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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 0 | ▼a 초연결의 철학 / ▼d 송상용 [외] |
260 | ▼a 서울 : ▼b 앨피, ▼c 2021 | |
300 | ▼a 253 p. : ▼b 삽화 ; ▼c 22 cm | |
490 | 1 0 | ▼a 초연결시대 치유인문학 공동저서 ; ▼v 3 |
500 | ▼a 공저자: 정대현, 김선희, 이영의, 정성훈, 심지원, 이지선 | |
504 | ▼a 참고문헌 수록 | |
536 | ▼a 이 저서는 2019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2019S1A5C2A02082760) | |
700 | 1 | ▼a 송상용, ▼g 宋相庸, ▼d 1937-, ▼e 저 ▼0 AUTH(211009)28474 |
700 | 1 | ▼a 정대현, ▼g 丁大鉉, ▼d 1941-, ▼e 저 ▼0 AUTH(211009)54331 |
700 | 1 | ▼a 김선희, ▼e 저 |
700 | 1 | ▼a 이영의, ▼g 李英儀, ▼d 1954-, ▼e 저 ▼0 AUTH(211009)72059 |
700 | 1 | ▼a 정성훈, ▼g 鄭聖勳, ▼d 1970-, ▼e 저 ▼0 AUTH(211009)91241 |
700 | 1 | ▼a 심지원, ▼g 沈芝援, ▼d 1975-, ▼e 저 ▼0 AUTH(211009)102156 |
700 | 1 | ▼a 이지선, ▼e 저 |
830 | 0 | ▼a 초연결시대 치유인문학 공동저서 ; ▼v 3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001.3 2021z14 3 | Accession No. 111854794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이를 둘러싼 인지, 정보, 매체, 기술, 포스트휴먼 등의 주제에 대해 일곱 명의 철학자가 펼친 사유의 기록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그 결과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적극적으로 수용, 전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철학의 본령인 개념적이고 반성적인 사유를 전개한다. 송상용·정대현·김선희의 글이 인간과 기술 일반에 대한 철학적 반성으로서 총론의 성격을 갖는다면, 이영의·정성훈·심지원·이지선의 글은 매체와 정보 등 초연결의 철학을 위한 개념적 틀 또는 툴tool을 제시하는 각론이라 할 수 있다.
초연결된 실재의 새로운 경험에 대한 철학적 사유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즉 온라인이 아닌 삶을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시대의 핵심은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이다. 이 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이를 둘러싼 인지, 정보, 매체, 기술, 포스트휴먼 등의 주제에 대해 일곱 명의 철학자가 펼친 사유의 기록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그 결과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적극적으로 수용, 전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철학의 본령인 개념적이고 반성적인 사유를 전개한다. 송상용·정대현·김선희의 글이 인간과 기술 일반에 대한 철학적 반성으로서 총론의 성격을 갖는다면, 이영의·정성훈·심지원·이지선의 글은 매체와 정보 등 초연결의 철학을 위한 개념적 틀 또는 툴tool을 제시하는 각론이라 할 수 있다.
이해 인문학에서 선제적 인문학으로
‘초연결’이라는 사태에 직면하여 새로운 개념의 발명과 관점의 전환을 도모하려면,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기실현적 예언이나 실천적 강령보다는 현재에 대한 치밀한 인식과 치열한 반성이 필요하다. 이 사태가 불러온 사회의 변화에 주목함으로써 실재, 자아, 인간, 사회, 기계, 자연 등 기존의 개념들을 재고하고 새로운 개념의 발명과 관점의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 디지털 인류가 당면할 부작용들을 선취하고 인류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패러다임 마련에 기여하려면, 주어진 질서에 순응하며 교양을 증진하는 고전 이해의 인문학을 넘어 인간이 온전히 주체적으로 남을 수 있는 선제적 인문학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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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송상용(지은이)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화학과와 철학과, 인디애나대 과학사・과학철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한림대에서 교수를 지냈고, 케임브리지대, 베를린공대, 주오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과학사학회,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양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아시아생명윤리학회 부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저술상(1987),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진흥상(1997)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에 『교양과학사』, 『서양과학의 흐름』, 『한국과학기술30년사』 등이 있다.
정대현(지은이)
고려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화여대 철학과에서 언어철학·심리철학·형이상학·여성학을 가르쳤다.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한국현대철학, 그 주제적 지형도》(2017),《이것을 저렇게도-다원주의적 실재론》(2013),《 다원주의 시대와 대안적 가치: 한 인간론의 여성주의적 기초》(2006), 《 정대현 철학을 토론한다》(공저, 2006),《 심성내용의 신체성: 심리언어의 문맥적 외재주의》(2001)《, 표현인문학》(공저, 2000)《, 맞음의 철학: 진리와 의미를 위하여》(1997),《 필연성의 문맥적 이해》(1994),《 한국어와 철학적 분석》(1985) 등이 있다.
