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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바로알기 : 인문학자 설성경의 혁신징비록

홍길동전 바로알기 : 인문학자 설성경의 혁신징비록 (Loan 4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설성경 최영, 저
Title Statement
홍길동전 바로알기 : 인문학자 설성경의 혁신징비록 / 설성경, 최영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나녹,   2019  
Physical Medium
343 p. : 삽화 ; 23 cm
ISBN
9788994940878
General Note
우리가 바로알고 다시 읽어야 할 고전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333-334)과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
허균   許筠.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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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33 허균 홍w Accession No. 11181781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설성경 인문학의 발굴과 새로운 해석, <홍길동전> 바로알기. 17세기 이미 세계문학으로 우뚝선 <홍길동전>의 문학사적 의의를 읽으며 21세기 난세를 돌파할 방향키를 찾는다. 책은 '류성룡의 제자 허균이 펼친 강병과 부국의 길', '허균을 깨우친 사명당의 유불통합 리더십', '허균이 발굴한 홍길동' 등 총 10부로 구성되었다.

허균, 내우외환의 조선 어떻게 일으킬까? 대망을 품고 쓴 혁신소설 「홍길동전」은 우리 삶의 기준을 바꾸었다. 한국인의 대명사 홍길동은 수비수가 아닌 수륙양방공격수다. 지치지 않는 인문학자 설성경의 허균과 「홍길동전」에 대한 새로운 발굴과 해석은 전문성과 대중성이 분리되지 않은 우리시대 고전문학 읽기의 큰 성취다. 17세기 이미 세계문학으로 우뚝선 「홍길동전」의 문학사적 의의를 읽으며 21세기 난세를 돌파할 방향키를 찾는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홍길동전』


홍길동은 홍판서의 여종 춘섬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로서 집안에서의 천대가 심했다. 그러나 재주가 뛰어나 병서와 도술에 관한 책을 탐독하던 중 집안의 음모로 자신을 없애려고 보낸 자객을 죽여 살인자가 되자, 호부호형을 허락하는 홍판서를 뒤로하고 집을 떠난다. 집을 나와 산중에 있는 도적의 소굴에 들어가 활빈당을 조직하여, 탐관오리들이 부정 축재한 재물을 빼앗아 빈민에게 나누어 준다. 나라에서는 홍길동에 대한 체포령을 내리지만, 포도대장은 신출귀몰하는 홍길동의 도술을 당해낼 수 없었다. 조정에서는 홍길동이 요청한 병조판서 벼슬을 내린다. 홍길동은 자신의 한을 풀어준 임금께 감사하고 무리를 이끌고 중국의 제도로 진출하여 그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망탕산으로 들어가서 지하 괴물 울동을 처단하고, 구출한 처녀들과 혼인을 한다. 홍길동은 조선에서 데려간 무리를 훈련시켜 남쪽의 섬나라 율도국을 침공하여 점령한다. 왕이 된 홍길동은 율도국을 이상국으로 건설하여 백성에게 안락한 삶을 누리게 한다.

이런 줄거리를 가진 「홍길동전」은 연산군 때의 강도 홍길동을 모델로 하여 ‘영웅의 일대기’를 서술한 한글소설이다. 홍길동의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는 서자의 한을 부각시켜 적서를 차별하는 신분 제도와 관료 사회의 비리 등 당대의 모순된 사회제도를 개혁하려는 혁명성과 서민 정신을 가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설성경 인문학의 발굴과 새로운 해석, 『홍길동전』바로알기

이 책에서는 상식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 주체적 인문학의 성과에 의한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이제 모델이 된 홍상직의 아들 홍길동에 대한 정보와 이 인물을 역사 속에서 발굴하여 소설화한 허균의 창작 정신과 탁월한 국가의식을 확인함으로써 독자에게 고급 교양인의 당당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

허균은 명가 양천 허씨 허엽의 4남매 가운데 막내로 강릉 외가에서 태어났다. 10대에는 동인의 영수인 부친 허엽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20대에는 친형인 허봉과 누이 난설헌과도 사별한다. 40대 초반에는 전라도 함열에 유배되고, 그곳에서 도연명 이백 소동파의 초상화를 벽에 걸고 신라 때부터 선조 때까지의 한시를 비평한 『성수시화』와 자신의 글을 모아 문집 『성소부부고』를 엮는다. 유배에서 풀린 후에는 부안으로 간다. 그곳에서 사명당이 허균에게 자신의 비문과 문집의 서문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들고 찾아온 사명당의 제자를 만나 유지를 받든다. 한편, 조정의 중신으로 활동하던 후원자 큰형 허성마저 세상을 떠나고, 가까운 벗 권필도 광해군을 풍자하는 시를 지은 이유로 신문 중에 매를 맞고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런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내우외환 속에서 살아온 자신과 이웃의 고통 받는 서자를 비롯한 백성을 생각하며, 창작 혼을 불태워「홍길동전」을 쓴다.

