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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것의 미래 : 책이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읽어야 할까?

읽는다는 것의 미래 : 책이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읽어야 할까?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임완철
서명 / 저자사항
읽는다는 것의 미래 = A future of the apparatus, artifact, dispositif, system, media, mediator, actor, thing for reading : 책이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읽어야 할까? / 임완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지식노마드,   2019  
형태사항
238 p. : 삽화 ; 22 cm
ISBN
97911874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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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79.53 2019 등록번호 11180506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4차산업혁명이 이미 교육계에서도 시작됐다.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데 AI를 활용하려는 계획이 구체적 실행 단계를 검토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를 학습현장에 어떻게 활용할지, 자연환경에서 측정된 갖가지 데이터를 수학과 과학공부에 어떻게 접목할지도 고민 중이다.

인공지능과 교육의 융합이 낯설었던 2017년, 임완철 교육학자는 자신의 책《생각하는 사물의 등장》에서 이미 미래 교육을 움직이는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꼽았다. 그는 올 1월 출간한 이 책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맨 먼저 주목해야 할 교육 장치로 ‘책’을 꼽았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임완철 교육학자는 이 말 속에 담긴 장치와 사람, 장치와 제도의 상호작용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우리 교육의 미래가 생각의 물질적 기초인 ‘책’의 미래와 운명을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진화한 책의 모습도 제시한다.

모든 미디어(장치)는 특정 능력을 발전시키는 대신 다른 능력을 희생시킨다.
종이책은 선형적이고 순차적인 논리적 사고를 발전시킨 대신 큰 관점에서 보는 눈은 멀게 만들었다. 디지털 매체는 깊이 있는 시각지능을 강화하지만 귀납적 분석,
비판적 사고, 상상력과 성찰능력 등 심사숙고에 필요한 능력은 도태시킨다.
정말 종이책의 물질성 때문에 선형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됐을까?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통해 접하는 텍스트의 물질성 때문에
패턴과 경향을 읽는 거시적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을까?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그렇다면 사람이 만든 책이 인공지능과 만나면 책은 어떤 모습이 될까?
이러한 책은 어떤 미래 인간을 만들어낼까?
우리 교육은 또 어떻게 바꿀까?


4차산업혁명이 이미 교육계에서도 시작됐다.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데 AI를 활용하려는 계획이 구체적 실행 단계를 검토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를 학습현장에 어떻게 활용할지, 자연환경에서 측정된 갖가지 데이터를 수학과 과학공부에 어떻게 접목할지도 고민 중이다.
인공지능과 교육의 융합이 낯설었던 2017년, 임완철 교육학자는 자신의 책《생각하는 사물의 등장》에서 이미 미래 교육을 움직이는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꼽았다. 그는 올 1월 출간한 《읽는다는 것의 미래》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맨 먼저 주목해야 할 교육 장치로 ‘책’을 꼽았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임완철 교육학자는 이 말 속에 담긴 장치와 사람, 장치와 제도의 상호작용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우리 교육의 미래가 생각의 물질적 기초인 ‘책’의 미래와 운명을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진화한 책의 모습도 제시한다.


Q. 교육을 바꾸는 방법은 많습니다. 보통은 입시제도 개선이나 양질의 교원 확충, 학교 시스템 개혁 등을 먼저 꼽지 않나요? 왜 ‘책’입니까?
A. 책은 아주 오래된 교육 장치입니다. 그래서 교육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확고합니다. 이렇게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자리를 잡고 있으면 인식의 대상으로 다루기가 어렵지요. 책은 몇백 년 동안 지식과 정보, 경험을 담은 그릇으로 인식되어 왔고 물리적인 형태도 거의 바뀐 것이 없습니다. 마셜 맥루한이 강조했듯이 모든 장치(미디어)는 그 자체로 고유한 메시지가 있는 법입니다. 실어 나르는 내용과 별개로 말이죠. 교육이 책을 만들지만 일단 만들어진 책은 도리어 교육을 만듭니다.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 책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책이 바뀌면 교육은 어떻게 바뀔까.’ 이 책은 그런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겁니다.

Q. 당신의 말대로라면 ‘사람이 장치를 만들고 장치가 사람을 만든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군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혼란이 생기는데요. 장치와 사람(또는 생각)의 상호작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A.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어떻게 생각해낼 수 있었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물론 천재죠. 하버드대학의 갤리슨 교수는 아인슈타인이 특허심사관이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당시는 철도의 발전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맞추어야 하는 사회적 필요가 고조되던 시기였습니다. 특허국에 근무한 아인슈타인은 그때 특허 등록을 신청한, ‘동시’에 시간을 맞추는 장치들에 둘러싸여 있었던 겁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한 기술과 구체적인 장치들이 상대성이론을 구상하고 마무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는 거죠. 결국 아인슈타인의 발상은 그가 시간을 맞추는 장치를 경험함으로써 가능했다는 겁니다. 물론 그 전에 시간을 맞추는 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는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왔죠. 그런 아이디어와 장치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상호작용하는지는 누구도 완벽히 모릅니다. 지금으로서는 인간의 사고와 장치는 상호작용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요. 흔히 ‘과학적으로 생각한다’라고 할 때 사고의 영역이라고 단정 짓는데 사실은 이론과 실험, 장치가 복잡하게 얽혀 발현된 겁니다. 단지 머릿속의 일만이 아니란 말이죠.

