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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브로커들 : 일제강점기의 일본 정착민 식민주의 1876~1945

제국의 브로커들 : 일제강점기의 일본 정착민 식민주의 1876~1945 (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内田じゅん 한승동, 韓承東, 1957-, 역
서명 / 저자사항
제국의 브로커들 : 일제강점기의 일본 정착민 식민주의 1876~1945 / 우치다 준 지음 ; 한승동 옮김
발행사항
서울 :   길,   2020  
형태사항
632 p. : 삽화 ; 24 cm
총서사항
역사도서관 ;022
원표제
Brokers of empire : Japanese settler colonialism in Korea, 1876-1945
ISBN
9788964452257
일반주기
부록: 1. 1910~30년 기간에 경성(京城)에 거주한 일본인 정착민 지도자들, 2. 구술자료  
서지주기
참고문헌(p. 575-611)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Japanese --Colonization --History Japanese --Korea --History Colonists --Korea --History
주제명(지명)
Korea --History --Japanese occupation, 19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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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6 2020z9 등록번호 11183283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역사도서관 22권. 일제강점기 아래, 경성에서는 미나카이백화점, 히라타백화점, 미쓰코시백화점과 더불어 초지야백화점이 이른바 4대 백화점이었다. 여기에 박흥식이 세운 화신백화점까지 더해 흔히 5대 백화점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초지야백화점을 설립한 고바야시 겐로쿠는 일본에서 1904년 해협을 건너 한반도에 들어와 탁월한 사업감각과 총독부의 공식적인 지원, 그리고 행운까지 겹친 덕에 초지야를 일류 회사로 키워 히로히토 천황이 하사하는 청색동엽장까지 받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독실한 불교도였던 그는 단순히 식민지 조선에서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선사업을 지원하고 토박이 승려들을 보살폈으며, 또한 가난한 이들을 교육하고 경성 본점에 이례적으로 조선인을 많이 고용하는 등 사업과 자선을 배합한 자칭 '불교적 상도'의 방식으로 '내선융화'를 실천한 대표적 인물이기도 했다.

고바야시와 같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본토에서 한반도로 건너온 사람들은 (30만 명의 군인까지 포함하면) 1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19~20세기 세계 식민/제국주의 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들의 대량이주였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으로 건너왔을까? 그들은 조선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했을까? 이주 정착민들과 식민국가는 어떤 관계였을까?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서 조선으로 건너온 70만 일본인의 밝혀지지 않은 역사!
일제강점기 아래, 경성(京城)에서는 미나카이(三中井)백화점, 히라타(平田)백화점, 미쓰코시(三越)백화점과 더불어 초지야(丁子屋)백화점이 이른바 4대 백화점이었다. 여기에 박흥식(朴興植)이 세운 화신(和信)백화점까지 더해 흔히 5대 백화점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초지야백화점을 설립한 고바야시 겐로쿠(小林源六 , 1867~1940)는 일본에서 1904년 해협을 건너 한반도에 들어와 탁월한 사업감각과 총독부의 공식적인 지원, 그리고 행운까지 겹친 덕에 초지야를 일류 회사로 키워 히로히토 천황이 하사하는 ― 일본 본토의 경제인들도 받기 힘들었던 ― 청색동엽장(靑色桐葉章)까지 받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독실한 불교도였던 그는 단순히 식민지 조선에서 사업을 통해 부(富)를 축적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선사업을 지원하고 토박이 승려들을 보살폈으며, 또한 가난한 이들을 교육하고 경성 본점에 이례적으로 조선인을 많이 고용하는 등 사업과 자선을 배합한 자칭 ‘불교적 상도(商道)’의 방식으로 ‘내선융화’(內鮮融和) ― 즉 일본과 조선의 융화 ― 를 실천한 대표적 인물이기도 했다.
고바야시와 같이, 일제강점기(1876~1945) 당시 일본 본토에서 한반도로 건너온 사람들은 (30만 명의 군인까지 포함하면) 1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19~20세기 세계 식민/제국주의 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들의 대량이주였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으로 건너왔을까? 그들은 조선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했을까? 이주 정착민들과 식민국가는 어떤 관계였을까?

