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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기적인 교사 : 각자도생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동력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지명, 1966-, 저 이병희, 저 이진희, 저 최종철, 저 홍석노, 저 이대성, 李大成, 1972-, 저
서명 / 저자사항
진짜 이기적인 교사 : 각자도생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동력 / 이지명 [외]지음
발행사항
서울 :   교육과실천,   2022  
형태사항
251 p. : 삽화 ; 23 cm
ISBN
9791191724103
일반주기
공저자: 이병희, 이진희, 최종철, 홍석노,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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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71.1 2022z1 등록번호 11186349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당신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이에 대해 바로 대답을 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나”라는 자신을 잘 몰라서 일 수도 있지만, 자신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갖고 있는 사람도 타인을 의식하거나 혹은 자신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인정하기 싫어서 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내심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타인의 시선과 마주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 인간이 되기도 한다. ‘죄수의 딜레마’나 ‘공유지의 비극’ 같은 경제학적인 논쟁이 이를 잘 반영한다.

인간은 이기주의적 성향을 기본적으로 품고 있다. 다른 누군가보다 월등하기를 원하는 것. 학생이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에 힘쓰고, 직장인이 남들보다 더 나은 사회적인 지위나 성취를 위해 애쓰고 매진하는 것에 이기적이라고 욕할 수는 없다. 혹자는 인간이 ‘이기적인 유전자’ 때문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 반대로 인간은 완벽하게 이타적인 존재일 수도 없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행복을 달성할 수 있을 뿐이다. 이타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은 이기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그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는 문제다. 우리는 흔히 이타주의를 좋은 것으로, 이기주의를 좋지 않은 것으로 막연히 생각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흔들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통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가장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담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당신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이에 대해 바로 대답을 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나”라는 자신을 잘 몰라서 일 수도 있지만, 자신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갖고 있는 사람도 타인을 의식하거나 혹은 자신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인정하기 싫어서 일 수도 있다. 어쩌면 내심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타인의 시선과 마주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 인간이 되기도 한다. ‘죄수의 딜레마’나 ‘공유지의 비극’ 같은 경제학적인 논쟁이 이를 잘 반영한다.
인간은 이기주의적 성향을 기본적으로 품고 있다. 다른 누군가보다 월등하기를 원하는 것. 학생이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에 힘쓰고, 직장인이 남들보다 더 나은 사회적인 지위나 성취를 위해 애쓰고 매진하는 것에 이기적이라고 욕할 수는 없다. 혹자는 인간이 ‘이기적인 유전자’ 때문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 반대로 인간은 완벽하게 이타적인 존재일 수도 없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행복을 달성할 수 있을 뿐이다. 이타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은 이기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그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는 문제다. 우리는 흔히 이타주의를 좋은 것으로, 이기주의를 좋지 않은 것으로 막연히 생각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흔들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통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협력에 대한 정(正)-반(反)-합(合)으로 쓰는 새로운 학교문법
이 책에서 저자들은 협력의 걸림돌의 근본적 원인을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실존적 불안에서 찾았고, 협력의 변증법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즉 학교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을 위해 한 행동과 결정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결과로 나타나고, 이타적 행동이 다시 스스로 도움이 되는 결과로 나타나는 성공 사례를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은 계속적이고 연속적이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존 듀이(John Dewey)는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이전의 경험에 영향을 받은 것이고, 그다음의 경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우리의 경험 자체가 삶이고, 삶이 곧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자기다움,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을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이고, 이타적이면서 이기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어 붙여가며(pulling, pushing, nudging) 소통하는 착하고, 현명한 바로 마음이 바로 ‘진짜 이기적인’ 교사가 되는 길이 아닐까.
교육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미래학교로의 변화 요구에 따라 교사들의 행동과 역할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이때, 깊고 넓은 협력의 웅덩이에 빠져 다 같이 빠져나오는 길을 모색한다면 그것이 바로 새로운 ‘학교문법’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의 이분법이 사라지는 협력의 변증법을 찾아가는 여정으로의 초대
어디에서도 온전히 이기적이었거나, 순수하게 협력적이었던 ‘나’를 만난 적이 없다면, 자신을 바라보는 스스로의 시선과 타인의 시선이 충돌할 때 움츠러드는 ‘나’만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면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서 진정한 ‘나’와 마주할 시간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에게 “기회”를 주자. 교육의 참된 목적은 각자가 평생 자기의 교육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니만큼 협력과 상생의 관점에서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다시 출발선에 서 보자. 우리 모두는 “진짜 이기적인 교사”, ‘자기다움’을 찾아 ‘진정으로 행복’한 새로운 학교 문법의 주인공의 모습일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대성(지은이)

