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서양의 장원제 :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loch, Marc, 1886-1944 이기영, 李琪榮, 1952-, 역
서명 / 저자사항
서양의 장원제 :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 / 마르크 블로크 지음 ; 이기영 옮김
발행사항
파주 :   한길사,   2020  
형태사항
267 p. : 천연색삽화, 도판, 초상화 ; 24 cm
총서사항
한길그레이트북스 = Hangil great books ; 166
원표제
Seigneurie française et manoir anglais
ISBN
9788935664856 9788935664276 (세트)
일반주기
색인수록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059594
005 20201214095210
007 ta
008 201208s2020 ggkacf 001c kor
020 ▼a 9788935664856 ▼g 94080
020 1 ▼a 9788935664276 (세트)
035 ▼a (KERIS)BIB000015596365
040 ▼a 211009 ▼c 211009 ▼d 211009
041 1 ▼a kor ▼h fre
082 0 4 ▼a 330.902 ▼2 23
085 ▼a 330.902 ▼2 DDCK
090 ▼a 330.902 ▼b 2020
100 1 ▼a Bloch, Marc, ▼d 1886-1944
245 1 0 ▼a 서양의 장원제 : ▼b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 / ▼d 마르크 블로크 지음 ; ▼e 이기영 옮김
246 1 9 ▼a Seigneurie française et manoir anglais
260 ▼a 파주 : ▼b 한길사, ▼c 2020
300 ▼a 267 p. : ▼b 천연색삽화, 도판, 초상화 ; ▼c 24 cm
440 0 0 ▼a 한길그레이트북스 = ▼x Hangil great books ; ▼v 166
500 ▼a 색인수록
700 1 ▼a 이기영, ▼g 李琪榮, ▼d 1952-, ▼e
900 1 0 ▼a 블로크, 마르크,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30.902 2020 등록번호 11183908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 1886-01944)는 『서양의 장원제-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에서 ‘장원제의 역사’를 추적한다. 하지만 모든 유럽사회의 장원제를 탐구하지는 않는다. 그와는 정반대로, 여러 가지 점에서 서로 닮고 동일한 추세의 영향을 받았는데도 서로 몹시 다른 두 이웃 사회, 곧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 역사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장원제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고 어떤 사회를 구성하려 했는지를 살펴보려는 의도를 지닌다. 더 나아가 장원제가 두 국가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밝힌다.

‘폭력과 야만의 시대에 저항한’ 지식인의 뜨거운 상징
블로크는 양차 세계대전을 겪는 사회적 위기 국면을 방관하지 않고 현실에 맞서 싸우는 실천적 역사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는 역사를 ‘내일은 어떤 방향에서 어제와 다를 것인가를 예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변화의 학문’으로 여겼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보병대위로 참전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는 무려 53세의 나이로 참전했다. 프랑스군이 붕괴된 뒤에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 나치에 적발되어 1944년에 처형된다. 그의 죽음은 폭력과 야만의 시대에 저항한 지식인의 뜨거운 상징이 되었다.
이런 그의 행보는 단순히 그와 그의 가족이 유대인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그는 유대인으로서 성장기에 드레퓌스 사건(Dreyfus Affair)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한 프랑스 사회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웠던 이유를 민족 감정만으로는 이해해선 안 된다.
그는 프랑스혁명 이후 프랑스 사회가 발전시켜 온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그리고 평등 같은 인류의 보편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공화국이 없이는 국민의 자유도 없다는 공화주의자로서의 신념 또한 지니고 있었다. 또한, 역사는 변화의 학문이라는 소신에서 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진보적 세계관, 역사는 현재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현실적 학문이라는 인식에서 오는 현재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책임감 등과 같은 세계관과 소신도 지니고 있었다.
이런 점은 그의 저서 『이상한 패배: 1940년의 증언』(L’trange défaite: témoignage écrit en 1940, 김용자 옮김, 까치, 2002)과 레지스탕스 활동기간에 쓴 『역사를 위한 변명』(Apologie pour l’istoire ou métier d’istorien, 정남기 옮김, 한길사, 1979)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역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요약하고 정리한 『역사를 위한 변명』에서는 역사는 정당하며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데 유용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현재에 대한 관심과 지식 없이는 과거를 이해할 수 없다는 소신이 피력되어 있다.



