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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 조던 피터슨, 스티븐 프라이 vs. 마이클 에릭 다이슨, 미셸 골드버그 (3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Peterson, Jordan B., 저 Fry, Stephen, 1957-, 저 Dyson, Michael Eric, 저 Goldberg, Michelle, 1975-, 저 조은경, 역
서명 / 저자사항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 조던 피터슨, 스티븐 프라이 vs. 마이클 에릭 다이슨, 미셸 골드버그 / 조던 피터슨 [외] ; 조은경 옮김
발행사항
파주 :   프시케의숲,   2019   (2020 5쇄)  
형태사항
206 p. ; 21 cm
원표제
Political correctness : Dyson and Goldberg vs. Fry and Peterson : the Munk debates
ISBN
9791189336073
일반주기
공저자: 스티븐 프라이, 마이클 에릭 다이슨, 미셸 골드버그  
논평: 임명묵  
일반주제명
Political correctness Freedom of speech Ideology Social history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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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3.44 2019 등록번호 111810211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23.44 2019 등록번호 12125346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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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3.44 2019 등록번호 111810211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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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323.44 2019 등록번호 12125346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세계 지성들의 치열한 찬반 토론. ‘정치적 올바름’, 즉 PC를 둘러싼 4인 4색의 뜨거운 논쟁이 펼쳐진다. 정치적 올바름은 편견 없는 언어를 사용하자는 최초의 취지에서 점점 외연을 넓혀 각종 소수자 우대 정책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그것이 부자연스럽고 억압적이며 역차별이라는 비판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논제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별, 인종이 여러 이슈를 놓고 갈등하는 상황을 성찰한다.

베스트셀러 《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인 조던 피터슨과 영국의 유명 작가이자 배우인 스티븐 프라이가 반대 팀으로서, 정치적 올바름은 진보라고 부를 수 없다고 주장한다. PC 운동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며 개인주의를 위협하는 집단적, 전체주의적 서사라는 것이다. 이에 맞서 칼럼니스트 미셸 골드버그와 열정적인 사회학자 마이클 에릭 다이슨이 찬성 팀으로서, 정치적 올바름은 진보라는 입장을 옹호한다. 역사적인 불평등에서 비롯된 문화적인 편견과 비대칭적인 권력을 바로잡는 것은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자연스러우며 당연하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찬반 양측의 치열한 토론을 관전하며, 오늘날 한국에서도 성별, 난민 등을 이슈로 하여 뜨겁게 발화하고 있는 PC 논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특히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는데요.
정말 혐오스럽습니다.”_조던 피터슨


‘정치적 올바름’은 한국의 인터넷 공론장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단어다. 기본적으로 다인종 사회인 미국에서 태동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글로벌한 세계의 현실에서, 더욱이 미국의 영향을 심대하게 받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정치적 올바름’은 점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당장 인터넷 게시판의 설전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그 근저에 ‘정치적 올바름’ 개념이 가로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정치적 올바름’이란 대체 무슨 뜻일까?

‘정치적 올바름’은 영어로 ‘Political Correctness’로서 소수자들을 차별, 배제하는 언어 사용 및 표현을 지양하자는 신념, 혹은 그에 기반한 사회운동을 말한다. 흔히 PC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불구자’ 대신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에스키모’ 대신 ‘이누피아크’, ‘후진국’ 대신 ‘개발도상국’, ‘애완동물’ 대신 ‘반려동물’, ‘결손가정’ 대신 ‘한부모 가족’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현재 ‘정치적 올바름’은 단순한 언어순화 운동 차원을 넘어서, 영상이나 게임 등에서의 균등한 역할 배분, 혹은 진학이나 취업, 승진 등에서의 소수자 우대 정책 등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성별, 인종 등 여러 집단적 정체성이 합류하는 정치적인 상황에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이른바 올바르게 처신하는 것 일체를 뜻한다.


“당신은 고약하고 화가 난 백인입니다.
확실히 지독하고 심술궂네요.”_마이클 에릭 다이슨


‘정치적 올바름’은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인류가 응당 추구해야 할 가치가 아닐까. 이 책에서 각각 여성과 소수 인종을 대표하는 패널인 골드버그와 다이슨은 ‘정치적 올바름’이 거대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방편이며, 따라서 인류 진보의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두 패널은 현재 PC에 대해 비판적인 사회의 분위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역사적, 사회적 특권층이 뻔뻔하게도 그들의 이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역사의 반동이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필경 우스꽝스럽게 회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찬성 팀이 보기에, 이런 역사의 낙오자들은 ‘계몽’해서라도 역사의 도도한 물결로 이끌고 가야 할 망아지들이나 다름없다.

반대 팀인 조던 피터슨과 스티븐 프라이가 단지 ‘이기심’을 드러내는 주장을 했다면 토론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내미는 반대 논거는 퍽 묵직한 대의를 가지고 있다. 바로 ‘정치적 올바름’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것이다. 피터슨은 “표현의 자유 없이, 진정한 사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프라이는 SNS상의 침묵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검열당하는 듯한 느낌에 대해 토로한다. 이른바 ‘어떤 발언이 PC하지 않으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이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막는다는 것이다. 이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그 토대부터 허물어뜨릴 수 있다.

