨릭센터 문화부에서 일했고 1990년대 초반 열음사, 『외국 문학』 편집장으로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운동에 참여, 1990년대 후반 부산대학교 박사 과정 입학과 동시에 평론 활동을 시작하여 여성시 운동을 했다. 2000년대 초반 격월간 『아웃사이더』 편집 위원과 ‘노사모’ 출판 위원장으로 활동, 2004년 참여 정부 국정 홍보 비서관과 2005년 ‘노사모’ 전국 대표 일꾼이 되었다. 시집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 『뜯어먹기 좋은 빵』, 『캣츠아이』,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과 에세이집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요즘 시대에 페미도 아니면 뭐해?』가 있다. 김준오 교수가 이끌었던 현대시학회 회원으로 『한국 현대시와 패러디』(현대미학사, 1996), 『한국 서술시의 시학(태학사, 1998) 공저자로 참여했고 여러 잡지에 평론과 서평을 기고했다. 김수영 연구회 회원으로 『50년 후의 시인』(도서출판b, 2019) 등을 함께 썼다. 공저 『유쾌한 정치반란 노사모』, 『페니스파시즘』, 『대통령 없이 일하기』 등이 있으며 문학을 통한 실천과 실천의 문학이라는 양날개로 날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맹문재(지은이)

편저로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박인환 시 전집』 『박인환 번역 전집』 『박인환 전집』 『박인환 깊이 읽기』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규동 깊이 읽기』 『한국 대표 노동시집』(공편) 『이기형 대표시 선집』(공편) 『김후란 시전집』(공편) 『김남주 산문전집』, 시론 및 비평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등이 있음.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 졸업. 2022년 현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

유성호(지은이)

1964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당선 후 한국문단의 주요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이자 인문대 학장이다. 주요 저서로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서정의 건축술』 『단정한 기억』 등이 있으며, 김달진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미순(지은이)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논저로 『김기림의 시론과 수사학』 「김수영 시론에 미친 프랑스 문학이론의 영향」 「김수영의 시론과 ‘죽음’」 「김수영의 침묵의 시학」 등이 있다.

임동확(지은이)

시인.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시집 『매장시편』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시 해설집 『우린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 등이 있다.

김수이(지은이)

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저서로 『환각의 칼날』 『풍경 속의 빈 곳』 『서정은 진화한다』 『쓸 수 있거나 쓸 수 없는』 등이 있다.

김상환(지은이)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현대 철학의 다양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 모습과 시대를 진단하는 글을 써왔으며, 현대 철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칸트인가』(2019), 『근대적 세계관의 형성』(2018), 『김수영과 『논어』』 (2018), 『철학과 인문적 상상력』(201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와 반복』(2004) 등이 있다.

김명인(지은이)

문학평론가. 1958년 강원 도계 출생. 1985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 시작. 저서로 평론집 『희망의 문학』 『불을 찾아서』 『자명한 것들과의 결별』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 연구서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 등이 있음. 현재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

고봉준(지은이)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충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5년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해방기 전위시의 양식 선택과 세계 인식>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5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미적 근대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6년 제12회 고석규비평문학상을, 2015년 제16회 젊은평론가상을, 2017년 제21회 시와시학상 평론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소리들≫, ≪모더니티의 이면≫, ≪유령들≫, ≪비인칭적인 것≫, ≪근대시의 이념들≫, ≪문학 이후의 문학≫ 등이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엄경희(지은이)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5년 숭실대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서 「매저키스트의 치욕과 환상-최승자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빙벽의 언어』 『未堂과 木月의 시적 상상력』 『질주와 산책』 『현대시의 발견과 성찰』 『저녁과 아침 사이 詩가 있었다』 『숨은 꿈』 『시-대학생들이 던진 33가지 질문에 답하기』『전통시학의 근대적 변용과 미적 경향』 『해석의 권리』 『현대시와 정념』 『은유』 『현대시와 추(醜)의 미학』 등이 있다. 2014년 제3회 인산시조평론상을 수상하였다.

