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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사의 인물을 찾아서

한국어학사의 인물을 찾아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현희, 李賢熙, 1957-, 저 김태우, 金泰佑, 1985- 최진, 저 김정주, 저 최보람, 저 김태인, 金泰仁, 1981- 김송희, 저 김수영, 저 최종원, 저 이영환, 저 謝禮, 저 吉本一, 1963-, 저 長會見, 저 林昱廷, 저 金海錦
서명 / 저자사항
한국어학사의 인물을 찾아서 / 이현희 [외]
발행사항
서울 :   역락,   2020  
형태사항
445 p. : 삽화 ; 24 cm
ISBN
9791162444740
일반주기
공저자: 시에리, 김태우, 최진, 김정주, 최보람, 요시모토 하지메, 김태인, 김송희, 장후이젠, 김수영, 린위팅, 최종원, 이영환, 진하이진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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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0922 2020z1 등록번호 51104930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개화기 및 식민지 시기(특히 193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어학사와 관련된 중점적인 사항들을 천착하고 분석하는 책이다. 특히 개화기의 국문 논의, 식민지 시기의 어문 문제, 1910~1920년대의 한국어학자 등에 대한 심화된 글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개화기 및 식민지 시기(특히 193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어학사와 관련된 중점적인 사항들을 천착하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개화기의 국문 논의, 식민지 시기의 어문 문제, 1910~1920년대의 한국어학자 등에 대한 심화된 글을 살펴볼 수 있다.

姜瑋의 한국어학 업적에 대한 再考

본고에서는 姜瑋(1820~1884)의 한국어학 업적을 다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漢學者로서 이름이 알려진 강위는 한국어학 업적을 많이 남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많지 않은 어학적 업적을 고찰한 기존 연구들 간에 합의되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존 연구를 참고하면서 그동안 합의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분석하고자 한다.

이종일과 「諺文義觧」

이종일(李鍾一, 1858~1925)은 1858년 12월 6일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호는 묵암(黙庵)과 옥파(沃坡)이며, 도호(道號)는 천연자(天然子)이다. 이종일은 대한제국 말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한 계몽운동에 힘을 썼고, 국권 피탈 이후에는 독립운동에 투신한 대표적인 민족운동가 중 하나이다. 그는 1896년 독립협회의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민권운동단체인 대한제국민력회를 조직(1898년)하여 회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뎨국신문󰡕을 창간하기도 하였다. 그는 교육을 통해 국민을 계몽하여야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따라 홍화학교를 설립하고, 보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이종일의 민족운동가적 면모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국어 연구자 및 교육자로서의 면모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林圭에 대한 한국어학사적 연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임규(林圭)’ 항목을 보면 주로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로만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임규는 한국어와 한글, 일본어에 대한 다양한 저술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글의 목적은 바로 임규가 가진 어학 관련 저작들을 일별하고, 그 가운데 1934년 󰡔正音󰡕의 창간호에 실린 그의 글 “「한글 마춤법 통일안」에 對한 批判 及 感想: 主로 用言에 對하야”를 바탕으로 임규가 가진 한국어학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것이다.

惠齋 魚允迪의 國語學的 業績에 대한 再照明

惠齋 魚允迪(1868-1935)은 개화기 시기의 문신‧학자로서, 국문‧역사‧철학 등에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을 하고 저서를 남겼다. 어윤적은 개화기시기에 국문 연구에만 주력한 사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는 국문연구소 개설 초기부터 국문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국문에 관련된 여러 논설들을 남겼다.
일찍이 일본으로 관비 유학을 떠났던 그는 20대 중반부터 대한제국 관료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1907년 대한제국 학부 편집국장으로서 국문연구소 개설에 참여하면서 그는 주시경, 지석영 등과 함께 「국문연구」, 「국문연구소의정안」을 통하여 국문에 대한 견해를 세우고 그러한 점들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국어학의 발달에도 일조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어윤적의 생애와 더불어 그가 국문에 관심 갖고 일조한 바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2절에서는 그의 생애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해보고, 3절에서는 「국문연구의정안」에 수록된 그의 보고서인 「국문 연구」에 대하여 파악해 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가 국문에 관련하여 기술한 여러 논설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朝鮮佛敎通史󰡕의 諺文 관련 기술