▪ 한길사에서 번역해 출간한 마르크 블로크의 저작
『역사를 위한 변명』, 고봉만 옮김
『봉건사회』ⅠⅡ, 한정숙 옮김
『기적을 행하는 왕』, 박용진 옮김


비교사적 연구를 통한 영국과 프랑스의 비교

마르크 블로크는 20세기 초 영국과 프랑스의 농촌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경제적 구조의 차이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외관상 영불해협의 프랑스 쪽 땅은 울타리가 없이 탁 트인 개방경지제와 집촌(集村)을 특징으로 하는 풍경이 펼쳐지는 데 비해, 영국 쪽은 울타리로 둘러쳐진 경지제도와 외딴집(散村)으로 된 풍경이 전개된다.”(29쪽) 또한, “농촌사회의 구조에서도 영국은 프랑스에 비해 농업인구의 비중이 훨씬 낮고, 토지 가운데 곡물경작지가 훨씬 적은 대신 목초지의 비중이 높아 곡물의 자급률이 매우 낮으며, 대토지 소유제가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프랑스는 농업인구의 비중이 훨씬 높고, “곡물경작지의 비중과 곡물의 자급률이 매우 높으며, 대토지 소유가 존재하지만 중소 규모의 농민적 토지소유와 병존한다.”(29쪽) 블로크는 이렇게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자연발생적’이지 않으며 두 국가의 ‘장원제’를 비교하면서 그 이유를 밝히겠다고 선언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 단연 돋보이는 연구방법은 비교사적 방법이다. 현대 영국과 프랑스 농촌사회가 지니는 차이의 원인을 시종일관 양국의 장원제 역사를 비교해 고찰함으로써 규명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한 형태의 장원은 두 부분의 토지로 구성된다. 한 부분은 땅의 소유주이자 지배자인 영주가 여러 가지 노동력을 이용해 직접 경영하고 그 수확물을 차지하는 영주직영지다. 다른 한 부분은 소규모의 농장들로 구성되며 그 보유자는 영주에게 각종 부역노동과 공납을 이행할 의무를 지는 농민보유지다.
장원제는 본질적으로 경제적 차원의 제도다. 하지만 장원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장원제가 중세에 사회구조를 구성하는 기본요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다는 것, 즉 가족, 봉신(封臣) 집단, 도시공동체처럼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단위 조직 가운데 하나였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장원제는 이런 경제적 차원의 이익 도모와 지배권과의 결합이며, 강한 지배권과 경제적으로 착취할 수 있는 권력이 영주의 수중에 집중되어 있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마르크 블로크(지은이)

1886년 프랑스 리옹의 유대인 교수 집안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역사학과 지리학을 수학했으며, 1908년에 역사학 및 지리학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고 1920년에 소르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스트라스부르 대학과 소르본 대학 등에서 역사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실사회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실천적 역사가이자 공화주의자였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 자원하여 참전했으며, 나치의 프랑스 점령 아래서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했다가 1944년 독일군에 체포되어 58세의 나이로 고향 근처에서 처형되었다. 참전과 불안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10여 권의 저서와 100편에 이르는 논문 등 다량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남김으로써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역사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역사연구는 단순히 탁월하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19세기 이래 역사학계를 지배하고 있던 사건사 내지 제도사 위주의 랑케 사학과는 달리, 그는 인간은 복합적·사회적 존재인 동시에 집단적 연관성과 장기 지속적 거대 구조 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역사는 전체사적이고 사회구조사적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획기적 역사인식과 이에 따른 혁신적 역사연구 방법론은 이른바 아날학파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후 기존의 직관적·반(反)과학적인 랑케 사학을 밀어내고 오랫동안 세계 역사학계를 풍미하게 된다. 그의 새로운 역사학이 가장 잘 표현된 대표적인 고전적 저서로는 『프랑스 농촌사의 기본성격』과 『봉건사회』를 들 수 있다.

