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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소녀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강경애, 姜敬愛, 1907-1943, 저
서명 / 저자사항
의심의 소녀 / 강경애 [외]지음
발행사항
서울 :   텍스트칼로리 :   뭉클스토리,   2021  
형태사항
166 p. ; 19 cm
총서사항
모던걸 시리즈. 소설집
ISBN
9791188969319 9791188969289 (세트)
내용주기
나의 어머니 / 백신애 -- 어둠 / 강경애 -- 가을 / 지하련 -- 의심의 소녀 / 김명순 -- 경희 / 나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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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010805 2021 등록번호 11185659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현대어로 쉽게 풀어 쓴 근대 여성 문학 <모던걸 시리즈>. 소설집 『의심의 소녀』에는 과거 문단에 의미 있는 족적을 디뎠던 여성 작가들의 다섯 작품을 실었다. 이 소설집에 담긴 소설들은 가장 최근 작품인 「가을」을 기준으로 삼아도 80년이 지난 먼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야기들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저마다의 목소리를 가지고 특유의 시선으로 시대를 읽어낸 작가들의 작품은 과거의 독자뿐 아니라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깊은 의미를 남긴다. 어쩌면 각 소설은 과거의 작가가 오늘날에 보낸 편지인지도 모른다.

낡은 도덕관념을 가진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 딸,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이름을 숨기고 떠도는 소녀,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오빠마저 잃은 간호사, 죽은 아내의 친구를 만난 남편, 그리고 구시대적 관습과 오롯이 맞닥뜨려야 하는 신세대. 다섯 저자가 시대를 읽음으로써 적어낸 인물들은 어떤 의미를 전달할까. 『의심의 소녀』는 그 편지가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더 선명히 전달되기를 바라 소설 원문의 일부를 현대적으로 수정했다. 편지를 펼칠 독자들은 이 글을 통해 반갑고도 낯선 연대의 선물을 발견할 것이다.

현대어로 쉽게 풀어 쓴 근대 여성 문학 <모던걸 시리즈>
100년 전, 고단한 현실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목소리를 글에 담은 여성 작가들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 문단은 여성 작가의 글을 정식 문학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안에서 여성의 문학은, 아니 여성들은 가부장제에 신음하며 여성의 자유와 권리를 부르짖었죠. 하지만 공고한 남성 중심 문단에서 그 목소리는 비주류가 되었습니다.
100년이 훌쩍 흐른 지금, 그 시절 여성 문학은 여전히 우리의 심연에 잠들어 있습니다. <모던걸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많은 근대 여성 작가의 글을 찾아냈고, 면밀히 살폈습니다. 작품을 선정하면서 현재 출판계의 강력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문학의 본류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모던걸 시리즈>에 실린 모든 작품은 편집자가 직접 현대어로 번역했습니다. 원문의 뜻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대의 독자들이 읽는 데 거리감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과감하면서도 새로운 번역을 시도했습니다. 원문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기를 원하는 고전주의적 독자들에게는 이번 시리즈가 과감함을 넘어 함량 미달의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고귀한 소수의 문학이기보다 어떤 언어로 담기든 다수의 문학이 이 시대 독자들에게 더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현대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하고 현대의 언어로 담아낸 작품들은 분명히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작지만 긴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모던’한 시대를 살고 있고 ‘지금 여기’의 여성 모두가 모던걸입니다. ‘모던걸’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키워드입니다. ‘모던걸’이라 불렸던 근대 여성들은 유교적 억압에서의 해방과 표현의 자유,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했고, 이 책에 담긴 작품들은 그 흔적입니다. 여성들의 억압에 대한 투쟁의 역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들이 거창한 주제를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첫사랑, 애정하는 것, 다정한 시골 풍경, 보고 싶은 엄마 등 정겹고 익숙한 소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런 주제조차 여성의 펜 끝으로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시대에 탄생한 작품들이기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그때의 감정들이 현재와 다르지 않음을 느낄 때 우리는 먼 시간을 뛰어넘어 강한 유대감을 느낍니다. 이 시리즈가 여전히 모던을 꿈꾸는 독자에게 기분 좋은 배부름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던걸 시리즈>의 소설집 『의심의 소녀』에는 과거 문단에 의미 있는 족적을 디뎠던 여성 작가들의 다섯 작품을 실었다. 이 소설집에 담긴 소설들은 가장 최근 작품인 「가을」을 기준으로 삼아도 80년이 지난 먼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야기들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저마다의 목소리를 가지고 특유의 시선으로 시대를 읽어낸 작가들의 작품은 과거의 독자뿐 아니라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깊은 의미를 남긴다. 어쩌면 각 소설은 과거의 작가가 오늘날에 보낸 편지인지도 모른다.
낡은 도덕관념을 가진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 딸,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이름을 숨기고 떠도는 소녀,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오빠마저 잃은 간호사, 죽은 아내의 친구를 만난 남편, 그리고 구시대적 관습과 오롯이 맞닥뜨려야 하는 신세대. 다섯 저자가 시대를 읽음으로써 적어낸 인물들은 어떤 의미를 전달할까.
『의심의 소녀』는 그 편지가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더 선명히 전달되기를 바라 소설 원문의 일부를 현대적으로 수정했다. 편지를 펼칠 독자들은 이 글을 통해 반갑고도 낯선 연대의 선물을 발견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나혜석(지은이)

