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1부_ 일렁이는 그리움
4월, 짧은 영광
숲길을 걸으며
가을 거리에서
떠나가고 있다
바람과 갈대
산에는 찔레꽃
이제는 겨울나무로
검은 눈동자
겨울비
홍보석 나무
정일품, 정승
겨울 행보
꽃을 피울 꿈
느티나무, 우리 동네
봄의 교향악
불가리아의 장미
일렁이는 그리움
2부_ 봄날 오후
억새꽃
떠나와서
절망의 시간 너머로
작은 시작
중심 잡기
나만의 공간
흘러가는 물처럼
나의 발
쉼
신호등을 기다리며
아침 그리고 저녁
앨버트로스
미로에서
바람의 연주
바이올린의 봄날
봄날 오후
꽃그늘은 지나가고
3부_ 꽃잎 진 자리마다
공명
광교호수공원
그림자
나무와 새
고흐의 바람
녹색 신호등 앞에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기다림
너의 미소
달
넝쿨장미 앞에서
전하고 싶은 말
꽃잎 진 자리마다
맥문동 사랑
늦가을
가지에는 새 움이 돋아나고 있다
벚꽃
4부_ 물 흐르듯이
길
대명포구
LA 베렌도
외갓집
어머니의 벽시계
이사
추억
이제 되었다
맷돌
물 흐르듯이
몽돌의 노래
비운 후에
봄나들이
석촌호수에서
성복천 발레리나
보물찾기
초당마을
5부_ 오늘 하루해도
당신은 화가
소매물도에서 보스니아를 바라보며
위대한 시인
강물로 흐르네
생명
오늘 하루해도
은하수에 흐르는 별처럼
수박
산수유꽃
언덕 너머
풀잎의 노래
내 이름은 소망
향기
석성산
코로나의 봄
보금자리
화담숲에서
한해경 시집을 읽는다 | 가지마다 나부끼는 초록 깃발_ 이향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