이기영(옮긴이)

동아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문학박사). 주요 연구 분야는 서양 중세 봉건사회의 구조와 형성 및 농촌경제이며, 전공에 관한 수십 편의 논문이 있다. 지금까지 단독 저서와 번역서는 다음과 같다. 『고전장원제와 봉건적 부역노동제도의 형성: 서유럽 대륙지역을 중심으로』(사회평론아카데미, 2015) 『고대에서 봉건사회로의 이행: 서유럽 농노제와 봉건적 주종관계의 형성 및 인종문제』(사회평론아카데미, 2017) 이르미노 저, 『생제르맹데프레 수도원의 영지명세장』(한국문화사, 2014) 마르크 블로크 저, 『서양의 장원제: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한길사, 2020) 마르크 블로크 저, 『프랑스 농촌사의 기본성격』(사회평론아카데미, 2023) B. H. 슬리허르 판 바트 저, 『서유럽 농업사 500-1850년』(사회평론아카데미, 2023)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양의 장원제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비교사적 고찰

프랑스와 영국의 장원제에 대한 마르크 블로크의 비교사적 연구 |
이기영ㆍ15

서론
1. 현대 프랑스 농촌과 영국 농촌의 대조적 모습ㆍ37
2. 프랑스의 장원과 영국의 장원ㆍ44
3. 연구방법ㆍ50

제1부 초기의 고전장원제: 카롤링왕조 시대의 프랑스 장원과
노르만왕조 시대의 영국 장원

제1장 카롤링왕조 시대의 고전장원ㆍ5
1. 사료ㆍ55
2. 영주직영지ㆍ59
3. 농민보유지ㆍ76
4. 신분ㆍ84

제2장 11세기 영국의 장원ㆍ3
1. 영국 농촌사의 기본적 특성ㆍ93
2. 『둠즈데이북』과 ‘장원’이라는 말ㆍ106
3. 신분ㆍ113
4. 장원제의 강제적 실시ㆍ120

제2부 11-13세기의 장원제: 장원농민의 법적 신분과
장원 경제구조의 변동

제1장 법률의 변천과 장원농민의 신분변동: 프랑스를
중심으로ㆍ25
1. 9-12세기 프랑스의 법률변천ㆍ126
2. 장원농민의 신분변동과 농노 신분의 형성ㆍ130

제2장 재판권과 장원농민ㆍ41
1. 프랑스의 재판권 변화추이와 장원농민ㆍ143
2. 영국의 재판권 변화추이와 장원농민ㆍ152

제3장 장원 경제구조의 변동ㆍ57
1. 부역과 공납의 변화ㆍ158
2. 영주직영지의 축소ㆍ163

제3부 14세기 이후 경제상황의 변화와 장원제의 귀결

제1장 중세 말과 근대 초 경제상황의 변화와 장원제ㆍ 73
1. 14-15세기의 위기와 장원조직ㆍ173
2. 화폐가치의 변동과 영주의 소작료 수입ㆍ179
3. 가격혁명과 영주의 소작료 수입ㆍ188

제2장 영국 장원제의 귀결ㆍ93
1. 영주직영지의 상당한 잔존ㆍ193
2. 농민적 토지소유의 쇠퇴ㆍ205
3. 정치적ㆍ사회적 세력관계의 변화ㆍ209

4. 인클로저와 장원제의 해체ㆍ212
인클로저: 총론ㆍ212
인클로저의 역사와 장원제ㆍ217
인클로저의 결과와 장원제ㆍ227
5. 종합적 결론: 장원제가 영국의 역사에 미친 영향ㆍ237

제3장 프랑스 장원제의 귀결ㆍ39
1. 영주 계급의 변화ㆍ240
2. 영주 계급과 농민 계급에 대한 군주정의 태도ㆍ242
3. ‘영주적 반동’ㆍ245
옮긴이의 말ㆍ255
찾아보기ㆍ259"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