1896년 4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13년 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1913년 도쿄 사립 여자미술학교 서양화부에 입학해 1918년에 졸업한 후 잠시 미술교사로 활동했으며, 1919년 3월 만세 운동을 한 혐의로 5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0년 외교관 김우영과 결혼했으며, 25세 때인 1921년 임신 9개월의 몸으로 첫 유화 개인전을 가졌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가 연 첫 여성 개인 전람회였다. 같은 해에 제1회 서화협회전람회에 홍일점으로 유화를 출품했으며, 1922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 서양화부에 해마다 작품을 출품해 수상과 특선을 거듭했다. 그는 작가이자 여성의 주체적 권리와 인권을 펼친 운동가이기도 했다. 1914년 〈이상적 부인〉을, 1918년에는 조혼 문제를 다룬 단편소설 〈경희〉를 썼으며, 1923년 〈모(母) 된 감상기〉와 1934년에 〈이혼 고백서〉를 발표하며 파문을 불러왔다. 특히 〈이혼 고백서〉에서 그는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한편, 경직된 사회와 이로 인한 여성 문제를 비판했다. 이후 다양한 글을 쓰고 발표했으나 이혼녀라는 이유로 몸과 마음이 병들었다. 이후 수덕사 등을 떠돌다가 1944년 8월 한 양로원에 맡겨진 뒤 1949년 3월 14일에 관보에 무연고자 시신 공고로 그의 죽음이 알려졌다. 1948년 11월에 시립 자제원 병동에 무연고자로 입원해 있던 중 12월 10일 눈을 감은 것이다. 시대의 벽을 허물지 못한 채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되었고, 그의 무덤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강경애(지은이)

1906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1920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동맹 휴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했다. 이후 1923년 동덕여학교 4학년에 편입하여 1년간 공부하였다. 1931년 단편 소설 「파금」으로 문단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에 장편 소설 『어머니와 딸』도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인간 문제』, 「지하촌」, 「원고료 이백 원」, 「소금」, 「어둠」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백신애(지은이)

1908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집과 향교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영천공립보통학교 4년 과정을 졸업하고, 경북사범학교 강습과를 나와 2년 동안 교사로 지냈다. 1926년 교사 시절, 북풍파인 ‘경성여자청년동맹’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하여 비밀리에 여성운동을 한 것이 탄로 나 권고사직을 당하고 서울로 올라가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필명 박계화(朴啓華)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신춘문예 첫 여성 작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결혼 후 경산군 반야월의 과수원에 기거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이때 체험한 가난한 농민들의 생활이 「복선이」(1934), 「채색교(彩色橋)」(1934), 「악부자(顎富者)」(1935), 「식인(食因)」(1936) 등의 바탕이 되었다. 식민지 조국을 떠나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방황하는 실향민들을 그린 「꺼래이」(1934)와 현모양처의 삶을 살았음에도 미쳐버릴 수밖에 없었던 여인의 심정을 담아낸 「광인수기」(1938)를 포함해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소설 20여 편과 수필 및 기행문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1939년 6월 23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하련(지은이)

