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일본 아악의 이해

일본 아악의 이해 (Loan 2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安倍季昌, 1943- 박태규, 역 박진수, 1965-, 역 임만호, 1961-, 역
Title Statement
일본 아악의 이해 / 아베 스에마사 지음 ; 박태규, 박진수, 임만호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역락,   2020  
Physical Medium
292 p. : 삽화 ; 23 cm
Series Statement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 학술번역총서 ;3
Varied Title
雅楽がわかる本 : 千年の楽家が伝える雅楽の世界
ISBN
9791162444665 9791162445235(세트)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060275
005 20201218100731
007 ta
008 201210s2020 ulka 000c kor
020 ▼a 9791162444665 ▼g 94600
020 1 ▼a 9791162445235(세트)
035 ▼a (KERIS)BIB000015593646
040 ▼a 211014 ▼c 211014 ▼d 211009
041 1 ▼a kor ▼h jpn
082 0 4 ▼a 781.62956 ▼2 23
085 ▼a 781.6296 ▼2 DDCK
090 ▼a 781.6296 ▼b 2020
100 1 ▼a 安倍季昌, ▼d 1943-
245 1 0 ▼a 일본 아악의 이해 / ▼d 아베 스에마사 지음 ; ▼e 박태규, ▼e 박진수, ▼e 임만호 옮김
246 1 9 ▼a 雅楽がわかる本 : ▼b 千年の楽家が伝える雅楽の世界
246 3 ▼a Gagaku ga wakaru hon : ▼b sen'nen no gakke ga tsutaeru gagaku no sekai
260 ▼a 서울 : ▼b 역락, ▼c 2020
300 ▼a 292 p. : ▼b 삽화 ; ▼c 23 cm
490 1 1 ▼a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 학술번역총서 ; ▼v 3
536 ▼a 이 번역서는 2018년도 가천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한 결과임 ▼g (GCU-2018-0705)
700 1 ▼a 박태규, ▼e
700 1 ▼a 박진수, ▼d 1965-, ▼e
700 1 ▼a 임만호, ▼d 1961-, ▼e
830 1 ▼a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 학술번역총서 ; ▼v 3
830 1 ▼a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 학술번역총서 ; ▼v 3
900 1 0 ▼a 아베 스에마사, ▼e
900 1 0 ▼a Abe, Suemasa, ▼e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81.6296 2020 Accession No. 111839803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아베 스에히사(安倍季尚)가 1690년 완성한 '악가록(楽家録)'은 일종의 아악 종합서로 총 50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이다. 일본 고래의 가구라(神楽)와 사이라바(催馬楽)를 비롯해 음악이론 및 악기, 악곡의 해설 및 무악작법(舞楽作法), 의상, 무구, 연주기록, 악인(楽人)에 이르기까지 아악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오늘날 '악가록(楽家録)'은 아악 연구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일본 아악의 이해(雅楽がわかる本)' 또한 '악가록(楽家録)'의 전통을 이어받은 소중한 아악 입문서이다.

일본 아악(雅楽)의 이해

아베가(安部家)는 아베 스에마사(安倍季政, 1099~1164)를 시조로 오늘날까지 천 년 이상 아악을 전승해 오고 있는 손꼽히는 명문가이다. 시조인 아베 스에마사는 특히 히치리키에 매우 뛰어났다고 하는데, 이후 아베가는 히치리키 연주를 대대로 전승하게 된다. 아베 스에히사(安倍季尚)가 1690년 완성한 󰡔악가록(楽家録)󰡕은 일종의 아악 종합서로 총 50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이다. 일본 고래의 가구라(神楽)와 사이라바(催馬楽)를 비롯해 음악이론 및 악기, 악곡의 해설 및 무악작법(舞楽作法), 의상, 무구, 연주기록, 악인(楽人)에 이르기까지 아악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오늘날 󰡔악가록(楽家録)󰡕은 아악 연구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일본 아악의 이해(雅楽がわかる本)󰡕 또한 󰡔악가록(楽家録)󰡕의 전통을 이어받은 소중한 아악 입문서이다.
본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아악을 접하고, 또한 일생 동안 아악을 연주하며 그것의 전승에 몰두해온 아악 거장의 소박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본서가 고대의 한반도 예술과도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는 일본 아악의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내용 소개