제국의 브로커: 사적 부(富)의 추구를 넘어 식민권력의 대리인 내지 앞잡이 역할까지
이 책은 바로 이들, 지금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재조(在朝) 일본인에 대한 역사를 ― 저자 우치다 준이 개념화한 ― ‘정착민 식민주의’(settler colonialism)라는 시각을 통해 식민지 조선에 대한 통치의 각 단계마다 그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지금까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가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라는 강압적 억압기제를 통해 핍박받는 조선 민중이라는, 당시의 역사를 이분법적 사고체제로 고착시켜 왔다고 비판하면서 그동안의 역사에서 묻혀 있던 이들 정착민 식민주의자들에 대한 역사적 시선과 관심을 촉발한다. 또한 저자는 고바야시와 같은 이주 정착민(재조 일본인)들을 ‘제국의 브로커들’이라고 명명하면서, 이들이 단순히 개인적인 부의 축적뿐만 아니라 식민권력의 대리인이나 앞잡이 역할도 했던 중재자적 지위도 포착하게 해준다. 즉 정착민들은 식민권력의 내부기제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렌즈의 역할을 하는데, 이들의 행적과 남긴 문서들을 추적해보면 식민권력의 주변인들처럼 보이는 이들이 사실은 제국의 가장 중요한 일부 전환기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일본인 정착민들은 자본주의와 언론활동에서부터 참정권과 자치에 대한 논의, 소비문화, 그리고 사회통제 기술에 이르는 근대성에 수반되는 모든 과정들에 영향을 끼치면서 직간접적으로 조선의 구조와 현지 행정체계를 만들어나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하위제국주의자에서 국가기관으로까지 변화해가는 카멜레온적 역동성, 그리고 조선인 엘리트들과의 관계
일본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메이지 시대의 지도자들은 일본열도와 불과 19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조선반도가 ‘일본의 심장을 찌르는 비수(匕首)’여서 국가안보에 결정적인 요소라고 거듭 공언했다. 조선은 또한 제국 일본을 세계무대로 등극시킬 중국대륙으로 가는 관문이자 만주와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러시아 차르(Tsar)제국과의 충돌을 막아줄 완충지였다. 이런 맥락 위에서 조선반도에 일본인들을 입식하는 것은 일본의 국가 및 제국건설을 좌우할 열쇠나 다름없었다. 일본 정부와 식민지 기획자들은 이를 메이지 일본의 첫 대규모 식민지였던 홋카이도(北海道)에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과 같은 강인한 농업개척자들의 이주로 실현할 생각이었다. 조선을 홋카이도보다 인구밀도가 훨씬 높았음에도, 그들에게는 조선 또한 일본 국내의 과잉 농업노동력을 반출할 수 있는 ‘정착 식민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일본이 이런 공식정책을 구체화하기 훨씬 이전에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하층민들을 중심으로 더 나은 삶을 좇아 부산항과 인천항으로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들 정착민 식민주의자들이었다.
저자는 이들로부터 시작된 정착민 식민주의자들의 역사적 단계를 3단계로 나누어 고찰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제1부는 19세기 말 수십 년과 1910년대 총독정치 초기 10년간 진행된 일본의 팽창(조선 침략)형성 시기로, 평범한 일본인들이 어떻게 하위제국주의자(subimperialist)로 변신해 자신들의 이주사(移住史)를 조선과 메이지 일본의 두 혁명적 맥락 속에 새겨넣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1905년 을사늑약 시점에 이르면 물리적으로 조선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제국정치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그리하여 통치를 중앙집권화해서 질서를 유지하려던 식민당국의 노력과 점차 충돌의 강도를 더해가기까지 했다. 1910년 합병조악 뒤 새로 부임한 데라우치 총독의 집권 아래에서는 모든 조선 거주민들을 단일한 통치체제 아래 두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일본인 정착민들의 자치를 폐지했을 때, 그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이런 갈등 속에서 제국의 브로커들 제1세대가 등장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그러나 1919년 3·1운동으로 조선의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사태가 돌발하자, 식민당국과 일본인 정착민들은 자신들의 팽창전략을 재정비할 수밖에 없었다. 제2부에서는 바로 이 시기, 즉 사이토 마코토(齋藤實) 총독의 집권 아래 표방한 ‘문화정치’ 10년간의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이 시기의 정착민 식자들로부터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브로커들이 어떻게 관료들과 힘을 합쳐 동요하던 식민사업 재건에 참여하면서 조선 통치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분투했는지를 검토한다. 특히 이 시기에 이들 일본인 정착민들은 이념, 언론의 담론, 경제, 그리고 식민지 정치의 영역에서 총독부의 동맹자이면서 동시에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던 양가적 특성을 분명하게 노출시켰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다양한 층위의 조선인들을 ‘친일’조직화해 내선융화라는 범아시아주의 이념 선전에 앞장서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시기에 이러한 각각의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제국의 브로커들은 조선인들과 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동지로서의 관계를 심화시키기도 했다. 일본인 정착민들은 유력한 조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식민지배와 식민지 정치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수단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제3부에서는 1920년대 말에 정착민들과 조선인 엘리트들, 그리고 식민국가 간의 깨지기 쉬웠던 관계가 1931년 일본이 만주를 점령함으로써 큰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을 짚어보고 있다. 즉 1930년대부터 1945년 말까지 이어진 일본의 군사적 팽창정책은 제3부의 내용을 구성하는데, 거기서는 제국의 브로커들이 그 활동과 상상력을 한반도 경계 너머까지 확장하면서 어떻게 국가의 기관으로 변신해 가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 멀고도 험한 길: 독일 통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와 같은 연속적인 역사적 단계를 통해 제국의 브로커들은 식민국가 안팎을 넘나들고 정책의 입안에서부터 공동체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하면서, 정치적 해결사와 조언자, 비평가와 선전가, 자본의 대리인과 일본 문화의 전달자로서 공식적인 정책 프로그램들에 끊임없이 개입했다. 그리고 영향력 있고 지식을 갖춘 지역(조선)거주자인 자신들이야말로 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안내하는 데 최적격의 존재임을 끊임없이 주장했다. 더 나아가 이들은 본국 정부가 조선반도를 단순히 쌀 생산기지로 묶어두려던 계획을 비판하면서 산업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함은 물론, 참정권 청원운동을 벌이고, 만주로 진출하고, 동화정책에 반대하면서 자신들만의 문화와 이념, 지배방식을 분명히 표출해 식민정부와는 완전히 다르지는 않더라도 그들만의 독특한 권력체계를 만들어냈다.
따라서 저자는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조선총독부-조선 민중’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탈피해 보다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파헤쳐야만 그 전체상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옮긴이의 말대로, 대다수 한국인들은 항일독립운동사나 군대와 경찰을 앞세운 군국 일본, 총독부의 침탈사적 관점에서 기술된 서사나 연구물로 익숙해진 일제강점기를 일본인 정착민들을 주역으로 내세운 이야기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매우 새롭다고 볼 수 있다.

