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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유지선, ▼d 1962- ▼0 AUTH(211009)147144 |
245 | 1 0 | ▼a 목화꽃 송이로 터지듯 : ▼b 유지선 시조집 / ▼d 유지선 |
260 | ▼a 서울 : ▼b 천년의시작, ▼c 2022 | |
300 | ▼a 100 p. ; ▼c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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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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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067 유지선 목 | 등록번호 11186243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천년의 시조 1009권. 유지선 시인의 시조집. 시조의 형식적 원리 안에서 시인 자신의 원체험을 재현하고 구현해 낸 아름다운 서정의 도록이다. 시인은 객관적 실체로서의 시간이 아니라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주관적 느낌으로서의 시간을 불러와 기억의 형식으로서의 시조를 지속적으로 써 나간다.
유지선 시인의 시조집 『목화꽃 송이로 터지듯』이 천년의시조 100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2000년 『시조생활』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화성시문학상 외 다수를 수상한 바 있다.
『목화꽃 송이로 터지듯』은 시조의 형식적 원리 안에서 시인 자신의 원체험을 재현하고 구현해 낸 아름다운 서정의 도록이다. 시인은 객관적 실체로서의 시간이 아니라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주관적 느낌으로서의 시간을 불러와 기억의 형식으로서의 시조를 지속적으로 써 나간다. 시인의 시조는 사물과 언어 사이의 남다른 친화력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길어 올리는 과정을 잘 보여 준다. 이는 존재 자체를 가능케 하는 현재적 힘의 원천이자 언어가 구체적 형성을 얻게 되는 원리이기도 하다. 요컨대 시인은 서정적 충일함을 바탕으로 자연 사물에 의탁하여 서정적 동일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 낸다. 이때 시인의 시조는 서정시가 본래 가지는 영원성이나 근원성에 대한 탐구 의지에 지속적으로 근접해 나가며, 그러한 근원성을 자연 사물의 속성과 흔적을 통해 탐색한다는 점에서 시간예술로서의 위상을 드러낸다. 한편 시인의 시조는 삶의 보편적 원리나 이법에 대한 형상적 성찰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오래된 자신만의 기억을 선택하고 미학적으로 배치하는 행위를 통해 존재론적 기원을 기록해 나간다.
해설을 쓴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해 “유지선의 시조는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섬세하고도 심미적인 탐색 과정을 보여 주는 상상적 기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라고 평했으며, 추천사를 쓴 박덕규(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는 “유지선이 현대적 감각과 인식 안에서 단아하고 굳건하게 가꾸어 온 시조의 적확한 얼굴을 모아 내놓으니 신선하기 그지없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시인의 시조는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기록해 나가는 한편 반성적 사유와 비상의 의지를 동시에 발화함으로써 우리에게 투명하고 신성한 사물들과 만나는 시간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흔적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그 이면에 잠들어 있는 기억의 심층을 찾아냄으로써, 자신이 겪어 온 상처와 통증의 굴곡을 재현함으로써 그 안에 흐르고 있는 희망과 신성한 힘에 대해 노래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눈길 머문 자리 꽃 13 화락만지공花落萬枝空 14 JH 스승 15 그리움 16 출입 금지 17 그해 가을 18 제부도 사랑 19 문성사 배롱나무 20 그 소녀 21 비 오는 거리에서 22 겨울 연가 23 인생 24 제2부 내 키를 훌쩍 키운 건 디자인하자 27 가을비 28 나의 시 29 민생 30 제비꽃 31 기원 32 가로등 33 안개 도시 34 작가 심문형 35 고요 36 자식 사랑 37 나의 체어맨 38 제3부 풋감 떨어지던 그 새벽 값 41 고해 42 상주에서 43 2021 비망록 44 또 하나의 강물 45 발안 장터 46 낙화 47 늙은 암소 48 슬레이트 지붕 49 신일 전기 건조기 50 명패 51 기대슈퍼 52 제4부 우리 엄마 우셨다 참주인 55 네, 어머니 56 당신 57 큰언니 58 막내의 일기 59 어떤 날 60 구레나 사람 시몬처럼 61 석이 오빠 62 미역국을 끓이며 63 엄마와 딸 64 기도 65 닮았다 66 제5부 조선간장 맛이 깊다 문암리 아침 69 연꽃 70 무죄 71 산사에서 72 부재 73 칠월 74 손금 75 태백산 눈꽃 76 내소사에 들다 77 사월 78 섭리 79 위안부 할머니 80 해설 유성호??한 사랑 위해 단 한 번 피는 꽃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