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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농담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편혜영, 1972-, 저 조해진, 趙海珍, 1976-, 저 김나영, 저 한유주, 1982-, 저 이주란, 1984-, 저 이장욱, 李章旭, 1968-, 저
서명 / 저자사항
술과 농담 = Drinks and jokes / 편혜영 [외]
발행사항
서울 :   시간의흐름,   2021  
형태사항
199 p. ; 21 cm
총서사항
말들의 흐름 ;7
ISBN
9791190999069 9791196517151(세트)
일반주기
공저자: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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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008 2020 7 등록번호 111847265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1-05-22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말들의 흐름 시리즈 일곱 번째 책.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이렇게 여섯 작가의 입담을 모은 앤솔러지이다. 작가들에게서 연결고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어딘가 이상하다. 마치 술을 두고 한자리에 마주하지 않았으면서 한자리에 마주한 사람들처럼 동시성을 두고 농담은 발생한다.

농담은 도처에 있다가, 만나기도 하고, 스쳐가기도 한다. 마치, 여럿이 모여 마셔도, 혼자 몸을 가누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근처의 농담처럼, 당신은 상대의 술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피지 않으면서, 당신도 취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을 초대했고, 술을 빌려 말함으로써, 녹록지 않은 당신의 일상에서 숭고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당신에게 아무렇지 않은 농담을 건넨다. <술과 농담>은 만취의 거드름보다,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독주를 홀짝이는 혼술에 가깝다. 여섯 종류의 술이 있고, 술의 주변에는 '더 취한 자'가 있고 '덜 취한 자'가 머무른다.

그들의 농담은 당신을 조롱하지 않으면서, 당신을 농담에 젖어들게 한다. 술은 농담을 위한 술이거나, 농담은 분명되지 않는 시공을 다루면서, 술에서 벗어나기 위한 농담이 된다.

농담을 위해, 한잔을 더 할지, 말지?머무르는 술이 있다.?
취해 있어도, 깨어 있어도 좋다고 말하는 6인 작가의 앤솔러지, <술과 농담>


말들의 흐름 시리즈 일곱 번째 책 <술과 농담>은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이렇게 여섯 작가의 입담을 모은 앤솔러지이다. 작가들에게서 연결고리를 찾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어딘가 이상하다. 마치 술을 두고 한자리에 마주하지 않았으면서 한자리에 마주한 사람들처럼 동시성을 두고 농담은 발생한다. 농담은 도처에 있다가, 만나기도 하고, 스쳐가기도 한다. 마치, 여럿이 모여 마셔도, 혼자 몸을 가누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근처의 농담처럼, 당신은 상대의 술이 얼마나 남았는지 살피지 않으면서, 당신도 취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을 초대했고, 술을 빌려 말함으로써, 녹록지 않은 당신의 일상에서 숭고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당신에게 아무렇지 않은 농담을 건넨다. <술과 농담>은 만취의 거드름보다,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독주를 홀짝이는 혼술에 가깝다. 여섯 종류의 술이 있고, 술의 주변에는 ‘더 취한 자’가 있고 ‘덜 취한 자’가 머무른다. 그들의 농담은 당신을 조롱하지 않으면서, 당신을 농담에 젖어들게 한다. 술은 농담을 위한 술이거나, 농담은 분명되지 않는 시공을 다루면서, 술에서 벗어나기 위한 농담이 된다.

술은 없고 농담만 있다면 나는 농담을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
다행이다. 나한테 농담을 걸어줘서.


“토하고 나면 바로 착지하는 기분이 드는데, 그날은 어지간했는지 현기증이 가시지 않았다.”
편혜영 작가의 (몰沒)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살아 있음의 부력에 의해 헤엄칠 수밖에 없는 움푹한 공동을 얘기한다. 들키기 싫은 자가 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혹은 만화 속의 잉여가 되어. 작가는 마침내 ‘몰’을 부유하는 현기증을 거두고, 직면하는 이생으로 우리를 끌고 온다. ‘몰’의 자리는 디딜 수 있고, 웅숭깊다.

“그러나 아직은, 그 말을 밝힐 수 없다.”
조해진 작가의 '조금씩, 행복해지기 위하여'는 내면의 목소리를 바꾸면서 농담한다. 목소리들은 조금씩 술에서 깨어나는 자의 분신으로서, 치기어린 목소리에서 성숙한 목소리, 지금의 목소리로 회복된다. 알코올의 농도를 덜어오며 했던 농담들은 이제, 나이에 위배되지 않는 방임을 위해, 새로운 말을 모색한다.