尙玄 李能和(1869. 1. 19.~1943. 4. 12.)는 한힌샘 周時經, 丹齋 申采浩와 함께 흔히 ‘구한말 3대 국학자’로 꼽힐 정도로 근대 한국학에 있어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학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일제강점기 청구학회와 국민총력조선연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후일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친일학자, 어용학자의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에 걸쳐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특히 󰡔朝鮮佛敎通史󰡕(1918), 󰡔朝鮮巫俗考󰡕(1927), 󰡔朝鮮基督敎及外交史󰡕(1928), 󰡔朝鮮道敎史󰡕(1943)와 같은 종교사 연구나 󰡔朝鮮女俗考󰡕(1926), 󰡔朝鮮解語花史」(1927)와 같은 풍속‧문화사 연구 등의 특수사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다수의 저작들 중에서도 󰡔조선불교통사󰡕는 단연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역작이다. 이 책은 한국 불교사에 대한 최초의 연구서이자 자료집으로, 고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불교사를 총 2,354면의 방대한 분량으로 기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능화에 대하여 이루어진 연구들 역시 그의 역사학자, 종교학자로서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가 일찍부터 어학에 특출한 재능과 함께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능화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의 4개 국어를 구사하였고, 외국어학교의 교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1906년 「國文一定法意見」을 학부에 제출한 것이나 1907년부터 國文硏究所의 위원을 지낸 것 역시 그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다.

가나자와 쇼자부로(金澤庄三郞)의 생애와 학문

가나자와 쇼자부로(金澤庄三郞: 1872-1967)는 한마디로 말해서 언어의 교육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현재의 명칭으로 말하면 고쿠가쿠인 대학(國學院大學), 도쿄 외국어대학(東京外國語大學), 도쿄 대학(東京大學), 메이지 대학(明治大學),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고마자와 대학(駒澤大學), 세이신 여자대학(聖心女子大學), 쓰루미 여자단기대학(鶴見女子短期大學) 등 여러 대학에서 일본어, 조선어, 아이누어, 영어 등을 가르쳤다. 또 연구에 있어서는 일본어, 조선어, 아이누어, 류큐어(오키나와 방언), 만주어, 몽고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이용하여 수많은 저서와 논문 등 큰 업적을 남겼다.

백악춘사 장응진의 생애와 사상

백악춘사(白岳春史) 장응진(張應震, 1880~1950)은 격동의 개화기 시절, 신문물과 신교육에 일찍 눈을 뜨고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끊임없이 설파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장응진은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고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이 네 편의 소설을 포함한 칠십여 편이 넘는 그의 글은 장응진의 박식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장응진은 학문적인 관심 분야가 다채로운데 화학, 생물, 지구과학, 심리학, 언어학, 윤리학, 교육학 등에 걸쳐 그의 글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간 장응진에 관한 연구와 평가는 주로 그가 남긴 네 편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윤재(1998)에서는 장응진의 전기적 사실을 비교적 상세하게 정리하고 후반부에서는 그의 소설 작품에 나타나는 두 가징 특성, 곧 실제 사건의 소설화와 1인칭 독백체의 사용을 고찰하고 있다. 하태석(2001)은 장응진의 소설에 나타난 계몽사상을 논하면서 그 계몽사상이 장응진이 심취한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음을 보였으며, 최호석(2010)에서도 장응진 소설에서 보이는 성경적 동기(motif)에 대해 고찰하였다.

