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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의 정신과 문학 : 토지, 전북문학 그리고 전주정신

치유와 회복의 정신과 문학 : 토지, 전북문학 그리고 전주정신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승종, 金昇宗, 1956-
Title Statement
치유와 회복의 정신과 문학 : 토지, 전북문학 그리고 전주정신 / 김승종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역락,   2021  
Physical Medium
317 p. : 천연색삽화, 도판 ; 24 cm
ISBN
9791162446843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p. 30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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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김승종, ▼g 金昇宗, ▼d 1956- ▼0 AUTH(211009)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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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09 2021z5 Accession No. 11184937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제1부의 첫 번째 글인 「박경리 『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은 2019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논문을 보완한 것이고, 두 번째 글인 「치유와 회복의 시대의 『토지』 읽기」는 2020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역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첫 번째 논문을 발표하고 그날 총회에서 제3대 ‘토지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2020년에는 비대면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고 편집 과정을 거친 후 학술대회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제1부의 첫 번째 글인 「박경리 『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은 2019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논문을 보완한 것이고, 두 번째 글인 「치유와 회복의 시대의 『토지』 읽기」는 2020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역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첫 번째 논문을 발표하고 그날 총회에서 제3대 ‘토지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2020년에는 비대면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고 편집 과정을 거친 후 학술대회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세 번째 글은 2020년에 원주 ‘토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수정한 글이다. 원주에서는 자발적 시민 모임인 ‘토지소설토지사랑회’가 구성되어 있어 2006년부터 토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연 제목은 「『토지에 나타난 恨과 生命思想」이었다. 천이두 교수의 ‘한(恨)’ 이론과 박경리 작가의 수필을 참조하여 자료를 작성하였다. 이 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분석한 인물은 ‘봉순’이다. 좌절한 인물로 분류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유난히 봉순에게 매혹되는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네 번째 글은 『토지 인물열전』의 서평이다. 이 책은 2011년부터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박경리문학제문학포럼’에 발표된 22개의 ‘인물열전’ 발표문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을 간행하기 위해 ‘토지학회’는 2018년부터 발표자들에게 자신의 발표문을 수정·보완하게 한 후 2019년에 간행하였다. 제자 김종현이 간행하는 계간지 『사람과 사람』에 ‘토지학회’와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제2부는 전북문학과 관련된 것들이다. 첫 번째 글인 「전북문학의 ‘창조적 변방성’과 『혼불』의 장소성」은 2019년 2월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어문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가 그해에 『국어문학』에 수록했던 글이다. 발표문 당시에는 전북문학 전반을 개괄하는 성격이 강했지만, 학술지에 수록하는 과정에서 ‘『혼불』의 장소성’에 관한 내용이 늘어났다.
제2부의 두 번째 글인 「새로운 전라북도문학관의 건립」은 2020년 ‘전라북도문학관 부지 활용계획 기초용역(김승종, 이희중, 최경호, 이정훈)’ 중 내가 작성한 부분을 발췌·편집하여 구성한 글이다. 낮은 예산, 부족한 인력, 짧은 용역 기간 등으로 인해 이 일은 만족스럽게 진행되지 못하였다. 특히 전라북도 도청에서 마지막에 새롭게 조성될 전라북도문학관이 종합예술관의 성격을 띠게 할 것을 요청하면서 전체적인 틀이 흐트러지는 결과를 낳았다.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서 코로나19 재난 사태 상황이라 쉽지 않았지만, 전국의 여러 문학관을 둘러볼 수 있었고 각 문학관 관계자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전라북도문학관은 비교적 전주 외곽(호반촌) 지역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서 문학관 콘텐츠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관람객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AR, VR 영상을 비롯한 디지털 문학 콘텐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새로운 전라북도문학관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글인 「한(恨)의 문학, 판소리, 그리고 천이두」는 전주문화재단의 요청을 받아 작성한 글이다. 