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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몸을 열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성임, 1961-
서명 / 저자사항
나무가 몸을 열다 / 이성임
발행사항
서울 :   현대시학사,   2021  
형태사항
124 p. ; 19 cm
총서사항
현대시학시인선 ;086
ISBN
979119207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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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7 이성임 나 등록번호 11186203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현대시학시인선 86권. 이성임 시집. 불자로서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부박한 삶과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운행, 즉 삼라만상의 이치에 대해 혜안을 갖게 된 것이 편편의 시에서 느껴진다.

시집 전체를 통해 가장 색다른 모습의 시는 「무증상 감염주의보」일 것이다. 중국과 미국과 영국 같은 강대국에서 문제의 질병 COVID-19가 발생하고 증폭되는 현실에 대한 예리한 비판의식이 느껴지는 시편이다. 하지만 대놓고 비판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불가의 가르침이 그렇다. 무엇을 삼가라고 하지 무엇을 하라고 지시는 잘 하지 않는다. 시라는 것이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은근히. 넌지시. 알 듯 모를 듯.
불자로서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부박한 삶과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운행, 즉 삼라만상의 이치에 대해 혜안을 갖게 된 것이 편편의 시에서 느껴진다. 대상 혹은 사물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계속한다면 분명히 우리 시단에서 일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성임(지은이)

196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경희사이버대 문창과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수학. 2009년 《시안》 가을호로 등단. seongeam@hanmail.net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부

나무가 몸을 열다
껍질에 대한 명상
벽 뻐꾸기가 열한 점을 울릴 때
별을 팝니다
어느 몽상가의 푸른 침묵
목어
깃의 여정
어둠을 재편집하다
장미향기 치료사
하얀 물고기
눈부처는 그림책이다
결승문자
개복숭아나무
빈집, 별자리로 내걸리다
소리의 껍질 속으로
달섬
히말라야를 넘는 새
단청하늘
자작나무숲, 그늘에 들면

2부

거울 속에 사는 사과
무형식무반주 장미정원
그늘을 경작하다
새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범람
빈둥지증후군
운학문매병
이상한 날개
달에게
과적
가뭄, 그 얼룩무늬
가방 혹은 여자
철물점 아저씨는 새털구름이다
그믐
인면와당

3부

기린보다 긴 목을 가진
겨우살이
깊이 혹은 가벼움
때론 주석이 필요한 삶이 있다
스키드마크
어둠의 화석, 그 단면
낡은 것은 우리의 어머니
우리 모두 농담처럼 새고 있다는 것을
나의 이름이 닿지 않는 저녁
지그재그, 계절이 낙서처럼 머물다 가고
수상한 벽
달항아리
당신의 바다는 안녕하나요
휘어지는 동안
바람은 정규직
대각

4부

먹고양이가 있는 골목
벼랑
캔버스 100호, 물거울에 빠지다
클립 속의 여자
주름을 모으는 손
묵은 거울
어탁
겨우살이
삶과 죽음은 한 문장이다
무증상 감염주의보
백목련, 영면에 들다
물 위의 남자
은행나무수선집
잠 위를 걷다
휘발된 말들은 모두 어느 행성으로 날아가 쌓이는지
감을 잡다
박새, 바람의 갈피를 넘기다

해설

지상에서의 삶을 천상의 노래로 부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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