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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5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Johnson, Denis, 1969-2017. 저 Williams, Joy, 1944-. 저 Carver, Raymond, 1938-1988. 저 Canin, Ethan, 1960-. 저 Milhauser, Steven, 1943-. 저 Bowles, Jane, 1917-1973. 저 Salter, James, 1925-2015. 저 Hughes, Mary-Beth. 저 Borges, Jorge Luís, 1899-1986. 저 Cooper, Bernard, 1951-. 저 Robison, Mary, 1949-. 저 Davis, Lydia, 1947-. 저 Rush, Norman, 1933-. 저 Connell, Evan S., 1924-2013. 저 Wiebe, Dallas, 1930-2008. 저 이주혜, 李柱惠, 1971-, 역
단체저자명
Paris review, 편
서명 / 저자사항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레이먼드 카버 외 지음 ; 파리 리뷰 엮음 ; 이주혜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다른,   2021  
형태사항
453 p. ; 21 cm
원표제
Object lessons : the Paris Review presents the art of the short story
기타표제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한 단편들
ISBN
9791156334347
일반주기
이 책은 원서에 실린 스무 편의 단편소설 중에서 열다섯 편을 추려 옮긴 것임  
내용주기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Car crash while hitchhiking / 존슨, 데니스 -- 어렴풋한 시간, Dimmer / 윌리엄스, 조이 -- 춤추지 않을래, Why don't you dance / 카버, 레이먼드 -- 궁전도둑, The palace thief / 캐닌, 이선 -- 하늘을 나는 양탄자, Flying carpets / 밀하우저, 스티븐 -- 에미 무어의 일기, Emmy Moore's journal / 볼스, 제인 -- 방콕, Bangkok / 설터, 제임스 -- 펠리컨의 노래, Pelican song / 휴즈, 메리베스 -- 모든 걸 기억하는 푸네스, Funes, the memorious / 보르헤스, 호르헤 루이스 -- 늙은 새들, Old birds / 쿠퍼, 버나드 -- 라이클리 호수, Likely Lake / 로비슨, 메리 -- 플로베르가 보낸 열 가지 이야기, Ten stories from Flaubert / 데이비스, 리디아 -- 거짓말하는 사람들, Lying presences / 러시, 노먼 -- 브리지 부인의 상류사회, The beau monde of Mrs. Bridge / 코널, 애번 S. -- 스톡홀름행 야간비행, Night flight to Stockholm / 위브, 댈러스
일반주제명
Shor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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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Connell, Evan S., ▼d 1924-2013. ▼t Beau monde of Mrs. Bridg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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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8.31 2021z1 등록번호 111856127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2-06-07 예약 서비스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8.31 2021z1 등록번호 51105098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08.31 2021z1 등록번호 51105263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이룬 단편소설을 결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들에게 <파리 리뷰>가 지난 반세기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하나를 고르고 왜 그 소설을 탁월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그중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선택한 작품을 뽑아 만든 단편 선집이다. 어떤 작가는 고전을 골랐으며, 어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골랐다. 원제 ‘Object Lessons’는 ‘실물 교육’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단편소설의 정수이자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열다섯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각 단편에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해제가 있어 ‘공부가 되는 읽기’를 할 수 있다. ‘사계절 4부작’(《가을》, 《겨울》, 《봄》, 《여름》)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앨리 스미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제프리 유제니디스, 맨부커 국제상 수상자인 리디아 데이비스,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와 드라마의 각본가이자 최고의 에세이스트로 꼽히는 알렉산다르 헤몬 등 굵직한 성취를 이룬 작가들이 참여했다. 장르의 대가들이 그 소설을 가장 좋아하고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서술한 해제를 통해 독자는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다.

이 책은 젊은 작가들에게,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신선한 영감을 줄 것이다. 소설의 형식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 문학이 얼마나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지를 느끼게 한다.

한국 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의 추천!