천이두 교수는 전라북도를 넘어서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평론가이자 ‘한(恨)’의 이론을 독보적으로 정립한 학자이다.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장남인 천상묵 원장(호남한의원)의 도움이 컸다. 천 원장은 생전에 천이두 교수가 사용하시던 방을 수시로 드나들도록 해 주었다. 천 교수님의 내밀(內密)한 이야기까지 이 글에 담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천 교수께서 평생에 걸쳐 작성한 일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3부는 전주정신과 관련된 글들이다. 사실 두 번째, 세 번째 글들은 첫 번째 글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최대한 중복 부분을 제거하느라 제거하였지만, 아직 남아 있어서 독자께 송구할 뿐이다. 사실 전주정신에 관련된 내용은 첫 번째 글과 두 번째 글에 모두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글인 「전주정신 정립 의의와 확산 방안」은 2019년에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지역 정신 특집 학술대회’에서 전주를 대표하여 발표할 글로서 전주정신의 정립과정, 의의, 배경 사상, 활용 방안 등을 다소 길게 작성한 글이다. 이 발표문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전주학연구』13집(2019)에 수록되었다.
제3부의 두 번째 글은 「치유의 시대와 전주정신 ‘꽃심’」은 2020년 10월에 있었던 ‘전주정신 선포 4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기조 발제문이다. 매년 전주시민의 날에 열렸던 전주정신 선포 기념식이 코로나19 재난 사태로 단오절에 열리지 못하고 10월이 되어서야 비대면 학술대회와 더불어 개최되었다. 이 해의 전주정신 선포식과 학술대회를 70년만에 복원된 ‘전라감영 선화당(宣化堂)’에서 개최한 점은 매우 뜻깊다. 2020년 학술대회 주제는 ‘사건으로 본 전주정신’이었는데 시기적 특수성 때문에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맞춰 발표문을 작성하였다. 마침 최기우 최명희문학관장이 최명희의 수필 두 편을 제공해 주어서 논지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제3부의 마지막 글인 「전주정신과 새로운 세상 열기」는 2018년에 전주대학교에서 있었던 ‘전주정신학술대회’에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글로서 앞의 두 글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가장 많이 수정하였다. 그동안 ‘전주정신 학술대회’ 발표자는 전주정신정립위원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18년 학술대회는 대부분 신진 학자로 발표진을 구성함으로써 전주정신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제4부는 말 그대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다. 앞의 3부 어디에도 넣을 수 없는 글이고 글의 형식도 논문이 아니다. 앞의 두 편은 수필이고 뒤의 한 편은 가상 편지글이다. 첫 번째 글 「항가리 집 뒤꼍의 깻잎과 부적응 청소년」은 2012년 어느 날 구이면 항가리에 있는 부모님 집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뒤꼍의 깻잎을 보고 떠올렸던 전주대안학교 부적응 청소년에 대한 나의 소망을 담았다. 청소년의 현재 모습만 보고 미리 그들의 미래까지 섣불리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글 「저자도, 삼천, 그리고 아버지」는 2016년 1월 15일에 돌아가신 아버님을 추억하며 쓴 글이다. 시대를 잘 만나셨더라면 운동선수나 군인으로 대성(大成)하셨을 아버님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셨다. 그러나 강인한 체력과 정신을 바탕으로 일흔 살이 넘어서도 산, 들, 강을 휘젓고 다니셨다. 특히 투망하는 기술은 거의 예술이었다. 아버님에 대한 원망도 많았지만, 어린 시절에 당신은 물을 한없이 삼키면서도 한강 물 위로 나를 안간힘을 다해 밀어내셨던 그 모습을 떠올리며 나는 돌아가신 아버님과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었다.
세 번째 글은 2018년에 원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고, 2019년에 『토지 인물열전』에 수록한 글이다. 내가 맡은 인물은 송관수였고, 송관수가 작가 박경리에게 띄우는 가상 편지글의 형식을 취했다. 송관수는 『토지』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한 인상을 내뿜는 인물이다. 그는 교육을 받지 못한 기층민중에 속하는 인물이고, 백정의 딸과 결혼하게 되면서 최천민(最賤民) 취급을 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정신세계는 그 누구보다 드높았고 의지는 굳세었으며 열정도 뜨거웠다. 그의 판단력은 정확하고 단호했으며, 행동은 절도가 있었다. 나는 송관수에게 흠뻑 빠졌고 그에게 빙의(憑依)되어 이 글을 썼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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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승종(지은이)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소사(素沙). 수필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주대 인문대학장, 국어문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라북도 문학관심의위원회 위원장, 토지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키워드로 읽는 매체언어』(공저),『올바른 사유와 글쓰기』, 『한국현대작가론』, 『한국현대 소설론』, 『글읽기의 즐거움』, 『소설 읽기와 스토리텔링』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간행사 17
서문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19