지하련의 생애는 일관되고 총체적인 자료에 의해 기록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당대 문인들의 기록과 회고록, 카프 비평가이자 시인인 남편 임화(林和)의 생애에 관한 연구 자료, 사소설 성격을 지닌 지하련 소설 등에 의존해 파편적으로 그 삶의 궤적을 좇아볼 수 있을 뿐이다.지하련(池河連)은 필명이며 호적상의 본명은 이숙희(李淑嬉)다. 소설을 쓰기 전 이현욱(李現郁)이란 이름으로 문단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하련은 1912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탄생, 마산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일본 도쿄 쇼와고녀(昭和高女), 도쿄여자경제전문학교(東京女子經濟專門學校)에서 수학했으나, 졸업은 못했다.작가로서 그의 이력을 언급하기 위해서는 임화와의 만남과 결혼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대지주이면서도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아버지와 오빠의 영향으로 지하련은 일찍이 사회주의 사상에 눈을 떴고, 이런 배경에서 임화와는 같은 길을 가는 사상적 동지이자 연인으로 미래를 기약하게 되었던 것이다. 임화는 이미 전처 소생의 자식이 있는 기혼자였지만 이혼 후 1936년 지하련과 재혼했다.임화와의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고향에서 단란한 가정의 아내로 살아가던 지하련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남편 임화로 인해 형성된 문학적 분위기와 서정주, 최정희 등 문인들과의 교류가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된다. 1938년 상경 후 임화의 주위에 몰린 많은 문인들과 접촉하면서 지하련은 문학적 자극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던 중 지하련은 폐결핵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서울에 남겨둔 채 친정이 있는 마산으로 내려가 투병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때 그는 병, 외로움과 싸우며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백철의 추천을 받아 드디어 1940년 12월 <문장>에 ‘지하련’이라는 필명으로 단편 <결별>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문단에 나올 때부터 사적인 배경과 재능, 미모로 많은 시선을 모았던 지하련은 1941년 마산 요양 시절의 체험을 소재로 한 소설 <체향초(滯鄕抄)>를 필두로 <가을>, <종매(從妹)>, <양(羊)>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열정적으로 소설 쓰기에 몰두한다. 지하련은 해방 후 임화가 결성한 ‘조선문학동맹’(1946년 2월 이후의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해 서울 지부의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의 대표작 <도정>을 발표했다. 그는 소설 외에도 <일기>(<여성>, 1940. 10), <소감>(<춘추>, 1941. 6), <겨울이 가거들랑>(<조광>, 1942. 2), <회갑>(<신세대>, 1942. 9) 등의 수필과<어느 야속한 동포가 있어>(<학병>, 1946. 2) 등의 시를 남겼다.그러나 이렇게 촉망받는 작가로 자리를 굳혀가던 지하련은 1947년 좌파 문인에 대한 검거 로 임화가 월북한 뒤 뒤따라 북으로 가게 된다. 1948년에 지하련의 유일한 창작소설집 ≪도정≫(백양당)이 출판되었으며, 정황상 지하련은 그 이전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 측 자료에 의하면 이후 1953년 남로당 숙청으로 임화가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만주 땅에서 전해 들은 지하련이 남편의 주검을 찾기 위해 평양 시내를 헤매 다니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한다. 지하련의 사망 연도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평북 희천 근처 교화소에 수용된 후 1960년 초에 병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명순(지은이)

김명순은 1896년 1월 20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김명순의 아버지는 평양남도의 고을 군수인 김희경이며 어머니는 산월이라는 필명으로 기생 출신의 첩이었다.김명순은 첫 한국 여성 소설가이자 『생명의 과실』과 『애인의 선물』이란 단편소설과 시집을 묶은 출판집을 낸 몇 안 되는 작가다. 그 밖에도 평론가, 극작가, 기자, 배우로 활동을 하며 5개 국어를 능통한 번역가였다. 영국 작가 애드거 앨런 포의 『상봉』,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과 게르하르트 하웁트만의 『외로운 사람들』을 최초로 번역했다. 또한 1912년 진명여학교 보통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시부야의 국정여학교를 다녔지만 1915년 이응준으로부터 강간을 당한 사회적 오명으로 인해 졸업생 명부에서 삭제되었다. 이후 귀국해서 숙명여자보통고등학교와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일찍부터 글쓰기에 재능이 많았던 김명순이 1917년 21세에 쓴 「의심의 소녀」란 단편소설은 2등으로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그 후 「돌아다볼 때」, 「탄실이와 주영이」와 「심야에」 등 낮은 사회적 신분이었던 많은 여성의 시련을 비추는 글을 창작하여 170개의 작품을 펴내어 한국문학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편집자의 말 4
추천사 6
백신애 나의 어머니 10
강경애 어둠 28
지하련 가을 60
김명순 의심의 소녀 92
나혜석 경희 108
용어해설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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