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 :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가 이야기하는 바닥의 말, 약자의 말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최광기
Title Statement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 :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가 이야기하는 바닥의 말, 약자의 말 / 최광기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마음의숲,   2020  
Physical Medium
295 p. ; 20 cm
ISBN
9791162850602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6038340
005 20200728150118
007 ta
008 200728s2020 ulk 000c kor
020 ▼a 9791162850602 ▼g 03810
035 ▼a (KERIS)BIB000015629495
040 ▼a 241002 ▼c 241002 ▼d 211009
082 0 4 ▼a 895.785 ▼2 23
085 ▼a 897.87 ▼2 DDCK
090 ▼a 897.87 ▼b 최광기 목
100 1 ▼a 최광기
245 1 0 ▼a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 : ▼b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가 이야기하는 바닥의 말, 약자의 말 / ▼d 최광기 지음
260 ▼a 서울 : ▼b 마음의숲, ▼c 2020
300 ▼a 295 p. ; ▼c 20 cm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87 최광기 목 Accession No. 111831360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수십 년간 사회를 보면서 거리에 있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외쳤던 자타공인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 이 책은 무대보다 넓은 거리에서, 나 자신의 고통이 아닌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소리치던 그녀의 삶에 녹아 있는 무수한 사연을 소개한다. 남편에게 수십 년을 시달려 왔던 어머니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노인, 말 못 할 슬픔을 가슴에 품은 세월호 유가족, 혼자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운 탈성매매 여성 등 외면받아 왔던 작은 목소리를 옮겼다.

저자는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나 크고 작은 아픔을 품고 살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아픔을 혼자서 이겨낸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함께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개인주의적 가치관에 조금씩 닳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주고받는 사랑과 공동체적 관심, 무엇보다 끈끈한 사람 사이의 연대감을 회복하는 것이 해답이다. '함께'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작은 염원을 담아 책을 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인 말에 대한 고찰, 가짜 뉴스와 댓글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도 함께 수록했다. 책에 적힌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외로운 당신의 편이 되어줄 당신 주변의 외로운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다. 마침내, 말 때문에 죽을 것 같았던 당신은 말 때문에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양희은, 정혜신, 권해효가 응원하는 화제의 책!

거리에서는 그녀만 들렸다.
그녀는 마이크였다. 스피커였다.
광장에서는 그녀만 보였다.
그녀는 유재석이었다. 이효리였다.
- 주진우(기자)

목소리는 꽃을 피우고, 그 꽃은 세상을 바꾸는 불꽃이 됩니다


▶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가 들려주는 바닥의 말, 약자의 말

소외된 사람들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대변해 온 ‘국민 사회자’ 최광기. 100만 촛불 집회 사회자이자 소수자의 마이크, 약자의 목소리로도 알려진 그의 책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는 마치 그가 살아온 삶처럼 높고 크고 반짝이는 것이 아닌 작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또 부를수록 힘이 되는 사람들의 이름들, 힘들어 쓰러져 있을 때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그의 손을 잡아주면 그는 분명 일어선다는 말들, 누군가에게 그 한 사람이 되어주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최광기는 말한다. 들리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도 당신의 목소리는 꽃을 피운다고. 그 목소리를 듣고 일어서는 사람들이 있다고. 약자들의 화법, 그들의 선의지에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 ‘함께’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비롯해 외면받는 이들에 대한 진정한 위로와 인간애로 가득 찬 이 책은 들판에 이름 없는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처럼 아름답고 숭고하다.

▶ 누구보다도 세상을 바로 보는 시선

수많은 역사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온몸으로 받아와서 그런 것일까. 최광기는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 왼쪽 눈도 의학적 표현을 빌리자면 ‘실명 진행 중’이다. 2005년에 시각 장애인 등록을 했다.
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눈으로 30년 동안 천 번이 넘는 사회와 강연을 했다. 한 번은 무대를 뛰며 사회를 보다 떨어져 팔이 부러졌다. 하지만 깁스를 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사회를 보았다.
흐린 눈으로 집필을 하고 때로는 구술로 글을 풀어내기도 하면서 그녀는 미처 꽃으로 피어나지 못한 현장의 사람들이 생각나 수없이 울곤 했다.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잘 보이던 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이제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몸의 균형이 무너지니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예전보다 갑절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장애인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한쪽 눈만 보이는 것이 더 괜찮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접 불편을 체감하는 게 문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우리 사회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늘어날수록 저는 불편을 덜 느끼며 살아가겠지요. 언젠가는 두 눈이 다 보이지 않아도 두 눈이 다 보이는 사람처럼 살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봅니다.

