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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37 ▼b 오하월 한 | |
100 | 1 | ▼a 오하월, ▼d 1997- |
245 | 1 0 | ▼a 한밤의 파도 / ▼d 오하월 지음 |
260 | ▼a 서울 : ▼b 부크크, ▼c 2020 | |
300 | ▼a 169 p. ; ▼c 19 cm | |
505 | 0 0 | ▼t 토성 -- ▼t 앰뷸런스 -- ▼t 오렌지 주스 폭포 -- ▼t 꽃은 11시에 핀다 -- ▼t 한밤의 파도 -- ▼t 작은 사람들 -- ▼t 무임승차 -- ▼t 촛불은 꺼졌지만 |
945 | ▼a KLPA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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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97.37 오하월 한 | Accession No. 111834245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그럼에도 내가 몸을 어떻게든 움직여 밖으로 향하는 이유는, 삶을 끝내고 싶은 유혹과 죽음의 두려움 사이 양쪽으로 찢어지고 있는 나 자신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이다. 마음속에 쓰나미처럼 몰려드는 슬픔의 감정과 눈앞을 가로막아 버리는 어둠 속에서 결국에는 끝없이 외롭고 슬프다. 오늘 밤에도 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잠이 들지 못할 것이다. 과거는 그리움에, 미래는 두려움에, 현재는 복잡함에 가득 절여있다. 바람이 되어, 파도가 되어 세상과 시간을 떠나보내고자 한다. ?파도가 되어서, 방파제에 부딪혀 허공에서 햇빛을 반사하며 부서지는,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 한 물결의 파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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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앰뷸런스 오렌지 주스 폭포 꽃은 11시에 핀다 한밤의 파도 작은 사람들 무임승차 촛불은 꺼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