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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가 재미없는(있는) 10가지 이유 : 현대 일본 장르영화의 경향과 사회적 컨텍스트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유양근, 兪良根, 1966-
서명 / 저자사항
일본 영화가 재미없는(있는) 10가지 이유 = 10 reasons why Japanese films are not interesting : 현대 일본 장르영화의 경향과 사회적 컨텍스트 / 유양근 저
발행사항
서울 :   박영사,   2020  
형태사항
306 p. : 삽화 ; 22 cm
ISBN
9791130309859
일반주기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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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2017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2017S1A6A4A010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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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91.430952 2020 등록번호 1118398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일반 독자들도 쉽게 펼쳐보고 이해할 수 있으면서 다른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따라서 장르의 역사나 이론은 가급적 배제하고 2000년 이후에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현대 일본 사회와 연결지어 해석하는 데 집중하였다.

근래 일본의 관객들이 호응했던 흥행작들을 중심으로 장르적인 분석을 하고 사회적 배경을 밝히며, 일본 장르영화의 특수한 요소를 추출하고 그러한 요소를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 내외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본영화를 단지 재미없는 영화가 아니라 흥미있는 일본문화로 접근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들어가며: 일본영화와 장르 그리고 수용

일본 문화 개방 이후 영화 분야에서도 많은 일본영화들이 소개되고 있고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현재 젊은 층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대세가 되어 있지만 여전히 일본영화를 보는 관객층이 존재한다. 일본영화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근래에 한국영화의 선전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영화관에서 경쟁하는 사이 일본영화를 포함한 다른 나라 영화들은 영화제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개봉 편수나 관심에서 상당히 멀어진 느낌을 받는다. 특히 일본영화의 경우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나 최근의 신카이 마코토(新海誠)감독의 <너의 이름은> 등의 애니메이션이 있기는 하지만, 실사영화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한마디로 재미없다는 반응들이 많다.
근래의 예를 보아도 일본에서 2012년과 2013년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던 <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개봉했으나 2,648명과 3,160명, 1,851명 등으로 저조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 자료. http://www.kobis.or.kr.) 2012년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코미디 영화 <테르마에 로마에 テルマエ‧ロマエ>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3,319명의 관람 성적을 남겼다. 참고로 일본 영화제작자연맹 발표 자료에 따르면 <바람의 검심> 시리즈는 일본에서 흥행 3위를 하며 52억 엔, 43억 엔 등의 높은 흥행 기록을 남겼으며, <테르마에 로마에>는 흥행 2위로 59.8억 엔의 흥행 기록을 남겼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여기에는 분명히 일본영화의 여러 가지 코드가 우리 관객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재미있다고 생각되어 호응을 받았던 영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러브레터 Love Letter>(1995)의 경우는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가장 흥행에 성공한 일본영화로 꼽히며 우리나라에서 재개봉되기도 했고, <이제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2004)의 경우도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화나 미국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객수가 많은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점이 우리나라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일까?
이런 관점에서 일본의 장르영화를 최근작 중심으로 분석하여 장르의 흐름과 현상황, 사회적 컨텍스트 등을 살펴보고 어떠한 점이 우리나라 관객들의 흥미와 공감을 얻지 못하는지 살펴보고 다른 관점에서 보다 흥미롭게 일본영화를 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장르영화를 연구하는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접근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일반 독자들도 쉽게 펼쳐보고 이해할 수 있으면서 다른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서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따라서 장르의 역사나 이론은 가급적 배제하고 2000년 이후에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현대 일본 사회와 연결지어 해석하는 데 집중하였음을 밝혀 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장르영화의 기초 지식으로 간략하게 역사적인 흐름을 언급해 놓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된다.
일본영화는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장르영화의 전통이 있다. 교토를 기반으로 영화사 초기부터 정착한 시대극이 있으며, 가부키나 신파에 뿌리를 둔 멜로물, 쇼치쿠(松竹) 영화사를 중심으로 정착한 홈드라마(가족물), 다이에이(大映) 영화사가 장기로 했던 문예물, 닛카츠(日活) 영화사가 전후(戰後) 붐을 일으켰던 청춘물과 액션물, 1970년대를 풍미했던 로망포르노와 야쿠자물 등 스타와 관객이 함께 했던 장르영화의 전통이 있다. 1980년대 이후 굵직한 장르영화의 흐름은 대형 영화사의 몰락과 더불어 끊어지고, 장르의 변형과 결합이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게 된다. 수치적으로는 영화시장이 다른 엔터테인먼트에 자리를 내어 주고 물러나 있지만,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하여 일본영화는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한편으로는 DVD나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여 장르영화의 맥을 잇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근래 일본의 관객들이 호응했던 흥행작들을 중심으로 장르적인 분석을 하고 사회적 배경을 밝히며, 일본 장르영화의 특수한 요소를 추출하고 그러한 요소를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 내외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본영화를 단지 재미없는 영화가 아니라 흥미있는 일본문화로 접근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책의 내용 중 힐링 영화는 일반적인 장르 구분에는 들어가지 않으나 우리나라 관객들이나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용어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나 일반적인 장르영화와는 차별점을 가진 소재와 형식, 내용을 가진 영화를 가리키는데, 특히 일련의 일본영화에서 그것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 될 정도로 현재 일본영화의 일정 부분을 특징짓게 되었다. 따라서 하나의 하위 장르로 포섭하여 배경과 흥미의 포인트,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는 것이 일본영화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는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2006), <안경 めがね>(2007), <달팽이 식당 食堂かたつむり>(2010), <심야 식당 深夜食堂> (2014), <리틀 포레스트 リトル‧フォレスト>(2014~2015) 등이 있다.
참고로 책의 내용 중 코미디 영화, 시대극, 공포 영화와 관련한 글들은 기존에 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한 것을 수정, 보완한 것임을 밝혀둔다. 다소 딱딱한 문체의 글을 이 책의 성격에 맞게 바꾸었고, 소제목 등도 변경하였다. 해당 항목에 논문 관련 사항을 표시해 두었다.
작품의 선정은 우선적으로 흥행수입 10억 엔 이상의 2000년 이후 작품들이다. 가능한 최근작을 중심으로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쉬운 설명을 위해 조금은 과거의 작품도 언급되는 점을 양해해 주었으면 한다. 일본의 영화제작자연맹에서 매년 발표하는 통계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한 것이며, 그 밖에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도 언급하였다. 작품의 분석과 해석에 앞서 각 일본 장르영화가 우리나라 관객의 일반적인 공감이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요인들을 지적하고, 일본 사회에서 가지는 컨텍스트적 의미를 분석하여 다른 각도에서 그러한 장르영화들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 책에 있는 장르들은 수많은 장르의 일부에 불과하며 더욱이 장르의 특성상 서로 결합하거나 변화하므로 극히 일반적인 수준에서 읽어주었으면 한다. 이론적인 측면이나 미학적 측면보다는 관객의 수용과 일본의 사회적 배경 해석이 중점이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이 책을 읽으며 일본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영화의 접점을 찾아가는 가운데 좀 더 일본영화에 흥미를 가지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더불어 일본영화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영화도 컨텍스트적인 해석이 가미되면 그저 장르영화라고 치부하던 많은 영화들에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는 독자들 각자의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욕심도 부려보고 싶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유양근(지은이)