신형철(지은이)

문학평론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저서로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 있다.

김진해(지은이)

20년 넘게 학생들에게 언어, 의미, 글쓰기, 책 만들기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살고 있다. 여러 가지 궁리를 하며 학문을 넓혀가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다. 〈한겨레〉 ‘말글살이’에 글을 쓰는 재미와 고통을 맛보며 지낸다. 꾸준히 수련하고 있는 평화의 무술 합기도(Aikido)로 반복의 힘, 상대와의 조화, 적을 만들지 않으려는 태도, 배움의 본질과 자세, 여유와 유머를 알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행복한 나의 명함은 네 마리 길냥이들의 집사, 진돗개 미르의 산책 머슴이다. 어쩌다 썼으나 많은 사람들이 읽기 쉽지 않은 《연어 연구》, 《대학 글쓰기》(공저), 《성찰과 표현》(공저), 《한국어의 규범성과 다양성》(공저), 《촛불항쟁과 새로운 민주공화국》(공저) 등이 있다.

진은영(지은이)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 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전공 교수로 가르치며 시를 쓰고 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냈고,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실비아 플라스의 소설 『메리 벤투라와 아홉 번째 왕국』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경수(지은이)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HK+사업단 공동연구원. 문학평론가. 주요 저서 『불온한 상상의 축제』 『바벨의 후예들 폐허를 걷다』 『춤추는 그림자』 『이후의 시』 『너는 너를 지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다시 읽는 백석 시』 『이용악 전집』 『백석 시를 읽는 시간』 등.

박수연(지은이)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박노해와 백무산의 시에 대한 평론으로 등단한 후 평론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충남대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계간지 『실천문학』의 편집위원을 거쳐 한국작가회의 기관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주관하고 있다. 시인 김수영과의 인연은 충남대학교에서 김수영의 시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며 시작되었고 지금의 ‘김수영연구회’ 회장 역임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김수영의 작품을 따라 읽고 만주, 일본, 부산, 거제도와 서울 등 그의 거주지를 걸으며 김수영 문학의 인문지리를 복원하는 작업 중이다. 김수영과 관련한 최근의 저서로 답사 기록인 『세계의 가장 비참한 사람이 되리라(공저)』와 김수영이 번역한 평론을 묶은 『시인의 거점』 등이 있다.

남기택(지은이)

문학평론가.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저서로 『근대의 두 얼굴, 김수영과 신동엽』 『경계와 소통, 한국 현대문학의 다층성』 『제도 너머의 문학』 등이 있다.

이영준(지은이)

1958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97년 뉴욕대학교 비교문학과 방문학자로 지냈으며 이듬해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문명학과에 입학, 김수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어바나샴페인의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문예지 《AZALEA》 편집장으로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 겸 교양교육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연구원 이사장이다. 엮은 책으로 『김수영 전집』『김수영 육필시고 전집』과 김수영 시 선집 『꽃잎』 등이 있다.

정종현(지은이)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저서로 『제국대학의 조센징』 『특별한 형제들』 『대한민국 독서사』 등이 있다.

심보선(지은이)

시인,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풍경’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5년 만에 첫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2008)를 출간,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출간된 시집들 『눈 앞에 없는 사람』(2011), 『오늘은 잘 모르겠어』(2017)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공인 예술사회학분야의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문화매개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문예술잡지 F》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예술비평집 『그을린 예술』(2013),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2019) 등을 썼고, 어빙 고프먼의 『수용소』를 우리말로 옮겼다.

오연경(지은이)

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공저로 『50년 후의 시인』 『인공지능 시대의 국어교육과 교양교육』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주요 평론으로 「김수영, 신화인가 현재인가」 「팬데믹 시대의 민주주의와 지구생활자의 시」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이다.

