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tail View

Detail View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 (Loan 10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재민, 저 김태경, 저 황병무, 저 옥미영, 저 박현욱, 저
Title Statement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 / 김재민 [외]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팜커뮤니케이션,   2019  
Physical Medium
292 p. : 삽화 ; 27 cm
ISBN
9791195726554
General Note
공저자: 김태경, 황병무, 옥미영, 박현욱  
부록: 양돈산업 주요 통계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p. 288-292
000 00000nam c2200205 c 4500
001 000045976589
005 20190319120753
007 ta
008 190318s2019 ulka b 000c kor
020 ▼a 9791195726554 ▼g 03300
040 ▼a 211009 ▼c 211009 ▼d 211009
082 0 4 ▼a 636.40883 ▼2 23
085 ▼a 636.40883 ▼2 DDCK
090 ▼a 636.40883 ▼b 2019
245 0 0 ▼a 대한민국 돼지산업史 : ▼b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기까지 / ▼d 김재민 [외]지음
260 ▼a 서울 : ▼b 팜커뮤니케이션, ▼c 2019
300 ▼a 292 p. : ▼b 삽화 ; ▼c 27 cm
500 ▼a 공저자: 김태경, 황병무, 옥미영, 박현욱
500 ▼a 부록: 양돈산업 주요 통계
504 ▼a 참고문헌: p. 288-292
700 1 ▼a 김재민, ▼e▼0 AUTH(211009)56278
700 1 ▼a 김태경, ▼e▼0 AUTH(211009)44694
700 1 ▼a 황병무, ▼e▼0 AUTH(211009)93910
700 1 ▼a 옥미영, ▼e▼0 AUTH(211009)109706
700 1 ▼a 박현욱, ▼e▼0 AUTH(211009)1855
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636.40883 2019 Accession No. 11180649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636.40883 2019 Accession No. 11181893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여러 예능 방송프로에 출현해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된 데는 1960년대 일본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수출 잔여육으로 삼겹살과 족발, 내장, 머리 등이 싼 값에 국내에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960년대~1970년대 대한민국에 대규모 양돈농장이 들어선 이유는 일본의 경제발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고, 돼지의 분뇨처리 문제 때문에 사육을 늘릴 수 없게 되자 일본자본들이 한국에 대규모 양돈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이 일본자본에 의해 시작된 것이고, 삼겹살은 일본인은 먹지 않는 저급한 부위를 먹기 시작했고 그 맛에 중독되어 지금처럼 전세계에서 가장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이 주장하는 돼지고기 산업사에는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기에 양돈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황교익의 부정적 시각에서 이야기된 우리 양돈산업과 관련된 오류투성이 이야기는 여러 언론에서 받아쓰면서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돼지산업사>는 이런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기획됐다.

평생 삼겹살과 돼지고기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고, 영업하고, 수출하고 햄과 소시지로 개발도 했던 산업종사자 그리고 양돈산업을 지근거리에서 관찰해온 연구소와 축산분야 전문 언론인들이 모여 제대로 된 돼지 산업사를 정리하자고 의기투합했고, 2019년 돼지해에 맞춰 출판 하게 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고기 1위는 “삼겹살”
“삼겹살의 슬픈 역사”, “일본 자본이 만든 양돈산업” 혹자들 주장에
돼지고기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전문가들 의기투합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여러 예능 방송프로에 출현해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된 데는 1960년대 일본으로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수출 잔여육으로 삼겹살과 족발, 내장, 머리 등이 싼 값에 국내에 풀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960년대~1970년대 대한민국에 대규모 양돈농장이 들어선 이유는 일본의 경제발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고, 돼지의 분뇨처리 문제 때문에 사육을 늘릴 수 없게 되자 일본자본들이 한국에 대규모 양돈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이 일본자본에 의해 시작된 것이고, 삼겹살은 일본인은 먹지 않는 저급한 부위를 먹기 시작했고 그 맛에 중독되어 지금처럼 전세계에서 가장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이 주장하는 돼지고기 산업사에는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기에 양돈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황교익의 부정적 시각에서 이야기된 우리 양돈산업과 관련된 오류투성이 이야기는 여러 언론에서 받아쓰면서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돼지산업사>는 이런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기획됐다.
평생 삼겹살과 돼지고기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고, 영업하고, 수출하고 햄과 소시지로 개발도 했던 산업종사자 그리고 양돈산업을 지근거리에서 관찰해온 연구소와 축산분야 전문 언론인들이 모여 제대로 된 돼지 산업사를 정리하자고 의기투합했고, 2019년 돼지해에 맞춰 출판 하게 됐다.