북우 계봉우의 생애와 학문

북우(北愚) 계봉우(桂奉瑀, 1880~1959)는 1880년 함경도 영흥(永興)에서 출생하여 1959년 카자흐스탄의 키질로르다(Қызылорда)에서 작고할 때까지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학문에 힘쓴 한국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인물이다. 계봉우의 업적은 독립운동과 언론 활동, 한국사, 한국어학과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계봉우의 생애와 업적은 많은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가 그렇듯이 밝혀져 있는 바가 적어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의 자서전 󰡔꿈 속의 꿈󰡕과 이력서, 또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필명이 공개되며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언어학자로서의 계봉우의 연구 세계와 학문 태도를 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尤史 金奎植의 敎育 生涯와 韓國語學 硏究

尤史 金奎植(1881~1950)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운동가로 기억되어 왔다. 그는 한국‧유럽‧중국 등지에서 많은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기존 연구에서도 자주 언급된 바 있다(李庭植 1974, 李炫熙 2001, 윤경로 2011 등). 한편 김규식은 훌륭한 언어학자이다. 그는 일찍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전문적인 언어학 지식을 습득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김규식은 개화기에 한국어를 연구한 다른 학자들보다 더 체계적인 서양 언어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그의 한국어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다. 기존 연구에서 김규식의 생애에 대해 논할 때에는, 그의 언어학적 연구 성과나 교육활동보다는 그가 참여한 독립운동과 관련한 내용이 주로 언급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언어학자‧교육가로서의 김규식의 생애를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중국에 망명해 있었던 1913년에서 1945년 사이의 30여 년간 그가 진행했던 교육활동과 중국에서 출판한 논저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중국에 보존되어 있는 역사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白夜 李常春의 생애와 학문

백야 이상춘(白夜 李常春, 1882~?)은 개성에서 태어나 송도고등보통학교와 루씨고등여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고, 개성고등여학교 교장을 지낸 교육자이다. 또한 조선어학회의 한글맞춤법 초안 작성위원, 조선어사전 편찬위원회 준비위원을 지내는 등 우리말에도 관심이 많았던 한국어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어학회의 조선어사전은 이상춘이 스스로 모은 9만여 개의 어휘를 아무런 대가 없이 기증함으로써 그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상춘의 행적을 짚어보면 이처럼 여기저기서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학계에서 이상춘에 대해 보인 관심은 충분하지 않다. 그리하여 현재 백야 이상춘의 행적에 대한 기록 가운데 신뢰할 만한 것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실린 다음 (1)과 같은 부분이다.

(1) 일명 늘봄. 호는 백야(白夜). 경기도 개성 출신. 한영서원에서 신교육을 받고, 주시경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송도고등보통학교와 루씨고등여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고, 개성고등여학교 교장을 지냈다. 1931년 조선어학회의 한글맞춤법 초안 작성위원, 1935∼1936년 󰡔조선어사전󰡕 편찬위원회 준비위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첫 저술로 1925년 󰡔조선어문법󰡕을 내었고, 다시 이를 수정하여 중등 정도의 교과서로 󰡔국어문법󰡕(1946)을 내었다. 󰡔조선어문법󰡕에서 품사를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조사, 접속사, 종지사, 관사, 부사, 감탄사의 10가지로 분류하였고, 문장 성분으로서 주구(主句), 설명구, 객구(客句), 보구(補句), 수식구(체어수식구와 용어수식구)의 6가지 구(句)를 세웠다. 나중의 󰡔국어문법󰡕에서는 대명사를 명사에, 관사를 형용사에, 조사와 접속사와 종지사를 ‘토’로 묶어 10품사에서 6품사로 줄이고, 문장 성분도 주격 성분, 설명격 성분, 목적격 성분, 수식격 성분의 4가지로 수정하여 나누었다. 한편, 약 7만에 가까운 어휘를 모아 사전 원고를 작성하다가 간행하지 못하고 조선어학회에 기증한 적이 있다. 이밖의 저서로 󰡔주해 용비어천가󰡕(1946), 󰡔조선 옛말사전󰡕(1949) 및 소설 「박연폭포」(1913) 등이 있다.

이 글은 위의 기술을 기반으로, 이상춘의 생애와 학문에 대하여 보다 자세하게 논의해 보기로 한다.

