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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정상우, 鄭尙雨, 1976-
서명 / 저자사항
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 / 정상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사회평론아카데미,   2022  
형태사항
288 p. ; 24 cm
총서사항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3
ISBN
9791167070487
서지주기
참고문헌(p. 280-285)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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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의 한국학총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AKS-2016-KSS-12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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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ITMT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6 2022z1 3 등록번호 11186133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953.06 2022z1 3 등록번호 15135915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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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953.06 2022z1 3 등록번호 15135915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만주와 조선을 연관 지은 ‘만선’이란 용어는 19세기 말 처음 등장했으며, 러일전쟁 이후에는 그에 대한 역사를 지칭하는 ‘만선사’라는 학술 용어가 확산되었다. 1960년대 이래 만선사는 한국사에 드리워진 대륙의 영향력을 강조한 식민주의 역사학의 주요 담론으로 지목되면서 한일 양측에서 모두 비판받고 있다.

이 책은 만선사라는 이름 아래 만주와 조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만선사가를 자처했을 뿐 아니라 유일하게 만선사의 체계화를 시도한 이나바 이와키치의 논의를 중심으로 만주와 조선의 역사에 대한 당시 일본인 역사가들의 연구를 살펴본다.

만주사에서 조선사와 만선사로, 다시 만주사로 중심축을 이동해온 이나바의 연구 궤적을 따라감으로써 이나바로 대변되는 일본인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의 역사를 어떻게 그려냈는지, 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제국 일본의 팽창 과정에서 탄생한 만선사의 논지를 선명히 하고 동아시아 역사를 재편하고자 한 일본의 식민주의 역사학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만선사를 탄생시킨 일본의 역사 연구자들을 통해
제국 일본의 팽창과 동아시아 역사의 재편 과정을
새롭게 읽는다!


식민주의 역사학의 주요 담론으로 비판받고 있는 ‘만선사’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만주와 조선을 아울러 지칭할 때 사용하던 ‘만선’이란 용어가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대륙 침략을 역사적으로 합리화하기 위해 ‘만선사’라는 학술적 용어로 탈바꿈했다고 여겨왔는데, 오늘날까지 이러한 시각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만선사를 다룰 때 만주와 조선에만 집중해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만선사가 일본의 대륙 침략 과정에서 등장하고 전개된 것일 뿐 아니라 일본사를 중심으로 만주와 조선 및 대륙의 역사를 재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침략의 주체이자 새로운 역사 판도의 중심인 일본사를 함께 사고해야 일본의 팽창에 따른 동아시아 역사 재편 과정으로서 만선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국 일본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한 주요 조직과 담론을 살펴본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세 번째 권인 이 책은, 만선사라는 이름 아래 만주와 조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만선사가를 자처했으며, 지금까지도 그 대표자로 꼽히는 이나바 이와키치의 논의를 중심으로 만주와 조선의 역사에 대한 당시 일본인 역사가들의 연구 궤적을 밟아나감으로써 만선사가 무엇인지 그 논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이나바로 대변되는 일본인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의 역사를 어떻게 그려냈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함으로써 식민주의 역사학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만선사는 무엇이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이 책은 일본인 연구자 이나바 이와키치를 중심으로 ‘만선사의 형성과 지속’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첫 번째 이유는 그가 만선사학자로 자신을 정의한 몇 안 되는 학자로서 유일하게 만선사의 체계화를 시도하며 그 구조를 설명하려 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그의 이력이 식민주의 역사학을 대변해주기 때문이다. 중국어를 전공한 이나바는 당시 저명한 동양사학자 나이토 고난을 만나면서 역사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러일전쟁 후 설립된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만선역사지리조사부와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의 [조선사] 편찬을 총괄했으며, 이어 만주의 건국대학에 교수로 부임하였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그를 자연스럽게 만선사 연구로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근대 역사학의 세례를 입은 역사학자이자 침략의 선봉에서 연구를 진행한 제국 일본의 연구자라는 이나바의 두 측면이 만선사를 고찰할 때 시사점을 준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만주사에 대한 일본인 연구자들의 접근」에서는 만선사 연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910년대 중반 이후 만주사 연구의 전개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 연구는 일본인 연구자들에 의해 만주의 역사가 구체화되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본까지 포함한 동아시아 역사를 어떻게 구조화하려 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2장 「조선 강점 이후 조선사 연구와 서로 다른 시각들」에서는 19세기 후반 이후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사 연구와 1922년 이래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이나바의 조선사 연구를 다루고 있다. 특히 당시 조선사에 대한 이나바의 시각이 다른 일본인 연구자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통해 그의 만선사 연구의 전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3장 「대륙 침략과 만선사의 체계화」에서는 만주사변과 만주국 건국으로 만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당시 유일하게 만선사의 체계화를 시도한 이나바의 저작들을 통해 만선사라는 것이 단순히 만주와 조선을 뭉뚱그리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대륙의 역사적 전개에 참여시키는 것이었음을 읽어내고 있다.
4장 「만선사 체계의 지속」에서는 만선사를 체계화한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데, 당시는 만주국 건국 이후 일본 정부의 후원으로 만주사 연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침략이 대륙의 안쪽, 즉 몽골 방면으로 향하면서 ‘만선’을 대신하여 ‘만몽’이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사 연구 열기는 사그라들었으며, 만선사는 이전과 같은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이러한 시기에 이나바가 조선사와 만주사에 대해 각각의 통사를 집필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서는 이 두 권의 통사를 중심으로 만선사의 구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다른 연구자들과는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고찰함으로써 식민주의 역사학의 전개에서 만선사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만선사라는 것은 결국 대륙과 동떨어진 섬나라인 일본의 역사를 대륙의 역사적 전개와 결부 지음으로써,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위상을 극대화하고자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정상우(지은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부를 마친 후 같은 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위를 마쳤다. 이후 한림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현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식민주의 역사학이라고 이야기되는 과거 일본인 연구자들의 역사연구를 공부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식민주의 역사학과 제국』(공저), 『제국일본의 역사학과 ‘조선’』(공저), 『경성제국대학과 동양학 연구』(공저), 『제국의 학술 기획과 만주』(공저), 『조선총독부의 역사편찬사업과 조선사편수회』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만선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장 만주사에 대한 일본인 연구자들의 접근
1. 만주사에 대한 통사적 접근 시도
2. 새로운 연구자의 등장과 ‘발해-금’에 대한 연구
3. 대륙과 일본의 오래된 교섭

2장 조선 강점 이후 조선사 연구와 서로 다른 시각들
1. 19세기 이래 강점 전후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사 연구
2. 조선총독부의 역사편찬사업과 이마니시 류
3. 이나바의 조선 부임과 시각의 엇갈림
4. 1920년대 이나바의 연구활동: 정체된 조선

3장 대륙 침략과 만선사의 체계화
1. 만선사의 체계화: 과거 논의의 부정과 지속
2. 만선사의 체계에서 일본사의 위상

4장 만선사 체계의 지속
1. 조선사에 대한 통사적 접근과 만선사적 조망의 공유
2. ‘만주국사’의 등장과 만선사

에필로그 동아시아의 역사적 전개와 일본사의 위상

본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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