Q. 교육용책이라고 할 수 있는 교과서 또한 하나의 장치겠군요. 교과서를 포함해 책은 지금껏 인류 문명에 유용하게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책이라는 장치를 새삼 의식할 필요가 있을까요?
A. 저는 교육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종이책’을 꼽습니다. 문제는 이 책이 ‘약’이자 ‘독’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지혜를 시공간에 고정된 존재로 다루게 한다는 점에서는 독이나, 그 지혜를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약입니다. 약이자 독인 이 책에 인공지능이 접목된다고 생각해봅시다. 책은 이제 ‘생각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책이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인류 문명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도 있지만 파괴할 수도 있고 인간의 존엄성마저 훼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책이라는 장치가 가진 대표적 특징으로, 문자가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줄지어 적혀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그런 형식이 우리의 사고과정에 영향을 끼쳤을까요? 디지털 장치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전문가로 뽑히는 데이비드 와인버거는 순서대로 차례차례 읽어야 하는 종이책이라는 컨테이너(그릇)가 가진 특징 때문에 우리는 선형적이며 순차적인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또 발달심리학자 패트리샤 그린필드가 2009년〈사이언스〉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크린과 멀티태스킹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매체는 깊이 있는 시각지능을 강화할 수는 있지만 귀납적 분석, 비판적 사고, 상상력과 성찰능력 등 심사숙고에 필요한 능력은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미디어는 특정 능력을 발달시키는 대신 특정 능력을 희생시키는 거죠.

Q. 요즘 짤방이 각광받고, 사소한 결정도 직접 내리지 못해 인터넷에 물어보는 행태도 부분적으로 책이라는 장치의 영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혹시 묵독이나 낭독과 같이 읽는 방법도 우리의 사고방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까?
A. 그렇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를 읽던 낭독이라는 읽는 방법은 파편화되어 있는 개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며 공동체적인 개인을 길러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 읽는 묵독은 고립된 개인을 양산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학교, 도서관, 기차와 같이 공적인 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 근대에 들어서면서 묵독은 글읽기의 규범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묵독이 읽는 방법의 표준이라는 단적인 예로 ‘단락’의 존재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묵독을 하려면 자기가 읽는 부분을 구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작은 단위의 단락으로 나눌 필요가 있었고 이렇게 개발된 형식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Q. ‘종이책을 읽는 것’과 ‘인터넷상에서의 읽기’가 각각 우리에게 끼친 영향도 다르겠군요.
A. 네. 종이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일종의 ‘묵독’의 다른 표현이라고 한다면, 묵독은 개인적인 읽기입니다. 다시 말해, 묵독으로 형성된 개인의 고유한 정신공간은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려고 노력했으나 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는 경험이 누적됨에 따라 폐쇄성이 강화된 주체를 만듭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읽기는 다르죠.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지 다른 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좋아요’ ‘구독’ ‘팔로잉’을 떠올려보면 됩니다. 수많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개인적인 정신공간의 외벽은 얇고 투명해져 갑니다. 두 가지 읽기 방법 외에도 ‘검색형 읽기’도 있습니다. 구글북스의 검색 결과는 키워드가 발견된 페이지의 앞뒤 몇 페이지만을 보여줄 뿐입니다. 그러니까 검색형 읽기는 검색된 책의 전체 맥락은 알 수 없는 읽기법이죠. 검색형 읽기에 익숙해지면 책은 완결된 객체가 아니라 하나의 부품에 불과해지고 종이책 읽기와는 멀어집니다.

Q. 미래의 책의 모습은 어떠하리라고 보십니까?
A. 저는《읽는다는 것의 미래》에서 미래의 책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앞으로 책은 저자 개인이나 저자가 속한 집단의 전문 지식을 넘어서 행성 단위의 실시간 데이터와 연결될 것이고 물론 스마트시티와도 연결될 것입니다. 또 4차원 이상의 데이터를 보여주는 책이 등장할 것이며 독자와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책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연결되면서 책은 통역사나 외국어 교사 역할 같은 도우미를 넘어 인류가 담당했던 역할을 대체할 것입니다. 이제 책은 알고리즘의 힘을 빌어서 한 권 한 권의 책이 아니라 ‘거대한 하나’로 읽힐 것입니다. 검색이 일상적인 읽는 방법이 되면서 백만 권, 천만 권 단위의 책이 ‘거대한 하나’로 읽기의 대상이 될 겁니다.

