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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 학살의 문화에 대한 어느 목회자의 수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 학살의 문화에 대한 어느 목회자의 수기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태육, 崔泰堉, 1965-
서명 / 저자사항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 학살의 문화에 대한 어느 목회자의 수기 / 최태육 지음
발행사항
인천 :   작가들,   2018  
형태사항
183 p. : 삽화 ; 20 cm
총서사항
통일역사문화신서 ;1
ISBN
9788993038248
일반주기
기획: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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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953.0723 2018z3 등록번호 11182878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의 '통일역사문화신서' 첫 번째 책. 감리교회의 목사가 접경지대인 인천 교동도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마을 주민들간의 뿌리 깊은 반목을 목도하고, 그 연원을 찾아 한국전쟁 전후 벌어진 민간인학살의 진실을 추적하는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10년간 고뇌하면서 성찰적인 내용의 수기로 엮은 책이다.

한때 트라우마를 겪기도 했던 서산.태안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의 조사경험과 함께 인천, 강화지역 민간인학살사건을 성찰적으로 되새겨보면서, 민간인 학살의 끔찍한 실상을 독자들에게 환기하고(1부), 민간인 학살의 가해자와 피해자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증언하면서(2부), 오늘날까지도 해소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학살의 문화'에 대한 성찰을 촉구(3부)하는 수기 형식의 짧은 글들로 채워져 있다.

인천 교동도에서 목회하다 목격한 한 동네 주민들간의 반목!
그 뿌리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을 직접 조사한
한 목회자의 침통한 질문이 담긴 수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지금 우리는 학살의 문화로부터 단절했는가?”

4·27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화해시대에 접어드는 시기에 새삼 돌아보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의 고통
- 우리 사회의 지독한 이념 대립과 학살의 문화에 대한 성찰


감리교회의 목사가 접경지대인 인천 교동도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마을 주민들간의 뿌리 깊은 반목을 목도하고, 그 연원을 찾아 한국전쟁 전후 벌어진 민간인학살의 진실을 추적하는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10년간 고뇌하면서 성찰적인 내용의 수기로 엮은 책을 출간됐다. ‘학살의 문화에 대한 어느 목회자의 수기’라는 부제를 단 최태육 목사의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도서출판 작가들)이다.
저자 최태육 목사는 북녘땅 황해도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지척거리에 위치한 강화 교동도에서 1990년대 목회활동을 전개하면서 한 마을에 살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원수 대하듯 하는 마을 주민들을 목격하게 된다. 반목하는 주민들을 만나 아무리 설득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도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그 어떤 고통과 원한이 해소되지 않는 것을 목격하면서, 최태육 목사는 마을 주민들의 반목이 단순히 개인들간의 사사로운 원한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의 와중에 벌어진 엄청난 규모와 끔직한 학살이 빚은 고통과 원한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목회활동을 중단하고 노무현 정부에서 설립한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관으로 들어가 직접 한국전쟁의 민간인학살의 진실을 조사했다.
조사관이 되기 전에 이미 교동도에서 벌어진 부역혐의자학살사건과 강화지역에서 일어난 1·4후퇴 직후 발생한 민간인학살사건을 조사했던 최 목사는 진실·화해위원회에 들어가 서산과 태안지역에서 벌어졌던 민간인학살사건을 약 3년간 조사하고 서산·태안부역혐의희생사건 진실규명 조사보고서(2009. 3)를 작성했다. 노무현 정부가 설립한 진실·화해위원회는 우리 현대사 전반의 반민주적·반인권적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2005년 5월 31일 여·야 합의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설립된 독립적인 국가기관이었다. 그러나 진실·화해위원회는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조사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2010년을 끝으로 서둘러 활동을 종료하면서 한국전쟁 전후 벌어진 민간인학살의 전모를 온전히 밝히지 못한 채 사라졌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종료 이후 다시 목회자로 돌아온 최태육 목사는 목회활동을 하면서도 서산, 태안 지역 민간인학살 조사과정에서 만난 끔직한 학살의 진실과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생존자들의 갈등과 반목, 여기에 더해 기독교가 학살에 깊이 관여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민간인 학살 문제를 온전하게 해결하지 못하면서 우리 사회에 남게 된 ‘학살의 문화’를 고통스럽게 응시하면서 뒤늦게 박사과정에 들어가 '남북분단과 6·25전쟁 시기 민간인집단희생과 한국기독교의 관계연구'로 2014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태육 목사는 2017년의 촛불집회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계기로 분출하는 이념의 대립과 친북, 용공 논란이 모두 한국전쟁 때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문화가 국가적 차원에서 온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 교수를 비롯한 교회사 연구자들과 함께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역사문화 연구 및 북한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모색하는 연구소 설립 작업에 착수해 2018년 2월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연구활동에 매립하고 있다.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의 ‘통일역사문화신서’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된 이 책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는 한때 트라우마를 겪기도 했던 서산·태안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의 조사경험과 함께 인천, 강화지역 민간인학살사건을 성찰적으로 되새겨보면서, 민간인 학살의 끔찍한 실상을 독자들에게 환기하고(1부), 민간인 학살의 가해자와 피해자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증언하면서(2부), 오늘날까지도 해소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학살의 문화’에 대한 성찰을 촉구(3부)하는 수기 형식의 짧은 글들로 채워져 있다.
최태육 목사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건네고자 하는 것은 결국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 참혹한 역사의 진실에 대해 아파하고 공감하면서 ‘학살의 문화’로부터 벗어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속울음이 담긴 질문과 외침일 것이다. 4·27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시대에 돌입하는 우리 사회가 깊이 되새겨야 할 질문이기도 하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목적은 모든 수단을 정당화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살해와 죽음이다. 감당할 수 없는 상처이다. 68년이 지나도 수그러들지 않는 적대감이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한다는 배타적 경쟁이다.
한반도가 물려받은 유산은 무엇인가? 전쟁의 문화이다. 삐져나오는 창자를 부여잡은 여인을 보고 불쌍하다는 마음보다 살해해야 한다는 판단이 앞서는 죽임의 문화이다. 피해의식으로부터 끊임없이 에너지를 얻는 적대감이다.
68년 동안 이 적대감은 한반도의 모든 사건에 프레임을 구축하였다. 우리는 프레임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반공, 반미와 같은 국가이데올로기는 물론, 교회·학교·공장과 같은 집단, 그리고 개인의 생활에서도 적대와 배타적 경쟁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놓았다. 그것이 우리의 문화가 되었다.”
- '나오는 말 - 우리는 학살의 문화로부터 단절되어 있는가?' 중에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태육(지은이)

