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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찾아서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찾아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홍성민
서명 / 저자사항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 Structures of feeling with Korean politics :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찾아서 / 홍성민 지음
발행사항
파주 :   한울아카데미 :   한울엠플러스,   2022  
형태사항
575 p. : 삽화 ; 24 cm
총서사항
한울아카데미 ;2351
ISBN
9788946073517
일반주기
부록: 설문조사 문항, 시대별 베스트셀러 목록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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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0.953 2022z20 등록번호 1118641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피에르 부르디외까지, 한국 중도정치를 위한 사색을 담다. 정치사상사에서 정치통합의 문제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주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예컨대 인간이 덕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할 것이다. 반면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파악한다면, 인간의 자율적 의지를 함양시켜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자고 할 것이다. 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한다면, 후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칸트이다. 그런데 이 둘을 종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는 정치가 이루어야 할 목표로 이성정치와 돌봄의 정치를 꼽는다. 이성정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목표로 하는 투쟁이며, 돌봄의 정치란 마치 자선냄비에 헌금하듯이 덕스러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행동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을 필자는 감정정치라 부른다. 즉 이성과 배려의 중간, 공감의 정치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돌봄 사회를 가꾸는 데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진보와 보수는 국가와 개인으로 양분되어 진영 싸움을 해왔다. 이제 그 가운데로 연대의 영역을 상정하고 평등과 다양성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의 중도정치를 성취해야 한다.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는 이처럼 정치 통합의 길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상생을 정치, 공감적 리더십을 향하여

지금 한국 정치는 위기를 맞이했다. 국정농단 사건과 탄핵 등을 겪은 보수정당은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으며, 국내의 진보 정당은 서유럽 기준에서 보면 중도우파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중도정치를 탄생시키고 뿌리내리게 하는 일은 이러한 보수와 진보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 중 하나다. 저자는 남북 대립을 극복해 새로운 민족공동체를 실현하고, 노사 간의 이념 대립을 넘어서야 하며, 부유층과 빈곤층의 양극화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중도정치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정치와 연결된 감정구조를 분석하고 상생의 정치, 공감의 정치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서론 “감정정치학을 향하여”에서는 고대와 근대 정치사상사의 감정정치학상 이론적 기초부터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에 대한 분석으로 책의 서두를 열었다.
1부 “이론”에서는 하버마스의 소통행위론을 비판하며 한국사회에 요구되는 새로운 통합의 철학적 기반을 찾고, 스피노자의 사상에서 나타나는 ‘현재성’을 살펴보거나 박세일의 ‘창조적 세계화론’을 검토 대상으로 선정해 대안이 될 방향성을 찾는 등, 레비나스, 메를로퐁티, 루소와 같은 학자들의 이론 점검을 통하여 한국 사회와 관련된 담론을 확인한다.
2부 “분석”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박정희 향수’에 대해 문화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2008년의 광우병 파동과 2016년 촛불혁명을 비교한다. 또한 한국 사회에 이야기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고자 김진명의 소설을 안보 담론 대상으로 삼아 분석한다. 이 외에도 부산 시민의 문화적 취향, 언어화, 정치의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및 실증 사례분석을 통해 생활양식의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를 분석하는 등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분석을 실행한다.
결론 “상생의 정치를 위하여”에서는 중도정치의 역사를 다루며 프랑스를 중점으로 유럽과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고, 한국 보수/진보 정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홍성민(지은이)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파리 제10대학에서 정치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일찍이 미국식 국제정치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미국의 지식 지배로부터 탈출해 진정한 한국의 (국제)정치학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그리하여 철학, 사회학, 인문학, 문화 이론 등 다방면의 이론을 넘나드는 저술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프랑스 포스트모던의 흐름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수용하려 노력했고, 문화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취향의 정치학’ 혹은 ‘감성의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글들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정치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인터넷 방송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lt홍성민 교수의 열린생각&gt을 55회 연속 강연했고, 또 유튜브에서 &lt홍성민 교수의 알기 쉬운 정치철학 이야기&gt를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포스트 모던의 국제정치학』(1992), 『문화와 아비투스』(2000), 『지식과 국제정치』(2008), 『문화정치학 서설』(2009), Culture and Politics(2012, SNU Press)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근대성과 육체의 정치학』(2003)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론|감정정치학을 향하여

1부이론
1장. 의미 발견과 타자 윤리: 감정구조와 새로운 주체성의 기반
2장. 공감 영역과 타자 윤리: 인정과 환대의 사이에서
3장. 감정구조와 사회계약론: 루소와 스피노자
4장. 사회적 공감과 담론국가: 국가론에 대한 구성주의적 접근
5장. 정치적 공감과 국제정치: 박세일의 ‘창조적 세계화론’에 대한 비판

2부분석
6장. 개인적 감정구조와 대중정치학: 박정희 향수에 대한 문화 이론적 접근
7장. 사회적 감정구조와 촛불혁명: 2008년과 2016년의 비교
8장. 정치적 감정구조와 이야기 정체성: 안보 담론과 한국의 정치적 상상력
9장. 생활양식의 감정구조와 한국 사회
10장. 문화적 감정구조와 북한 사회

결론|감정구조와 중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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