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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만(在滿) 조선인 소설의 세계인식 연구 : 문화 다원주의, 문화 혼성성(混成性) 탐구를 중심으로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王珂
서명 / 저자사항
재만(在滿) 조선인 소설의 세계인식 연구 : 문화 다원주의, 문화 혼성성(混成性) 탐구를 중심으로 / 왕가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한국문화사,   2020  
형태사항
xiv, 180 p. ; 23 cm
총서사항
한국문화사 국제 한국학 총서
ISBN
9788968179358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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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509897 2020 등록번호 11184532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문화사 국제 한국학 총서. 재만 조선인(한국인) 문학은 반식민주의적 저항문학이자 민족문학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 문학은 문화 다원주의를 옹호하고 혼성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세계시민주의적 이념을 원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재만 조선인 소설의 서사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다문화 사회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사실적으로 담아내 보이는 것이다. 일제의 강압적 통치 아래 이민자였던 조선인과 피식민 주민으로 전락한 중국인들이 만주라는 공간에서 이민족 간 갈등과 충돌, 대립을 넘어선 상호 공존과 융합 추구의 정신 등이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일제강점기 재만 조선인 소설이 보여주었던 몇몇 친일문학적인 일면들로 인해 의혹과 비판을 불러올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러나 문학의 겉과 속을 균형 있게 바라보고 그 본질적 진실을 궁구하는 것이 문학연구의 본령이라고 한다면, 재만 조선인 문학의 속살에서 문학적 진실을 발굴하고 재발견하는 일은 비록 시론(試論)적인 작업이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것이다. 일제 치하라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만주에서 살아남아 작품 활동을 이어가야 했던 이주 조선인 작가들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그러하다.

재만 조선인(한국인) 문학은 반식민주의적 저항문학이자 민족문학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 문학은 문화 다원주의를 옹호하고 혼성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세계시민주의적 이념을 원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재만 조선인 소설의 서사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다문화 사회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사실적으로 담아내 보이는 것이다. 일제의 강압적 통치 아래 이민자였던 조선인과 피식민 주민으로 전락한 중국인들이 만주라는 공간에서 이민족 간 갈등과 충돌, 대립을 넘어선 상호 공존과 융합 추구의 정신 등이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일제강점기 재만 조선인 소설이 보여주었던 몇몇 친일문학적인 일면들로 인해 의혹과 비판을 불러올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러나 문학의 겉과 속을 균형 있게 바라보고 그 본질적 진실을 궁구하는 것이 문학연구의 본령이라고 한다면, 재만 조선인 문학의 속살에서 문학적 진실을 발굴하고 재발견하는 일은 비록 시론(試論)적인 작업이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것이다. 일제 치하라는 냉엄한 현실 속에서 만주에서 살아남아 작품 활동을 이어가야 했던 이주 조선인 작가들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그러하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왕가(지은이)

중국 옌타이대(烟台大学)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공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현재 중국 웨이팡대학교 한국어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한중 근대소설 비교연구》(한국문화사 2016), 《재만(在滿) 조선인 소설의 세계인식 연구》(한국문화사 2021) 등이 있다. wgc5858@naver.com

정보제공 : Aladin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일제강점기 재만 조선인 소설의 세계인식 연구
제1장 들어가며
1. 일제강점기 재만 조선인 소설의 가치 재발견
2. 문화 다원주의와 문화 혼성성
제2장 세계보편문학으로서의 재만 조선인 소설
1.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만주 이주
2. 항일민족문학, 세계보편문학으로서의 재만 조선인 소설
제3장 이문화(異文化) 간 대립과 충돌 - 1920년대 최서해와 주요섭의 소설 -
1. 이문화 간 대립적 경계 짓기 - 중국인의 부정적 형상화
2. 대립, 충돌하는 두 문화 - 자아 정체성의 허위적 인식
제4장 이문화(異文化) 간 대립의 극복 의지 - 1930년대 강경애의 소설 -
1. 이문화(異文化) 경계 지우기- 중국인의 긍정적 형상화
2. 문화 혼성과 생존 의지 - 공존의 정체성 탐색
제5장 문화 융합과 공존의 정체성 인식 - 1940년대 안수길의 소설 -
1. 이문화 융합과 공존 - 혼성적 인물형상의 출현
2. 혼성 정체성 인식과 그 이념 - 도혼(稻魂) 그리고 북향정신
제6장 나가며
참고문헌
제2부 만주국 시기 한ㆍ중 소설의 비교연구 -안수길과 양산정(梁山丁)의 소설을 중심으로-
1. 서언
2. 狼溝 정신, 식민통치 세력 구축
3. 북향정신, 만주 공간에서의 정착의지
4. 결어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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