1965년 3월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강화 교동에서 목회를 하다가 전쟁과 학살이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목회를 접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민간인학살의 참상을 알게 되었고, 목원대학교에서 학살과 기독교의 관계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사단법인 한반도통일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시무하면서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는 말 … 8

1. 학살의 기억
어떻게? … 19
금광굴과 쇠스랑 … 20
황촌리 … 23
솜틀다리 … 25
창자를 부여잡은 여인 … 28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련다 … 29
불에 태운다고… … 31
살인에 익숙한 자들 … 32
그렇게까지! … 34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 36
5.10선거와 학살 … 37
생선 썩은 냄새 … 38
씨를 말려야 속이 시원한가? … 39
9살 어린이를 학살하다 … 41
어린이 학살 … 43
전도부인의 죽음 … 48
아기 울음 … 51
조씨라는 소녀 … 52
불은면 고씨댁 할머니 … 53
우물 속으로 뛰어든 여인 … 55
대한청년회 소속 기독교인들의 경험 … 56
A, B, C와 인천 CIC … 58
이것도 재판인가? … 60
김석영 … 62

2. 피해자와 가해자
엎어진 조각배에 걸린 생명 … 65
만리포 해당화 … 69
형들의 죽음과 어린 청년의 국가 부정 … 71
관찰자로 돌변한 가해자들 … 74
기쁜 마음으로 … 80
늘 오가던 길 … 82
황씨 아줌마의 아픔 … 83
질문을 할 때마다 … 85
원수를 사랑하라 … 87
거룩한 재판관처럼 … 94
지혜로운 증언자의 소망, 화해 … 98
마른 눈물 … 105
간암 환자의 담배 … 107
북 치던 할머니 … 109
교동교회의 풍금 … 113
수장과 화장 (水葬과 火葬) … 114
인천 대한청년단 단장 … 116
김병식처럼 … 117
사찰과 형사 … 118
서산?태안 부역혐의자 학살 장소 … 120

3. 지금 여기, 학살의 문화
종북, 빨갱이, 좌익 … 125
두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묘비 … 128
김씨 할아버지의 트라우마 … 131
우리에게 심겨진 불신 … 135
죄의식 … 136
이념이 만든 사람 … 139
학살은 과거사인가? … 143
두려움 … 144
기억이 나질 않는다 … 148
태안면 … 150
두 가지 기념 방식 … 152
해군 SIS 1기생의 영웅 만들기 … 154
서북청년회 출신 사찰계 형사 … 156
신념이 만든 사람 … 159
죽음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 161
학살인가 전투인가? … 163
보복학살을 조장한 치안국과 군검경합동수사본부 … 165
분류와 학살 … 171

나오는 말
우리는 학살의 문화로부터 단절되었는가?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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