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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썰록(說錄) (Loan 3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성희, 저
Title Statement
좀비 썰록(說錄) / 김성희 [외]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시공사,   2019  
Physical Medium
343 p. ; 21 cm
ISBN
9788952739865 9788952739858 (Set)
Content Notes
관동행 = Gama to Gwandong / 김성희 -- 만복사 좀비기 / 정명섭 -- 사랑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죽은 아버지 / 전건우 -- 운수 좋은 날 / 조영주 -- 피, 소나기 / 차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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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30873808 2019 Accession No. 111820143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한국 장르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실은 앤솔러지. 국내에서 좀비 전문가로 통하는 정명섭 작가를 비롯, 김성희, 전건우, 조영주, 차무진 작가가 참여한 작품집으로, 단순히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우리의 아름다운 고전에 좀비를 접목하여 현실을 비틀고 투영한다'는 기획 아래 원전이 되는 작품을 선정하여 새로이 쓴 것이다.

신인작가부터 기성작가, 좀비라는 장르적 코드가 익숙한 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가 혼재되어 써내려간 <좀비 썰록>은 작가들의 다양한 성향만큼이나 다양한 재미로 채워져 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주최하는 북투필름에 선정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성희 작가는 젊은 감각으로 <관동별곡>을 <관동행>으로 비틀어 예측 못 한 해학과 웃음을 선사한다.

공포 미스터리 <밤의 이야기꾼들>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전건우 작가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죽은 아버지>는 누구나 아는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충실히 따르는 듯하다가 파격적인 전개로 진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장르문학을 뛰어넘어 인문서 및 청소년 문학에서도 활약 중인 정명섭 작가는 <만복사 저포기>를 정통한 좀비물 <만복사 좀비기>로 다시 써 반전과 감동을 준다.

기존 좀비와는 조금 다른 존재가 등장하는 <운수 좋은 날>을 쓴 조영주 작가는 세계문학상 외 다양한 문학상을 받은 이력처럼, 장르에 살짝 발을 걸치면서도 재미를 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살아 있는 시체라는 섬뜩한 설정에도 원전의 서정성을 놀랍도록 그대로 간직한 <피, 소나기>는, 팩션 스릴러 <해인>으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차무진 작가의 전작과 결을 달리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소나기'로 다시 태어난다.

시공 장르문학의 첫 앤솔러지
한국 장르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의 좀비 재담집


창립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국내 장르문학을 출간해온 시공사에서 한국 장르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실은 앤솔러지 《좀비 썰록(說錄)》이 출간된다. 국내에서 좀비 전문가로 통하는 정명섭 작가를 비롯, 김성희, 전건우, 조영주, 차무진 작가가 참여한 본작은 단순히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우리의 아름다운 고전에 좀비를 접목하여 현실을 비틀고 투영한다’는 기획 아래 원전이 되는 작품을 선정하여 새로이 쓴 것이다. 신인작가부터 기성작가, 좀비라는 장르적 코드가 익숙한 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가 혼재되어 써내려간 《좀비 썰록》은 작가들의 다양한 성향만큼이나 다양한 재미로 채워져 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주최하는 북투필름에 선정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성희 작가는 젊은 감각으로 <관동별곡>을 <관동행>으로 비틀어 예측 못 한 해학과 웃음을 선사한다. 공포 미스터리 《밤의 이야기꾼들》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전건우 작가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죽은 아버지>는 누구나 아는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충실히 따르는 듯하다가 파격적인 전개로 진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장르문학을 뛰어넘어 인문서 및 청소년 문학에서도 활약 중인 정명섭 작가는 <만복사 저포기>를 정통한 좀비물 <만복사 좀비기>로 다시 써 반전과 감동을 준다. 기존 좀비와는 조금 다른 존재가 등장하는 <운수 좋은 날>을 쓴 조영주 작가는 세계문학상 외 다양한 문학상을 받은 이력처럼, 장르에 살짝 발을 걸치면서도 재미를 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살아 있는 시체라는 섬뜩한 설정에도 원전의 서정성을 놀랍도록 그대로 간직한 <피, 소나기>는, 팩션 스릴러《해인》으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차무진 작가의 전작과 결을 달리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소나기’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의 고전을 좀비로 비틀다
불멸의 고전과 살아 있는 시체의 예측불허 만남


