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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 반만년 역사의 제1대 사건

대한민국 임시정부 : 반만년 역사의 제1대 사건 (Loan 5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한시준, 韓詩俊
Title Statement
대한민국 임시정부 : 반만년 역사의 제1대 사건 / 한시준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한울,   2021  
Physical Medium
287 p. : 삽화 ; 24 cm
ISBN
9788946080409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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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953.06 2021z3 Accession No. 111847714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3-10-23 Make a Reservation Available for Reserve R Service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평생을 독립운동 연구에 매진해 온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 반만년 역사의 제1 대사건>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출간되었다. 저자는 40여 년 동안 임시정부를 연구해 오면서 얻은 생각과 결론을 일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독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임시정부의 참모습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22개 주제를 정해 쉬운 문체로 써 내려갔다. 이 책은 우리 역사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살아 있었음을 정확히 짚어준다.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백성에서 국민으로
민족사를 180도 바꾼 제1 대사건


세계사의 대전환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이들이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등을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전환은 언제 일어났을까? 우리에게도 서양의 혁명만큼이나 놀라운 혁명적 사건이 있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대사건’은 묘청의 난이라고 말했지만,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이보다 기준을 더 넓혀 ‘반만년 역사의 제1 대사건’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꼽았다.
단군이 세운 고조선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반만년 역사의 대부분은 군주가 국가의 주인이었고, 전제군주제의 역사였다. 민족구성원들은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세금과 부역 등의 의무만 지고 살았다. 그런데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민족의 역사가 180도 뒤바뀌었다. 군주주권에서 국민주권으로, 전제군주제에서 민주공화제로, 백성에서 국민으로 살게 되는 새로운 시대를 창조한 것이다.
평생을 독립운동 연구에 매진해 온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반만년 역사의 제1 대사건>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발행된다. 독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임시정부의 참모습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22개 주제를 정해 쉬운 문체로 써 내려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오해와 폄훼

중국을 움직여 얻어낸 자유 독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8월 15일 해방은 되었지만, 한반도는 다시 미국과 소련에 점령되었다. 두 나라는 일본에 승리한 후 전리품으로 한반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르고 얻은 한반도지만 두 나라는 3년 만에 물러났고, 한민족은 1948년 독립된 국가와 정부를 갖게 되었다. 이를 미국과 소련이 베푼 은혜로 보는 이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한민족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연합군이 독립을 보장해 주었을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그럴 리는 만무하다. 카이로회의에서 한국의 독립이 결정되는 과정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국의 독립은 연합국이 준 일방적 선물이 아니다. 50여 년에 걸친 독립운동의 결과였고, 임시정부가 장제스를 움직여 얻어낸 성과였다.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1일 건립되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와 가치를 폄훼하고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정부가 주도해 ‘건국 60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 한 것이다. ‘광복절’은 일제의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것이므로 ‘광복’보다는 ‘건국’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뿐만 아니다. 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의 거센 항의와 연구 단체들의 반대 성명 발표로 무산되었지만, 이 과정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혼란은 가중되었다.
저자는 <제헌국회속기록&t;에 있는 이승만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인용해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건립되었고, 1948년 8월 15일에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1919년에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은 것임을 확인시킨다. 덧붙여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역사의식을 왜곡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승만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2개 주제로 좇는
단절되지 않고 이어온 역사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시기를 민족의 역사가 단절된 것으로 보거나, 해방 이후 역사가 새로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지배를 받았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는 단절된 적이 없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이 망한 것을 융희황제가 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설명하고, 군주가 포기한 주권을 국민들이 계승해야 한다며 임시정부 수립을 제창한 <대동단결선언>은 1919년 3월 1일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조선(我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하노라”라고 선포한 <3·1독립선언>으로 이어져 독립국인 대한민국 건국을 이루어낸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지배를 받았지만, 민족의 역사는 단절된 적이 없다. 그동안에도 우리 민족은 살아 있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독립운동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는 크게 변화하고 발전했다. ‘대한민국’을 건립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며, 군주주권에서 국민주권의 역사로, 전제군주제의 역사에서 민주공화제의 역사로 바꿨다. 독립운동 과정에서 얻은 역사적 경험들은 해방 후 역사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졌다. 국회의장 이승만은 제헌국회 개회사를 통해 임시정부를 계승·재건·부활하자고 제안했고, 제헌국회에서는 이승만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부를 수립했다. 그리고 제헌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를 계승·재건한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살아 있었음을 정확히 짚어준다. 저자는 40여 년 동안 임시정부를 연구해 오면서 얻은 생각과 결론을 일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22개 주제를 정해 쉬운 문체로 써 내려갔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한시준(지은이)

단국대학교 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에서 사학과 교수, 인문과학대학 학장, 동양학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백범학술원 원장,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적심사 및 공적검증위원, 문화재청 근대문화재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독립기념관 관장을 맡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제1부 반만년 역사를 깨우다
제1장독립운동 과정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우다
제2장대한민국 임시정부, 왜 상하이에서 수립했나
제3장연통제와 교통국을 통해 국내와 연계하다
제4장임시의정원,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탄핵하다
제5장다섯 차례에 걸친 헌법개정, 다양한 지도체제를 경험하다

제2부 고난과 존립 위기를 극복하다
제6장한인애국단을 결성하고, 일왕 처단을 추진하다
제7장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를 처단하다
제8장상하이에서 충칭까지, 고난의 대장정에 오르다
제9장존립 위기를 극복해 내다

제3부 연합군과 공동항전을 전개하다
제10장대한민국의 국군,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다
제11장한국광복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
제12장일본과 독일에 선전포고를 발표하다
제13장인도-버마전선에서 영국군과 대일전쟁을 수행하다
제14장미국의 OSS와 독수리작전으로 국내 진입을 추진하다

제4부 연합군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다
제15장광복 후 ‘신민주국’ 건설을 계획하다
제16장카이로회의에서 자유 독립을 보장받다
제17장좌익 세력의 임시정부 참여로 좌우연합정부를 구성하다
제18장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걸린 프랑스 국기

제5부 임시정부, 해방 후의 역사로 이어지다
제19장환국 후 국내에서 과도정권 수립을 추진하다
제20장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지다
제21장임시의정원, 비상국민회의, 국민의회를 거쳐 국회로
제22장한국광복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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