제1부 토지를 위하여
Ⅰ. 박경리 『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 37
1. 머리말 37
2. 일제의 식민 통치에 대한 지식인들의 비판 담론 41
3. 민중들의 능동적 공동체 담론 46
4. 친일 세력에 대한 심판 담론 51
5. 인류의 생존과 상생을 위한 생명 담론 58
6. 맺는말 64

Ⅱ. 치유와 회복의 시대의 『토지』 읽기 69
1. 머리말 69
2. ‘의식의 지도’와 『토지』 읽기 71
3. 타자의 얼굴과 『토지』 읽기 84
4. 카렌 암스트롱의 『축의 시대』와 『토지』 읽기 90
5. 맺는말 101

Ⅲ. 『토지』에 나타난 ‘恨’과 ‘生命思想’ 103
1. 머리말 103

2. 『토지』에 나타난 한(恨) 105
3. 평사리 민중들의 ‘한(恨)’ 113
4. 맺는말 119

Ⅳ. 『토지 인물열전』 발간의 의미 123
1. ‘토지학회’의 창설과 『인물열전』 발간 123
2. 최참판댁 관련 인물들의 ‘인물열전’ 127
3. 『토지』에 등장하는 악인들의 ‘인물열전’ 132
4. ‘한’과 ‘생명사상’을 드러내는 인물들의 ‘인물열전’ 135
5. 맺는말 139

제2부 전북문학을 위하여
Ⅰ. 전북문학의 ‘창조적 변방성’과 『혼불』의 장소성 143
1. 전북지역 문인과 한국 문단 143
2. ‘창조적 변방성’과 ‘한(恨)’의 전북문학 145
3. 『혼불』에 나타난 전북문학의 지역성 149
4. 최명희의 『혼불』과 전주정신 정립 157
5. 맺는말 161

Ⅱ. 새로운 전라북도문학관의 건립 165
1. 머리말 165
2. 새로운 전라북도문학관 운영 방안 169

3. 전라북도문학관 프로그램 운영 방향 180
4. 결론 및 제언 184

Ⅲ. ‘한(恨)’의 문학, 판소리, 그리고 천이두 187
1. 천이두의 생애 187
2. 천이두의 인간적 면모와 평론 활동 192
3. 천이두의 학문적 업적 195
4. ‘한’ 그 자체이며, ‘한’의 연구자였던 천이두 199

제3부 전주정신을 위하여
Ⅰ. 전주정신 정립 의의와 확산 방안 203
1. 전주정신 정립 과정과 정립의 의의 203
2. 전주정신의 두 가지 특징과 방향 215
3. 전주정신의 확산 방안 234
4. 전주정신의 미래 240

Ⅱ. 치유의 시대와 전주정신, ‘꽃심’ 245
1. ‘빛보다 밝은 우주로서의 어둠’과 ‘꽃심’ 249
2. 치유와 회복의 정신, ‘꽃심’ 252
3. 최명희의 『혼불』과 전주정신 255
4. 전주의 미래와 ‘전주정신, 꽃심’ 258

Ⅲ. 전주정신과 새로운 세상 열기 263
1. ‘꽃심’이 전주정신인 이유 263
2. 최명희의 『혼불』에 나타난 역사의식 267
3. 최명희의 『혼불』과 전주정신 271
4. 앞으로 남은 과제 275

제4부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항가리 집 뒤꼍의 깻잎과 부적응 청소년 281
저자도와 삼천, 그리고 아버지 285
이만하믄 괜찮기 살았다 291
-송관수가 작가에게 띄우는 편지
박경리 작가님께 291
장돌뱅이의 아들에서 투쟁가가 되기까지 291
한복의 군자금 전달과 세상의 오묘한 이치 295
백성의 사위로 살아간다는 것 296
기층민중이 주도하는 몸뚱이가 큰 혁신 운동 298
만주행과 만년의 회한, 그리고 돌연한 죽음 300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307


참고문헌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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