삼겹살 문화는 1990년대 양돈산업 혁신의 산물
과학적 사양기술 광범위하게 농가에 전파되며 돼지고기 역한 냄새 해소

우리 돼지고기는 과거 냄새나는 돼지고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돼지고기로 나눌 수 있다. 삼겹살이라는 부위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소비가 시작된 것은 돼지고기의 역한 냄새를 줄이는 과학적 사양기술이 접목되면서 시작된다. 박정희 정부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쇠고기와 돼지고기 소매가격을 직접 고시를 한다. 또 돼지가 너무 많아 가격 하락 위험이 있으면 수출을 독려해 외화벌이에 나서도록 했고, 고기가 부족해 도매가격이 높아질 조짐이 보이면 수출 물량을 국내시장에 풀도록 강요했다. 이 과정에서 냄새나지 않는 삼겹살이 시장에 풀렸고 조금씩 삼겹살의 소비가 시작된다.
전두환 정부 시절 너무 많은 양의 돼지가 사육되면서 가격이 폭락 했고, 돼지 값 안정을 위해 돼지수출이 추진된다. 조금씩 일본으로 돼지고기가 다시 수출되기 시작했고 늘어나는 수출 물량만큼 냄새가 안나는 삼겹살의 공급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돼지고기를 일본으로 대량 수출하던 대만에 구제역이 발병하면서 우리나라 양돈업계는 때 아닌 일본 수출 특수를 누리게 된다. 수출용 규격 돼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돼지 값이 급등했고 농가들이 너도나도 수출 규격돼지 생산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과학적 사양기술이 광범위하게 전파됐고, 1990년대 냄새가 나지 않는 삼겹살이 시장에 넘쳐나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급증한다.
1990년대 대일 수출 특수가 우리 양돈산업이 과학적 사양기술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고, 냄새나고 맛없는 돼지고기에서 온 국민이 좋아하는 맛있는 돼지고기로 전환되는 대 혁신이 일어난다.


제주도 돼지고기가 왜 맛있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이시돌목장 세운 맥그린치 신부의 제주도민 사랑이 만든 돼지고기의 맛

제주도 하면 보통 우리는 제주흑돼지를 요즘 떠올린다. 이른바 똥퇘지라 해서 변소 아래 돗통을 만들고 사람의 인분이나 음식물 찌거기를 먹고 사는 돼지다.
하지만 이 돼지는 지금 거의 멸종되다 시피 한 재래종으로 이를 상업적으로 사육을 한 역사는 없다.
단지 사람의 배변물 처리와 자급을 목적으로 돼지를 한 두마리 키웠을 뿐이다.
제주도 한림읍에 부임한 맥그린치 신부가 6.25전쟁과 4.3사건 등으로 황폐한 제주도민을 위해 경제적 자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960년대부터 지금의 개량된 돼지를 들여와 제주 농민들과 키운 역사가 지금의 제주돼지를 있게 했다.
맥그린치 신부 주도로 한림읍 일대에 돼지사육을 하는 농가들이 나타났고 돼지판로를 위해 홍콩과 일본으로 돼지를 수출하기도 했다. 맥그린치 신부의 농촌부흥 운동으로 제주도는 조금씩 경제적 자립을 키워나갔고 1990년대 서울 유명 백화점에 제주돼지고기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제주돼지고기는 제주의 자연 환경을 브랜딩화해 승승장구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주돼지가 맛있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 육지가 1980년대부터 과학적 사양기술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제주도는 1960년대부터 과학적 사양기술을 받아들여 돼지고기 맛의 혁신을 1980년대 완성하게 된다.


