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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영욱, 저 김민철, 저 이민지, 저 이강원, 저 김선기, 저 김건우, 저 방원일, 저 이선화, 저 김관욱, 저 양승훈, 저 김재영, 저 서민우, 저
서명 / 저자사항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 김영욱 [외]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읻다,   2021  
형태사항
385 p. : 삽화 ; 23 cm
총서사항
교차 ;1
ISBN
9791189433420 9791189433413 (세트)
일반주기
공저자: 김민철, 이민지, 이강원, 김선기, 김건우, 방원일, 이선화, 김관욱, 양승훈, 김재영, 서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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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28.1 2021z5 1 등록번호 11185462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보다 긴 호흡으로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서평지 《교차》가 첫 호를 선보인다. 연 2회 발행되는 《교차》는 학술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분야의 책을 다룬 10여 편의 서평을 매 호 수록한다. 각 서평은 학술지 논문에 준하는 분량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책의 논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둘러싼 맥락을 짚어보며 자신의 해석을 개진하여 오늘의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신간과 구간을 가리지 않고,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포함하여 오늘 우리가 참조하고 준거로 삼을 수 있는 책들을 연결해 새로운 길을 그린다.

시대와 분과를 가로지르는 지식의 교차로
읻다의 본격 서평 무크지 《교차》 창간


보다 긴 호흡으로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서평지 《교차》가 첫 호를 선보인다. 연 2회 발행되는 《교차》는 학술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분야의 책을 다룬 10여 편의 서평을 매 호 수록한다. 각 서평은 학술지 논문에 준하는 분량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책의 논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둘러싼 맥락을 짚어보며 자신의 해석을 개진하여 오늘의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신간과 구간을 가리지 않고,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포함하여 오늘 우리가 참조하고 준거로 삼을 수 있는 책들을 연결해 새로운 길을 그린다.
《교차》는 책을 통해 축적된 사유가 서평을 매개로 맞부딪치는 지적 교류의 장을 지향한다. 각 호마다 하나의 주제를 축으로 한 ‘주제 서평’을 꾸린다. 특정 분야나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시대의 분기점이 된 고전과 최신의 연구를 종횡으로 오가며 교차점을 모색한다. 이어 ‘비주제 서평’을 통해 흘러간 책을 되짚어 보고 새로 출간된 책을 살피며, 오랜 질문과 참신한 사유를 지금 여기의 문제와 연결 짓기 위한 가능성의 지평을 탐색한다. 철학, 역사학, 종교학, 인류학, 사회학, 과학학 등 여러 분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교차》 안에서 마주치고, 오래된 책과 도래할 책이 서평 안에서 조우한다.

창간호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고전과 현대의 문제작을 오가며
지식 공동체의 작동과 변모를 조망하다


《교차》 창간호의 주제는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이다. 사회의 작동과 변화 속에서 각 시대의 지식 공동체는 어떤 모습을 해왔고, 또 어떤 길로 나아갈 수 있는가? 지식을 유통하는 사회와 사회를 작동시키는 지식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행위자가 개입하는가? 지식을 탐구하는 집단은 어떤 존재이며, 개인의 지성과 집단의 삶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사회’라는 개념에 도달할 수 있는가?
주제 서평은 이러한 질문을 좇아가는 글 6편을 수록했다. 우선 18세기의 고전인 장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통해 지난 시대의 학문적 저술이 지닌 이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질문하는 김영욱의 글로 시작된다. 이어 근대 유럽의 살롱에 대한 논의를 다룬 김민철의 《살롱의 세계》 서평을 비롯해,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를 검토하며 중세 유럽의 여성 공동체와 의학을 조명하는 이민지의 글로 제도권 학술장 바깥의 지식 사회를 고찰한다. 이어 브뤼노 라투르의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으로 자연 및 과학과 연결된 ‘사회적인 것’을 검토하는 이강원의 글을 거쳐, 한국 지식장에 대한 비판을 담은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를 김선기의 글로 되짚어본다. 주제 서평은 이처럼 지식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며, 20세기 사회학의 대작인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의 사회》를 중심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기술하는 근대사회의 반성적 작동을 논구하는 김건우의 글로 마무리된다.
주제 서평 가운데 3편은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다룬다. 프랑스 역사학자 앙투안 릴티의 논쟁적 저서 《살롱의 세계(Le monde des salons)》(2005)는 하버마스를 통해 공론장의 개념을 분석하며, 18세기 프랑스 살롱이 평등하고 지적인 여론 형성의 장이었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의학사 논문집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Gender, Health, and Healing, 1250-1550)》(2020)은 학술 제도 및 성문화된 자료 중심의 의학사 연구가 지닌 한계를 지적하며, 중세 후기 유럽에서 여성이 수행한 의술의 역사를 추적한다.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주저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Reassembling the Social)》(2005)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새롭게 접근하기 위한 밑바탕인 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소개한다. 각 서평은 아직 한국어로 소개되지 못한 이들 저술을 비평적으로 독해하며, 독자가 여러 학문 분과의 쟁점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류 보편의 오랜 질문을 담은 책과
오늘 우리의 문제를 파헤치는 책


