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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의 정석 : 사실과 거짓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팩트체크의 정석 : 사실과 거짓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세용
서명 / 저자사항
팩트체크의 정석 : 사실과 거짓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 박세용 지음
발행사항
파주 :   한울,   2020  
형태사항
276 p. : 삽화, 도표 ; 23 cm
ISBN
9788946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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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70.43 2020z1 등록번호 1118301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SBS <8뉴스>의 팩트체크 코너 ‘사실은’에서 다룬 아이템 가운데 흥미로운 주제를 뽑아 기자가 어떻게 팩트체크 했는지 이슈별로 풀어내고 있다.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상세한 취재 과정까지 팩트체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다룬 현안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팩트체크 보도 내용이 사회적 갈등 사안을 합의하는 데 어떻게 일조했는지 보도 이후 반향을 다루고 있어 팩트체크 보도의 중요성을 실감케 한다.

팩트체크 방법론을 다룬 이 책은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실제 사례집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팩트체크대상에서 세 차례나 수상한 저자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판단해야 했던 취재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팩트체크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언론에 몸담고 있는 현직 기자는 물론, 저널리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언론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실제로도 팩트일까

팩트는 힘이 세다. ‘팩트 폭력’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도 팩트가 가진 힘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팩트가 실은 팩트가 아니라면? 정확한 근거 없이 편견과 관습에 따라 내세우는 주장에 불과하다면?
미디어 기술의 혁신으로 뉴스 채널이 다양해지고 소셜 미디어가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정보의 민주화와 개방화가 촉진된 반면,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도 범람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정보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팩트체크가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는 쉽지만, 그 주장의 진실 여부를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명철한 분석과 끈질긴 인내,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이 책은 그러한 집요한 탐색을 응축한 결과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뜨거운 쟁점에 대해 정면으로 맞선 현직 기자의 팩트체크 과정을 담고 있다.


팩트를 입증하기 위한 현직 기자의 고군분투 취재기

이슈를 중심으로 끈질기게 팩트체크 보도를 이어온 과정을 다룬 만큼 책의 목차부터 흥미롭다. 이 책에서는 청년수당, 출산장려금 등 지금도 한국 사회에서 이슈인 논쟁적인 키워드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론, 종교인 과세 특혜,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 등 민감한 문제를 어떻게 거침없이 팩트체크 했는지도 다루고 있다. 또한 음주단속 앱의 효과, 출퇴근 시간대에 대한 정의, 낙태 허용에 따른 낙태율 증가 여부 등 생활 밀착형 주제에 대한 팩트체크 과정도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팩트체크대상에서 세 차례나 수상한 저자는 뜨거운 이슈일수록 사실을 입증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정치적 쟁점을 다룰 때는 더욱 곤혹스럽다. 팩트 자체는 정치적이지 않지만 보도가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계적 균형 대신 사실 여부 입증에 매진해야 하는 팩트체크 보도의 특성상 때로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언론이 단순 전달자를 넘어 신뢰의 상징으로 바로서기 위하여

이 책의 본질은 팩트체크 방법론이다.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실무 사례집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대중의 관심’과 ‘불확실한 정보’라고 이야기한다.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주장하는 사람에게 근거를 묻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어떻게 판단했는지 풀어내고 있다. 딱딱한 법조문보다 실제 판례가 읽기에 더 재미있고 가슴에 와 닿듯이, 이 책도 방법론만 늘어놓기보다는 대중의 관심이 쏠린 이슈에 대해 실제 취재한 과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엮었다. 술술 읽다 보면 취재진이 사실 확인을 어떻게 했는지, 기사를 어떻게 썼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팩트체크는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팩트를 입증하는 과정, 보도 후 감당해야 하는 후폭풍까지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팩트체크 저널리즘으로 인해 억지주장에 앞서 스스로를 검열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팩트체크가 우리 사회에서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앞으로 언론은 주장을 단순히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 정확한 사실을 가려내 보도하는 역할까지 담당해야 신뢰의 상징으로 바로설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세용(지은이)

2019 SBS [토요 모닝와이드] 앵커 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대상’ (19대 대선 검증) 제2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우수상’ (전두환 회고록 검증) 제3회 한국팩트체크대상 ‘대상’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검증) 저서 『팩트체크의 정석』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기자한테 질문 받는 기자

제1장 팩트를 가진 사람, 대체 누구일까?
- ‘국민 밉상’의 훈민정음 상주본, 1조의 근거는 있을까?
- 하얀 카니발의 타다, 11인승이라 법적 문제 없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 국가 공권력에 다섯 명이 숨졌다?
- “5·18 암매장은 유언비어”, 전두환 씨 주장 따져보니
- 중국을 휩쓴 돼지열병, 라면스프 속 돼지고기는 어쩌나?
-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면 ‘대량 반품’?
- 사립유치원 폐원 사태, 근처 국공립 갈 수 있을까?

제2장 데이터에 숨어 있는 팩트
- 음주단속 장소 알려주는 앱, 음주운전 줄인다?
- 홍준표 전 대표의 기막힌 반전, 역대 정부 대북 지원금액은?
- ‘출퇴근 때’만 합법인 카풀, ‘출퇴근 때’는 대체 언제인가?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는 가능할까?
- 법무부 “낙태 허용 시 낙태율 급증”, 근거는 상식?

제3장 데이터 팩트체크의 한계
- 탈원전에 미세먼지 급증? 모르면 “모른다”고 쓰자
- 조현병 환자는 위험한 집단? 정신질환자 범죄율 데이터의 한계
- 잘못된 데이터의 허점, 대한민국이 낙태율 세계 1위?

제4장 팩트체크의 도우미 ‘법원 판결문’
- 도로 지하를 점령한 사랑의교회 예배당, 원상회복이 불가능할까?
- 명륜진사‘갈비’인가, 명륜진사‘목전지’인가?
- 삭발집회에 나선 의사들, ‘오진’으로 의사가 구속된다고?

제5장 복잡한 룰 속에 숨겨진 팩트
- 종교인 과세는 ‘특혜’인가? 팩트체크의 여섯 가지 근거
- 국가에 임대료 달라는 한유총, 사실은 ‘특혜’ 요구
- 위기의 자율형사립고, 가급적 죽이는 쪽으로 평가?
-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론, 과연 현실성 있나?
-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가짜 5·18 유공자?
- 카톡의 ‘받은 글’, 친구한테 전달만 해도 처벌?
- ‘미투’에 연루된 고은 시인, 훈장 박탈 가능할까?

제6장 보고서 더미에서 찾아낸 팩트
- 출산장려금 250만 원, 돈 주면 애 낳을까?
- 논란의 청년수당, 근거 없는 포퓰리즘일 뿐일까?
-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무죄 판결, 여호와의 증인이 급증할까?
- 김영란법 탓에 음식점 매출이 8.5조 원 줄어든다?
-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WHO 규정에 서구권은 반대한다고?

제7장 그 분야의 전문가, 팩트체크의 ‘찬스 카드’
- 병역면제 노린 청력 마비, 5시간 뒤면 청력 회복?
- 일본산 화장품에서 방사능 검출, 주범은 마스카라?
- 150조 보물선? 금괴의 역사적 근거는 사실인가
- 우리집에 붉은 녹물이 나오면 ‘연수기’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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