능곡고등학교 교감, 교육학박사-사회과교육전공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며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과 학교민주주의 정착을 지원하였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고민하며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교민주주의 지수 조사·활용, 학교자치조례 제정·실천,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발전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현재 능곡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며 학교자치정책실행연구회 운영, 학교 구성원의 협력적 관계 형성과 민주주의 정원으로서의 행복한 학교를 상상하며 실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이병희(지은이)

샘모루초등학교 교감, 교육학박사-교육심리전공 초등학교 교사,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지금은 샘모루초등학교 교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서인 『민주학교란 무엇인가』로 이어져 코로나19를 뚫고 다시 뭉친 저자들과 협력에 관해 공부하며 여러 차례 무릎을 쳤다. ‘진작 TFT 할 걸…. 그래도 친절해야(kind) 하는 거 아니야…. 최근에는 다정한 것(the friendliest)까지….’ 이런 협력의 소용돌이에서 함께 허우적거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지명(지은이)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장학관, 교육학박사-윤리교육전공 경기도교육청에서 근무하며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적 학교문화 구현을 지원하였다. 현재는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 밖 교육과 학교교육의 관계성 속에서 시민으로서 살기 위해 필요한 도구인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미래를 꿈꾸는 시민으로 살기 위한 전제는 자신이 처해 있는 세계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삶의 방식과 양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독해하여, 이를 바탕으로 참여하고 행동하는 역량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이진희(지은이)

한빛중학교 교감, 교육학박사-교육심리전공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면서 학교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실천하고 참여하는 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교교육과정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며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장면에서 교육공동체의 소통하는 민주적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배웠다. 현재는 한빛중학교 초보 교감으로 근무하며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 무엇보다 재미있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좌충우돌・고군분투하고 있다.

최종철(지은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교육학박사-교육사회전공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로 근무하며 학생자치활동, 학생사회참여, 토론동아리, 교과서 속 민주시민 체험활동 등 삶과 연계된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였다. 교감으로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며 학교 내 민주주의를 위해 실천하는 삶, 외부적으로는 ‘경기학교민주주의 정책실행연구회’와 ‘학교자치워킹그룹’ 회장, “민주주의 정원으로서의 학교실현 방안” 등 다수의 정책연구 참여로 학교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실천사례를 확산하는데 노력하였다. 현재 경기도 교육청 학교자치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자치 문화가 내실 있게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홍석노(지은이)

現)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사 [학력] 국립공주사대 일반사회교육학(문학사) 고려대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일반사회교육학) 고려대 대학원(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헌법학) [경력] 고등학교 교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전국연합 및 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경기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평가위원 학교민주주의 및 학교자치 활성화위원 국립한경대학교 법학과 강사 고려대 정당법연구센터 시민교육연구부장 헌법이론실무학회 총무이사 [저서] 민주학교란 무엇인가(공저), 교육과 실천, 2020 [논문] 학교자치조례안의 법적 쟁점과 입법적 과제, 교육법학연구, 2019 헌법적 시민과 시민교육을 받을 헌법적 권리, 고려법학, 2017 헌법적 합의에 기초한 한국 학교 시민교육의 과제, 헌법연구, 2017 학교자치조례의 제정 범위와 한계, 고려법학, 2016 外 [수상] 우수논문상(헌법이론실무학회, 2017) 교육감 표창 外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제1장 각자도생(各自圖生) 학교
학교 공유지의 비극 그걸 꼭 내가 해야 하나요? | 항상 배신하라! 언제나 무임승차가 답이다! |
딜레마, 그리고 비극을 희극으로 바꿔쓰는 교사들
각자도생 얽히고설킨 관계? | 교사도 감정노동자다 | 다양한 세대의 공존 | Latte is Horse | 집단지성보다 개인주의
나의 이익 vs 행복한 학교 개인의 이익과 모두의 행복은 갈등한다 | 갈등의 해결, 결국 사람이다
현명하게,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이타적으로 뻔뻔한 이기주의자 | 진지한 이타주의자 | 현명한 이기주의자
함께 참여하기 교사 행복 지수는 얼마나 될까?

