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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히지 않는 둥근 거울

붙잡히지 않는 둥근 거울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기찬, 金基璨, 1940-
서명 / 저자사항
붙잡히지 않는 둥근 거울 / 김기찬
발행사항
대구 :   學而思,   2022  
형태사항
141 p. ; 21 cm
ISBN
9791158543440
일반주기
김기찬 시집  
저자의 다른이름은 '원경'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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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7 김기찬 붙 등록번호 11186265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2017년 《동리목월》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기찬 시인의 첫 시집. 60여 편의 시를 꽃과 나무, 사색, 바다와 산, 생활 주변, 미래 세계 5부로 나누어 엮었다. 자연과 사물, 일상에서 현상의 울림에 귀 기울이던 시인은 점점 자신을 대상으로 삼아 파고들어 가며 실존의 근원을 탐색한다.

1부 꽃과 나무, 2부 사색, 3부 바다와 산, 4부 생활 주변, 5부 미래 세계로 나뉜 60여 편의 시는 고향에 대한 기억에서 유래된 서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혓바닥에 댄 찔레꽃 꽃잎 하나에서 타는 노을빛이 아릿하게 번진다는 표현이 애틋하다. 해와 밝음,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달과 어스름, 자연에서 나온 아늑함이 느껴진다.

내 너머 자리 잡은
“나”를 찾으러
오늘도 거울 속을 헤매고 있다


윤동주 시인은 사위가 조용한 가을밤에 산모퉁이를 돌아 외진 길가에 있는 우물 속에서 달과 구름과 하늘과 바람, 그리고 가을 속에서 한 사나이를 발견하고 미움과 연민의 정으로 그 사나이를 끌어안는다.(「자회상」) 백석은 삿자리를 깐 방 안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회한에 잠긴다.(「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시인은 사명처럼 자아를 탐색하고 고독한 실존을 아우르며 사색한다.

김기찬 시인 역시 자신의 발자국이 시대의 어디쯤에 놓여 있는지,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지 물으며 거울 앞에 선다. 저자에게 시는 현상의 울림을 내면화하고 그 내면화된 울림을 다시 형상화시켜 드러내는 것이다. 자연과 사물, 일상에서 현상의 울림에 귀 기울이던 시인은 점점 자신을 대상으로 삼아 파고들어 가며 실존의 근원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1부 꽃과 나무, 2부 사색, 3부 바다와 산, 4부 생활 주변, 5부 미래 세계로 나뉜 60여 편의 시는 고향에 대한 기억에서 유래된 서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혓바닥에 댄 찔레꽃 꽃잎 하나에서 타는 노을빛이 아릿하게 번진다는 표현이 애틋하다. 해와 밝음,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달과 어스름, 자연에서 나온 아늑함이 느껴진다.

해설을 쓴 손진은 시인은 김기찬 시인이 생래적 서정시인인 동시에 사물을 통해 근원적인 시간성을 향해 나아간다고 평한다. “쓸모없는 추억처럼/ 쓸쓸히 제 혼자 놓여 있는” 은비녀(「은비녀」 중에서)처럼 모든 것을 허물어버리는 시간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하였으나 껍데기의 시간을 역류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상에서도 깊은 사유와 통찰을 일구어 내 쓴 시는 입체적이다. 운동장 트랙을 도는 행위에서도 자잘하지만 연속된 상이 쌓여 존재를 구성한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시간과 공간, 인간이 결합된 장소의 현상을 묘사하며 “여러 ‘나’를 안고/ 바퀴를 거듭하며/ 사람이 되어”간다고 표현한다.

시인은 형상 너머의 자아를 찾기 위해 거울 속을 헤맸고, 그 고뇌와 사색을 시로 남겼다. 시적으로 살아가는 시인은 일상적인 삶의 파편과 생각의 조각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지구에서 시적으로 살아간다.”는 횔덜린의 시구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집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기찬(지은이)

경주 출생(1940. 3. 11.) 경주고등학교 졸업(1958)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영어교육과 학사(1962) 경북대학교 대학원영어영문과 석사(1979)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문과 박사(1986) 경북대학교 인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1981)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생과장(1987) 경북대학교 대학원학생과장(1991) 경북대학교 대학원교무과장(1993) 경북대학교 어학교육원장(1994~2000)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장 및 국제대학원 원장(2001) 경북대학교 교무처장(2003)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경북대학교 대학원동창회장 경북대학교 총동창회부회장 언어과학회 회장 《동리목월》 신인상 수상(시인 등단)(2017) 한국서예협회대구시지회 초대작가(2016)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 입상 다수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부 꽃과 나무

찔레꽃 / 접시꽃 / 할미꽃 / 들꽃 / 난초 / 모란 / 새싹 / 단풍 / 대나무 / 감나무 / 오월의 신록 / 낙엽 / 빈 몸


2부 사색

침묵의 빛깔 / 길의 내역內譯 / “지금”의 시간 / 정情 / 연륜年輪 / 지금도 / 오래된 세월 / 항아리 / 너머 그 너머 / 적당히 / 기도


3부 바다와 산

해안선 / 눈 내리는 날 / 조약돌 / 폐선廢船 / 등대 / 해돋이 / 산에 가다 / 어래산 / 석굴암 / 장군바위 / 외가 가는 길 / 반달 / 다보탑


4부 생활 주변

은비녀 / 옷과 탈 / 지갑 / 열쇠 / 거울 / 문門 / 삐거덕 삐거덕 / 아침 이슬 / 추수 / 인연 / 그림자 / 감자


5부 미래 세계

노부부 / 황혼 / 정리 정돈 / 기다림 / 전화번호 / 친구 / 캠퍼스에서 / 어떤 울분 / 코로나 바이러스19 / 만남 / 사랑방 / 성녀聖女 / 서예


해설 _ 감각, 사물에 대한 궁구, 내적 사유와 성찰 / 손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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