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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한의학 : 근대, 권력, 창조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종영
서명 / 저자사항
하이브리드 한의학 : 근대, 권력, 창조 / 김종영
발행사항
파주 :   돌베개,   2019  
형태사항
360 p. : 삽화 ; 23 cm
ISBN
9788971999837
서지주기
참고문헌(p. 342-354)과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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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저서는 2016년 정부(교육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2016S1A6A4A0102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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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10.99 2019 등록번호 511044268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1-12-27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0.99 2019 등록번호 12125088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 청구기호 610.99 2019 등록번호 15135436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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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10.99 2019 등록번호 511044268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1-12-27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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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 청구기호 610.99 2019 등록번호 15135436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컨텐츠정보

책소개

경험연구로부터 추출하고 과학기술학 이론에서 응용한 ‘창조적 유물론’과 ‘권력지형’이라는 개념을 통해 한의학의 근대화,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탐구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한의학은 전통의 지식 체계인 동시에 한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제도화되었으며, 서양 과학의 패러다임과는 다르다는 인식 아래 ‘과학화’의 길을 걸었으며, 과학이 아니라는 편견 속에서도 정식 의료 체계로서 한국 사회제도에 편입되는 등 모순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의학이 지니는 이러한 모순적 속성이 ‘근대’(modernity)의 모순성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주지하는바 근대는 질서를 강조하지만 폭력적이고, 자유를 강조하지만 억압적이다. 저자는 마찬가지로 한의학의 근대화 과정도 모순적이었다고 말하면서도, 한의학이 제도화되고 과학화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러한 모순 속에서 발견한다.

과학기술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이론적 융합
20년의 현장연구와 참여관찰
사회학자 김종영의 ‘지식과 권력’ 3부작의 대미!


‘전통’인가, ‘과학’인가
한의학을 둘러싼 관습적 인식을 넘어서는
과학기술사회학의 창조적 탐구

한의학은 어떻게 한국의 근대를 통과하고
서양 의학의 편견과 갈등하면서
새로운 과학 지식을 만들었는가?

■ 사회학자가 한의학 실험실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20대 사회학과 대학원생이 한의학 실험실 관찰을 시작한 이래 40대가 되어 한의학을 주제로 한 권의 책을 펴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장의 경험이 연구의 탄탄한 사실성을 보장하는 한편, 과학기술학과 사회과학, 인문학이 융합된 이론적 사유가 경험적 사실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한다. 사회학자가 한의학 실험실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왜 연구실, 협회, 진료실, 기업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의학 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했을까? 사회학자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연구하여 알아내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넘치는 열정과 강한 집념을 소유한 이 사회학자는 경희대 사회학과 김종영 교수이고, 연구 결과물은 『하이브리드 한의학: 근대, 권력, 창조』이다.
이 책은 경험연구로부터 추출하고 과학기술학 이론에서 응용한 ‘창조적 유물론’과 ‘권력지형’이라는 개념을 통해 한의학의 근대화,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탐구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 한의학의 근대화는 한국 사회의 ‘근대성’과 ‘권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
한의학은 전통의 지식 체계인 동시에 한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제도화되었으며, 서양 과학의 패러다임과는 다르다는 인식 아래 ‘과학화’의 길을 걸었으며, 과학이 아니라는 편견 속에서도 정식 의료 체계로서 한국 사회제도에 편입되는 등 모순적인 행보를 보였다. 저자 김종영은 한의학이 지니는 이러한 모순적 속성이 ‘근대’(modernity)의 모순성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주지하는바 근대는 질서를 강조하지만 폭력적이고, 자유를 강조하지만 억압적이다. 김종영은 마찬가지로 한의학의 근대화 과정도 모순적이었다고 말하면서도, 한의학이 제도화되고 과학화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러한 모순 속에서 발견한다. 요컨대, 20세기 한의학은 한국 사회의 ‘근대성’과 ‘권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 음양오행론, 이분법적 패러다임론으로는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등을 설명할 수 없어
한의학이 음양오행론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양의학은 한의학이 ‘과학’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한의학이 음양오행의 단일 원리에 기원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과학’이 아니라는 양의학의 비난에 한의학이 서양 의학과는 인식론이 다르다고 맞받아치는 것에 대해서도 저자는 ‘패러다임론’, ‘본질론’, ‘세계관’에 입각한 이분법적 인식이라고 비판한다. 과학기술학의 패러다임론은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제기된 이론인데, 이에 따르자면 한의학과 양의학의 패러다임은 서로 공통되는 체계를 가지지 못한다(공약불가능성). 쿤의 패러다임론은 과학혁명의 비약을 통해서만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이 패러다임론을 통해서는 지난 백 년 동안 이루어진 한의학의 근대화와 전문화, 과학화와 산업화를 설명할 수 없다.
20년 전과 비교해도 한의계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한의계는 이 짧은 기간에 어떻게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또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김종영은 경험연구를 바탕으로 직접 고안한 ‘창조적 유물론’(creative materialism)과 ‘권력지형’(powerscapes)이라는 답변을 제기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종영(지은이)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연구 분야는 교육사회학, 지식사회학, 과학기술사회학, 세계화의 사회학, 사회운동론 등이다. 저서로 경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지식과 권력’ 3부작이 있는데, 2015년 첫 책으로 미국 유학파 엘리트의 형성과 헤게모니 장악, 기득권 유지를 본격 조명한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한국사회학회 선정 2015년 올해의 저서상 수상,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년 한국의 지식정치를 국가 중심의 지배지식동맹과 시민사회 중심의 시민지식동맹의 대결로 분석한 두 번째 책 『지민의 탄생: 지식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지성의 도전』(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을, 2019년 한의학의 근대화를 창조적 유물론으로 설명한 『하이브리드 한의학: 근대, 권력, 창조』(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를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정책위원장,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British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 한의학의 탄생: 근대, 권력, 창조에 대해 묻다

