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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a 신정일 |
245 | 1 0 | ▼a 왕릉 가는 길 : ▼b 518년 역사의 시간을 걷는 조선 왕릉 순례길 600킬로미터 / ▼d 신정일 지음 |
260 | ▼a 서울 : ▼b 쌤앤파커스, ▼c 2021 | |
300 | ▼a 512 p. : ▼b 천연색삽화 ; ▼c 22 cm | |
945 | ▼a KLPA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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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953.05 2021 | 등록번호 11184112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은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서도 명당 중의 명당에 위치한 것이 왕릉인데, 가까이에 살면서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던 중 문화재청은 10여 년의 복원 노력의 결실로 2020년 가을 ‘조선 왕릉 순례길’을 개방했다. 서울 정릉부터 영월 장릉까지 조선 왕릉을 잇는 600km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시코쿠 순례길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조선 왕릉 순례길과 각각의 왕릉 내부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이 책은 도보답사 전문가 신정일 작가가 조선 왕릉 49곳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13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왕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땅과 역사, 문화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된다.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부터 정조의 건릉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례길, 600킬로미터 조선 왕릉 길을 걷다
“어느 왕릉을 가건 실크로드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길이 있고 소나무, 참나무, 물푸레나무를 비롯한 온갖 나무들이 울울창창했다. (…) 서울 근교 엎드리면 코 닿을 만한 거리에 있는 30여 개에 이르는 조선 왕릉 길은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에서부터 정조의 건릉까지 600킬로미터로 이어져 있다. 조선왕조 500년과 그 뒤로 이어진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찾아 천천히 그 길을 따라서 걸어 보자. 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산천을 사랑하고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조선 왕릉은 수십 년에 걸친 연구와 복원, 관리사업의 노력으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후 10년 동안 능제 복원, 역사?문화 환경 복원 등의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2020년 가을 ‘조선 왕릉 순례길’이 개방되었다. 조선 왕릉 순례길은 총 6개 코스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일본 시코쿠 순례길에 버금가는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가졌다. 이 책은 서울 선릉부터 영월 장릉까지, 서울, 경기, 강원도 일대의 여러 조선 왕릉을 잇는 600km 왕릉길을 소개하며 각 왕릉에 대한 설명과 그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마다의 아름다운 역사와 이야기를 지닌 518년 시간의 길,
뜻깊은 풍경과 정취가 가득한 조선 왕릉 길이 그대를 부른다!
