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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미련없으니쿠스 : 세상의 잡소리에서 벗어나는 법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고혜림, 1968- 김진만, 1971-, 저
Title Statement
호모 미련없으니쿠스 : 세상의 잡소리에서 벗어나는 법 / 고작가, 김피디 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위즈덤하우스,   2021  
Physical Medium
278 p. : 색삽화 ; 19 cm
ISBN
9791191766004
General Note
'고작가'의 본명은 '고혜림'이고, '김피디'의 본명은 '김진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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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87 고혜림 호 Accession No. 111853878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MBC 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비롯해 레전드 프로그램을 여럿 탄생시킨 고작가와 김피디.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일에서도 생활에서도 절묘한 밸런스를 이룬다. 다큐보다 시트콤에 가까운 유쾌한 일상과 함께, 그동안 일로 여행으로 다양한 곳을 경험하고 느낀 것을 이 책에 담았다.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집착하지 않고 미련 두지 말 것, 눈치 보지 않고 주저 없이 떠나며 살아갈 것, 즉 ‘호모 미련없으니쿠스’의 삶이다. 두 저자가 자신들을 정의하는 말, ‘호모 미련없으니쿠스’는 그래서 자유롭고 평화롭다. 세상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되 자신의 영역을 지키며 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과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안한다.

다큐 만드는 고작가·김피디의 세상 쿨한 삶의 방식
함께 살지만 자유롭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


원시 부족, 남극 펭귄, 북극곰 등을 촬영하러 남들 다 꺼리는 오지로 주저 없이 떠나는 남자. ‘집순이’로 적게 먹고 적게 움직이며 남들 눈치 안 보고 자신만의 속도로 사는 여자. 언뜻 극과 극처럼 보이는 두 사람은 <아마존의 눈물>을 비롯한 화제의 다큐멘터리를 탄생시킨 명콤비이자 일상에서도 절묘한 궁합을 자랑하는 부부다. 두 사람 다 두 번째 결혼이지만 일과 생활 모두에서 좋은 파트너가 되었고, 함께 살면서 방송도 더 잘됐다.
일상에서 미련 없이 떠나고, 타인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미련 두지 않는다 하여 스스로 ‘호모 미련없으니쿠스’로 칭하는 두 사람. 이들이 일하며 사랑하며 생활하며 알게 된 것들, 느낀 것들, 배운 것들을 책 한 권으로 엮었다. 주고받듯 쓴 피디 남편과 작가 아내의 글은 같은 경험과 사안에 대해 다른 듯 닮은 시각을 보여준다. 때론 티격태격하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면 이들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김피디는 남을 미워하거나, 이기고 지고 경쟁하는 데 힘을 소모하지 않는다. 미련이나 집착이나 오기라곤 없는 인간. 김피디와의 삶도 방송만큼이나 편하다.” _ 고작가

“고작가는 자신의 속도대로 산다. 세상의 잡소리에서 떠나 미련 없이 자기 할 일만 한다. 고작가와의 삶은 그래서 평화롭다.” _ 김피디


이 책은 동반자로서 서로의 관계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과 지혜도 담고 있다. 팀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목표를 이뤄내는 법, 의견이 다른 사람과 타협하고 조율하는 법, 그러면서도 호구가 되지 않는 법도 전한다. 나를 지키면서 남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면 정확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나’라는 우주를 알아가는 법에 대해 말한다. 조화를 이루되 외부의 힘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려면 나를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립적이지만 연대하며, ‘쿨’하지만 따뜻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의미 없이 상처를 주고받는 바이러스도 피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해온 삶의 방식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이들은 “이렇게도 살 수 있습니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눈치만 보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면, 조금은 남다른 이들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보자. 이런 삶의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에 용기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치판단의 강박에서 벗어나면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세상이 보인다”
다양성을 껴안으며 회색 지대로 나아가는 길

“마음을 열고 가치판단을 내려놓고 나와 다른 너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누구의 편도 아닌 눈으로 극단의 사이 그 어딘가, 섬세한 순간을 본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서로를 검열하며 불편해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폐쇄적인 이기주의나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사회 변화에 민감한 방송계에 종사하며 다양한 사람과 삶, 동물과 장소를 탐험해온 두 저자는 이런 세태를 우려하며 ‘너무 진하지도 흐리지도 않은’ 회식 지대의 가치를 역설한다.
험한 촬영지로 편의점 가듯 떠나는 김피디는 문명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원시 부족이 사는 방식, 인간의 규칙에서 벗어난 동물들의 생존 방식을 이웃집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그리며 깨달음을 전한다.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다큐를 만들어온 고작가는 성공한 ‘꼰대’들의 말에도 배울 점은 있고, 눈물겨운 휴먼 다큐의 주인공들이 불행할 거라고 속단하고 동정하는 것도 무례라고 말한다. 단순하게 편을 가르기에 앞서 세상의 다채로움에 경탄하고, 쉽게 타인을 재단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성찰해보자는 이들의 제안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들린다.