1장. 하이브리드 한의학과 창조적 유물론
근대와 권력의 관계, 그리고 한의학
식민화된 지식의 진격
패러다임론의 정치적 이용과 한계
창조적 유물론
권력지형
행위체: 행위의 사회물질성과 노마드성
탈경계적 과학-기예의 혼합물
한의학을 넘어 한국 근대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하여

2장. 한의학의 근대화와 제도화
‘미개한 조선의 의학’
한의학의 식민화
한의학 부흥 논쟁 또는 동서의학 논쟁
한의학의 법적 승인과 이원의료 체계의 형성
한의학 제도 교육의 정착과 확장
한의학, 국가로 진격하다
양의학의 공격과 주변 의학과의 영역 다툼
전투적 의료 전문집단의 형성

3장. 한약 분쟁과 한의학의 과학적 전환
근대 한의학 역사의 전환점
다중적 경계 사물로서의 한약
전문 영역의 경계 다툼으로서의 한약 분쟁
정부 조직 내 한의학 세트들의 확장
한의약육성법의 제정과 성과
한의학 연구개발 지원 세트들의 형성
한의학 연구조직의 형성

4장. 한의학 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한의학의 과학화는 무엇인가
문화와 권력으로서의 실험실
한의학 실험에 들어오게 된 동기
실험실 문화와 인프라의 생산
상호 교육과 혼종적 연구자 만들기
한약 실험의 과정
SCI 논문과 한의학의 세계화
정치적 체제로서의 한의학 실험실

5장. 봉한학의 재탄생
한의학의 성배를 찾아서
봉한학의 기원
물리학자 소광섭 봉한학의 재탄생을 주도하다
봉한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연구 네트워크와 지원 집단의 형성
봉한학 논쟁
과학의 구조화된 편견 속 봉한 연구의 진화와 확장

6장. 퓨전 진료의 창조: 한의학과 양의학의 만남
한의사와 양의사의 동시 진료
한의학과 양의학은 만날 수 있을까
한의학 진료의 다양성
현지조사 병원의 세팅
변증론치와 몸을 통한 대화적 진료
양한방협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방내과의 혼종적 진료
비통일적-창발적 의료 집합체의 생산

7장. 한의학과 바이오경제
바이오경제와 한의학의 새로운 가능성
한방 바이오경제 전문가 집단
의료 영역 갈등의 새로운 형태
웰빙 문화, 건강 관리, 자연주의
한방 바이오경제의 급속한 성장
천연물 신약의 탄생과 급부상
천연물 신약 분쟁
창조와 갈등의 과정으로서의 의료산업 집합체

8장. 근대는 창조와 갈등의 신新집합체이다
근대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서구와 비서구의 만남과 권력지형
한의학의 근대를 통해 ‘식민지 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을 다시 읽다
근대는 창조와 갈등의 신新집합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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