_<두 눈이 다 보이지 않아도> 중

▶ ‘무거울수록 가볍게’를 외치며

최광기의 말은 무거움을 부드럽게 환원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슬픔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또 다른 위로법이다. 그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비롯해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늘 서 있었다. 시위와 집회의 현장은 늘 아프고 슬프고 고통스러웠다. 구호가 난무하고 거친 말과 울분과 물대포가 오가는 현장의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더 진실 되게 끌어안고 풀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무거울수록 가볍게’였다.

다루는 주제도 무겁고 보시는 분들도 괴로운 이야기에 대한 무대의 사회를 볼 때면 항상 머릿속으로 ‘저 사람들을 내가 계속 행복하게 할 수는 없지만 한 번이라도 웃게 만들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무거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축제처럼 만드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나 봅니다. 우리 사회의 굵직굵직했던 위기상황, 예를 들어 촛불 집회만 해도 주제가 무시무시하게 컸잖아요. 그렇지만 전 촛불로 파도도 타고, 노래도 하며 즐겁게 시위를 이끌어갔습니다. 시위의 의미를 가볍게 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거기 모인 사람들의 긴장과 불안을 잠시나마 확 날려 버려주고 싶었던 겁니다. 때로는 절대 해소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어요. 어떻게 해도 무거운 건 무거운 거고,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니까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던져서 분위기를 풀고 웃음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_<무거울수록 가볍게> 중

그리하여 백만 촛불 집회는 문화축제가 됐다. 집회 날이면 물대포 차 대신 포장마차가 들어서고, 부부들은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들의 손을 잡고 거리에 나왔다. 거친 구호 대신 흥겨운 노래가 오갔고, 아이디어 넘치는 깃발들이 펄럭였다. 추운 광장 돌바닥에 앉아서도 파도타기를 하며 몇 시간 동안 집회를 즐겼다. 집회가 끝나면 마치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자발적으로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목소리의 힘으로 꽃을 피워낸 순간이었다.

▶ 우리 모두 각자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

이 책,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에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노인, 그릇된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탈성매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노동자, 성 소수자 등 우리 사회에서 외면 받아 왔던 목소리들이 가득 담겨 있다.

시 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환경미화원들이 눈을 바로 뜨고 마침내 대중 앞에서 자기 소신을 밝히게 됐습니다. 비록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그들은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 아니 자기 삶에 대해 자신감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나 있었지요. 사람은 말을 만들고, 말은 사람을 만듭니다. 또 말은 운명을 만들고, 운명을 바꾸기도 하고, 희망을 만듭니다. 그리고 희망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환경미화원들을 보고 배웠습니다.

_<시 의원에 출마한 환경미화원> 중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 경험을 풀어내며 저자는 작고 들리지 않을 말이어도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이 자신은 물론 세상을 바꿀 수 있으니 마음속에서부터 자신감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또 저자는 작은 목소리지만 ‘함께’ 연대했을 때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말한다. 우리 모두의 손에는 각자의 목소리를 외칠 수 있는 마이크가 쥐어져 있고, 그 목소리 하나하나에 세상을 바꾸는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이다.

▶ 말 때문에 죽을 것 같았던 당신이
말 때문에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는 언어적 표현(말)과 비언어적 표현(표정, 눈빛 등)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주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말에 대한 다양한 팁이 가득 담겨 있다. 말을 통한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 경청의 중요성, 구체적인 칭찬의 힘, 가볍게 던지는 말이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 등 대화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주무를 수 있는 화법에 대해서도 깨알같이 담았다.

평범한 말은 평범한 반응밖에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반대로 살아 있는, 생동감 있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반응을 유도합니다. 화려하고 장황하게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표현하라는 겁니다. 한 사람이 내뱉는 말과 인생은 닮아 있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당신의 삶을 넉넉하게 표현해보세요. 더 충만한 삶이 따라올 테니까요.

