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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김상규, ▼g 金相奎, ▼d 1961- ▼0 AUTH(211009)122724 |
245 | 1 0 | ▼a 교육의 폴리틱스·이코노믹스 / ▼d 김상규 지음 |
260 | ▼a 서울 : ▼b 세창출판사, ▼c 2022 | |
300 | ▼a 239 p. : ▼b 삽화 ; ▼c 19 cm | |
490 | 1 0 | ▼a 포스텍융합문명연구원 문명과 사회 총서 ; ▼v 002 |
504 | ▼a 참고문헌: p. 23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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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 ▼a ITMT |
Holdings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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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79.53 2022z1 | Accession No. 111861945 | Availability In loan | Due Date 2023-12-12 |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추적하고자 한 작은 시도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교육 이상은 없다. 교육은 잠자던 인간의 지성을 깨우고 사회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추는 겸손함을 만들고 삶을 풍부하게 하는 거름이 된다.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그간 익숙하게 해 왔던 올드 노멀의 구조적 관성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칠 때, 정치가 등 사회의 선택 설계자들이 ‘날아라. 지치지 말고’의 마음가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때, 아이들, 청소년들, 청년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연고로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문명과 사회 총서는 연구결과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문명, 기술,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담론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융합문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문화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식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는 무엇이고,
앞으로 교육은 어떻게 가야 하는가?
세계 어디에서도 대체적으로는 마찬가지이겠지만, 동북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중대한 문제이다. 학부모들은 맹모삼천지교의 일화를 떠올리며 어떻게든 강남 8학군에 입성하려고 하고, 학원, 입시제도까지 챙겨 주는 부모들도 있다. 물론 이러한 교육열이 뒷받침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산이 필요하고, 그 자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람들은 늘 자식들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자식에게 최고급 과외를 시켜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냐만은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이다. ‘같은’ 나라에 살면서도 말이다. 이러한 지경이니 정부는 사교육을 제한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이런저런 정책을 펼치려고 하지만, 그 정책이 과연 성공적이었는지, 우리 모두 자문해 보아야 할 일이다.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 특히 입시 제도는 수도 없이 바뀌고,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수험생들은 언제나 급급하게 뒤바뀌는 정책으로 인해 혼란을 겪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과 입시가 우리나라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를 생각해 볼 때,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교육 제도가 깊은 사회적 논의나 오랜 시간을 들인 충분한 검토도 없이 자주 뒤바뀐다는 사실이 사회에 유익할 리는 만무하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사회의 초석을 다질 교육 제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그러한 문제의식 아래서 써 내려간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추적하고자 한 작은 시도라고 말한다. 그 새로운 방향성을 추적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먼저 1장에서 교육의 쟁점, 즉 학교 신드롬, 교육 거버넌스, 교육정책, 교육 여건, 교원 전문성, 교육 격차 등을 살피고 이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 그리고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교육의 폴리틱스, 교육의 이코노믹스라는 제목 아래에서 교육의 폴리틱스와 이코노믹스의 역사를 살피고,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밝히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교육의 뉴노멀이라는 제목 아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하고 있는 교육의 양상과 예측할 수 있는 교육의 미래,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살피고자 했다. 이러한 저자의 시도가 이 책처럼 ‘작은’ 시도일지 몰라도, 이 시도를 바탕으로 우리 교육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찾게 된다면, 우리 교육은 아주 크게 바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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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상규(지은이)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교육기초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학교법인 태재학원(태재대학교) 법인처장(교수)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학교 제도 개혁, 교육의 기회균등, 재일한국인 교육 등이다. 공직과 교육·연구, 언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있으며, 칼럼니스트로서 교육, 사회문제 등을 중심으로 칼럼과 비평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M이코노미뉴스/칼럼/김상규 칼럼). 저서에는 『민족교육―일본의 외국인 교육 정책과 재일한국인의 교육적 지위』(2017), 『교육의 대화』(2017), 『교육의 폴리틱스·이코노믹스』(2022,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가 있으며, 「세계의 교육제도와 사학」(2019), 「대학 법인 경영구조 개선과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연구」(2021), 「세계의 글로벌화에 대응하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2022) 등의 연구 보고서가 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문화상(2011)과 한국교육학회 운주논문상(2016)을 수상했다.

Table of Contents
들어가는 글 1장 쟁점과 진단 1. 학교 신드롬 2. 교육 거버넌스 3. 교육정책 4. 교육 여건 5. 교원 전문성 6. 교육 격차 7. 진단 2장 교육의 폴리틱스 1. 19세기의 위대한 발명품, 공교육 제도 2. 신자유주의의 물결 3. 교육의 공공성 4. 교육의 트릴레마 5. 학력 과잉 사회 6. 누가 학교교육을 책임지는가? 7.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 8. 연역형 사고가 지배하는 교육개혁론 3장 교육의 이코노믹스 1. 저출산의 덫 2. 유아교육의 격차 3. 교육은 공공재인가? 4. 교육 기회는 평등한가? 5. 능력주의는 정당화되어야 하는가? 4장 교육의 뉴노멀 1. VUCA 시대의 교육 2. 뉴노멀 교육관 3. 다모클레스의 검, MOOC 4. 고등교육의 뉴노멀 5. 이념과 사회적 이익의 트레이드 오프 6.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 나오는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