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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시시선, 저
단체저자명
일다, 엮음
서명 / 저자사항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 시시선 [외] 지음 ; 일다 엮음
발행사항
서울 :   일다,   2021  
형태사항
279 p. : 천연색삽화 ; 21 cm
ISBN
9791189063054
일반주제명
수기(글)[手記] 한국 현대 문학[韓國現代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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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신착 청구기호 897.87 2021 등록번호 13105576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컨텐츠정보

책소개

집보다 중요한 진짜 집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부동산 투자로 큰 성공을 이룬 이야기도 아니고, 집 수리와 인테리어 기술에 능한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도 아니다.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용기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진짜 집에서 진짜 삶을 살아가는 이 책의 필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삶의 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자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성찰하고 고민하며, 그에 맞는 집을 꾸려가는 열두 명의 필자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탈가정 청소년, 한부모 가족 여성 양육자, 퀴어 가족, 장애 여성, 프리랜서 예술가 등 우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정체성 중에 한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그 정체성에만 갇히지 않고 마을과 이웃과 어울리고 조직하며 집과 삶을 통합해서 살아간다.

투기와 불안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두 가지 재밌는 집 이야기


『네가 좋은 집에서 살면 좋겠어』는 한마디로 집보다 중요한 진짜 집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로 큰 성공을 이룬 이야기도 아니고, 집 수리와 인테리어 기술에 능한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도 아니다.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용기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정폭력 가해자의 집에서 탈출하고 퀴어 마을에 깃들어 새 가족을 이룬 시시선. 탈가정 청소년에게 보내는 사회의 차가운 편견을 마주하면서도 억압받은 딸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주체적인 독립을 이룬 라일락. 한부모 양육자로서, 새로운 집들과 느슨하면서도 안전한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낭미. 반려묘와 함께 유랑하며 성장하는 황주.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들려주는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 ‘보호’라는 이름으로 장애인을 대상화하는 사회에 오늘도 저항하는 진성선. 집을 소유하는 것보다 충실한 삶을 선택하기로 한 구정인. 집을 예술의 재료로 삼아 자본주의에 반하는 예술을 실현하는 이충열. 정신장애인자립생활주택에서 새로운 해석과 도전을 만들어 가는 박목우. 세상의 집들이 환대의 공간이기를 바라며,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농부 길날. 집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계약을 다시 묻는 홍혜은. 주거안전에 대한 기존의 담론에 의문을 던지며 퀴어화된 공간의 정책적 설계를 요구하는 임경지.

세상의 집들이 환대의 공간이기를!
집보다 중요한 진짜 집 이야기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집’을 삶과 관계를 담은 터전으로서 이해하기보다 '자산'으로써 주목하면서, 사람들에게 '내 집은 어떠한지, 나의 삶은 어떠한지’ 집과 삶을 연관 지어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마저 앗아버렸다.
코로나가 퍼진 2000년 이후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 만큼, 집에서 살아가는 삶 자체가 더 중요해졌다. 그 영향으로 시설이 좋은 집을 찾고 구하고 고치는 온갖 정보와 프로그램이 각종 매체에 올라왔고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그런 집을 구경하고 나면, 선망과 대리만족 사이 어딘가 씁쓸함이 남는 건 왜였을까?
물려받은 재산이 없이는 복권 같은 행운을 얻거나, 도박 같은 투기를 해야 얻을 수 있는 집 이야기 말고, 그저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보통의 우리들이 살아가는 집에 대한 이야기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책을 기획한 조이여울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편집장은 열두 편의 글을 다 읽고 “집에 대한 새로운 시선, 좋은 집이란 무엇인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집의 의미와 도전은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가 거쳐 간 집들이 떠올랐고, 집에 대한 생각과 상상력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집에 대해 중요한 것을 정작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안전과 희망이 어떠한 모습일지 하나의 등불로써 일깨워 줄 것이다.

부동산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많은 매체들은 집테크라 불리는 신조어를 써가며 투자를 부추기기에 바빴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는 가정관리사로서 집테크를 전담해야 하는 역할로 밀어 넣거나 살림과 인테리어 정보와 기술을 갖춘 것을 여성 능력으로 치부해 왔다. 그래서 어느새 ‘집’이라는 말은 누군가를 위축되게 만들었고, 삶의 터전으로서 아름다움보다 스스로를 비루하게 만드는 도구에 더 많은 역할을 할당받았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
독립을 일구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말랑말랑하고 따듯한 용기와 도전


그런데 진짜 집에서 진짜 삶을 살아가는 이 책의 필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삶의 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자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성찰하고 고민하며, 그에 맞는 집을 꾸려가는 열두 명의 필자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탈가정 청소년, 한부모 가족 여성 양육자, 퀴어 가족, 장애 여성, 프리랜서 예술가 등 우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정체성 중에 한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그 정체성에만 갇히지 않고 마을과 이웃과 어울리고 조직하며 집과 삶을 통합해서 살아간다.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는 독자들에게 집과 삶에 대한 새로운 담론이 펼쳐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말하고 삶을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보다 '자산'으로서의 집만 생각하며 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내 집은 어떠한지, 나의 삶은 어떠한지' 스스로 묻고, 살아보고 싶은 이상적인 집을 어떻게 현실의 즐거운 나의 집으로 실현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임경지(지은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이웃기웃 청년 주거협동조합’에서 이사장을 지냈다. 주거운동 시민단체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원룸상식사전』을 집필했다. 청년과 여성의 집에 관한 정책에 관심이 많다. 대학원에서 주택과 도시정책을 공부하고 있다.

