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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신문궤, ▼g 辛文几 |
245 | 1 0 | ▼a 철학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 / ▼d 신문궤 지음 |
260 | ▼a 부산 : ▼b 이바구, ▼c 2021 | |
300 | ▼a 442 p. ; ▼c 23 cm | |
490 | 1 0 | ▼a 이바구 인문학 연구서 ; ▼v 1 |
504 | ▼a 참고문헌 수록 | |
830 | 0 | ▼a 이바구 인문학 연구서 ; ▼v 1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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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001.3 2021z32 1 | Accession No. 511051676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철학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에 수록한 학술 논문은 모두 10편이다. 이들 논문에 나타난 저자의 연구 성과를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철학’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을 통해 철학상담 체계 구축, 둘째, ‘(프랑스) 철학’과 ‘사회학’의 학제 간 만남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위한 다문화 정책 구축, 셋째, ‘사회복지학’과 ‘심리학’의 학제 간 만남 시도, 넷째, 공감신학의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공감 담론과 관련된 학제 간 만남 구축 등이다.
저자는 미래 지향적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여러 학문의 세계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열린 학문의 길을 꿰뚫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열린 학문으로 나아가는, 즉 포괄적인 새로운 학문으로 확장해 나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에 수록한 연구 논문은 모두 ‘학제 간 연구’(interdisciplinarity)의 지평을 향한 결과물이다. 오늘의 시대는 그야말로 ‘지식 융합의 시대’라 할 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 ‘학제 간 연구’는 학문 세계의 흐름 가운데 대세이다. ‘학제 간’(學際間) 연구란 어떤 연구의 대상에 대해 둘 이상의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참여를 도모하는 연구의 형태이다. 즉, ‘학제 간’이란 단일 학제를 뛰어넘어 둘 이상의 학문 세계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제’(際)는 ‘사이’를 의미함으로 ‘학제’(學際)란 ‘학문과 학문 사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간’(間)도 ‘사이’라는 뜻으로 ‘학제 간’이라고 하면, ‘학문과 학문 사이의 사이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학제 간은 애매모호한 개념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학제 간 만남’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학제의 경계를 뛰어넘는 ‘학제 간 만남’의 흐름은 지난 세기 90년대 이후 우리나라 대학에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경우, 경제적 실익에 따라 구조 조정 목적의 일환으로 학과를 통폐합하는 실례를 낳아 부정적 시각으로 작용한다. 21세기에 지식의 융합을 지향하기 위해 서로 다른 학문의 세계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통합 학문 연구, 즉 학제 간 만남은 단일 학제 분야의 연구에 대한 자리매김을 소홀히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장려할 만한 것이다.
요약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철학’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을 통해 철학상담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셸러의 공감철학 내지 공감이론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을 통해 철학상담을 심리상담과 차별화를 두고 그 독자성을 강조함으로 현대 철학상담의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다. 또한, 실존적 공허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존철학과 프랑클의 정신의학 및 심리학의 학제 간 만남의 지평에서 로고테라피 실천을 위한 철학상담을 모색할 것이다. 더 나아가 야스퍼스의 실존철학과 상담학의 학제 간 만남 연구를 통하여 불가항력적 한계상황으로서의 실존적 좌절 극복을 위한 길을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야스퍼스의 실존해명 지향적 철학상담과 프랑클의 의미해명 지향적 철학상담을 논의할 것이다.
제2부에서는 ‘(프랑스) 철학’과 ‘사회학’의 학제 간 만남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위한 다문화 정책을 구축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레비나스의 타자 철학과 데리다의 환대 철학의 지평에서 다룰 것이다.
제3부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심리학’의 학제 간 만남을 시도한다. 우선 정신의료사회사업에 있어서 정신분석학적 실천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학제 간 만남을 추구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실존주의적 실천 접근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프랑클의 로고테라피의 학제 간 만남을 시도할 것이다. 더 나아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프랑클의 로고테라피에 나타난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비교함으로 학제 간 대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
제4부에서는 공감신학의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공감 담론과 관련된 학제 간 만남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공감에 관한 철학적, 심리학적 이해(흄, 스미스, 셸러)뿐만 아니라 신학적 이해(헤셀, 몰트만)를 구체화할 것이다. 공감신학의 실천을 지향하기 위한 공감 담론은 종국적으로 ‘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hicus, 공감하는 인간)를 양육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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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신문궤(지은이)
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사)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교역학석사) (일본) 동지사대학 대학원(신학석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제2대학교 대학원(신학석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제2대학교 대학원(신학박사) 현, 영남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저서 및 연구 논문 『다문화 길라잡이』(공저) 『다문화 사회와 교회의 현장 지향적 접근을 위한 방향 모색』(공저) 「기타모리 가죠의 하나님 아픔의 신학」 「미겔 데 우나무노의 하나님 고뇌의 신학」 「구리야바시 데루오의 가시관 신학에 나타난 신론」 「블레즈 빠스깔의 『빵세』에 나타난 기독론」 「빠스깔의 『빵세』에 나타난 신 이해」 「마르틴 루터의 십자가 신학에 직면한 한국교회」 외 다수

Table of Contents
일러두기 책을 펴내며 제1부 철학과 상당학의 학제 간 만남 제2부 철학과 사회학의 학제 간 만남 제3부 사회복지학과 심리학의 학제 간 만남 제4부 공감 담론의 학제 간 만남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