아울러 피터슨은 ‘정치적 올바름’이 서구 문명의 위대한 산물인 개인주의를 위협한다고도 주장한다. PC 운동은 정체성 정치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이 정체성 정치는 근본적으로 개인을 지우고 집단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피터슨이 보기에, 이런 집단주의적 관점 아래에서는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 표현 등이 불행스럽게도 억압당하고 만다.

이처럼 ‘정치적 올바름’은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현실과 맞물려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C는 표현의 자유, 열린 토론, 자유로운 사상 교환의 적일까? 아니면 소외된 집단을 배제시키는 지배적인 권력에 맞서 평등하고 정당한 사회를 만드는 것일까? 누군가는 정치적 올바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자유롭고 열린 토론을 옥죄며, 불필요하게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다고 말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소외 집단에게 발언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언론의 자유를 넓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첨예하게 맞서는 주장들 사이에서 독자들이 각자의 올바른 길을 찾아나가길 기대한다.


토론에 대하여

이 책은 2018년 5월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멍크 디베이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멍크 디베이트는 피터 멍크와 멜라니 멍크가 설립한 자선단체 오리아 재단의 프로젝트로, 반년마다 세계가 당면한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인 포럼이다. 그간 패널로 스티븐 핑커, 토니 블레어, 헨리 키신저, 말콤 글래드웰, 니얼 퍼거슨, 알랭 드 보통, 폴 크루그먼 등 수많은 명사가 참여해왔다. 이번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토론 역시 현지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으로 핫이슈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데다, 각각의 패널들 역시 쟁쟁했기 때문이다. 방청객 3,000명이 토론 현장을 빼곡하게 채웠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C-SPAN과 CPAC을 통해 방송되었다.


논평에 대하여

한국어판 부록으로 임명묵의 글 ‘왜 지금 정치적 올바름이 문제인가’를 수록했다. 본 토론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논의 전개가 돋보인다. 토론 패널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에 집중했다면, 논평자는 해당 논쟁이 이루어지는 맥락을 다룬다. 포퓰리즘의 부상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어떻게 PC 논쟁을 첨예하게 촉발했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특히 논평자의 약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서아시아 지역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엄청난 독서력을 바탕으로 참신한 생각을 글로 풀어내고 있다. 인터넷 뉴스 채널 〈슬로우 뉴스〉에 다양한 주제로 원고를 쓰고 있으며, 〈서울신문〉 ‘2030 세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이 있다. 현재 한국에서 PC를 둘러싼 문화 전쟁이 20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측면이 있는데, 해당 주제를 20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도 있다.

“정치적 올바름이 맞다, 그르다를 따지기 이전에 한국의 시민으로서 정치적 극화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그 극화가 국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념 전쟁의 맥락에서 벌어진다면 더더욱 우려스럽다. 미국인이 아닐지라도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는 이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낙선에 좌절했을 것이고, 만약 유럽연합이 시행하는 여성/소수자/다문화에 관한 진보적인 정책을 소개하는 트윗을 본다면 ‘좋아요’를 찍을 것이다. 반면 역시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하는 이들은 유튜브에서 조던 피터슨이 페미니스트 앵커와 논쟁하는 영상을 보며 ‘좋아요’를 찍을 것이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항하는 다른 영미권 식자의 영상에 자막을 입혀 번역을 할지도 모른다. 이런 대립구도에서는 한국인 혹은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내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게 된다.
필자가 이런 현상을 우려하는 이유는 역사적 선례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에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이슬람 세계의 세속주의-이슬람주의 갈등이 이와 놀랍도록 유사한 구도로 전개되었다.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에 거주하는 진보적 고학력자들은, 다수의 의견과 상관없이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종교 교리의 사회 침투를 막는 세속주의 법안을 지지했다. 반면 고등교육에서 배제되어 온, 농촌이나 대도시 빈민가 사람들은 ‘보편 인권’을 보장하는 세속주의 법안이 스스로의 신앙을 자유롭게 표출할 권리를 막는다고 느꼈다. 이들은 훗날 이슬람주의라는 정치 이념을 만들어내어 권력을 독점하고 있던 세속주의자들에 대항하기에 이르렀다(이란과 터키에서는 이 시도가 성공했다).
사회에서 종교의 위치를 놓고 둘러싼 이 갈등은 국경을 가로질러 초국적 정체성을 만들어냈고, 실질적으로 터키, 이란, 아랍의 세속주의자들은 자국의 이슬람주의자들보다 세속주의자들끼리 ‘서로’ 더 잘 공감했다. 이런 단층선은 1970년대 이래로 이슬람 세계의 국내 정치를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부분적으로는 자국 사회가 타국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격변에 아주 민감해졌기 때문이었다. 예컨대 1979년 이란의 이슬람주의자들이 이슬람 혁명을 일으키자 터키와 아랍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은 대거 동요했으며, 세속주의 성향의 군부는 더욱 큰 탄압을 가했었다.
작금의 서구 사회가 물론 저발전 상태에 있는 중동 지역과 온전히 등치될 수 있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종의 유사성은 분명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국의 “빻은” 인간들보다 서구의 개명된 이들에게 더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 혹은 자국의 “PC충”보다 조던 피터슨의 팬들에게 더 우애를 느끼는 사람들은 서구에서 벌어지는 가장 최신의 뉴스를 한국 웹으로 퍼와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할 것이다. 작년에 있던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 당시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었는가? 이런 논쟁이 생산적 대립구도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국제적으로 연결된 미디어 환경은 오히려 진영의 극화만 계속해서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비생산적 대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최근에 서유럽과 북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의 마비와 기능부전이 우리에게도 다가올 가능성이 충분할지도 모른다.”_203~205쪽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조던 B. 피터슨(지은이)