1945년 일본 패망과 함께 역사 속에서 사라져버린 일본인 정착민들의 역사
1945년, 일본의 패망과 함께 이들 일본인 정착민들은 거의 다 본국으로 철수했다. 그런 거대한 규모에다 이미 깊이 뿌리를 박고 살던 정착민들의 갑작스러운 이동은 그 자체가 충격적인 현상이었다. 하지만 “패전에 따른 이 물리적 철수는 그들이 역사에서 거의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에 비하면 덜 충격적인 일이다. 조선 땅에서 뿌리째 뽑혀나간 고바야시 같은 정착민들은 일본 역사에서 멀어졌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공적 기억에서 거의 모두 사라졌다.” 그러니까 일본인 정착민들의 역사는 저자인 우치다 교수가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재구성하기 전까지는 아예 역사의 장에서 통째로 사라졌거나 부분적 단편들로만 존재했던 것이다. 그 충격적인 그들의 소실이야말로 저자로 하여금 이 책을 쓰게 만들었고, 그리하여 그들을 일본의 제국사(근현대사) 및 조선(한반도)의 근현대사를 복귀시킨 것, 그것이 이 책이 이루어낸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수많은 역사적 자료를 비교분석하고, 또한 세계적 차원에서 벌어진 식민/제국주의의 다양한 양상까지와도 비교분석함으로써 저자는 일본인 정착민들의 실상을 보다 더 객관적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런 학문적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2012년 미국역사학회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존 킹 페어뱅크(John King Fairbank)상과 AHA Pacific Coast Branch Book Award의 수여로 나타났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우치다 준(지은이)

1995년 미국 코넬 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역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2016년부터는 스탠퍼드 대학 동아시아연구센터(Center for East Asian Studies) 소장으로 재직했다. 근대 이후 일본이 축적한 전통적 지식체계의 영향을 받았지만 주로 미국에서 연구·활동하고, 일본과 한국에서도 장기체류한 경험이 있다. 또한 그녀는 이들 나라의 언어와 문헌들을 종횡으로 구사할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식민지 역사와의 비교연구에도 관심이 많다. 논문으로 “‘A Scramble for Freight’: The Politics of Collaboration along and across the Railway Tracks of Colonial Korea”(2008), “A Sentimental Journey: Mapping the Interior Frontier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2011), “Between Collaboration and Conflict: State and Society in Wartime Korea”(2011) 등이 있으며, 『제국의 브로커들』은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인 “‘Brokers of Empire’: Japanese Settler Colonialism in Korea, 1910~1937”을 확대·심화해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2012년 미국 역사학회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존 킹 페어뱅크(John King Fairbank)상과 AHA Pacific Coast Branch Book Award를 받았다.