황순원의 <소나기>,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정철의 <관동별곡>, 김시습의 <만복사 저포기>를 각각 오마주한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담은 《좀비 썰록》은 원전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 해도 엉뚱하고 발랄한 전개로 인해 독자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내용을 조금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200여 매 분량의 단편소설 안에는 크고 작은 반전과 고정관념을 흔드는 요소가 가득하다. 본작에서 좀비는 살아 있는 시체만이 아닌 불안을 증폭시키는 상징으로, 좀처럼 이별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미련으로, 기존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세력으로 혹은 욕망이 거세된 불사의 존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되고 해석된다.
최근 대중문화에서 가장 화제성이 강한 좀비를 다룬 것이니만큼 현대 사회를 반추할 만한 이야기도 눈에 띈다. 나라를 덮친 큰 화 앞에서 자기 보신에만 신경 쓰는 관리와 그들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백성들이, 안에 있는 모든 이가 좀비가 득시글한 밖에서 왔음에도 외부인을 철저히 배척하는 그들이, 갖고 태어난 것 때문에 핍박받는 일을 더 이상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그가 그렇다. 익숙한 시스템이 전복될 때 느끼는 쾌감이 불안만큼이나 크게 다가오는 것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에 지극히 장르적 소재인 좀비와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은 《좀비 썰록》 또한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쾌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 내용 소개

<소나기> <사랑손님과 어머니> <운수 좋은 날> <관동별곡> <만복사 저포기>
살아 있는 시체로 되살아난 우리의 고전들

“아주 대단하신 관찰사 행차신데, 걸귀 덕택에 풍악 한 자락 울릴 수가 없으니.”
<관동행: GAMA TO GWANDONG>

“바깥에서 온 건 죄다 위험해! 위험하다고.”
<만복사 좀비기>

“이젠 아니 참을 테야. 엄마는 참는 여자가 아니야.”
<사랑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죽은 아버지>

“맛있게 먹도록 해요. 이번 생의 마지막 육식이 될 테니.”
<운수 좋은 날>

“온 세상이 푸르른데 오직 소녀만 잿빛 사진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피, 소나기>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전건우(지은이)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한 후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MBC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을 출간했다. 단편집으로는 《한밤중에 나 홀로》와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가 있다. 또한 공포소설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는 대만 Locus Publishing Company에서 출간되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 스릴러 《마귀》를 출간했다. 장르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공포에 직면한 인물들의 극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쓴다.

차무진(지은이)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했다.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해인』은 미스터리적 색채와 문학적 깊이, 정밀한 역사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서크컬처 작품으로 한국 장르문학의 또 다른 영역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2018년 『해인』의 세계관을 확장해 『모크샤, 혹은 아이를 배신한 어미 이야기 1,2』를 발표했고, 2019년 한반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그린 『인 더 백』을 발표하며 각종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2022년 현재 『인 더 백』은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정명섭(지은이)

동화와 소설, 역사와 장르,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작가였던 건 아니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샐러리맨도 해 보고 바리스타로 10년 동안 일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가장 재밌는 일은 학교나 도서관에 강연을 나가 어린 친구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긴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의 기록 뒤편에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인물과 사건이 숨어 있습니다. 이들을 찾아내어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즐겁습니다.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 역사 인문학 책을 집필했고, 역사 추리 소설 『온달장군 살인사건』, 『적패』, 『유품정리사』, 『미스 손탁』 등을 썼습니다. ‘우리 반 시리즈’에서『우리 반 홍범도』를 썼으며,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등 환경과 재난을 다룬 동화도 줄기차게 쓰고 있습니다.

조영주(지은이)

어렸을 때 꿈은 만화가였다. 하지만 6살 때 아버지한테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 말을 들은 후 장래희망을 작가로 바꿨다. 2011년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디지털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카카오페이지, 예스24 등의 웹소설 공모전은 물론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세계문학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추리소설가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9년 에세이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동시에 국내외를 넘나드는 앤솔러지를 기획하며 크리에이터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 이다. 『유리가면 : 무서운 아이』는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에 실었던 단편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와 마찬가지로 중학생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픽션이다.

김성희(지은이)

&lt;옆집에 킬러가 산다&gt;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쇼박스 초이스 어워드와 E-IP 관객상을 받았다. 제4회 과학 및 액션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lt;사랑예방백신백신&gt;으로 우수상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페스티벌 (SA&F) 스토리마켓 등에 선정됐다. 장편소설 《마이 미스 미세스》, 앤솔러지 《첫사랑 위원회》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어위크》 《좀비 썰록》 등을 출간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관동행: GAMA TO GWANDONG _ 김성희
만복사 좀비기 _ 정명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그리고 죽은 아버지 _ 전건우
운수 좋은 날 _ 조영주
피, 소나기 _ 차무진

젊은 장르문학 작가들의 좀비 재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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