“모든 술은 결국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을 낳게 하는 요술이지 않을까.”
김나영 작가의 '술과 농담의 시간'은 술자리의 현상학이다. 저자는 술자리에서 취한 표면들을 ‘덜 취한자’로서 섬세히 관찰하며, 보들레르의 ‘취하라’의 표면을 식구들이 놓인 현실의 영역으로 전환시킨다. 당신은 여기서 하나의 용기를 발견한다. 현실이 구태의연하고 당신을 피로하게 하더라도, 현실을 홀대하지 않는 용기를.

“이것은 내가 마시지 못한 개의 이야기”
한유주 작가의 '단 한 번 본'에서, 작가는 ‘글록17’ 한 자루를 쥐고 꿈과 현실을 오간다. 현실은 미처 꿈꾸지 못한 여분의 꿈결 같다. 작가는 이동한다. 첩자처럼. 이국에서 이국으로. 저격을 위해, 저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감춰야 하는 꿈속의 실존은 굴종하는 ‘개’와 아직 야수성을 지닌 ‘개’를 동시에 겨누고 있다. 절실한 것이 있다면 “맥주를 마시지 못하고 깨어난 것이 다소 분할 뿐.”

“시간순으로 할까, 사건순으로 할까?”
이주란 작가의 '서울의 저녁'는 취한 시간을 가누며 통과해내는 ‘서울의 거리’를 가물거리는 취기로 추적하고 있다. 2차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두서없이 쏘다니는 우리의 모습처럼. 기시감의 서울 야경들은 겹을 이루다, 이내 흩어지며, 더해지고 빠져나가는 간헐적인 존재들은 이제 출근을 준비하는 우리의 초상 같다.

“유연해진 세계가 있고 접속하는 사물들이 있고 변주되는 위로가 있다.”
이장욱 작가의 '술과 농담과 장미의 나날'을 읽는 당신은 혼자만 웃을 수 있는 엉뚱한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당신은 미결된 범주 안에 엉뚱한 허구를 접속시켜가며, 농담을 직업 삼는 광대 안에 혼재된 지식인들과 차례로 독대할 것이다. 어느덧 당신은 ‘장미의 나날’을 통과했고, 낭만을 잃었다 해도, 다시, 애틋한 해후가 있을 거라는 미망을 일상에 견줄 것이다.

<술과 농담>을 통해 경험되는, 취했을 때의 감각, 혹은 숙취에서 깨어나는 감각, 그 오랜 마취에서 깨어나 평범함으로 회귀되는 감각들은, 단지 술자리부터 귀갓길에서, 휘발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연거푸 치러야 하는 일상 안에서, 유쾌한 술자리의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 6인의 작가들은 ‘해석되지 않는 스타일’을 위해 술과 농담을 사용해서, 서로 다른 스타일로 갱신된 현실을 선사한다.

■ ‘말들의 흐름’
열 권의 책으로 하는 끝말잇기 놀이입니다. 한 사람이 두 개의 낱말을 제시하면, 다음 사람은 앞사람의 두 번째 낱말을 이어받은 뒤, 또 다른 낱말을 새로 제시합니다. 하나의 낱말을 두 작가가 공유할 때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쓰여지지 않은 문학으로서 책과 책 사이에 존재하며, 오직 이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잠재합니다.

1. 커피와 담배 / 정은
2. 담배와 영화 / 금정연
3. 영화와 시 / 정지돈
4. 시와 산책 / 한정원
5. 산책과 연애 / 유진목
6. 연애와 술 / 김괜저
7. 술과 농담 / 편혜영, 조해진, 김나영, 한유주, 이주란, 이장욱
8. 농담과 그림자 / 김민영
9. 그림자와 새벽 / 윤경희
10. 새벽과 음악 / 이제니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편혜영(지은이)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한유주(지은이)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연대기』와 장편소설 『불가능한 동화』를 펴냈으며, 한국일보문학상과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한유주 작가가 펴낸 책들 소설집 『달로』, 문학과지성사, 2006. 『얼음의 책』, 문학과지성사, 2009.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문학과지성사, 2011. 『연대기』, 문학과지성사, 2019. 장편 『불가능한 동화』, 문학과지성사, 2013. 단편선 『끓인 콩의 도시에서』, 미메시스, 2018.

조해진(지은이)

2004년 『문예중앙』에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장욱(지은이)

작가.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등이 있다.

이주란(지은이)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와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있다.

김나영(지은이)

2009년에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의 매혹과 마력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어딘가에 ‘책 한 권을 쓰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꿈을 꾼다’고 자기소개를 적어두었다.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삶, 공존, 미래 등에 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 부지런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쓰고 싶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편혜영 / 몰(沒)
조해진 / 조금씩, 행복해지기 위하여
김나영 / 술과 농담의 시간
한유주 / 단 한 번 본
이주란 / 서울의 저녁
이장욱 / 술과 농담과 장미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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