<파리 리뷰>는 가장 문학적인 꿈이 실현되는 통로였고
그 꿈들이 지금 여기 현실이 되어 도착했다_정지돈

다양한 색채의 단편소설 컬렉션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소설집_최은영

이 책을 읽고 좀 더
소설 쪽으로 다가갔다_편혜영

★허핑턴포스트 올해의 책★
★뉴욕 매거진 올해의 책★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하고
장르의 대가들이 고르고 또 골랐다


“나는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일어나기도 전에 모든 일을 감지했다.
차에 탄 가족의 다정한 목소리만 듣고도
우리가 폭풍우 속에서 사고를 당할 것을 알았다.”
-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중에서

단 몇 페이지의 단편소설이 주는 여운은 때로 장편소설보다 진하다.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이룬 단편소설을 결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작가들에게 특별한 질문을 했다. <파리 리뷰>가 지난 반세기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하나를 고르고 왜 그 소설을 탁월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그중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선택한 작품을 뽑아 만든 단편 선집이다. 어떤 작가는 고전을 골랐으며, 어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소설을 골랐다.
원제 ‘Object Lessons’는 ‘실물 교육’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단편소설의 정수이자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열다섯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우리는 요란한 선동가나 음모꾼이 아닌
좋은 작가들과 시인들을 환영한다.
잘 쓰기만 하면 언제든지.”- <파리 리뷰>

<타임>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고 부른 <파리 리뷰>는 1953년 창간한 이래 70여 년 동안 젊은 작가의 등용문이자 작가들이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는 문학의 ‘실험실’ 역할을 맡아왔다. 작가의 경력이나 출신국, 성별,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포괄적이고 과감한 편집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레이먼드 카버, 제임스 설터처럼 국내에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한 작가도 있지만, 나머지는 국내에 번역 출판된 책이 아주 적거나 아예 소개된 적이 없는 작가가 대부분이다.
데니스 존슨의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는 “불행 앞에 선 인간은 한낱 인간일 뿐이며 누구도 신이 될 수 없음을” 위태로운 문장으로 보여준다. 조이 윌리엄스의 <어렴풋한 시간>은 불운을 겪은 어느 소년의 쓸쓸한 내면을 “귓가에 내내 속삭이는 듯한” 섬세한 묘사로 들려주며, 제인 볼스의 <에미 무어의 일기>는 “그저 술병을 들고 의자에 앉는 간단한 몸짓의 묘사만으로” 우리를 슬픔에 빠뜨린다. 노먼 러시의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가진 공포가 역사와 사회에 얼마큼 영향을 미쳤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스티븐 밀하우저의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읽고 나면 “누구나 가슴 한쪽에 간직하고 있는 줄도 몰랐던 어느 여름날의 기억을 소환”하게 된다.
다채로운 소설들을 읽다 보면 이야기를 쓰는 방식은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좋은 이야기에는 규칙도, 한계도, 절대적인 진리도 없다. 뛰어난 작가는 모두 자신만의 규칙과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세계적 작가들의 해제와 함께하는
색다른 감상과 깊이 있는 이해


각 단편에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해제가 있어 ‘공부가 되는 읽기’를 할 수 있다. ‘사계절 4부작’(《가을》, 《겨울》, 《봄》, 《여름》)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앨리 스미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제프리 유제니디스, 맨부커 국제상 수상자인 리디아 데이비스,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와 드라마의 각본가이자 최고의 에세이스트로 꼽히는 알렉산다르 헤몬 등 굵직한 성취를 이룬 작가들이 참여했다. 장르의 대가들이 그 소설을 가장 좋아하고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서술한 해제를 통해 독자는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다.
이 책은 젊은 작가들에게,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신선한 영감을 줄 것이다. 소설의 형식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 문학이 얼마나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지를 느끼게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레이먼드 카버(지은이)

20세기 후반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1980년대 미국 단편소설의 르네상스를 주도하였으며,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과 미니멀리즘의 대가’ ‘체호프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로 불린다. 1938년 5월 25일 오리건주 클래츠케이니에서 태어나 1988년 8월 2일 워싱턴주 포트앤젤레스에서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소설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대성당』 등을 펴냈다. 1979년에 구겐하임 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었으며, 1983년 밀드레드 앤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했다. 1988년에는 전미 예술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트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인으로 문학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83년 『대성당』으로 소설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남은 평생을 시쓰기에 전념했고, 사후 그 시기에 쓴 다섯 권의 시집을 한데 모은 『우리 모두』가 출간되었다.