서강대학교, 광운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사. 니혼(日本)대학 예술학부 예술학박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현대 문화, 일본문화 등 강의. 저서 : , <아시아 영화의 오늘>(공저), <초보자를 위한 시네클래스(개정판)>(공저) 번역서: <영상의 발견>, <일본 아니메 무엇이 대단한가>(공동 번역) 논문 : 「영화 'GO', '피와 뼈', '박치기'의 변주와 수렴」 「디지털 시대 일본영화의 변모-J호러를 중심으로-」 「일본 시대극영화의 현대적 변용-변주와 수렴 -」 「일본영화가 담아낸 재난의 기억-동일본대지진 이후 영화를 중심으로 -」 「일본 코미디영화의 웃음 코드와 기능-2013~2014 흥행작을 중심으로」 외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며: 일본영화와 장르 그리고 수용  5

01
  가족 드라마: 공감은 가는데	13
1. 일본의 가족 드라마 - 클리셰  15
2. 현대 일본 가족 드라마 -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본 현대 가족  19
3. 가족 드라마와 컨텍스트 - 가족의 탄생  32

02
  코미디 영화: 웃을까 말까	37
1. 일본의 코미디 영화 - 재미없는 이유  39
2. 현대 일본 코미디 영화 - 웃음 코드를 찾아라  45
3. 코미디 영화와 컨텍스트 - 웃음 코드와 사회성  62

03
  시대극: 역사는 어려워	69
1. 일본의 시대극 - ‘찬바라’?  73
2. 현대 일본 시대극 - 현대를 풍자하는 시대극  80
3. 시대극과 컨텍스트 - 시대를 뛰어넘어  100

04
 공포 영화: 그로테스크를 즐겨?	105
1. 일본의 공포 영화 - 잔혹함과 그로테스크  107
2. 현대 일본 공포 영화 - J호러의 특수성  114
3. 공포 영화와 컨텍스트 - J호러와 현대적 유령  125

05
  멜로 영화: 너무나도 순수한, 가능할까?	139
1. 일본의 멜로 영화 - 눈물 과잉, 순수 과잉  143
2. 현대 일본 멜로 영화 - 과거를 현재에 되살리는 멜로  146
3. 멜로 영화와 컨텍스트 - 현재와 소통  153

06
  미스터리 영화: 사연이 너무 많아	161
1  일본의 미스터리 영화 - 사건과 사연  166
2. 현대 일본 미스터리 영화 -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영화  168
3. 미스터리 영화와 컨텍스트 - 관계와 관심  177

07
  스포츠 영화: 노력하면 된다?	183
1. 일본의 스포츠 영화 - 눈물과 땀과 근성  188
2. 현대 일본 스포츠 영화 - 다른 곳을 바라보는 스포츠 영화  191
3. 스포츠 영화와 컨텍스트 - 이데올로기론과 경쟁  203

08
  액션 영화: 진지한 거짓말	211
1. 일본의 액션 영화 - 한칼에 쓰러지는 악당들  214
2. 현대 일본 액션 영화 - 왜 싸우나 218
3. 액션 영화와 컨텍스트 - 악과 선  231

09
  재난 영화: 뭉치고 희생하라?	239
1. 일본의 재난 영화 - 감정의 과장과 희생, 일치단결의 루틴  244
2. 현대 일본 재난 영화 - 재난에 대한 일본인들의 감정이입  246
3. 재난 영화와 컨텍스트 -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254

10
  힐링 영화: 너무 느린 반복	267
1. 일본의 힐링 영화 - 지루하고 느린 일상과 반복  273
2. 현대 일본 힐링 영화 - 음식과 일상	276
3. 힐링 영화와 컨텍스트 - 빼앗긴 일상과 평범함  285

후기: 일본의 장르영화 즐기기  293
찾아보기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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