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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 숨겨진 요람 : 장벽없는 세상을 꿈꾸는 영원한 노마드의 자서전

초원에 숨겨진 요람 : 장벽없는 세상을 꿈꾸는 영원한 노마드의 자서전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Tėrbišdagva, Dėndėvijn, 1956- 나한을, 편역
서명 / 저자사항
초원에 숨겨진 요람 : 장벽없는 세상을 꿈꾸는 영원한 노마드의 자서전 / Dendev Terbishdagva 지음 ; 나한을 엮음
발행사항
서울 :   스페이스메이커,   2021  
형태사항
478 p., 도판 [8]장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화 ; 23 cm
ISBN
9788985011044
주제명(개인명)
Tėrbišdagva, Dėndėvijn,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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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4.2092 2021z20 등록번호 11185781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4.2092 2021z20 등록번호 51105265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몽골의 원로 정치가인 저자의 개인사와 더불어 그가 겪어온 공산주의 이념의 시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초래하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과 부패의 현장을 서술하고 있다. 여기에 몽골의 고대사와 흉노시대 및 칭기스칸의 제국시대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왕정과 공화정,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주도한 공산 사회주의, 지금은 민주국가로서의 시장경제를 따라온 지 30년. 저자는 몽골인들이 유목민의 민족정서를 회복하여 자연과 인간을 중시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장한다.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는 영원한 노마드의 자서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현장을 바라보며 나도 무너졌다. 마르크스와 레닌의 가르침 속에 공산주의를 향해 치닿던 나의 신념이 무너진 것이다. 완전히 다른 두 세계가 눈 깜짝할 사이에 포옹했다. 그러나 감격과 기쁨의 뒤에는 기다리는 혼란이 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쌓여진 장벽이 무너지고, 나의 조국 몽골을 비롯한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사유재산을 축적하기 시작하면서, 또다른 장벽들이 정치가들 사이에서, 그리고 자본가들 사이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저작의도
저자는 몽골의 대초원에서 유목민의 아들로 태어나, 장관이 되고 정치적 지도자가된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龍)이 나듯 출세한 기술자이고 사업가이며 정치가이다. 그가 한국어판 출판을 마음먹은 것은 양국이 겪은 혼란의 근대사, 동양문화의 공감대를 이루는 어른에 대한 공경, 가족과 전통에 대한 존중, 고국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자부심 등 동질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부패한 정치가들에 의해 민주화를 향한 국민적 열망을 반복적으로 좌절시키는 현재의 불완전한 자본주의 체제를 여과없이 비판한다. 금권 세력들로 뭉쳐 민주국가의 목적을 상실한 정치 집단을 고발하고, 인간과 자연의 순조로운 조화를 추구하던 유목민의 순수한 정신으로 돌아가서 함께 나누고 함께 번영하는 올바른 민주국가로 이끌자는 부르짖음을 담고 있다.