스티븐 밀하우저(지은이)

일상과 초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마법적 상상력으로 현대 미국 문단에서 특유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신도 부러워할 필력을 지닌 우리 시대의 가장 창조적인 작가’(《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1943년 뉴욕의 유대인 교사 가정에서 태어나 훗날 작품에서 주요한 배경이 되는 코네티컷주의 스트랫퍼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5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은 뒤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때 초고를 쓴 데뷔작 『에드윈 멀하우스, 완벽하고 잔인한 인생』으로 1975년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일련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1987년 미국예술원상을, 1994년 래넌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드디어 1997년 『마틴 드레슬러』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또한 대표 단편으로 꼽히는 1990년 월드판타지상 수상작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이 2006년 [일루셔니스트]로 영화화되면서 대중에게 더욱 이름을 알린다. 퓰리처상 수상 이후 밀하우저는 광대한 현실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이야기 장르는 긴 장편소설이 아닌 짧은 단편소설이라는 믿음을 굳히면서 중단편소설에 천착한다. 안톤 체호프, 기 드 모파상, 이반 투르게네프와 같은 19세기 위대한 사실주의 작가들을 숭배하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등에게서 영혼적인 친밀함을 느낀다고 고백한 그는 평범한 일상을 토대로 하되 그 이면에 있는 것들을 마치 빛과 어둠과 같이 하나로서 세계를 응시하고자 한다. ‘초현실주의자’ ‘우화 작가’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가’라는 수식이 따르는 밀하우저는 스스로 ‘신비적 리얼리즘enigmatic realism’이라 명명한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 ‘미국 문학이 결코 가지지 못했던, 마법과 일상 현실을 교묘하게 통합한 대가’(《스타 트리뷴》)라 불리고 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지은이)

아르헨티나 소설가이자 시인. 1899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생전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1923) 『심문Inquisiciones』(1925) 『정면의 달Luna de enfrente』(1925) 등의 시집, 『불한당들의 세계사』(1935) 『픽션들』(1944) 『알레프』(1949) 등의 소설집, 『영원의 역사Historia de la eternidad』(1936)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은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종종 박식한 에세이처럼 읽히고 에세이는 시처럼, 시는 짧은 이야기처럼 읽힌다. 보르헤스는 시와 산문의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주장, 몇몇 시집에 산문을 포함하기도 했다. 실제와 상상이 뒤섞인 그의 작품들은 문학?철학사에 혜안을 제공했고 자크 데리다, 미셸 푸코, 움베르토 에코 등 걸출한 옹호자들을 낳았다. 193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사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당했고, 페론 정권이 무너진 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부터 조금씩 시력을 잃었는데, 그해는 앵글로색슨어와 고대 노르드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해로 이러한 정황들이 작품에, 특히 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961년에 국제출판인협회가 수여하는 포멘터Formentor상을 사뮈엘 베케트와 공동 수상했고, 1971년에는 예루살렘상을, 1980년에는 스페인 국왕이 직접 수여하는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로써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기사인 알론소 키하노와 동지가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파리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6월, 여든여섯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메리 로비슨(지은이)

1949년 아동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라이스의 딸로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에서 성장했다. 단편집 《그들을 믿어Believe Them》, 《밤에 관한 아마추어 안내서An Amateur’s Guide to the Night》, 장편소설 《내가 대체 왜 그랬지Why Did I Ever》 등을 썼다. 두 차례의 푸시카트상과 오헨리상,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도서상을 받았다. 레이먼드카버, 에이미 헴펠 등의 작가와 함께 미니멀리즘의 창시자로 꼽힌다.

