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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죽지 않은 밤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한 응급실 의사의 투명한 시선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Huyler, Frank, 1964- 권혜림, 역
Title Statement
아무도 죽지 않은 밤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한 응급실 의사의 투명한 시선 / 프랭크 하일러 지음 ; 권혜림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지식서가,   2022  
Physical Medium
322 p. ; 21 cm
Varied Title
White hot light : twenty-five years in emergency medicine
ISBN
9791197548314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Emergency Medicine
주제명(개인명)
Huyler, Frank,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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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616.025 2022 Accession No. 11186067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616.025 2022 Accession No. 11186293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작가로서 탁월한 문장력을 인정받은 하일러 박사의 두 번째 의학 에세이 『아무도 죽지 않은 밤』은 본능적이고 잊히지 않는, 때로는 초현실적인 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의학의 투박한 현실을 보여준다. 응급의학 전문의로 25년을 일한 저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 의사와 간호사, 병원과 의사의 삶을 투명하게 묘사하는데, 저자의 강력하고 시적인 문체는 사소해 보이는 에피소드에서조차도 감동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뇌가 폭탄 파편으로 가득 찬 이라크 파병 군인, 크레인에 아이들을 태워주다 갑작스런 돌풍으로 사고를 당한 노동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에이즈에 걸린 남자 등을 보며 무심한 선택 뒤에 온 무자비한 결과를 응시하고, 가슴 통증을 진정시키겠다고 복부에 바늘을 수없이 꽂은 여자, 암이 갈비뼈가 드러나게 할 때까지 대마기름을 믿은 사람, 하느님의 뜻에 따른다며 골육종으로 썩어가는 발을 자르지 못하게 하는 젊은 여성처럼 이해 불가능한 환자들 앞에서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 냉정해진다.

차가운 저자의 시선은 아내가 출산하던 날 밤 맞은 우박, 말기 암 투병 중인 학창시절 친구의 아름다운 결혼식 풍경을 되새길 때 따스하고 애잔하다. 젊은 인턴과 간호사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부드럽게 다독이고, 냉철한 외과의와 치료를 조율하면서도, 밤샘 이후 무신경해진 의사들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저자는 노회한 자신을 되돌아본다.

아툴 가완디, 에이브러햄 버기즈가 극찬한 의학 에세이의 고전
『낯선 자들의 피』의 작가가 20년 만에 발표한 신작
얀 미할스키 상 최종 후보작

이곳에서는 멈출 수도, 기다릴 수도 없다
자동차 사고와 갱단의 전투, 알코올과 약물의 과다 복용…
어둠의 흔적들 속에서 인간의 숨결을 잡아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서늘한 고뇌와 처참한 희망


미국의 남서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대형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프랭크 하일러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찬사를 받은 것은 “고도로 밀도 있는 응급실 회고록”이라 일컬어지는 첫 책 『낯선 자들의 피(The Blood of Strangers)』를 통해서였다.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아툴 가완디와 에이브러햄 버기즈는 “레이몬드 카버가 의사였다면 이런 이야기들을 썼을 것이다. 여기에 미숙한 영웅은 없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다. 사랑스럽고 동시에 불안하다”, “운율적이고 아름답게 통제된 산문”이라고 하일러의 글을 칭송했다.
작가로서 탁월한 문장력을 인정받은 하일러 박사의 두 번째 의학 에세이 『아무도 죽지 않은 밤』은 본능적이고 잊히지 않는, 때로는 초현실적인 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의학의 투박한 현실을 보여준다. 응급의학 전문의로 25년을 일한 저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 의사와 간호사, 병원과 의사의 삶을 투명하게 묘사하는데, 저자의 강력하고 시적인 문체는 사소해 보이는 에피소드에서조차도 감동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출간되는 소설과 논픽션을 대상으로 하는 스위스 얀 미할스키 문학상의 2021년 최종 후보작 3편 중 하나로 손꼽혔다.
저자는 뇌가 폭탄 파편으로 가득 찬 이라크 파병 군인, 크레인에 아이들을 태워주다 갑작스런 돌풍으로 사고를 당한 노동자, 마약에 손을 댔다가 에이즈에 걸린 남자 등을 보며 무심한 선택 뒤에 온 무자비한 결과를 응시하고, 가슴 통증을 진정시키겠다고 복부에 바늘을 수없이 꽂은 여자, 암이 갈비뼈가 드러나게 할 때까지 대마기름을 믿은 사람, 하느님의 뜻에 따른다며 골육종으로 썩어가는 발을 자르지 못하게 하는 젊은 여성처럼 이해 불가능한 환자들 앞에서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해 냉정해진다. 차가운 저자의 시선은 아내가 출산하던 날 밤 맞은 우박, 말기 암 투병 중인 학창시절 친구의 아름다운 결혼식 풍경을 되새길 때 따스하고 애잔하다. 젊은 인턴과 간호사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부드럽게 다독이고, 냉철한 외과의와 치료를 조율하면서도, 밤샘 이후 무신경해진 의사들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날리며 저자는 노회한 자신을 되돌아본다. “기억할 것이 있기에는 너무 젊은” 후배 의사들에게 “내가 자신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도록” 두는 저자는 노련하기 이를 데 없다. 직업의식에서 오는 책임감과 피로감, 죽어가는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동경, 그리고 최선을 다한 후 삶이라는 행운과의 만남은 숨 막히는 위대함의 순간으로 다가온다.
가장 취약하고 가장 기본적인 사회를 비추는 한 의사의 잊을 수 없는 초상을 담은 의학 에세이 『아무도 죽지 않은 밤』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진정성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프랭크 하일러(지은이)

응급의학 전문의, 시인, 소설가, 논픽션 작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후 국제학교 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런던과 두바이, 고베 등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현재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대형 병원에서 일한다. 1990년대 후반, 첫 책 『낯선 자들의 피(The Blood of Strangers: Stories from Emergency Medicine)』를 발표해 “고도로 밀도 있는 응급실 회고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그들 역시 의사이기도 한 아툴 가완디와 에이브러햄 버기즈, 소설가 폴 오스터에게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소설 『보이지 않는 것들의 법칙(The Laws of Invisible Things)』 『갈망할 권리(Right of Thirst)』를 출간했고, 《애틀랜틱(The Atlantic)》 《조지아 리뷰(The Georgia Review)》 《포에트리(Poetry)》 등에 시를 발표해 왔다.

권혜림(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인문, 사회 등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고 번역한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독일 병사와 함께한 여름』 『심리학을 말하다4: 섹스』가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1부
소년
우박
전쟁
착한 아들
결혼식
하느님
모터사이클
자비
총기 쇼
방문객
제스처
크레인에 대한 이야기
말
해바라기
눈보라
현기증

2부
자전거
구세주
왜소한 여자
기계
윈스턴 비게이의 컬렉션
밤의 여자들
리사는 우리를 기다리게 했다
영광
노교사
교훈
강의 소년
잠든 사람
거울
시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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