도서의 내용과 평가

이 책은 저자의 개인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골출신의 소년이 학창시절에 부모를 차례로 사고로 잃고 슬픔에 젖어 방황하지만, 끝내 학업에 매진하여 당시의 동독에 유학하는 기회를 잡아, 식품가공 기술자가 되고, 공산당원으로서의 출세길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현장을 보면서 이념적 붕괴와 상실의 몸살을 앓게 된다. 다행히 동서독의 정서를 쉽게 흡수한 청년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익히며 사업에 성공하게 되고, 고국에 돌아와 기업을 성장시키며 정치계 입문의 권유를 받게 된다. 행정부의 차관, 장관, 재 독일대사, 국회의원, 부총리, 심지어 총리대행까지 거치면서 최고의 국가지도자의 자리를 굳혀 나가는 최근까지의 경력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형식은 자서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몽골의 고대 및 중세 역사와 민족 정서를 동시에 담고 있다. 또한 근대사에서 국가의 이념적 전환이 초래한 혼란가에 정치적 권력을 이용하여 금전적 이득을 추구하는 대다수의 부패한 정치 현실을 탓하고 있다. 그는 시장경제의 도입과 더불의 국영 자본의 사유화를 낚아 챈 발빠른 세력들과,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자금운용이 부패한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개탄해 한다.
그리고 올바른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유목민의 정신을 되새기고, 칭기스칸의 교훈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당시의 몽골제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역사적 인식을 지금의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몽골은 흉노, 유연, 선비, 거란, 몽골제국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하여 10여 개의 문자를 사용했던 나라이다. 지금은 키릴문자를 사용하지만 20세기 초까지 사용했던 비치그 문자는 여러 변형을 거치면서도 1천 년이 넘게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상당수의 기념물이나 경전 등에 기록된 여러 비치그 문자들이 제대로 해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사적 호환성이 떨어지는 듯하다.
따라서 역사적 기록이 제대로 해석되지 못하여, 인근의 중국이나 투르크 역사에서 몽골에 대한 서술들이 오히려 발빠르게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적 평판이 오류에 덮여 있다고 주장한다. 오직 자연과 더불어 목축으로 살아온 유목민들이 역사적 일관성을 유지할 만한 행정적 구조를 지니지 못한 채 씨족 간의 갈등으로 뺐고 빼앗기는 불안한 연명을 이어오다가 칭키스칸에 의한 통일 제국이 형성되면서 그나마 제대로 된 법전이 만들어지고 국가적으로 역사의 기록이 시작되었지만 제대로 보존된 것은 역시 많지 않다. 계절을 따라 이주하는 유목민의 특성상 유물의 보관과 전승(傳承)의 개념은 20세기에 들어와서나 생겨났을 것이다.
민주화의 역사가 짧다는 점에서 지금도 불안정한 정치적 판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한국의 정치인들에게도 이 책이 경종이 되는 훈육서의 역할을 하리라 여겨진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나의 굽은 손가락
제1장 무너지는 장벽
나 또한 무너졌다
사회주의 발전 70년
늦게 오는 자는 역사가 처벌할 것이다
유목을 지지하는 이유
이데올로기의 종말
독일에 유학할 길이 열리다
사회주의에 이르는 금자탑을 보다
사회주의 세상의 민간 사업자
만세를 부르며 민주화를 지지하다
자본주의 학습
조국의 삶은 완전히 달랐다
몽골인들의 조상
어려울 때 바늘로 돕는다
정치계 입문의 유혹
결국 정치의 길에

제2장 유목민의 아들
배꼽이 떨어진 곳에서
유목민의 역사가 흐르는 땅
고고학의 오아시스
아버지께서 나를 받아내셨다
숙청의 시대, 말(馬)에 묶인 채 끌려가다
학살을 피해 산에 숨어야 했다
아버지의 치유능력과 황색 경전(經典)
집단농장 최고의 젖 짜는 손
손님 많은 집, 노래하는 집

제3장 학창시절
양복 입은 초등학생
계몽운동과 위생검열
땅도 없고 집도 없는 가족
노동의 맛을 깨닫다 연애편지
하얀 달, 검은 눈물
삶의 흥미를 잃어버린 좌절의 시간들
자주 옮겨 다닌 학교생활

제4장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나는 조국에 빚진 유학생
잊지 못할 그해 가을
칭기스 칸의 전쟁 원칙
가족은 최고의 팀
허사가 되어버린 애국의 몸부림
드디어 배운 것을 보여줄 시간
나의 스승, 나의 친구
전공분야에 매달리다
젊은 나이의 공장장
통역자가 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다시 독일로
식당 종업원에서 독일의 공무원으로
‘이흐 자삭’과 용병술
맨홀 속에서 사는 아이들
비즈니스의 시작
구두 한 켤레에 양 두 마리
사업자금을 사기 당하다
장사하는 지혜
현대식 쇼핑몰
꿈은 이루어진다

제5장 사업가에서 정치가로
돈을 잃은 자와의 재회
갑작스런 임명장
검에 손을 대면 안 됩니다
만리장성너머
빨리 귀국하라
게르촌의 발전을 위해
귀신과도 함께 일한다
국회를 움직여라
유목민인 나는 델이 작아서 기쁩니다
장관님 댁으로 모실거죠?

제6장 변혁과 폭풍의 시대
무덤 없는 만민의 왕
무심한 눈폭풍과 ‘모래의 13인’
희망을 품은 회의
후퇴하는 민주주의
7월의 ‘검은 날’
멈춰버린 ‘5대 완벽 프로젝트’
정당의 이름을 바꿀 음모

제7장 또 다른 장벽
배신의 정치가들
올가미에 걸린 대통령
한 뿌리에 두 가지
진정한 리더인지 나쁜 리더인지를 보여주겠다
과두정치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마음의 짐을 안고 부총리가 되다
이웃나라의 지도자들
독일은 나의 구호였다
총리대리
후손의 몫에 손을 대다니
세 명의 장관이 함께 내린 명령
7월 1일에 사면할 것이다
엔 앵흐바야르에게서 충격을 받다
굳어버린 벽
흑색 선전
유목문명의 유전자
혈육의 화목이 깨지면 외부인의 밥이된다
장벽을 허물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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