노먼 러시(지은이)

193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오클랜드에서 성장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년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15년 동안 서적상으로 일하다가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소설 《백인들Whites》로 1987년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짝짓기Mating》로 1991년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에번 S.코널(지은이)

1924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났다. 미국 사회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게 짚는 글쓰기로 명성을 떨쳤다. 중상류층 가정의 삶을 해부한 소설 《브리지 부인Mrs. Bridge》과 《브리지 씨Mr. Bridge》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소설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브리지Mr. And Mrs. Bridge>로 각색되었다. 2009년 맨부커 국제상 후보에 올랐다.

이선 캐닌(지은이)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의사. 1960년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1991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첫 소설 《공중의 황제Emperor of the Air》를 발표했다. 1993년 발표한 단편소설 <궁전 도둑>은 2002년 영화 <엠퍼러스 클럽>으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도서상, 린드허스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버나드 쿠퍼(지은이)

1951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과 자전적 경험을 충실히 녹여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아메리칸 드림이 무너지는 미국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날카롭케 포착한 자전적 에세이 《어디로든 가는 지도Maps to Anywhere》로 1991년 펜/헤밍웨이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의 해A Year of Rhymes》, 《다시 상상하다Guess Again》 등의 소설을 썼다.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와 베닝턴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메리베스 휴즈(지은이)

미국의 소설가. 《웨이브메이커Wavemaker II》, 《사랑받는 사람The Loved Ones》 등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편소설집 《두 배의 행복Double Happiness》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수여하는 푸시카트상을 받았다. 베닝턴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제인 볼스(지은이)

1917년 뉴욕에서 유대인의 딸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무릎에 장애가 있었고 알코올중독, 뇌졸중, 시력 장애 등 평생 여러 병마와 싸우며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작품 세계를 확립했다. 양성애자임을 숨기지 않았고 결혼한 이후에도 세계 각지에서 여러 연인과 자유롭게 사랑했다. 1938년 결혼한 작곡가 폴 볼스와는 평생 절친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지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여름 집에서In The Summer House>의 각본을 쓴 극작가이기도 하다.

제임스 설터(지은이)

미국 소설가. 1925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 비행 중대장까지 지냈다. 한국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1956)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1967년 『스포츠와 여가』로 “사실적 에로티즘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한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영화 [다운힐 레이서](1969)와 [약속The Appointment](1969)의 시나리오를 썼고, [세 타인들Three](1969)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1975년 『가벼운 나날』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리처드 포드는 서문에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임스 설터가 오늘날 미국 최고의 문장가라는 사실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다”라고 썼고, 줌파 라히리는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1988년 펴낸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이듬해 펜/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여전히 그렇게Still Such』(1988), 회고록 『버닝 더 데이즈Burning the Days』(1997)를 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집 『어젯밤』(2005)을 발표해 “삶이라는 터질 듯한 혼돈을 누구도 설터처럼 그려내지 못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밖의 작품으로 소설 『암 오브 플레시The Arm of Flesh』(1961, 2000년 개정판은 『캐사다Cassada』), 『솔로 페이스Solo Faces』(1979),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2005),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위대한 한 스푼Life is Meals』(2006) 등이 있다. 2013년 장편소설 『올 댓 이즈』를 발표해 “더없을 위업” “설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등 수많은 극찬을 받았다. 2012년 펜/포크너 재단이 뛰어난 단편 작가에게 수여하는 펜/맬러머드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6월, 뉴욕주 새그하버에서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댈러스 위브(지은이)

1930년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났다. 《소네트Sonnet》, 《투명한 안구The Transparent Eyeball》, 《덤프 위의 하늘색Skyblue on The Dump》 등의 소설을 쓰고 푸시카트상, 아가칸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25년 동안 미국 신시니티대학교의 문예창작 강좌를 운영하고, 작가 프로젝트와 지역 잡지를 만드는 등 신시내티 지역에서 작가 양성에 힘을 쏟았다.

