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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김미란 |
245 | 1 0 | ▼a 바람 불고, 너 떠난 자리 : ▼b 김미란 시집 / ▼d 김미란 |
260 | ▼a 안양 : ▼b 시와문화, ▼c 2022 | |
300 | ▼a 123 p. ; ▼c 21 cm | |
490 | 1 0 | ▼a 시와문화 시집 ; ▼v 58 |
830 | 0 | ▼a 시와문화 시집 ; ▼v 58 |
945 | ▼a ITMT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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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 김미란 바 | 등록번호 11186254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시와문화 시집 58권. 김미란 시인은 도처에서 상상력의 소산인 창의성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시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미지와 상상력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키워졌다고 보인다. 이렇게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건진 이미지가 빼곡히 담긴 시집이다.
김미란 시인은 서쪽으로 넘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노을은‘하루를 살아낸 거친 숨소리’라고 한다. 숨 막히게 살아온 하루, 얼마나 바쁘게 살았으면 저녁이 되니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까. ‘어두운 과녁 하나/ 가슴 뚫고/ 바람 끝에선 널 본다’라고 말하는 것은 노을 속에 파묻혀 같이 넘어가는 동그란 해, 바쁘게 살수록 뿌듯해야 하는데 시인의 가슴은 숨이 턱 막힌 듯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뻥 뚫린 듯 헛헛하다. ‘불콰해진 하늘/ 잡을 수 없는 너// 갈증은 갈증을 낳고’(「노을」)에서 보듯 갈증은 목마름을 넘어 어떤 것에 대한 절실함이다. ‘담장 넝쿨 사이로 빠알간 장미/ 소리 없이 피어나고// 그리움의 향기/ 그리움 하나 피어나고/ 눈물이 없는 새 소리는/ 밤새 빗소리로 다가온다’(「담장 넝쿨 사이로」)는 건 얼마나 절절한 사연인가. 앞에 든 시에서 절박하다는 심정이 뒤의 시에 모두 드러나 있다. 김미란 시인은 도처에서 상상력의 소산인 창의성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시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미지와 상상력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키워졌다고 보인다. 이렇게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건진 이미지가 빼곡히 담긴 시집이다.
-주선미(시인·문학평론가)
정보제공 :

저자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빗속의 여인 2부 창가에 서서 3부 쉰아홉 4부 상사화 5부 바람 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