라일락(지은이)

예술창작활동가이자 요가 안내자. 숲과 예술과 영성을 사랑한다. 2019년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여성청소년의 안전한 임신중절을 요구하는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책 『걸 페미니즘』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instagram.com/lilac_livesart

구정인(지은이)

디자이너이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화책 『기분이 없는 기분』과 『비밀을 말할 시간』을 쓰고 그렸습니다.

홍혜은(지은이)

함께 더 잘 살기 위해 관점부터 바꾸고 싶은 페미니스트 기획자·저술가. 뭐든 혼자서는 힘들지만 같이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여러 공동체에 참여하고, 필요한 공동체는 만들어 간다.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의 판을 깔았다. 청년 임대형 공동체 주택에 살고 있다. 루틴과 취미와 친구를 가진 할머니로 잘 늙어 갈 수 있는, 더 좋은 임대주택을 만들 방법을 계속 궁리 중이다. 부동산 문제의 해답으로, 적정주거지로서 임대주택이 관심받길 바란다.

박목우(지은이)

누군가에게 평범한 햇빛이고 싶고 늘 찾아오는 빗소리이고 싶고 끼니때마다 풍겨오는 어머니의 김치찌개 냄새 같은 것이고 싶다. 무언가에 닿고 어루만져주며 그를 조금 움직이게 하고 따뜻하거나 상쾌하게 하고 곁에 있는 동안 하나의 사물인 듯 무심하고 평온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 나날을 최선을 다해 분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현을 켜는 소리, ‘조현’이라는 말에서 음악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질병과 함께 춤을》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를 함께 썼다.

시시선(지은이)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언젠가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 식물을 공부하고 있다. 인생 목표는 사랑과 코미디를 테마로 살기이고, 특별히 다정함을 믿는다. instagram: sisisun.tt sisisun.tt@gmail.com

낭미(지은이)

에세이를 쓰고 기록 작업을 한다. 여성으로 살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경험과 생각을 글로 쓰고 있다. 한부모로 살게 된 뒤에는, 결혼 제도 밖에서 아이와 함께 새롭고 온전한 집을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마을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곳에서 십여 년 동안 터전을 잡고 살았다. 서로 돌보는 관계와 만남을 이어가면서, 미래에도 외롭지 않게 나이 들고 싶다.

에디(지은이)

트랜스젠더라는 타이틀을 이름보다 더 많이 듣고 사는 사람. (딱히 나쁘진 않지만) 앞으로 마주할 사십 대에는 성별 정체성이 삶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1987년생, ENTJ, 애니어그램 7번이고, 앞으로 뭘 하며 살아갈지 어떻게 나이 들어갈지 오늘도 생각하는 똑순이다. 요즘 주식 공부도 한다.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의 활동가이자 여성주의 미디어 공동체 연분홍치마가 제작한 유튜브 채널 ‘퀴서비스’에서 진행자로 활동했다.

황주(지은이)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여행매거진 브릭스 연재 <나의 캄보디아>, <제주의 서점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기고 < 반려묘와 함께, 집을 이고 메고 다니는 중 > 다정한 이히 연재소설 < 페트병의 유랑 > 메일 rashimi87@naver.com 인스타그램 @hwangjoo_writer

진성선(지은이)

장애여성공감 활동가이다. 극단 춤추는허리에서 기획, 무대감독, 배우를 맡기도 한다. 문화예술운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믿으며 동료들과 일상을 지켜간다. 매일 조금씩 실패를 연습해간다.

이충열(지은이)

여성주의 현대미술가. 페미니즘과 미술, 몸을 결합한 창작과 기획, 전시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반려견 애키, 라라, 둥둥이, 깜찌찌의 보호자. 덕분에 자주 반성하고 자주 행복하다.

길날(지은이)

농사짓는다. 나무와 안개, 시와 바다를 좋아한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여성 선봉장 이야기 등을 담은 청소년 도서 『1894 석대들』을 함께 썼다. enrouteday@gmail.com

일다(엮은이)

정보제공 : Aladin

목차

기획의 말
집,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의 초대 | 조이여울

01 집의 조건. 온기와 시선

당신이 모르는 퀴어들의 마을 | 시시선
집들은 언제나 함께여서 지켜졌다 | 낭미
‘딸의 방’을 벗어나서 | 라일락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에디의 동네 | 에디
반려묘와 함께, 떠돌며 머물며 나를 찾아가는 집 |황주

02 다른 집을 상상하다
그때 집을 샀다면 사막에 별을 보러 가지 못했겠지 | 구정인
오늘도 나는 독립합니다! |진성선
무모하고도 행복한 ‘부쟈놀이’ | 이충열
오래된 농가에서 삽니다 | 길날
건반을 눌렀던 기억이 떠올랐다 | 박목우
임대주택을 좋아하는 편 | 홍혜은

에필로그
자기만의 방과 모두를 위한 도시가 필요해 | 임경지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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