冽雲 張志暎의 한국어학적 연구

장지영(張志暎, 1887~1976, 호는 冽雲)은 주시경의 가장 이른 시기의 제자로서 주시경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제3회 하기(夏期)국어강습소를 졸업하였고, 제4회 하기강습소에서 강사직을 맡음으로써 일찍이 주시경을 도왔다. 그 후, 장지영은 1916년에 조선언문회 사원, 1929년에 조선 총독부 언문철자법 제2차 조사위원회 위원, 1930년에 조선어 학회 「한글마춤법통일안」의 제정위원, 광복 후에 한자폐지(廢止)실행회 위원장, 조선어 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 외에, 1921년에 그는 조선어 연구회 결성자 중의 한 명이 되었으며, 1930년 이후에 표준어 사정위원으로도 활동하였고, 1942년에 조선어 학회 사건으로 2년 동안 감방생활을 한 바 있고, 평생 동안 한국 어문의 정리와 보급에 큰 힘을 기울였다.
본고는 장지영의 한국어학적 연구 업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2장에서 장지영의 어학관(語學觀) 및 연구 업적에 대해 개술하며 정리하고, 3장에서는 언론을 통한 장지영의 국어운동을 간략히 소개하고, 4장에서는 조선일보에 등재된 󰡔支那語講座(第1回)󰡕를 들어 그 중 한국어와 중국어가 서로 대응되는 발음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열운 장지영의 생애와 국어학적 업적

장지영(張志暎, 1887~1976)은 주시경의 영향을 입은 국어학자이자 교육활동에 앞장선 교육가이다. 또한 물산장려운동과 3‧1운동을 선동하는 등 독립운동가로서의 행보도 뚜렷하며, 언론활동으로 문자보급운동을 전개한 언론인이기도 하다. 광복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말년에 향가와 이두 연구에 학문적 열정을 쏟았다.
이 장에서는 장지영의 생애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 몇 가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장지영의 생애에 대해서는 그의 회고담인 장지영(1998)과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새국어생활󰡕 7-3호에서 ‘열운 장지영 선생의 학문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어 크게 참고된다. 이 장은 그중 특기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국어 민족주의자, 신명균의 활동과 사상

1932년 11월 7일,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하는 한글토론회가 열렸다. 조선어학회와 조선어학연구회의 대립이 있었는데, 조선어학회에서는 최현배, 이희승, 신명균, 조선어학연구회에서는 박승빈, 정규창, 백남규가 참여했다(이상각 2013: 120). 앞으로의 한글의 쓰임 문제를 결정할 중요한 대회에서 대표로 참가했다는 것은, 당대에 저명한 학자였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조선어학회 대표로 참여한 이희승, 최현배와는 달리 신명균은 국어학을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20세기 전반의 국어학 연구에 있어서 그는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따라서 그가 어떤 인물이었고, 국어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졌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데에 본고의 목적이 있다.

이규영의 문법론에 대한 고찰

본고는 검돌 이규영(1890~1920)의 저술 중 󰡔온갖것󰡕(1913), 󰡔말듬󰡕(1913), 󰡔한글적새󰡕(1916~1919)를 중심으로 이규영의 품사, 형태 및 문장에 대한 인식 및 그 변모 양상을 밝힘으로써 이러한 인식의 변화가 동시대의 다른 국어학자들과 어떠한 영향관계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규영 문법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태우(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레스터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파르타쿠스》,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등이 있다.

요시모토 하지메(지은이)

요시모토 하지메(吉本一)는 일본 규슈에서 태어나고 대학 졸업 후에 회사 근무하다가 한국 여행을 와서 한국어의 매력에 빠졌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분야는 인지의미론, 특히 은유 이론이다. 국어학과 언어학에 대해서 연구하는 한편 일본어 교육도 해 왔다. 창신대학교 외국어학부 일본어 전공,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에서 근무하였으며, 지금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에서 수업을 맡고 있다. 또 현재는 도카이대학 외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집필한 저서.번역서.논문 등도 많다.

이현희(지은이)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사(1980), 문학석사(1982), 문학박사(1992)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1983~1988)를 거쳐 1988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고, 2015년 현재 한국언어학회 회장,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어문법사ㆍ한국어학사를 주 전공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주시경, 국어문법』(1986),『중세국어 구문연구』(1994), 『두시와 두시언해 6ㆍ7』(1997), 『한국의 학술연구』(2001), 『한국의 문자와 문자연구』(2003), 『역주 증수무원록언해』(2004), 『역주 오륜행실도』(2006), 『일제 식민지 시기의 어휘』(2007),『한국 근대 초기의 어휘』(2008), 『한국 근대의 어문학자』(2013), 『근대 한국어 시기의 언어관ㆍ문자관 연구』(2014), 『훈민정음의 한 이해』(2014) 등이 있다.