오영진(지은이)

한양대학교 에리카 한국언어문학과 겸임교수다. 한양대학교에서 국어문학과를 전공했고, 한국 현대시를 전공해 석사를 받았다. 2014년 잡지 ≪쿨투라≫에 문화평론가로 데뷔했다. 이후 문학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을 써 왔다. 주요 논문으로는 “컴퓨터게임과 유희자본주의”(2016), “공감장치로서의 VR”(2017)가 있다.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공저, 2017), 『81년생 마리오』(공저, 2017), 『금지된 것들의 작은 역사』(공저, 2018) 등을 집필했다. 인문학협동조합의 3기 총괄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과목 ‘소프트웨어와 인문비평’을 개발하고 ‘기계비평’의 기획자로 활동해 왔다. 컴퓨터게임과 웹툰,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문화의 미학과 정치성을 연구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을 소재로 한 웹반응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햇살 아래서>(2018)의 공동개발자이기도 하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김수영의 거침없는 문학적 모험

1부 탄생과 일제 강점기
1 가족: 아버지를 바로 보지 못하던 시인,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 _이경수
2 유교: 모더니즘 이전에, 이미 핏줄에 흐르고 있던 선비 정신 _김상환
3 일본, 일본어: 망령 씐 ‘식민지 국어’라도 맘껏 부려 썼다 _김응교
4 만주 이주: 이주와 패배, 그 극복의 원체험 _박수연

2부 한국전쟁기
5 한국전쟁: 나는 ‘민간 억류인’, 친공포로냐 반공포로냐 택일을 거부했다 _이영준
6 설움: ‘제일 욕된 시간’과 ‘벌거벗은 긍지’ 사이 생활고의 설움 _엄경희
7 박인환: 야아, 수영아, 훌륭한 시 많이 써라 _맹문재
8 기계: 기계와 사물의 운동을 꿰뚫어 본 관찰자 _오영진
9 하이데거: ‘시간’에 민감했던 시인, 현실과 역사 앞에 물러섬 없었다 _임동확

3부 구수동 거주 시기
10 마포 구수동 시절: 생활의 감각과 사랑의 기술 _나희덕
11 전통: 전통적 인간에서 전통을 생성하는 존재로 _남기택
12 엔카운터: 냉전적 의도가 담긴 잡지 봉투를 뒤집어 시의 초고를 써 내려가다 _정종현
13 꽃: 노란 꽃을 받으세요, 지금 여기에 피어난 미래를 _오연경
14 자유: 시인으로서 자유로우려면 시민으로서도 자유로워야 한다 _진은영

4부 4 ·19혁명 이후
15 혁명: 시와 삶과 세계의 영구 혁명을 추구한 시인 _김명인
16 적: 짙은 자기 환멸을 내쉴지언정 조국을 미워할 수는 없었다 _심보선
17 여편네: 독살을 부리는 자본 옆에서, 졸렬한 타박이라도 하여야 했다 _맹문재
18 돈: ‘돈’의 아이러니 속에서 싸우다 _김행숙
19 비속어: 시임에도 욕설을 쓴 게 아니라, 시라서 욕설을 썼다 _김진해
20 번역: ‘덤핑 출판사’의 12원짜리 번역 일, 그 고달픔은 시의 힘이 됐다 _고봉준

5부 시대를 비추는 거울
21 여혐: 우리는 이겼다, 아내여 화해하자 _노혜경
22 니체: 그의 산문에 두 번 등장한 니체, 닮음과 다름 _김응교
23 온몸: 무의식적 참여시의 가능성, ‘온몸’의 시학을 다시 생각하며 _신형철
24 죽음: ‘죽음의 시학’은 그를 여전히 살아 있는 시인으로 만들었다 _이미순
25 사랑: 사랑의 무한 학습, 지금 여기에 꽃피는 사랑의 미래 _김수이
26 풀: 우주의 화음을 품은 김수영 시의 극점 _유성호

대담 거대한 100년, 김수영

찾아보기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