1970년대 대규모 양돈장을 일본이 건설했다고?
“지금의 에버랜드는 1990년까지 삼성의 돼지농장 이었다”

1960년대 말부터 고질적인 쇠고기 부족현상을 잠제우기 위해 정부는 대규모 축산업자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일반 농가들은 소를 많이 사육하는데 관심이 없었다.
정부가 쇠고기 소매가격을 낮게 고시하면서 도매가격이 오르지 않았고, 농우 외에 추가로 소를 비육할 유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비를 늘리기에 돌입했고, 더불어 재벌들에게 대규모 축산농장에 투자할 것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1973년 용인 에버랜드 자리에 대규모 양돈장이 들어섰고, 1990년까지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하다 시피 한다. 이후 대규모 양돈장에 많은 재벌들이 진입했고 1980년대 후반 돈가 하락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기 시작한다. 민주화 이후 재벌의 양돈업 진출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1990년 삼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재벌들이 양돈업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우리 양돈산업이 일본 자본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1980년대 후반 돈가 하락과 농민들의 투쟁은 삼성과 같은 재벌이 아니라 일본자본에 의해 건설된 대규모 양돈장으로 쏠렸을 것이다.


삼겹살과 양돈산업이 받는 오해를 풀기 위해 쓰여 진 책

우리 축산업과 관련된 근현대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잘 정리되지 못했다. 동물권자 입장에서 쓰여진 외국의 서적들이 2000년대부터 번역되어 전해지면서 우리 실정과 맞지 않는 외국의 축산업의 문제가 우리 축산 이야기로 오인받기 시작한 때이다. 최근에는 외국 책의 영향을 받아 국내 동물권자들의 책들이 우리 축산실정과 다른 이야기를 재탕하고 있는데, 과거에 수정되고 바뀐 제도나 관행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것처럼 반복해 이야기 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축산업이 지금처럼 으로 구조가 바뀌게 된 역사를 국내 축산여건에 맞게 쓰여진 첫 책은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의 <대한민국 치킨전>, 김재민의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가 2014년 출판되었고, 2018년에는 한승태가 한국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자기 자신과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함께한 닭, 돼지, 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고기로 태어나서>가 출판되기에 이르렀다.
각 책들은 지향하는 것도 또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씩 다르지만 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우리 축산업의 현재 모습과 개선되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돼지산업史>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 돼지고기로 햄과 소시지를 개발하고, 돼지고기 산업을 관찰해 이를 보도했던 이들이 모여 만든 책이다. 유명한 칼럼리스트의 부정확한 의견이 우리 돼지고기 산업사의 정설처럼 이해되는 세태에 놀라 제대로 된 산업사를 정리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책이 기획됐다.
삼겹살 구이를 지금처럼 먹게 된 때는 언제인지, 삼겹살 구이로 소비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를 논증하였고, 2000년대 이후 삼겹살이 비싸진 원인에 대해서도 추적하여 보았다.
1990년대 초까지 돼지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마이너 한 고기로 치부되었다.
쇠고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편식은 물가를 관리하고 농업을 관리했던 공직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한우를 대신에 전략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식품이었고, 돼지고기를 쇠고기 대신 먹게 하기 위한 노력은 육식이 자유화 된 조선시대 이후부터 1984년까지 이어진다.
돼지고기 소비에 제약을 주던 여러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1990년대 남자들이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고, 2000년대 삼겹살이 브랜딩 되고 고급 삼겹살집이 등장하면서 여자들도 본격적으로 삼겹살 소비에 동참한다.
대부분의 한식집에는 삼겹살이 메뉴로 등장하고, 아무런 고기 관련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삼겹살 전문점을 창업해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모든 고기 요리는 삼겹살로 통일 될 정도로 삼겹살의 약진은 우리 육류산업의 위계나 틀을 파괴해 버린다.
이 같은 돼지고기 소비를 끌어 올린 사건을 저자들은 ‘양돈산업의 혁신’으로 명명했다.
이 책은 물고 물리는 돼지고기 산업의 이야기를 간결한 필채와 여러 역사자료를 가지고 설명해 산업종사자부터 돼지고기와 삼겹살의 역사를 궁금해 하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읽기에 부담이 없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김재민(지은이)