캐나다 북부 앨버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냉전 시대의 이데올로기적 위험을 경험한 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1991년 맥길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3~1998년에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종교 심리학과 성격 심리학으로, 100여 편이 넘는 논문에 저자 또는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1999년 『의미의 지도』를 펴냈다. 또한 수십 년간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면서 정신적·심리적 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했고, 정치적 올바름과 정체성 정치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 출간된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질의응답 웹사이트 〈쿼라Quora〉에 올라온 '누구나 알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으로 제시한 42개의 목록에서 시작되었다. 삶의 의미를 강조하는 그의 책은 지금까지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가 넘게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60여 개 도시들을 순회하며 펼쳐진 그의 강연에는 약 50만 명의 청중이 모여들었으며, 그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350만 구독자와 2억 뷰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에도 소개되어 30만 부 넘게 팔리며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20~30대 청년들에게 '인터넷 아버지'로 불리며 해외 저자로는 드물게 두터운 팬덤이 형성되어 있다. 3년간의 집필 끝에 출간한 이 책 『질서 너머』는 미국, 캐나다, 호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시 한번 '피터슨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지나친 혼돈을 바로잡는 데 규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전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과거의 확신과 지식은 예기치 못한 인생의 비극에서 우리를 구하지 못하며, 경직된 질서와 통제의 위험을 넘어설 때 놀라운 지평이 펼쳐진다는 점을 깊이 있게 논한다. 우리 안에 잠재된 창조적 힘과 변화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의 새로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미셸 골드버그(지은이)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언론인. UC버클리에서 언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출간한 《생식의 수단: 성, 권력, 그리고 세계의 미래The Means of Reproduction: Sex, Power, and the Future of the World》에서 세계 각지 여성들의 임신.출산권 투쟁 현장을 광범위하고 치밀하게 그려낸 것으로 호평 받았다. MSNBC에서 정치 논평을 하고 있으며, 〈가디언〉 〈뉴요커〉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 〈뉴리퍼블릭〉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 지지했다.

마이클 에릭 다이슨(지은이)

조지타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도사. 미국의 흑인들이 여전히 사회에서 억압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흑인 인권운동가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브라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에서 〈마이클 에릭 다이슨 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 리퍼블릭〉의 객원편집자다. 말콤 엑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등에 대한 주제로 2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거나 엮었다. 2017년 발간한 《멈출 수 없는 눈물Tears We Cannot Stop》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티븐 프라이(지은이)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배우. 특유의 입담과 재치, 위트로 영미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이' 2위에 꼽혔으며, 2015년 파트너인 엘리엇 스펜서와 동성결혼을 했다. 2006년 〈스티븐 프라이: 조울증 환자의 비밀스러운 삶〉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의 영예인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 분야에서 휴머니즘을 탁월하게 진작시킨 것을 인정받아 2011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휴머니스트 채플린시Humanist Chaplaincy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그리스 신화Mythos》 《영웅Heroes》 등이 있다.

조은경(옮긴이)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많으며 언제나 책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일 역시 관심을 집중하는 일 중 하나이다. 정기적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해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경이의 땅》, 《생명 전쟁》, 《뜨는 도시 지는 국가》, 《위스키의 지구사》,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엄마는 누가 돌보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당신 개는 살쪘어요!》, 《빅니스》 등의 책을 번역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부 토론 전 인터뷰 
스티븐 프라이와의 대화 
조던 피터슨과의 대화 
마이클 에릭 다이슨과의 대화 
미셸 골드버그와의 대화 

2부 토론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 마이클 에릭 다이슨, 미셸 골드버그 
아니다: 스티븐 프라이, 조던 피터슨 

3부 토론 후 인터뷰 
스티븐 프라이 & 조던 피터슨 
마이클 에릭 다이슨 & 미셸 골드버그 

한국어판 부록 
왜 지금 ‘정치적 올바름’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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