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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서 건져 올린 눈사람 : 이문경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문경
서명 / 저자사항
강물에서 건져 올린 눈사람 : 이문경 시집 / 이문경
발행사항
서울 :   천년의시작,   2021  
형태사항
116 p. ; 21 cm
총서사항
시작시인선 ;0404
ISBN
9788960216075 9788960210691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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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7 이문경 강 등록번호 11185901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시작시인선 404권. 이문경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은 내면의 역동성을 언어의 활력으로 치환하면서 특유의 심미적 격정을 환기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물과 관념에 고유의 질감을 부여함으로써 언어를 구체적 물질성으로 바꾸어 내는 탁월한 역량을 보여 준다. 한편 시인은 미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의 파동을 통해 자신의 세계내적 존재 조건에 대해 성찰한다.

이처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결을 회상하고 성찰하는 기억의 작용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킴으로써, 사라져 간 순간에 대한 가없는 연대감을 충만한 세계로 그려 낸다. 또한 시인은 경험적 역사에 대한 탐구 의지를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사회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 자신의 사유를 드리운다.

이문경 시인의 첫 시집 『강물에서 건져 올린 눈사람』이 시작시인선 040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2011년 『시작』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강물에서 건져 올린 눈사람』에서 시인은 내면의 역동성을 언어의 활력으로 치환하면서 특유의 심미적 격정을 환기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물과 관념에 고유의 질감을 부여함으로써 언어를 구체적 물질성으로 바꾸어 내는 탁월한 역량을 보여 준다. 한편 시인은 미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의 파동을 통해 자신의 세계내적 존재 조건에 대해 성찰한다. 이처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결을 회상하고 성찰하는 기억의 작용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킴으로써, 사라져 간 순간에 대한 가없는 연대감을 충만한 세계로 그려 낸다. 또한 시인은 경험적 역사에 대한 탐구 의지를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사회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 자신의 사유를 드리운다. 이때 삶의 비극성을 포괄하고 넘어서는 궁극적 자기 긍정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아름답게 펼쳐진다. 해설을 쓴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해 “우리는 그녀의 시가 굵고 깊은 역사의 차원으로 진입하는 원형적 힘을 만나게 되”며, 시인이 들려주는 목소리는 “역사 현장의 한복판을 흘러가는 인간 보편의 비극적 서사에 대한 관찰에서 발원하여 가난과 분쟁과 폭력의 현대사를 폭넓게 관찰하고 수습해 간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이문경의 시는 인간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해 근원적 비판의 목소리를 발하는 가운데 긴박되지 않으면서도 어두운 현실을 시적 후경後景으로 전유해 간다. 추천사를 쓴 임지연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에 대해 “이문경의 시는 비극적 분위기를 품고 있”는데, “이 비극성은 비극적인 상황에 기인하지 않”으며, “결핍이 아니라 그런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적 방법으로서의 분위기를 통해 비극성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요컨대 우리는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이 처한 실존적, 역사적 정황을 끊임없이 관찰하면서 그에 천천히 동참하게 된다. 이때 시인은 우울과 불화, 결핍과 불모를 예민한 감각으로 노래하면서도 삶의 역설을 통한 실존적 긍정으로 나아간다. 요컨대 시인은 삶의 비애를 새로운 생성적 경험으로 탈환하는 상상력을 통해 자신의 절실한 깨달음은 물론 대상을 향한 한없는 사랑을 시에 담아낸다. 즉 이문경의 첫 시집은 이러한 속성을 남김없이 충족하는 상상과 경험의 도록인 셈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문경(지은이)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 2011년 『시작』 신인상으로 등단.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적막 13
가진 적 없는 돌 14
강물에서 건져 올린 눈사람 16
봉제 인형 19
마네킹의 거리 20
바다 위의 숲 22
마사토 23
기타 씨의 나비 되기 24
어두운 수면 25
거리의 발레리나 26
별 그늘 아래 별자리가 태어난다 28
고해성사 30
은신처 32

제2부

그림 속의 사람 35
반복하는 포즈 36
책의 생김새 37
까만 소 38
유령들 40
미래 43
여름밤, 꿈 44
너와 나의 대화 45
왕관앵무새와 아이 46
발달의 정지 48
물속의 집 50
광릉 연못 52
불면 53

제3부

가면무도회 57
보폭의 차이 58
스위치 59
기린의 입과 심장의 거리 60
새장 속의 어둠 62
잠들지 않는 아이 64
시체놀이 66
구름 위의 숲 68
두 눈을 가린 여인 70
비는 따뜻하다 72
트라이앵글 74
리어카 위의 생 75
랜덤하지 않은 76

제4부

벽돌 소년 81
얼음의 통로 82
접촉 안락 85
점성술사 86
감나무 밖의 감 87
중독 88
아름다운 혼돈 90
무언가를 한다는 것 91
가자지구의 벽 92
꿈의 수족관 94

해설
유성호 젖지 않는 심장을 가진 눈사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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