중앙대학교 축산학과를 나와 농업전문언론에서 20여년을 활동하다가 연구공동체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을 몇몇 지인들과 함께 설립하였다. 현재 농장과 식탁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인 &lt;농장에서 식탁까지&gt;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농축산분야 제도와 정책 등에 있어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2014, 시대의창)이 있고, 공저로는 격동의 한우산업을 이끈 농민운동가 남호경(2018, 팜커뮤니케이션), 대한민국 돼지산업사(2019, 팜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김태경(지은이)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삼겹살에 대해 잘 안다고 자처하는 식육 마케터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년이 넘게 식품 관련 기업체 직원, 고기 유통에 종사하는 이들과 활동하면서 경력을 다져온 만큼 이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또한 가난한 식당 사장들의 까칠한 조력자로도 유명하다. 2018년 최저임금으로 외식업 전체에 쇼크가 왔을 때는 알바생보다도 더 적은 돈을 가지고 가는 사장을 두고 ‘사장 노동자’라는 타이틀을 붙여 주기도 했다. 사장 노동자라는, 형용모순적인 타이틀을 붙여준 데는 외식업 최전선이라고 할 식당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현실을 그만의 시각으로 고발한 표현이라고 한다. 이후 도드람푸드, 생생포크 등의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식육 전문 마케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집필한 책으로는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삼겹살의 시작』, 『대한민국 돼지산업사』, 『외식업 생존의 법칙』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식품유통 경제학과 겸임교수이면서 미트컬처비즈랩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삼겹살의 시작》,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등이 있다.

옥미영(지은이)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 후 축산전문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2016년 연구 공동체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설립 맴버로 참여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취재부장 겸 축산 마케팅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창업분야 경영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격동의 한우산업을 이끈 농민운동가 남호경>이 있다.

황명무(지은이)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현재 농협목우촌의 설립 업무에 참여하면서 식육마케팅, 육가공품개발, 돈육수출 등 농협목우촌 주요 업무를 두루 걸친 육가공업계 전문가다. 농협중앙회 유통부에서 축산물브랜드와 군납, 축산물공판장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었고,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 마케팅 담당 본부장을 마지막으로 현재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트랙터의 세계사>가 있다.

박현욱(지은이)

국민대학교 생명나노화학과 졸업 후 농업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과 축산·유통분야에 출입하면서 농식품통합정보서비스 옥답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연구 공동체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대기업 한우산업 진출 대응방안’ 등, ‘시장기능을 활용한 육계수급조절 방안’,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현황과 개선’ 등 축산 관련 연구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Contents 
저자서문 _ 04 
제1부 돼지고기 이야기의 시작 
01 우리는 언제부터 삼겹살을 먹게 되었을까? 
02 마이너였던 돼지고기가 대한민국 주류 고기가 되기까지 
03 품종으로 보는 우리 돼지산업 
04 숫자로 풀어보는 돼지고기 이야기 

제2부 돼지고기의 이유 있는 변신 
05 돼지고기의 역한·독특한·특유의 냄새란 무엇인가? 
06 맛있는 돼지고기를 파는 정육점의 비밀 
07 제주, 돼지의 섬이 되다 
08 돼지, 한국 경제를 이끈 주요 수출품목 
09 돼지고기 수출사(1984~현재) 
10 식문화와 외식산업 역사를 바꾼 돼지산업의 혁신 
11 삼겹살을 브랜딩하다 

제3부 돼지고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 
12 시장개방과 이베리코 쇼크 
13 오늘의 삼겹살과 더 맛있는 돼지고기로의 시프트 
14 우리 돼지산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제4부 햄과 소시지 등 육가공 소사 
15 돼지고기를 좀 더 맛있게 햄과 소시지의 세계 
16 한국의 햄 소시지 소사 
17 돼지고기 부위는 어떻게 정착됐을까? 

제5부 돼지고기 아직 못다 한 이야기 
18 이베리코 돼지의 오해와 진실 
19 새로운 이베리코 쇼크를 준비하는 토종 흑돼지 이야기 
20 우리에게 삼겹살이란? 
에필로그

New Arrivals Books in Related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