『홍길동전』은 최초의 한글소설이다. 허균은 역사에서 지워진 홍상직의 서자 홍길동 속에 십만양병설로 강병부국을 주창한 병조판서 율곡과 임진왜란 최고의 승장 사명당의 충국애민의 삶을 융복합하여, 스승 서애의『징비록』을 혁신한 ‘혁신징비록’으로서의 『홍길동전』을 창작하였다. 허균은『홍길동전』에서 내우외환의 발생에 대한 원천적 직시와 적극적, 공격적 대안을 이중서사방식이라는 특출한 창작 기술을 구사하여 서얼출신 병조판서가 중국의 제도를 넘어 율도국왕이 되는 이야기로 펼쳤다. 『홍길동전』은 17세기에 이미 태평양 시대를 열어 바닷길을 통한 해외개척의 모델을 제시한 해양문학의 선구적 작품이라는 문학사적 의미도 지닌다.

장군의 손자 홍길동은 실존인물, 류큐의 민중영웅 적봉 홍가와라는 홍길동

「홍길동전」은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홍길동의 모델은 고려 말에 활동하던 홍징장군의 손자요, 세종 때 경성 절제사를 지낸 홍상직의 아들로서 부친이 도망자로 숨어 다닐 때인 1440년경에 출생한 서출 만득자다. 조선에서 홍길동으로 활동하다가, 청년 시기에 출국하여, 류큐의 니시가키 섬(石垣島)지역에서 민중영웅 적봉(赤蜂) 홍가와라로 활동하다가 1500년에 세상을 떠났다.

병조판서 율곡, 영의정 서애, 의승장 사명당이 이면서사로 투사된 ‘홍길동’

작가 허균은 1612년에 이 홍길동을 모델로 삼아 서출이지만 조선의 병조판서가 되고, 자신을 따르는 활빈당 무리를 이끌고 해외로 진출하여 율도왕이 되는 이야기로 작품의 표면서사를 전개시켰다. 그 이면서사에는 율곡, 서애, 사명당 같은 인물을 융복합하여 이중서사 방식으로「홍길동전」을 창작했다. 허균은 실존인물에 작가적 창의력을 결합하여 탄생시킨 팩션형 인물 홍길동의 일대기 속에 연산군 때의 중종반정을 비롯한 계미삼찬, 기축옥사와 같은 국내의 정치 문제와 임진왜란, 정유재란 같은 내우외환의 발생에 대한 원천적 직시와 문제 해결의 기본 원리를 담아 소설로 제시했다.

당쟁을 넘어선 화합의 상징, ‘동인가 허초희’와 ‘서인가 이율곡’의 <이념혼사>

「홍길동전」의 이면서사는 지상에서의 이야기와 지하에서의 이야기로 나뉘어 이중서사로 전개된다. 지하 이야기에서는 망탕산을 배경으로 홍길동과 괴물 울동이 대결한다. 홍길동은 처녀들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으려는 악의 상징인 울동을 처단하고, 고통 속에서 여성들을 구출한다. 위기에서 구출된 처녀들은 홍길동의 아내가 된다. 다소 신비스런 우화 속에 작가 허균은 당시 동인과 서인의 당파 간 갈등으로 사화와 옥사가 일어나는 정치적 상황을 해소하는 방안을 치밀하게 구상하여 이면서사의 핵심공간에 위치시켰다. 동인가의 허초희와 서인가의 이율곡이 이념혼사를 통해 하나가 되어 진정한 화합의 최상위인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스승 서애의『징비록』을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혁신한『혁신징비록』

작가 허균은 뛰어난 문장가요, 정치가로서「홍길동전」을 지어 당시 정치 사회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안을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소설로 제시하였다. 실제로「홍길동전」이 창작된 지 얼마 후에 ‘인조반정’이 일어났다는 것은 허균이「홍길동전」의 주제로 제시한 ‘화합과 혁신’의 필요성이 정당한 것이었음을 보여준다.