이지선(지은이)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프랑스 근현대 철학, 과학 철학, 과학사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술 철학 및 기술사나 포스트휴머니즘, 신유물론, 생태 정치학 등으로 관심을 넓혀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초연결의 철학』(공저, 2021), 『공존의 기술』(공저, 2007)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무한 우주에서 닫힌 세계 혹은 갇힌 지상으로: 라투르의 정치생태학과 우주주의적 지구론」(2021), 「1922년 파리, 베르그손-아인슈타인 논쟁」(202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2021), 『아나키즘의 역사』(공역, 2003) 등이 있다.
이영의(지은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Binghamton) 철학과에서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베이즈주의』, 『신경과학철학』, 『입증』(공저) 등이 있고, 『과학적 추론의 이해』(공역) 등을 번역했으며, “어떻게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정신질환에 대한 행화주의적 접근” 등 과학적 추론, 인지과학, 정신치료에 관한 논문을 썼다.
정성훈(지은이)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니클라스 루만과 사회철학이며, 도시 공간과 사랑 등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법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회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학부 시절에는 주로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었으며, 이후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과 코뮤니즘을 프랑크푸르트학파와 비트겐슈타인을 참조해 재구성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박사과정 중에 있던 어느 날 니클라스 루만의 책을 우연히 펼쳤다가 다시 닫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놀랍도록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거대 사회이론에 매혹되었고, 국내에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는 점에 놀라며 루만 연구에 대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박사학위 논문인 「루만의 다차원적 체계이론과 현대 사회 진단에 관한 연구」(2009년)는 그에 관한 국내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이다. 사회철학과 루만을 대중적으로 소개하면서, 철학과 현실의 구체적인 접점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이 책은 사회철학의 고전적 화두인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철학사(哲學史)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현실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풀어나가는 그 첫 번째 시도라 할 수 있다. 논문으로 <인공 소통과 귀속의 문제>, <인공지능의 편향과 계몽의 역설에 대한 반성적 접근> 등이 있고, 저서로《 도시인간 인권》,《괴물과 함께 살기: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 옮긴 책으로《니클라스 루만으로의초대》,《열정으로서의 사랑》이 있다.
김선희(지은이)
강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부회장, 철학상담수련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 <디지털시대, 상실된 감각의 니체적 회복과 감각철학상담>(2022) 등이 있고, 저서로 《니체 & 쇼펜하우어》(2011),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공저, 2011), 《동서 철학상담 10강》(공저, 2020), 《초연결의 철학》(공저, 2021), 《디지털 시대의 정체성과 위험성》(공저, 2022) 등이 있다.
심지원(지은이)
독일 뮌스터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철학과 조교수이다. 논문으로 <의족을 훔치는 행위는 상해죄인가 절도죄인가: 보형물을 신체의 일부로 규정할 수 있는 기준>(2015), <왜 다시 윤리인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담론>(2020) 등이 있고, 저서로 《포스트바디》(공저, 2019)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인간보다 나은 인간: 인간증강의 약속과 도전》(공역, 2015)이 있다.

Table of Contents
머리말 줄리언 학슬리의 초휴머니즘과 한국, 1961~2021 _ 송상용 줄리언 학슬리 한국의 휴머니즘운동과 초휴머니즘 인간 향상보다 과학 비판을 놀이 인문학 서설: 로봇이 일하고 사람은 노는 세계 _ 정대현 로봇이 일하는 세계 사람은 노는 세계 놀이의 형이상학 맺는말 초연결시대 인간과 세계의 디지털 가상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 _ 김선희 초연결시대 디지털 가상화에 대한 철학적 요청 디지털 세계 속 디지털 자아와 가상화 혁명 가상 실재를 창조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능력 호모 사피엔스의 부작용 호모 사피엔스와 포노 사피엔스의 닮은꼴로 인한 닮은 부작용: 계보학적 비판 그리고 기술로서의 매체 발전과 인지의 확장 _ 이영의 기술로서의 매체 인지의 확장 기능주의와 확장된 마음 인지와 마음 매체로서의 기술 루만의 매체이론을 통해 본 디지털 시대의 매체 간 긴장: 사랑, 화폐, 법과 전자매체의 긴장을 중심으로 _ 정성훈 디지털 시대의 매체 논의를 확장하기 위하여 루만 매체이론 개요 전자매체가 커뮤니케이션과 감각에 미친 영향 동영상과 컴퓨터에 의한 사랑의 변화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한 화폐의 미래 디지털 속도와 글로벌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법의 지배 매체와 인간과 사회 기술사회에서 가벼운 ‘연결’과 버거운 ‘관계’의 혼돈 _ 심지원 낯선 존재의 등장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와 인간과 기계 사이의 ‘연결’ ‘연결’과 ‘관계’의 혼란스러움 인간과는 다른 존재 헤르메스가 엄지세대에게: 미셸 세르의 정보철학과 초연결 사유 _ 이지선 정보이론과 사이버네틱스 헤르메스에서 엄지세대로: 정보혁명, 그리고 초연결사회 연결음, 잡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