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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1067 ▼b 박상주 물 | |
100 | 1 | ▼a 박상주, ▼g 朴庠柱, ▼d 1957- ▼0 AUTH(211009)49886 |
245 | 1 0 | ▼a 물소리에 산을 열고 : ▼b 박상주 시조집 / ▼d 박상주 |
260 | ▼a 부산 : ▼b 전망, ▼c 2021 | |
300 | ▼a 176 p. ; ▼c 21 cm | |
490 | 1 0 | ▼a 전망시인선 ; ▼v 003 |
536 | ▼a 이 시조집은 2021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음 | |
830 | 0 | ▼a 전망시인선 ; ▼v 003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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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7.1067 박상주 물 | Accession No. 511048943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전만시인선 3권. 박상주 시인의 시조집. 이번 시조집은 이색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맨 먼저 「내 어머니」라는 ‘헌시(獻詩)’가 배치되었고, ‘서(序)’와 ‘결(結)’이 처음과 마지막을 감싸고 있으며, 가운데 부분에 1~5부 시편들이 ‘자연’을 주제적으로 변형하면서 액자처럼 1부에 격물(格物), 2부에 눈물, 3부에 둥지, 4부에 흥취, 그리고 5부에 치지(致知), 이렇게 배열되어 있다.
박상주 시인의 신작 시조집이다. 이번 시조집은 이색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맨 먼저 ?내 어머니?라는 ‘헌시(獻詩)’가 배치되었고, ‘서(序)’와 ‘결(結)’이 처음과 마지막을 감싸고 있으며, 가운데 부분에 1~5부 시편들이 ‘자연’을 주제적으로 변형하면서 액자처럼 1부에 격물(格物), 2부에 눈물, 3부에 둥지, 4부에 흥취, 그리고 5부에 치지(致知), 이렇게 배열되어 있다. 작품 하나하나가 단시조로 이루어져 있음도 눈여겨 볼 만 하며 시조 한 편 한 편 탁월한 개별자로 읽어가는 동시에 시조집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
시인은 사물의 존재방식과 이치를 탐구하며 그를 통하여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깨달음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충만한 현재형’을 품은 채 새롭게 태어나면서 어떤 고전적 가치들에 대한 안목을 보편적 지혜로 수렴해가는 지향을 드러내고 있다. 특별히 시인은 고향이나 부모님 같은 존재의 기원을 사유하면서 그분들의 삶을 통해 우리 모두의 경험과 기억을 섬세한 필치로 갈무리해낸다. 자신의 실존적 기율이기도 한 불가적 감각을 통해 내면의 불성을 일깨워 깨침의 증득(證得)으로 나아가는 치열한 고투의 순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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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박상주(지은이)
경남 함안 출신, 호는 지묵(芝?). 부산고, 경북사대 영어과, 영남대 교육학박사(한국교육철학 및 교육사 부문) 전, 상주 낙운중, 마산 중앙고, 부산 해운대고 영어교사. 전, 영남대, 인제대, 경성대, 창원대, 부산대, 교육철학 및 교육사 강사. 2012년 ≪불교신문≫ 시?시조 부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조집 『막사발을 구우며』, 2013, 전망. 한영(韓英)시조집 『백의를 그리워하며』, 2018, 지식과감성. 한국시조시인협회, 한맥문학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주요저서: 『고경중마방-퇴계선생의 마음공부』, 2004, 예문서원. 『원효, 그의 삶과 사상』, 2007, 한국문화사. 『힘이 부족하면 배를 빌려 저 언덕에 이르라』, 2010, 이담북스. 『아버지의 밥상철학』, 2012, 마음세상(e-book). 『원효수행십도』, 2017, 좋은땅.

Table of Contents
헌시(獻詩) 서(序) 제1부 자연 그리고 격물(格物) 가슴으로 부르기 묘유(妙有) 염주 소리 좋은 사이 삶의 퇴고(推敲) 자재암(自在庵) 해인사 일주문에서 영(0) 물소리에 산을 열고 여백(餘白) 탑의 원리 동천점정(冬天點睛) 일갈(一喝) 인내천(人乃天) 자경문(自警文) 섭리(攝理) 인연 보리암에서 모르는 죄 삶의 편집 자연의 품 분갈이 시간 습지(濕地) 푸른 지조 제2부 자연 그리고 눈물 산사 풍경 타래 옛 암자 만시지탄(晩時之歎) 요양원에서 묘석(墓石) 어느 봄날에 호수의 아픔 무정세월 무상(無常) 인고(忍苦) 모르는 눈물 나의 조국 아리랑 눈물 무궁화(無窮花) 순정(純情) 수목장(樹木葬) 밤의 목련 소외(疎外) 지고이네르바이젠 세월아 을숙도 노을 추상(追想) 외론 존재 풍진 세상 제3부 자연 그리고 둥지 춤 한 사위 그 모습 마중물 그 시절 어머니 운주암에서 외진 꽃길 그 여름의 아버지 옛적에 홀로 하는 여행 명의사(名醫師) 고마워 염원(念願) 영해 성손(聖孫)께 백년지객(百年之客) 늙은 광대 처음 보던 날 미안 나도 모르게 가족 나들이 팔불출(八不出) 탱자를 심으며 대장부에게 다짐 섣달 그믐밤에 혼자 가는 길 제4부 자연 그리고 흥취 산의 유머 십리 벚꽃길 삼화령에서 촌부의 한때 반올림 산중독락(山中獨樂) 작은 기쁨 맹춘호기(孟春浩氣) 나의 살림살이 청송정(靑松亭) 도반(道伴) 진미(珍味) 좋은 시절 백양산에 올라 석불미소(石佛微笑) 봄의 유혹 무척도인(無尺道人) 노송법어(老松法語) 유위(有爲)의 한계 본래심(本來心) 휴휴휴(休休休) 무애(無碍) 풀물 다락에 누워 수채화 제5부 자연 그리고 치지(致知) 청학(靑鶴) 사람 사이 화해(和解) 허심(虛心) 부끄러움 스승의 자리 흰 소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 계명봉(鷄鳴峯) 낙도(樂道) 우문우답(愚問愚答) 용담정에서 어리석은 짓 숨바꼭질 은행나무 과보(果報) 모르는 은혜 늦은 귀가 물음표 둑방길 뒷모습 순리(順理) 참회기도 유시(酉時)의 다짐 꽃이 되라 오늘 하루 결(結) 해설 유성호_‘격물치지’를 품고 넘으면서 끝없이 ‘가야 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