_ <풍성하게 말하면 반응도 풍성해집니다> 중

말은 사람을 향하는 것이고, 좋은 말은 결국 사람에게 닿는다. 각자 떨어져서 소외당하던 개인이 기꺼이 함께하는 순간이다. 이 책은 말 때문에 다치고 희생당하던 우리를 말에 의지해서 살게 할 것이다. 거친 찬바람에 웅크리고 있던 우리 마음속의 꽃봉오리를 활짝 피어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최광기(지은이)

백만 명이 모인 촛불 집회를 문화 축제의 현장으로 이끈 사회자. ‘거리의 사회자’이자 여성계를 대표하는 ‘인권 전문 사회자’.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최광기는 ‘백만 촛불 집회 사회자’로 주목받기 이전부터 세상에 소외된 약자들을 대변해온 사람으로, 이름보다는 그 목소리가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실어 세상에 희망이 울려 퍼지도록 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이다. 도시 빈민 활동을 하던 선배와의 밥 약속을 지키러 상계동에 갔다가 어머니학교에서 어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게 되었고, 이 일을 시작으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양지로 끌어내는 ‘약자 전문 스피커’가 되었다. ‘3·8 여성 대회’를 비롯해 ‘노래판 굿 꽃다지’ ‘인권 콘서트’ 등 약자와 인권, 평화를 다루는 무대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사회자다. 《밥이 되는 말, 희망이 되는 말》에 이어 십오 년 만에 낸 두 번째 책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핀다》는 삼십 년 동안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현장에서 천 번이 넘는 사회와 강연을 하며 저자가 온몸으로 살아낸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자가 귀 기울여온 목소리에서 힘들지만 따뜻하게, 아프지만 빛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1장 작고 낮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됩니다 _ 15
결국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_ 21
마이크는 곧 믿음입니다 _ 26
말의 힘 _ 33
나와 이야기하기 _ 39
무거울수록 가볍게 _ 46
두 눈이 다 보이지 않아도 _ 53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흔적이 남습니다 _ 58
사진은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_ 67
말 한마디가 대박과 쪽박을 가릅니다 _ 77
누구나 꿈을 개척할 권리가 있습니다 _ 84
한 번쯤은 미련 없이 행동해보세요 _ 93
말로 할 수 없을 때는 안아주면 되는 거예요 _ 98

2장 선한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

목소리의 힘으로 꽃은 피어납니다 _ 105
부드럽지만 강한 힘, ‘함께’ _ 109
말하기는 진심이 요령입니다 _ 117
시 의원에 도전한 환경미화원 _ 121
작아서 더 소중한 마음 _ 126
슬픔이 사라질 때까지 슬플 수 있어야 합니다 _ 131
세상과 맞서는 어머니들 _ 137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한 말 _ 142
당장 손을 내밀어주세요 _ 147
부르면 힘이 되는 이름 _ 151
지치지 않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_ 156
그날의 봄들 _ 161

3장 고개를 숙여야 들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만 있어주면 됩니다 _ 171
야만과 폭력의 시대를 살아온 여자들의 한 방 _ 175
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으려면 _ 183
첫인상의 법칙 _ 188
뒷담화 금지 _ 193
말에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_ 198
두 귀로 말하라 _ 202
풍성하게 말하면 반응도 풍성해집니다 _ 206
꼰대들이여, 인생은 외줄 타기처럼 _ 212
표정이 하는 말 _ 216
동물과의 교감은 또 하나의 행복한 대화입니다 _ 220

4장 사무친 사연들은 꽃이 됩니다

잘되고 싶어서 하는 일과 궁금해서 하는 일 _ 229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는 말 _ 233
너희 엄마는 담배도 못 피우냐 _ 238
8센티미터의 희망 _ 244
딱 한 가지라도 새로운 습관을 만드세요 _ 247
표정과 음성을 상황에 맞게 연출해야 합니다 _ 251
첫인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_ 256
가짜 뉴스, 진실과 사실은 다른 문제입니다 _ 262
‘노약자’의 진정한 의미 _ 268
나이 든 삶이 더 빛날 수 있도록 _ 273
내 안의 다양한 나를 찾는 행복 _ 277

부록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를 말하다 _ 283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