비주제 서평은 5편의 글을 담았다. 이선화는 비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인간 너머의 인류학을 조망하는 생태인류학 연구서 《숲은 생각한다》를 다루며, 이 책이 학계에 불러온 논의들을 함께 검토한다. 방원일은 인류가 환경에 적응해 생존하는 과정에서 종교와 의례가 수행해온 기능을 논구한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의 논의를 살핀다. 김관욱은 질병과 돌봄을 둘러싼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다룬 두 책 《케어》와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를 오가며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개인이 맞닥뜨린 돌봄의 문제를 짚어본다. 양승훈은 기후 위기의 시대의 유력한 대안으로 철도를 주목하고 수도권 철도의 현황과 가능성을 추적하는 《거대도시 서울 철도》의 논지를 검토한다. 김재영은 입자물리학의 역사에서 이미지 전통과 논리 전통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분석한 책 《이미지와 논리》(한국어판 《상과 논리》)를 통해 20세기 과학사 연구의 지형도를 그린다.

책을 읽고 만들고 펴내며
지식과 사회를 연결하는 일


《교차》 1호에는 서평 외에도 지식과 사회의 관계를 다룬 에세이를 수록했다. 서민우의 글은 과학에 대한 근대 서구 지식인들의 담론이 어떤 역사적 궤적을 그려왔는지 살펴보며, 과학지식사회학이 태동한 배경을 20세기 영미 과학 담론의 성찰적 지성사 내에서 스케치한다.
말미에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출판 편집자 7명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텍스트를 생산하는 연구자들뿐 아니라 이를 엮어 책으로 만들고 독자에게 전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편집자는 지식을 유통함으로써 ‘지식의 사회’ 일원이 되며, 텍스트는 출판을 통해 ‘사회의 지식’으로 자리매김한다. 인터뷰는 국내외 학술·교양서의 추세와 동향을 비롯해 학술 담론의 생산과 수용, 유통에 관한 대화를 통해 편집자들이 지식장과 사회의 변화를 관찰하며 그에 응답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민우(지은이)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18세기 영국 과학기술사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과학사·과학철학과 박사 과정에서 에너지 개념을 중심으로 한 18세기 이후 과학사와, 19세기 이후 과학철학의 역사를 연구했고, 최근에는 영미 과학사회학의 역사와 20세기 한국의 생활 과학화 운동, 환경 운동의 역사에 관해 연구 중이다.

김관욱(지은이)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시절 군병원에서 병사들의 금연교육, 금연상담 등을 해오면서 흡연 연구를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어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흡연을 연구했다. 이후 영국 Durham University에서 의료인류학을 전공으로 박사를 마치고 서울대, 한양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강의했다. 흡연과 관련해서는 여성흡연, 궐련형 전자담배, 청소년 흡연, 가향담배, 고도흡연자 암 연구 등에 참여해 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람입니다, 고객님: 콜센터의 인류학》(2022),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감각한 사회의 공감 인류학》(2018), 《폴 파머, 세상을 구하는 의사가 되어줘》(2016), 《굿바이 니코틴홀릭》(2010)(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건강도서), 《아프면 보이는 것들》(2021, 공저),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2021, 공저), 《의료, 아시아의 근대성을 읽는 창》(2017, 공저)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2018, 공역), 《보건과 문명》(2009, 공역)이 있다. dreamcigar@gmail.com

방원일(지은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종교학과 강사다. 교학 연구자로서 종교 문화에서 만남의 의미에 초점을 두고 한국 기독교사를 연구한다. 서울대학교에서 논문 《초기 개신교 선교사의 한국 종교 이해》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메리 더글러스》, 《한국의 종교학》(공저), 《근대전환기 문화들의 조우와 메타모포시스》(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는 《자리 잡기》와 《자연 상징》 등이 있다. 서울 종교학과와 치의학대학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있다.

김민철(지은이)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이자 세계지성사연구단위(GIHU) 운영위원장. 프랑스혁명사와 유럽 지성사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옥스퍼드대학 볼테르재단의 연구위원(Research Fellow), 옥스퍼드계몽사상연구 시리즈 편집위원,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지성사학술원의 국제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유럽 지성사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민주주의‧공화주의‧자연법‧정치경제를 주제로 다수의 국내외 저널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 『캘리번과 마녀』(공역) 『계몽사상의 유토피아와 개혁』 『인간 볼테르』 등이 있다.

김재영(지은이)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물리학기초론 전공으로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 초빙교수, 서울대 강의교수, 이화여대 HK연구교수, KIAS Visiting Research Fellow 등을 거쳐 현재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물리철학 및 물리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양자, 정보, 생명』 『뉴턴과 아인슈타인』 등이 있고, 공역으로 『에너지, 힘, 물질』 『과학한다는 것』 『인간의 인간적 활용: 사이버네틱스와 사회』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엇물림은 상태서술을 대신할 수 있는가?: 양자역학의 확률과 이타카 해석」 「통계적 앙상블 해석과 측정의 문제」 등이 있다.

