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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장르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문기현, 1987-
서명 / 저자사항
고독한 장르 / 문기현
발행사항
서울 :   아름다움,   2019  
형태사항
179 p. ; 19 cm
총서사항
숨 시리즈 ;6
ISBN
979119628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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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문기현 고 등록번호 11182062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을 소개하는 '숨 시리즈' 6권, 문기현 에세이.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된 어머니를 지키며 살아 온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작은 방 안에서 매일 밤 써 내려간 진실한 감정의 기록이며, 고독을 친구로 두면서 느꼈던 삶의 아름다움을 담담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글이다.

아름다움 출판사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
‘숨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문기현 에세이 『고독한 장르』


『고독한 장르』는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을 소개하는 ‘숨 시리즈’ 신간이다. 문기현 작가는 두 살 때 아버지를 잃었는데, 힘겹게 삶을 이어 가는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해야만 했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치료비가 없어서 병원에도 가지 못했던 세월을 통과하는 동안, 그는 내면에서 솟아나는 짙은 농도의 감정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솔직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 『고독한 장르』는 고독했기 때문에 배울 수 있었던 삶의 진실, 아팠기 때문에 단단해지고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또한 계속되는 시련을 온몸으로 겪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띄우는 편지이기도 하다.

고독한 사람의 작은 방 안으로 들어오는 한 줄기 빛.
그 빛 속에서 다시 시작되는 삶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아픈 사람과 슬픈 사람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어떤가. 지독한 고통을 겪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 자신에게 찾아온 감정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약자’라는 꼬리표를 붙여 버린다. 그러곤 이 ‘약자’의 주변에 커다란 동심원을 그려 놓고 ‘접근 금지 구역’이라는 팻말을 세워 둔다. 그러면 울고 있는 사람의 주위에 기다란 곡선이 생겨난다. ‘불행’을 피해서 지나가려는 수많은 사람의 행렬. ‘약자’와 엮여 ‘약자의 친구’로 비춰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행렬.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울고 있던 사람은 또 한 번 깊이 상처 받는다. 그리고 스스로를 나약하고 가치 없는 사람으로 여기며 부끄러워하게 된다. 그런데 작가는 이런 경험을 했던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프다는 건 결코 허무한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슬프다는 것 또한 절대 나약함에서 오는 감정이 아님을 생각했으면 한다. 당신의 삶이 간혹 아프고 슬프기 때문에 더 아름다울 수도 있었다는 것을 다시 알았으면 한다.”(p.11) 어쩌면 우리를 정말로 힘들게 했던 것은, 아픔과 슬픔 자체보다도, 그런 감정들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이지 않았을까. 약한 사람만이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은 삶에 아무런 쓸모가 없기에 헛되다는 편견이지 않았을까. 그 자신도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온 작가가 전하려는 첫 번째 메시지는 이것이다. 마음껏 울어도 된다. 아픔과 슬픔을 온전히 느끼는 사람은 아름답고, 그 누구보다 솔직하게 삶의 진실을 마주하기에 강인하다. 이 말을 할 수 있기까지, 그는 얼마나 많은 순간을 허무와 싸우며 외로이 견뎠던 것일까.
두 번째 메시지는 첫 번째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꽃이 죽어서도 아름다운 이유는 떨어지는 꽃잎마저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방식들에 있을 테니까.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일 테니까.”(p.27) 살아가면서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자기답게 ‘표현’할 것. 즉 “세상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당신”(p.31)이 될 것. 그렇게 자신만의 ‘시’를 남기려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힘주어 말한다. 혼자라고 느껴질 땐, 창문을 열고 쏟아져 내리는 빛을 맞이하라고. 그러면서 “자신을 다시 빛으로 자각”(p.161)하라고. “고독이라는 아름다운, 새로운 친구”(p.166)와 함께라면, 빛나는 당신은 그저 “죽음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아닌, 올바른 마침표를 찍기 위한 마지막 생애”(p.49)를 기쁘게 살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책은 작은 방 한쪽 구석에서, 차가운 눈물을 흘리던 한 소년의 두 뺨 위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이 글이 당신에게로 넘어가 새로운 이야기를 불러내는 마중물이 될 시간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문기현(지은이)

1987년 6월 13일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났고, 창원으로 옮겨 가서 모든 삶을 시작했다. 고독의 아름다움을 알고 난 뒤로 하염없이 글을 적던 한 소년은, 이제 어른이 되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서며

1부
우리에겐 슬픈 시와 아픈 삶이 전부였던 것일까 9

2부
참 애썼다, 모든 순간을. 하지만 버텼던 것일까 123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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