‘일본의 아악(雅楽, 가가쿠)’이란 궁중이나 혹은 황실 관련 사원의 의식과 제례 등에 사용되던 악(楽), 가(歌), 무(舞)를 포괄하는 것이다. 아악에는 오래 전부터 일본에 고유하게 내려오던 노래와 춤은 물론 아시아 여러 나라로부터 전래된 음악과 춤 또한 포함되어 있다. 5세기 이후 일본에는 한반도 및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로부터 다양한 악무 문화가 전래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반도로부터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악은 물론 발해의 발해악 또한 전래되었다. 당시 일본은 한반도에서 전래된 다양한 악무를 묶어 이른바 ‘고려악(高麗楽, 고마가쿠)’라 칭하였는데, 고려악은 오늘날 일본의 아악을 형성하는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일본 아악에 관한 이해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반도 고대의 악무문화를 이해하는데도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 본서는 일본의 아악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종합 입문서나 다름이 없다.
본서의 저자 아베 스에마사(安倍季昌)는 일본의 3대 악서 중의 하나인 󰡔악가록(楽家録)󰡕을 탄생시킨 아베가(安部家)의 직계 후손이다. 궁내청(宮内庁) 식부직악부(式部職楽部) 악장이면서 일본예술원회원을 역임한 아베 스에요시(安倍季巌)의 차남으로 출생해, 부친의 지도하에 히치리키(篳篥)는 물론 우무(右舞), 소(箏), 타악기, 가요(歌謡) 등을 전수받았다. 1956년 궁내청 악부에 들어가 정식으로 일본 아악계에 입문하였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아악 보급과 연주교류에 공헌하였다. 일례로 그는 2001년 한일 궁중음악 교류연주회로 서울과 부산을 방문해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 바 있는데, 그의 또 다른 저서인 󰡔아악회상(雅楽回想)󰡕에는 당시의 감상이 실려 있다.
󰡔일본 아악의 이해󰡕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1장에서는 「아악의 울림」이라는 부제 하에 크게 아악의 세계관과 악곡의 유래, 악기, 의상, 비곡(秘曲), 명기(名器) 등에 관해 다루었다. 이 중 특히 ‘아악은 인간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로 시작되는 아악의 세계관은 그것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철학적 배경 및 우주관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아악 즐기기」라는 부제 하에 아악을 전승해 온 악가(楽家)와 악인(楽人) 외에 아악 관련 서적, 아악 애호가, 아악을 배울 수 있는 단체 등에 관해 기술해 두었다. 기술된 여러 단체 중에는 저자가 직접 아악을 전수하고 있는 곳도 있어 실제로 아악을 경험해 보고자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3장에서 「악가에 태어나」라는 부제 하에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궁내청 악사로서 아악의 길을 걸으며 느낀 소감과 감회를 기술하였다. 중학교 1학년의 어린나이에 악사로서 첫 무대를 경험한 후 궁내청 악장(楽長)에 오르기까지의 세월 동안 해외 공연 및 돈황에서 느꼈던 천년 음악사의 장구함 등, 체험담을 중심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가 훈훈하게 펼쳐진다. 4장에서는 「아악, 1500년의 기록」이라는 부제 하에 아악의 전래 및 악제 개혁, 아악료(雅楽寮)와 악소(楽所), 악가의 탄생 및 근현대의 아악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아악사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악 연표를 삽입해 연대별로 아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아베 스에마사(지은이)

1943년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京都) 악가(楽家)에서 태어났다. 1956년 궁내청 악부에 입부(入部). 부친 아베 스에요시(安倍季巌, 일본예술원회원) 외에 여러 스승에 사사. 가예(家芸)인 히치리키(篳篥)를 시작으로 우무(右舞), 소(箏), 가요(歌謠), 타악기 등을 전수받아 1965년 악사(楽師)가 되었다. 궁중 행사 외에 악부의 공연, 국립극장 공연, 지방 공연, 유럽 및 미국 등의 해외 공연도 진행하였다. 도쿄 악소(東京楽所)의 레코딩과 해외 연주에 참여하는 한편, 아베로세이카이(安倍蘆声会)를 주재해 많은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는 궁내청 악부 은퇴 후, 후진 양성은 물론 미타 노리아키(三田徳明) 아악연구회 특별 고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만호(옮긴이)

도쿄가쿠게이(東京芸)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이토분카(大東文化)대학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동양어문학과 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아쿠타가와류노스케(芥川龍之介)전집』(공역)이 있다.

박태규(옮긴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한일비교문화 전공. 대표 논저로는 『일본궁중악무담론』(민속원, 2018), 『일본 아악의 이해』(역락, 2020,공역),「일본 아악(雅樂)의 악가(樂家) 연구」(『무용역사기록학』43, 무용역사기록학회, 2016) 등이 있다.

박진수(옮긴이)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동양어문학과 교수(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겸)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의 텍스트와 시점󰡕 󰡔근대 일본의 ‘조선 붐’󰡕(공저)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제1장. 일본 아악의 울림

고대로부터 전해온 유구한 울림
아악의 음색 
아악에 사용하는 악기 
관현(管絃) 연주를 들어봅시다
악곡의 유래 
비곡(?曲)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아악 작품을 만든 선인(先人)들의 생각 
부가쿠(舞?)에 대하여
가구라 -신과 하나가 되는 춤
아악에 사용하는 의상 
아악의 세계관
멋진 이름의 명기(名器) 

제2장. 아악 즐기기

아악을 전승해온 악가 
아악을 연주하는 악사(?師) 
아악 애호가 
아악의 음색을 즐겨봅시다 
아악 서적
아악을 배우려면 

제3장. 악가에 태어나

악가에 태어나 아악의 길로
첫 무대
해외 공연의 추억
둔황(敦煌)에서 소리 없는 연주를 듣다
베이징에서 아악과 만나다 
천황의 즉위식에서 스키(主基) 춤을 추다
이세(伊勢) 신의 천궁(遷宮) 
히코네(彦根) 번주(藩主) 이이 나오스케(井伊直亮)와 아베가(安倍家) 
아베가 악두(?頭) 한담(閑談) 
아악계만의 독특한 은어는 있을까?

제4장. 아악 1500년의 기록

우에 사네미치(上?行), 정창원(正倉院) 악기조사의 추억을 노래하다 
아악의 도래 
아악의 정리, 통합
일본적 악무의 성립과 악제 개혁 
아악료(雅?寮)에서 악소(?所)로 
악가(?家)의 탄생
헤이안(平安) 가요(歌謠)
현재 전승되고 있는 가요의 곡명과 가사
중세의 아악 
이와시미즈하치만구(石?水八幡宮) 악무의 재연·삼방악소의 연주기록 
근대의 아악 
현대의 아악
궁중 의례와 가구라우타(神?歌) 
대상례(大喪の?)와 루이카(?歌) 
헤이세이(平成) 즉위식
아악(雅?) 연표 

저자 후기
해제"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