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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 양애경 시집 / [개정판]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양애경, 梁愛卿, 1956-
서명 / 저자사항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 양애경 시집 / 양애경
판사항
[개정판]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1  
형태사항
129 p. ; 23 cm
총서사항
문학동네포에지 ;033
ISBN
97889546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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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 양애경 불 등록번호 11185669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문학동네포에지 4차분 리스트

031 김승희 『태양미사』
032 고운기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033 양애경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034 윤희상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035 조용미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036 유강희 『불태운 시집』
037 조말선 『매우 가벼운 담론』
038 박지웅 『너의 반은 꽃이다』
039 김경인 『한밤의 퀼트』
040 김 근 『뱀소년의 외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양애경(지은이)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사랑의 예감』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내가 암늑대라면』 『맛을 보다』가 있다. 한성기문학상, 애지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대전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전 한국영상대 교수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희망 / 물 / 베스트셀러 /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 / QUEST / 헤밍웨이는 여름 시즌 투우를 기다리고 / 얼음 / 시내에서 시간이 남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하십니까 / 연금술사 / 정신과 병동에서 / 대전역에서 / 시험 / 수인(囚人)의 노래 / 살의(殺意) / 지귀(志鬼)에게 / 살로메 / 멋진 저녁 / 등화관제 / 시인 / 일하는 여자 / 서울대공원의 동물들 / 사우나에서 / 불을 피우며 / 저녁 / 남자들에게는 그럴듯한 명분이 많아요 / 책 / 일기 / 자전(自轉) / 풀섶 / 씁쓸한 생각 / 더위 / 구겨진 꽃다발을 보고 / 사랑 / 동양백화점 건널목에서 / 산책 / 웃음 / 식사 초대 / 신부 / 독감 / 첫 만남 / 장사를 하며 / 봄에 내리는 눈 1 / 봄에 내리는 눈 2 / 봄에 내리는 눈 3 / 진눈깨비 / 열 / 체르노빌 이후 / 저녁 태양 / 문명 / 태풍 / 유령 / 늦가을 저녁식사 / 현관에 앉아 / 회복 / 장미 / 아침 / 빙판 / 지귀 / 새 / 무너지는 도시 / 방 / 나비 / 빛 / 신도안 / 화요문학 사람들과 헤어지며 / 그해 겨울 귀뚜라미 / 거울 / 관음(觀音) / 비 / 참새 / 안개꽃 / 산책하는 분, 뜰에 잠깐 머물렀다 가세요 / 연시(戀詩)를 쓰기 위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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