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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근대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박현수, 朴賢洙, 1966-
Title Statement
근대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 박현수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1  
Physical Medium
611 p. : 삽화 ; 24 cm
Series Statement
대동문화연구총서 ;32
ISBN
9791155504710 9788979862751 (세트)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532-546)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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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09004 2021 Accession No. 11184864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근대문학의 미디어적 기반에 주목해 그것이 만든 글쓰기 방식을 해명하는 연구를 해온 저자는 1920년대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신문, 잡지 등의 인쇄 미디어가 어떤 사유방식 혹은 지식체계를 주조해 나갔으며, 또 그 과정을 통해 어떠한 사회적 실재를 구성했는지를 해명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논의 방식을 통해 이 시기 문학의 온전한 모습을 밝히려는 의도 하에 저자는 책의 구성을 6부로 나누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근대문학의 미디어적 기반에 주목해 그것이 만든 글쓰기 방식을
해명하는 연구를 해온 저자가 1920년대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신문, 잡지 등의 인쇄 미디어가 어떤 사유방식 혹은 지식체계를
주조해 나갔는지 천착한 연구서

■ 이 책은?

근대문학의 미디어적 기반에 주목해 그것이 만든 글쓰기 방식을 해명하는 연구를 해온 저자는 1920년대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신문, 잡지 등의 인쇄 미디어가 어떤 사유방식 혹은 지식체계를 주조해 나갔으며, 또 그 과정을 통해 어떠한 사회적 실재를 구성했는지를 해명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논의 방식을 통해 이 시기 문학의 온전한 모습을 밝히려는 의도 하에 저자는 책의 구성을 6부로 나누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1920년대 전반기 문학의 근간이 되었던 제도와 담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당시 문화론은 인격이라는 매개를 거쳐 민족을 조형하는 역할을 했는데, 그것은 1930년대에 이르러 어렵지 않게 대동아공영의 이데올로기로 전용되었다. 또 1922년, 1923년 무렵에는 필화사건, 문인 회합, ‘문인회’ 결성 등의 움직임 등이 겹쳐서 나타났다. 미디어와 문학의 드문 교차라고 할 수 있었는데, 우연한 조우는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2부에서는 김동인을 중심으로 소설의 에크리튀르가 등장하는 과정과 의미를 검토하는 한편 작가 스스로 ‘동인미’라고 칭했던 유미주의의 실체를 해명하려 했다. 과거시제와 3인칭대명사는 「약한者의슬픔」에서 중심에 놓였는데, 둘은 ‘그럴듯함’을 만들어 냈지만 사실을 억압하고 소외시키는 역할도 했다.
3부에서는 「墓地」에서 「萬歲前」으로의 개작 과정을 살펴보고 ‘문인회’ 결성의 무산된 의도를 환기하려 했다. 텍스트로서 「萬歲前」은 균열을 지녔는데, 그 균열은 이미 「墓地」를 「萬歲前」으로 개작하는 과정에서 배태되고 있었다. 기관지 발행, 문사극 공연 등 ‘문인회’가 추진했던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데는 당시 문인들이 문학과 자본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 미숙했다는 이유가 놓여 있었다.
4부에서는 현진건을 중심으로 문인-기자의 존재 방식과 체험을 사실로 여기는 규약의 이면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선일보󰡕, 󰡔동명󰡕, 󰡔시대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던 현진건이 해당 미디어에 발표한 작품이 드물었던 것은 미디어의 근대문학에 대한 인식과 경제적인 상황이 작용하고 있었다.
5부에서는 1920년대 전반기 󰡔동아일보󰡕, 󰡔개벽󰡕 등에서 활동한 나도향을 통해 당시 문학 장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1920년대 전반기에 나타났던 󰡔동아일보󰡕의 문학에 대한 관심은 필진의 개방으로 집약되는 󰡔개벽󰡕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었다.
6부에서는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소개하고 그 위상을 구명하려 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박현수(지은이)

부산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근대소설의 양가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학부대학 대우교수로 일하고 있다. 근대문학의 미디어적 기반에 주목해 그것이 만든 글쓰기 방식을 해명하는 연구를 해왔다. 한편으로 근대 이전의 상징적인 사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일본 문화, 그 섬세함의 뒷면󰡕, 󰡔작가의 탄생과 근대문학의 재생산 제도󰡕(공저), 󰡔한국 근대문학 재생산제도 자료집󰡕(공편), 󰡔저수하의 시간, 염상섭을 읽다󰡕(공저)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서문

제1부 미디어, 문화, 그리고 문학
1장 동일시와 차별화의 이중 회로, 1920년대 전반기 문화론
2장 1920년대 전반기 미디어와 문학의 교차

제2부 소설의 에크리튀르와 유미주의
1장 과거시제와 3인칭대명사의 등장과 그 의미
2장 감자와 고구마의 거리

제3부 개작의 균열과 ‘문인회’
1장 ‘묘지’에서 ‘만세전’으로
2장 ‘문인회’의 결성과 염상섭

제4부 체험이라는 규약과 미디어의 논리
1장 문인-기자라는 존재
2장 소설에서 체험의 문제
3장 세 개의 텍스트에 각인된 미디어의 논리

제5부 신문 연재와 결핵이라는 표상
1장 1920년대 전반기 미디어와 나도향의 소설
2장 식민지 조선에서 결핵의 표상

제6부 발굴과 해석
1장 새벽안개, 서광을 가린 혼돈의 세계
2장 ‘신문지법’과 ‘필화’의 사이
3장 1920년대 전반기 ?조선일보? ‘문예란’의 발굴과 연구

참고문헌
주석
색인
논문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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