지은이는 조선 팔도 안 가본 곳이 없는 명불허전 답사 전문가이자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불러온 주역 신정일 작가다. 조선 왕릉은 27명의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 왕을 합쳐 42기의 능이 있고, 14기의 원과 64기의 묘가 현존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 도심 속 선정릉, 태릉부터 파주 동구릉, 영월 장릉까지, 능, 원, 묘를 아우르며 조선 왕릉 49곳을 담았다. 신정일 작가는 왕릉을 한 곳 한 곳 직접 답사하며, 13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왕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과연 한반도 최고의 명당은 어떻게 선정되고, 거기에 잠든 수많은 왕과 왕비, 세자와 세손들에게는 어떤 가슴 찡하고도 슬픈 사연들이 있을까? 조선 왕릉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518년 조선왕조의 명장면과 하이라이트를 모두 감상한 것과 같다. 신정일 작가는 “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산천을 사랑하고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다.”라며 조선 왕릉을 아는 것은 인문, 역사적 지식은 물론이고 우리 땅에 대한 이해, 풍수 관점의 상식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신정일(지은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며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이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 자전적 이야기인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와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조선의 천재 허균》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왕릉 가는 길》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조선 천재 열전》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영산강》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꽃의 자술서 시집》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11권)》 《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살아생전에 살고 싶은 곳 44 / 1권. 강원 경상 제주편 22곳》(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등 10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목차
"시작하며_ 세상에서 아름다운 숲길, 조선 왕릉 길이 그대를 부른다 책을 읽기 전에_ 조선의 왕릉은 어떻게 조성되었는가? 1. 사을한 산기슭에 버려져 잊힌 조선 최초의 왕릉 : 신덕왕후_정릉 2. 비운의 왕 크고 아름다운 무덤에 들다 : 경종ㆍ선의왕후_의릉 3. 지아비 곁에 묻히고 싶었으나 : 문정왕후_태릉 4. 눈물의 왕 끝내 선정의 뜻을 펴지 못하고 : 명종ㆍ인순왕후_강릉 5. 동구릉의 시작이자 중심 : 태조_건원릉 6. 세종의 아들, 단종의 아버지 : 문종ㆍ현덕왕후_현릉 7. 실패한 왕은 능도 초라했으니 : 선조ㆍ의인왕후ㆍ인목왕후_목릉 8. 예송으로 시작해 예송으로 마치다 : 현종ㆍ명성왕후_숭릉 9. 역모와 반란의 시대를 잠재우다 : 영조ㆍ정순왕후_원릉 10. 성군을 꿈꿨으나 스물세 살에 쓰러지다 : 헌종ㆍ효현왕후ㆍ효정왕후_경릉 11. 못다 이룬 왕업을 이루고 함께 눕다 : 문조ㆍ신정왕후_수릉 12. 구중궁궐 층층시하에서 : 단의왕후_혜릉 13. 예송 논쟁의 중심에 서서 : 장렬왕후_휘릉 14. 유연하고 강한 성군의 다스림 : 성종ㆍ정현왕후_선릉 15. 다스려진 때는 적고 혼란한 때가 많았으니 : 중종_정릉 16. 성군이 낳은 폭군 : 연산군ㆍ거창군부인 신씨_ 연산군묘 17. 왕실 원묘 이야기 1 : 순헌황귀비_영휘원 / 원손 이진_ 숭인원 18. 명과 암이 너무 뚜렷한 왕 : 태종ㆍ원경왕후_헌릉 19. 세도 정치의 희생양 : 순조ㆍ순원왕후_인릉 20. 만고의 외로운 혼이 누운 곳 : 단종_장릉 21. 조선 왕릉의 모범 : 세종ㆍ소헌왕후_영릉 22. 설욕의 그날을 꿈꾸며 : 효종ㆍ인선왕후_영릉 23. 망국의 황제 : 고종ㆍ명성황후_홍릉 24. 조선의 마지막 왕릉 : 순종ㆍ순명효황후ㆍ순정효황후_유릉 25. 왕실 원묘 이야기 2 : 의민황태자ㆍ의민황태자비 _영원 / 덕혜옹주_덕혜옹주묘 / 회은황세손_회인원 / 의친왕ㆍ의친왕비_의친왕묘 26. 비운의 왕비의 자비로운 능 : 정순왕후_사릉 27. 성군인가, 폭군인가? : 광해군ㆍ문성군부인 유씨_광해군묘 28. 왕위 찬탈의 굴레 : 세조ㆍ정희왕후_광릉 29. 역사가 슬픈 것인가, 사람의 생이 슬픈 것인가? : 단경왕후_온릉 30. 파주 삼릉에 잠든 사람들 : 장순왕후_공릉 / 공혜왕후_순릉 / 진종ㆍ효순왕후_영릉 31. 사람은 가도 역사는 남는다 : 인조ㆍ인열왕후_파주 장릉 32. 아들의 지극한 사모곡 : 숙빈 최씨_소령원 33. 아들 덕에 왕이 되다 : 원종ㆍ인헌왕후_김포 장릉 34. 서삼릉의 슬픈 내력 : 장경왕후_희릉 / 인종ㆍ인성왕후_효릉 / 철종ㆍ철인왕후_예릉 35. 서오릉이 품은 이야기 : 덕종ㆍ소혜왕후_경릉/예종ㆍ안순왕후_창릉 / 정성왕후_홍릉 36. 죽어서도 여러 여인과 함께 있으니 : 숙종ㆍ인현왕후ㆍ인원왕후_ 명릉/인경왕후_익릉 37. 효심이 만든 왕릉 : 장조ㆍ헌경왕후_융릉 38. 그리운 아버지 곁에 잠들다 : 정조ㆍ효의왕후_건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