데니스 존슨(지은이)

1969년 19세의 나이에 시집으로 문학계에 첫발을 디뎠다. 1983년 첫 소설 《엔젤스Angels》를 발표하며 미국 문단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단편소설집 《예수의 아들Jesus’ Son》은 <뉴욕 타임스>의 2006년 설문 조사에서 지난 25년간 출간된 소설 중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 2007년 <연기의 나무Tree of Smoke>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조이 윌리엄스(지은이)

1944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단편소설 <돌보기Taking Care>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장편소설 《은총의 상태State of Grace》, 단편소설 <도피Escapes> 등을 썼다. 삶에서 겪는 상실을 신비롭고 영적으로 다루는 글쓰기로 이름을 알렸다. 레아 단편소설상, 밀드레드 앤 해롤드 슈트라우스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병든 자연Ill Nature》을 비롯한 환경문제를 날카롭게 다룬 글로도 호평을 받았다. <에스콰이어>, <그란타>, <그랜드 스트리트> 등 다수의 매체에 글을 발표했다.

리디아 데이비스(지은이)

번역가이자 소설가. 1947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단편소설집 《갖가지 소동》으로 2007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펜/헤밍웨이상 최종 후보에 오른 《그럴 리 없어》, 《거의 기억이 없는》, 《이야기의 끝》 등의 소설을 썼으며, 2013년에는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다. 마르셀 프루스트, 구스타브 플로베르 등의 작가들이 쓴 프랑스 문학을 영어로 옮겼다.

파리 리뷰(엮은이)

‘작가들의 꿈의 무대’라 부르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타임>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출판과 문학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했으며, 이후 70여 년 동안 과감한 편집과 비평, 인터뷰로 새로운 문학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발간된 잡지들을 모두 책꽂이에 꽂는다면, 그 길이만 3.6미터에 이른다.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 등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받은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의 경력이나 출신국, 성별,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편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헤밍웨이, 하루키, 마르케스,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수백 명의 작가가 거쳐간 <파리 리뷰>의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서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이끌어내어 하나의 문학 장르라는 평가를 들을 만큼 명성이 높다.

이주혜(옮긴이)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는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부밑 두개골》,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사람의 아이들》,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등이 있다. 2016년 창비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경장편소설 《자두》를 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편집자의 말 -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
옮긴이의 말 - 작가의 수만큼 새로운 세계

히치하이킹 도중 자동차 사고 | 데니스 존슨
관습을 부수는 통렬하고 날카로운 서사 - 제프리 유제니디스

어렴풋한 시간 | 조이 윌리엄스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같이 생생한 글 - 다니엘 알라르콘

춤추지 않을래 | 레이먼드 카버
위대한 이야기는 영원한 가려움 - 데이비드 민스

궁전 도둑 | 이선 캐닌
엄청난 깊이의 지혜, 수수께끼, 치밀함 - 로리 무어

하늘을 나는 양탄자 | 스티븐 밀하우저
평범한 일상을 환상으로 만드는 세밀한 감각의 축적 - 다니엘 오로즈코

에미 무어의 일기 | 제인 볼스
화자, 서술, 유머 모든 것이 명징하다 - 리디아 데이비스

방콕 | 제임스 설터
대화로 구성된 짧은 걸작 - 데이브 에거스

펠리컨의 노래 | 메리베스 휴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 - 메리 겟스킬

모든 걸 기억하는 푸네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우리는 영원히 실패하기에 경이롭다 - 알렉산다르 헤몬

늙은 새들 | 버나드 쿠퍼
분노, 애정, 그리움, 두려움을 탁월하게 다룬다 - 에이미 헴펠

라이클리 호수 | 메리 로비슨
이 소설을 읽고 한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다 - 샘 립사이트

플로베르가 보낸 열 가지 이야기 | 리디아 데이비스
문장 몇 줄로 우주를 전달한다 - 앨리 스미스

거짓말하는 사람들 | 노먼 러시
편집장은 첫 문장만 읽고 바로 출간을 결정했다 - 모나 심슨

브리지 부인의 상류사회 | 에번 S. 코널
완전히 새로운 연민을 느끼게 하는 독창적인 인물 - 웰스 타워

스톡홀름행 야간비행 | 댈러스 위브
이 미친 시대에도 재미있고 기괴한 이야기 - 조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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