김선기(지은이)

문화연구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전공 과정에서 석사논문 「‘청년세대’ 구성의 문화정치학: 2010년 이후 청년세대담론에 관한 비판적 분석」을 썼으며, 장–특정적 세대에 관해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청년팔이 사회』를 썼고 탐구 시리즈로 출간될 두 번째 책을 쓰고 있다. 세미나, 학술대회와 같은 여러 활동을 조직하고 청년 정책에 참여하면서 《한편》, 《교차》, 《서울리뷰오브북스》, 《문화과학》 등에 글을 싣는 등 지면과 현장을 넘나들고 있다.

이선화(지은이)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와 인류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외국인노동자 유입에 따른 도시지역 주민의 대응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국 네이멍구 초원과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에서 사막화 방지에 대한 민족지연구를 진행하여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구 생태문제를 둘러싸고 과학자, 원주민, 식생, 토양, 동물이 새로운 방식으로 연합함으로써 생성되는 새로운 세계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중국 산둥대학교 인류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2』(공저)가 있고, 논문으로 「중국 내몽고 초원의 위기와 사막화 논쟁: 초원목계가 등장하기까지」, 「중국 내몽고 초원 몽골족 생활방식의 다변화: 황막초원 지역 몽골족 마을의 사례」, 「초원과 닭의 세계상: 중국 북방 초원 사막화 방지와 생태실험」, 「닭과 우리: 동물의 습관화와 초원의 생태정치」 등이 있다.

김영욱(지은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부교수. 장 자크 루소를 중심으로 18세기 프랑스 문학과 철학을 연구한다.

양승훈(지은이)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학부와 대학원에 걸쳐 정치학, 인류학, 과학기술정책을 전공했다. 주로 제조업 엔지니어와 산업도시를 연구한다.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철강산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산업도시 거제와 조선산업을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통해 다룬 책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를 출간했고, 한국출판문화상(교양부문)과 한국사회학회 학술상(저서상)을 수상했다.

이민지(지은이)

2018년 텍사스 라이스 대학교에서 중세 독일의 성녀 빙엔의 힐데가르트의 종교서와 의학서에 거론된 여성의 몸과 재생산 이해를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주립대학교 방문 교수를 거쳐, 현재는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의료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중세 여성에 대한, 중세 여성에 의한 의학사와 종교 전통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여성 관련 의학과 약초 의학 등을 비교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강원(지은이)

일본 교토대학교 방재연구소DPRI에서 1년 3개월간 민족지 연구를 진행하고, 2012년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의 지진 방재를 ‘집합실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과학기술, 재난, 도시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를 통해 《재난과 살다》와 《담을 두른 공원》 등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과 신화의 교차, 기술과 예술의 연합에 주목하며 기후 위기 속에서 생성되는 행성적 삶을 탐구하고 있다.

김건우(지은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학이론과 독일의 국가사회학을 공부하며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사회학적인 이론화 작업으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교수신문》과 《대학지성》의 독일 통신원이었고 몇 편의 논문과 서평을 썼다. 페르디난트 퇴니스의 논문 〈법치국가와 복지국가〉와 니클라스 루만의 논문 〈야만을 넘어서〉, 책 《근대의 관찰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박동수 ㆍ 하나의 교차로에서 다른 교차로로

주제 서평
김영욱 ㆍ 지성과 사회의 비관적 변증법 ㆍ 《인간 불평등 기원론》
김민철 ㆍ 18세기 유럽 공론장의 역사를 다시 쓴 젊은 고전 ㆍ 《살롱의 세계(Le monde des salons)》
이민지 ㆍ 여성이 주도한 의학의 역사: 중세 후기 유럽의 돌봄과 치유 ㆍ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Gender, Health, and Healing, 1250-1550)》
이강원 ㆍ ‘사회’에 사회성을 되돌려주다 ㆍ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Reassembling the Social)》
김선기 ㆍ 한국 지식장은 서구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는가 ㆍ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김건우 ㆍ 도달 (불)가능한 사회와 열정으로서의 이론? ㆍ 《사회의 사회》

비주제 서평
방원일 ㆍ 올곧은 종교를 향한 노학자의 꿈 ㆍ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
이선화 ㆍ 인간 너머의 인류학과 존재론적 전환 논쟁 ㆍ 《숲은 생각한다》
김관욱 ㆍ 돌봄, 사건이 아닌 의례로 상상하기 ㆍ 《케어》,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양승훈 ㆍ 모달 시프트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메가 시티 ㆍ 《거대도시 서울 철도》
김재영 ㆍ 이미지 전통과 논리 전통의 만남 ㆍ 《이미지와 논리(Image and Logic)》

에세이
서민우 ㆍ 오웰의 주제들: 과학지식사회학의 전사

인터뷰
곽성우·김세영·맹미선·박동수·신새벽·윤현아·이한솔 ㆍ 타자에 대한 사유, 마주침과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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