열린 자세로 세상과 사람(그리고 동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호모 미련없으니쿠스’의 기본자세다. 무조건 ‘옳다’ 아니면 ‘틀리다’로 판단하는 가치판단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다양한 사람과 생각이 공존하는 제대로 된 세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양극단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미련 없이 떠나 회색을 좋아해도 괜찮다고, 이 책은 망설이고 있을 당신에게 세심한 권유와 따뜻한 공감의 손길을 내민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진만(지은이)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MBC에 입사했습니다. '우리시대', '피디수첩', '휴먼다큐 사랑', '닥터스', '네버엔딩스토리' 등을 연출했으며,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그리고 뉴욕TV페스티벌 금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마존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 '곰' 등도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곰'을 그림책으로 구성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MBC PD. 늘 웃고 다니며, 남을 웃기려는 욕심도 넘친다. 얼핏 빈틈 많은 인간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국 다큐멘터리의 레전드로 불리는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PD. 원시 부족, 남극 펭귄, 북극곰 등을 만나러 남들 다 꺼리는 험한 촬영 길에 오를 때도 편의점 가듯 미련 없이 훌쩍 떠나는 호모 미련없으니쿠스.

고혜림(지은이)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91년에 MBC교양작가 공채로 방송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신인간시대> <휴먼다큐 사랑>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등 수많은 휴먼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 주었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들을 집필했으며,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방송작가협회 올해의 작가상, MBC방송대상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7년 전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 중 한편이었던 ‘로봇다리 세진이’를 방송한 인연으로 세진이 가족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로봇다리 세진이》 《우리 아이 미국 초등학교 보내기》 《조금 느려도 괜찮아》 등이 있다. 다큐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그녀의 작품을 봤을 법한, 그 바닥에선 나름 유명 작가. 하지만 일상에선 반전의 ‘집순이’로 적게 먹고 적게 움직이며 오지랖 안 부리고, 남 눈치도 안 보고, 본인 속도대로 사는 호모 슬로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Prologue | 너무 진하지도 흐리지도 않은…

1. 세상 끝까지 가는 남자, 집에만 있는 여자
호모 미련없으니쿠스 ---고작가
호모 슬로스 ---김피디
무소식이 희소식 ---고작가
떠날 때는 가볍게 ---김피디
고독은 존재의 감미로운 부재 ---고작가
남극에서의 자가 격리 --- 김피디
집순이의 하루 ---고작가
턱에 뽀뚜루를 낀 조에족의 미니멀 라이프 ---김피디
사람만 좋은 친구가 되는 건 아니다 ---고작가
나는 누구이며, 여긴 어디냐고 ---김피디

2. 두 번째 결혼
조에족의 사랑 ---김피디
떡볶이집 스물세 번째 여자 ---고작가
연애도 다다익선? ---김피디
두 번째 결혼 ---고작가
피디 남편, 작가 아내 ---김피디
이상한 개 ‘곰탱이’ ---고작가
동거인과 동거견 ---김피디

3. 사막을 건너는 법
울루루를 향해 ---김피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샌다 ---고작가
여행의 맛 ---김피디
그래도 완벽한 여행은 없다 ---고작가
잘못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김피디
따로 또 같이 ---고작가
〈아마존의 눈물〉 피디는 캠핑 전문가가 아니다 ---김피디
캥거루 고기도 못 먹는 남자 ---고작가
왈라비를 만난 아침 ---김피디
원초적 본능(캠핑의 난제: 응가와 곤충 친구들의 격한 환영) ---고작가
사막을 건너는 법 --- 김피디 & 고작가
한여름을 골라 하필, 사막으로 --- 고작가
거대한 바위 앞에서 ---김피디

4. 한 발자국 밖에서 본 세상
어쨌든, 퍼스트 펭귄 ---김피디
가난한 연인들을 위한 뇌피셜 ---고작가
크레이지 호스를 위하여 ---김피디
중독보다 고독 ---고작가
우리, 함께 살 순 없나요? ---김피디
내가 먼저 죽을 거야 ---고작가

5. 상처 없는 사람 사이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고작가
더는 미안해하지 않으려고 ---김피디
꼬인 인간들의 습격 ---고작가
정작 미친 X는 치료 안 받고 주변 사람들만 병원 가게 만든다---김피디
덜 뜨겁게, 덜 화끈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고작가
문명의 독 ---김피디

6. 삶은… 자신을 향한 긴 여행
자신이 얼마나 빛나는지 몰랐던 스타 ---고작가
내가 모두 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 ---김피디
내 안의 작은 우주를 알아가는 일 ---고작가
멀리 가는 지름길 ---김피디
나에게 말 걸기 ---고작가
웃상 ---김피디
꼰대 시대와 반성 ---고작가
바다가 멀지 않았다 ---김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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