제2장 이기적 교사, 협력하지 않는 학교
학교 딜레마 교사 공동 휴게실 관리의 딜레마 | 학교폭력업무 배정의 딜레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갈등하는 두 교사, 누가 더 옳은가? | 흡혈박쥐 이야기에서 찾은 해답은?
사익 대 공익 BLACK DOG
우물 안 개구리 교실에 고립된 교사들 | 네모의 꿈
눈치 9단 코로나19와 불확실성 | 자율성 축소, 눈치 보는 교사들
불안한 교사 우리 선생님들이 힘들어요!
나만 그래? 난감한 C교사
그냥 하던 대로 해! 새로운 변화 시도는 누구의 몫일까? | 보수주의는 좌절을 가져온다
슈퍼맨 콤플렉스 죄의식과 완벽주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질투와 분노는 협력을 어렵게 한다 | 능력주의(Meritocracy)
함께 참여하기 우리 학교의 협력문화 유형은?

제3장 이기적 교사, 그래도 협력하는 학교
찝찝한 이기주의 만약, 선생님이라면? | Give and Take
우리가 남이가! 학연, 지연 | 학연, 지연이 없다면?
우리, 끼리끼리 동(同) 학년 협력 | 동 학년 간, 교과 간 협력으로
Lei it go! 의도된 협력 | 협력은 저절로 일어날까?
전문적 학습공동체 ‘전’ 빠진 학공 | 공학전 | 상호작용의 시작
뭉쳐야 살아남는다 학교 밖 전학공 | 네트워크 | 무늬만 전학공 협력의 제도화 학교자치기구의 제도화 | 제도와 문화의 줄타기
조건부 협력 품새 : TFT | 실전 : 반복과 평판
‘협력’ 다시 생각하기 갈탄광 vs 포도주 | 포도주를 찾아서
함께 참여하기 최후통첩 게임과 신뢰 게임 : 과연 인간은 이기적인가?

제4장 진짜 이기적 교사, 협력의 가치로 학교 문법을 다시 쓰다
협력의 걸림돌 치우기 협력은 정서의 문제인가? | 협력은 태도의 문제인가? | 협력하는 방식(상호작용)의 문제인가? | 협력과 경쟁의 이분법을 넘어 : ‘협력형 경쟁’(co-opetition)으로~ | ‘협력형 경쟁’ : 무조건 협력 vs. 조건부 협력
진짜 이기적인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연한 협력 : 이기성과 이타성의 경계 허물기 | ‘블랙박스 속 협력’ | ‘저분은 참 TFT하다’… | 협력의 지렛대, TFT vs. WSLS | 학교 협력 지수(CQ) = DQ + EQ | ‘현명한 이기주의’에서 ‘온전한 이기주의’로
찐 교사 방정식 기초적인 인적 자본 | 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요? | 함께 도생하는 인적 자본 | 당기고 밀고 찌르는 사회적 자본 | 문제는 관계를 통한 신뢰 | ABC에서 SBC로 | Pulling, Pushing, Nudging | 함께 만들어가는 의사결정적 자본 | 협력하는 형태, 내용 바꾸기 | 집단적 의사결정, 효능감으로 돌아오다 | 야, 우리 찐 하자!
협력의 촉진자로서의 교장 교장을 벙커에 가두지 말라 | 교사, 학부모, 교장의 동상이몽 | 교장의 협력적 리더십 | 명확한 원칙주의자 | 따뜻한 배려주의자
협력의 확장 : 범위와 층위, 관점의 전환 ‘동료로서의 관심’ vs. ‘타자로서의 무관심’ | 일상성, 동료성, 합리성과 공정성, 연계와 통합 | 학교가 신발을 신는 사이, 학교 밖은 세상의 절반을 달린다! | 학교 협력의 관점 : 학교마피아(?)에서 학교생태주의로
함께 참여하기 우리 학교의 사회적 자본 점수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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