한승동(옮긴이)

195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서강대 사학과를 다녔다. <한겨레신문> 창간멤버로 참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과 문화부 선임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걷어차기: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이 있으며, 역서로는 『삼국지 그림 기행』, 『1★9★3★7 이쿠미나』, 『우익에 눈먼 미국: 어느 보수주의자의 고백』, 『시대를 건너는 법』, 『나의 서양음악 순례』, 『디아스포라의 눈: 서경식 에세이』,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보수의 공모자들: 일본 아베 정권과 언론의 협작』, 『내 서재 속 고전: 나를 견디게 해준 책들』, 『재일조선인: 역사, 그 너머의 역사』,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퇴락한 반동기의 사상적 풍경』, 『종전의 설계자들: 1945년 스탈린과 트루먼, 그리고 일본의 항복』, 『책임에 대하여: 현대 일본의 본성을 묻는 20년의 대화』, 『완전하지도, 끝나지도 않았다: 양심적인 일본 변호사들의 징용공을 위한 변론』, 『정신과 물질』, 『제국의 브로커들』 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한국어판 서문 7
감사의 말 11

서문 23

제1부 출현

제1장 정착민들의 세계 67
개척자로서의 이주민 68
제국주의의 선봉에 선 상인들 73
중국 제국주의와 싸우다 80
‘현지인들’의 정치적 협력 84
철도건설 로비 90
일본의 ‘문명화 사명’ 93
실패한 맬서스주의의 꿈 98
정착민 사회의 성장 105
경성을 정착민 도시로 만들다 113
정착민들의 일상과 문화 120
접촉의 두려움 135

제2장 정착민들과 국가: 불안한 동반자들 147
이토 히로부미의 ‘자치’정책에 대한 정착민들의 공격 150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한 일본인 고문들 156
정착민들의 조선합병 요구 166
동화정책 171
제국의 확장구상을 둘러싼 충돌 179
정착민 자치옹호 188
동화에 대한 불안 194
결론 200

제2부 행동

제3장 화합의 제국건설 207
사이토의 문화정치 211
정착민들의 대응 216
고문과 정보원 역할을 한 정착민들 220
친일부역자들 양성 226
동화 캠페인: 동민회(同民會) 235
내선융화의 풀뿌리 요원들 250
융화운동의 한계 256
결론 260

제4장 조선과 조성인에 대한 담론 263
식민지 아카이브의 출현 265
문화적 제국주의 대(對) 문화적 민족주의 287
식민지 백성의 목소리를 들어라 293
변화하는 조선 민족주의 평가 302
결론 311

제5장 조선의 산업화 315
식민지 산업의 불편한 동반자들 317
조선의 산업을 위한 로비 331
조선의 경제적 민족주의 347
결론 356

제6장 정치적 목소리를 찾아서 361
정착민 정치권력의 한계 363
더 큰 지방자치를 위한 로비 372
참정권과 자치 사이 385
접근전 394
본국의 조선 자치옹호 405
결론 412

제3부 국가기관들

제7장 만주(滿洲)의 충격효과 419
만주 열기의 조성 422
조선인의 국민자격 요구와 일본인 정착민들의 반응 433
만주 시장의 장악 438
전쟁동원 준비, 교화(敎化)운동 444
일상생활의 개선과 여성설득 452
청소년 선도 461
종교적 수양 468
결론 476

제8장 총력전 체제 아래의 국민과 신민 479
국민정신총동원 482
내선일체의 이데올로그: 녹기연맹 489
국민정신총동원운동 평가 501
일본 국민이 된 조선인들 507
결론 524

결론 531

부록
1. 1910~30년 기간에 경성(京城)에 거주한 일본인 정착민 지도자들 544
2. 구술자료 549

옮긴이의 말 555
참고문헌 575
찾아보기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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