시에리(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 졸업, 중국 中山大學 國際翻 譯學院 研究員, 東亞研究中心 研究員

최진(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김정주(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최보람(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김태인(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 졸업, 일본 慶應大學 방문강사

김송희(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장후이젠(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 졸업, 중국 南京大學 外國語學院 한국어학과 전임강사

김수영(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린위팅(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최종원(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이영환(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 교육센터 강사

진하이진(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국어학 전공 박사 졸업, 중국 湖南理工學院 外語學院 한국어학과 전임강사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시에리 | 姜瑋의 한국어학 업적에 대한 再考
1. 서론
2. 강위의 생애 및 저술
3. 강위의 「東文字母分解」에 대하여
4. 강위의 신문 창간 여부에 대하여
5. 결론

|김태우 | 이종일과 「諺文義?」
1. 이종일의 국문 활동
2. 「諺文義?」 소개
3. 「諺文義?」 해설
4. 결론

|최 진 | 林圭에 대한 한국어학사적 연구
1. 서론
2. 해방 이전까지의 행적
3. 임규의 어학 관련 저술 활동
4. 임규의 한국어학적 견해 검토
5. 결론
|김정주 | 惠齋 魚允迪의 國語學的 業績에 대한 再照明
1. 들어가기
2. 어윤적의 생애
3. 어윤적의 국문에 대한 연구
4. 나가기

|최보람 | ?朝鮮佛敎通史?의 諺文 관련 기술
1. 서론
2. 이능화의 생애와 ?朝鮮佛敎通史?
3. 언문 관련 기록의 망라
4. 언문의 연원에 관한 연구
5. 결론

|요시모토 하지메 | 가나자와 쇼자부로(金澤庄三郞)의 생애와 학문
1. 들어가기
2. 가나자와 쇼자부로의 생애
3. 가나자와 쇼자부로의 학문
4. 나오기

|김태인 | 백악춘사 장응진의 생애와 사상
1. 머리말
2. 장응진의 생애9
3. 장응진의 업적과 다채로운 사상 세계
4. 맺음말

|김송희 | 북우 계봉우의 생애와 학문
1. 들어가기
2. 계봉우의 생애
3. 계봉우의 연구 세계
4. 나가기

|장후이젠 | 尤史 金奎植의 敎育 生涯와 韓國語學 硏究
1. 서론
2. 중국에서의 김규식의 교육활동
3. 김규식의 한국어학 연구-?大韓文法?과 ?朝鮮文法?의 대조
4. 결론

|김수영 | 白夜 李常春의 생애와 학문
1. 서론
2. 백야 이상춘의 생애
3. 백야 이상춘의 학문-?朝鮮語文法?(1925), ?국어문법?(1946)을 중심으로
4. 결론

|린위팅 | 冽雲 張志暎의 한국어학적 연구
1. 서론
2. 장지영의 어학관 및 연구 업적
3. 언론을 통한 장지영의 국어운동
4. 결론

|최종원 | 열운 장지영의 생애와 국어학적 업적
1. 서론
2. 장지영의 생애
3. 문법서 저술의 특징
4. 「조선어철자법강좌」에 대하여
5. 결론

|이영환 | 국어 민족주의자, 신명균의 활동과 사상
1. 들어가며
2. 국어 민족주의자 신명균
3. 신명균의 국어관
4. 나오며

|진하이진 | 이규영의 문법론에 대한 고찰
1. 서론
2. ?온갖것?, ?말듬?, ?한글적새?의 문법 관련 내용
3. ?온갖것?, ?말듬?, ?한글적새?의 품사론
4. ?온갖것?, ?말듬?, ?한글적새?의 형태론
5. ?온갖것?, ?말듬?, ?한글적새?의 통사론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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