「홍길동전」은 중국의「수호지」를 조선형으로 발전시킨 「혁신수호지」이며, 김우옹의 심성소설인「천군전」의 이중서사 방식을 계승 발전시켜, 당대의 정치 갈등을 이면서사로 다루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스승인 서애 류성룡의 임란 후 성찰적『징비록』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으로 조선의 병조판서가 해외로 진출하여 율도왕이 되고 강병부국하는「혁신징비록」이다.

홍길동전 창작의 동기는 사명당의 항왜 투쟁의 애국적 생애와 유언

허균의 「홍길동전」창작은 형처럼 모시던 임진왜란의 승장 사명당의 비문과 문집의 서문을 지으면서, 자신보다 국가를 위해 전쟁과 외교의 일선에서 맹활약을 한 위대한 사명당의 생애와 충국애민의 활동에 큰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는 서출 홍길동의 영웅담을 전개하며 서얼차대의 철폐 위에, 강병부국과 보국안민의 주제를 제시한 것으로 이어진다. 특히, 세종시대에 왜구의 침입에 대해 그 본거지인 대마도를 정벌한 사건과, 1609년에 대마도주가 류큐를 침공한 사건은 홍길동의 율도국 정벌 이야기의 핵심 소재가 되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설성경(지은이)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춘향전」연구의 최고 권위자로서, 「춘향전」의 원 작가가 산서 조경남임을 밝혔다. 대표 저서로는 『홍길동전의 비밀』 『춘향전의 비밀』『구운몽의 비밀』 등이 있고, 순수학의 심화 위에서 응용학으로 확장하는 신국문학 운동의개척자이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립민속박물관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순수학 연구 이론을 토대로 「춘향전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학을 전개하여 학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현장 지향적 연구자이다. 설성경, 최영 두 사람은 2019년 현재 『원효의 「천주가」』, 『「홍길동전」의 야성미』, 『「춘향전」의 감성미』, 『「구운몽」의 지성미』, 『윤동주의「간」』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인문학 5걸의 순수학 연구를 「구국인문학」 「복음인문학」의 기치 아래 문학 응용학으로 전개하는 「세종인문대로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최영(지은이)

한그래픽스 대표로서 최초의 인문학 전시인 「춘향전 특별전」을 비롯하여 「서포문 학 특별전」 「고전대탐험- 홍길동전」 「길 위의 인문학- 이몽룡 둘레길」등을 기획하고 연구에 동참하였다. 고전 인문학 분야에서 학술디자인을 개척하여 학술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최초의 연구자론 전문가로서 이 책의 연구기획자이다. 현재는 아시아문화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성경, 최영 두 사람은 2019년 현재 『원효의 「천주가」』, 『「홍길동전」의 야성미』, 『「춘향전」의 감성미』, 『「구운몽」의 지성미』, 『윤동주의「간」』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인문학 5걸의 순수학 연구를 「구국인문학」 「복음인문학」의 기치 아래 문학 응용학으로 전개하는 「세종인문대로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들머리

1. 류성룡의 제자 허균이 펼친 강병과 부국의 길
내우외환의 방책, 홍길동전
서출 병조판서 율도왕의 리더십

2. 허균을 깨우친 사명당의 유불통합 리더십
과거 부정사건 연루와 억울한 유배
허균을 깨우친 사명당

3. 허균이 발굴한 홍길동
고려 말 홍징 장군의 손자 홍길동의 국내 활동
홍상직의 가짜 무덤과 문씨부인의 지혜
일본의 민중영웅 적봉 홍가와라

4. 허균이 소설화한 「혁신징비록」으로서의 「홍길동전」
서애 류성룡의 제자 허균이 지은「홍길동전」
「홍길동전」에 갈무리된 내우와 외환의 그늘

5. 홍길동의 내포 모델 병조판서와 천재 서자
병조판서 율곡 이이
천재시인 손곡 이달

6. 「천군전」을 계승한 「홍길동전」의 이중서사

7. 왜, 「홍길동전」은 세종시대인가

8. 「관동별곡」의 풋잠과 「홍길동전」의 낮잠
청룡 홍길동과 괴물 울동의 대결
천재시인 난설헌과 병조판서 율곡의 이념적 혼사

9. 허균이 중국에서 가져온 게송과 기독교
허균이 최초로 구해온『신약성서』인 게송
징악의 계보로 본 울동과 남해태자와 푸로메드어쓰

10. 홍길동정신의 대중 보급
동학혁명시기의 활빈당 활동
『만성대동보』운동과 한국인의 대명사가 된 홍길동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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