Q. 언뜻 보면 미래의 책은 인간에게 한없이 유익할 것만 같은데요.
A.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제가 앞서 장치는 약이자 독일 수 있다고 말한 지점이 바로 여기거든요. 만약 학습능력이 있는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속에서 언어의 기본 규칙을 배운 뒤, 언어 사용능력을 키워가며 스스로를 재생산하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졌다고 해봅시다. 이렇게 되면 어느 순간 인공지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인류 역사는 멈추게 될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기계 학습능력은 흔히 빅데이터라고 부르는 대량의 데이터를 (기계)학습의 대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곧 예측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기계들은 인간이 다룰 수 없는 수준의 거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함으로써 자체 구축한 지식 체계에 따라 의사결정하고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인간의 손을 벗어나게 되는 겁니다. 지금의 책은 우리를 위해서 생각해주지 않았지만, 그때의 책은 우리를 위해서 생각해줄 단계에 이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책에서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생각하는 책’이 자리를 잡기 전에 우리가 먼저 ‘생각하는 책’의 ‘생각’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아울러 책을 재설계하고 재배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Q. 융통성 없이 곧이곧대로 하는 꽉 막힌 사람을 두고 흔히 ‘교과서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말씀을 듣다보니 생각하는 교과서(책)가 출현한다면 상당한 칭찬의 말이 되겠는데요.
A. ‘교과서적’이라는 의미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겁니다. ‘교과서적’이라는 표현 속에 이미 교과서, 즉 책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교과서는 분명 약이었습니다. 표준적인 지식을 광범위하게 전달할 필요를 충족시켜 주었으니까요. 그러나 개인을 집단의 구성원이 아니라 그 자체 개인으로 다루는 시대에는 독입니다. 책이 가진 이중의 의미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단어를 고안해야 합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임완철(지은이)

버스가 서지 않는 작은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고, 강릉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해 석사까지 공부한 뒤, 초기 이러닝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회사(메가스터디 등)와 프로젝트(EBSi, 강남수능인강 등)의 창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이러닝 전략컨설팅(마법천자문, 웅진그룹, KT, SK 등)을 했다. 교육학(교육공학)으로 박사(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마친 뒤, 교육부 산하기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IT기술을 활용하는 교육 정책(스마트교육 정책, 디지털 교과서 정책, 미래교실 등) 연구에 참여했으며, 성신여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중앙정부(교육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지방정부(서울교육청 미래교육(에듀테크) 정책자문관)의 미래 교육을 자문하며, 책을 일 년에 한 권씩 쓰다 보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세 명의 공주와 아내와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다. 스무 살까지의 꿈은 나무를 심고 기르는 사람이었지만, 현재 교육학자가 되어 있다. 사람을 기르는 일을 하다 보면 결국 나중에 나무도 기르게 되리라고 믿는다. 교육은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지 않은 것 사이의 경계를 다루는 기술이며, 교육을 공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하고 공학을 교육적 탐구의 대상으로 하는 교육공학의 책임은 세계를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거나 오래되었거나를 구분하지 않고 기술과 도구, 인공물, 장치, 특히 신경 쓰이는 인공의 인지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과학으로서의 교육학을 구축하고, 인류를 위한 교육과정을 고안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 머리에 장치를 바꾸어 교육을 바꾸려는 시도 

I. 책은 생각해주지 않았다 

책이 구성한 학교 / 구글 글래스와 프로스트의 긴 낫, 그리고 우리의 생각 / 아인슈타인의 생각과 장치 / 우리 생각과 관계 맺는 장치들 /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장치를 재설계하자 

II. 교육 문제를 다룰 때 작동하는 우리 생각의 기초들 

생각의 물질적 기초로서의 ‘장치’ /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 / 단어: 변화를 시공간에 고정시키는 장치 / 수업: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지 않은 것 사이의 경계를 다루는 장치 / 학습: ‘가르치다’의 결과로서 배치된 개념 장치 / 학습자: 자기 학습의 주인으로 고안된 개념 장치 / 주체: 주체되기의 결과로서의 장치 / 생각의 물질적 기초로서의 수학모형 / 통계적 유의성: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사결정하기 위해서 고안된 장치	/ 세계를 통치하기 위한 장치로서의 평균과 표준편차 

III. 교육의 물질적 기초로서의 책 

메시지를 담는 그릇, 컨테이너의 효과 / 읽는 방법은 역사적으로 특수하다 / 읽는 방법의 역사: 묵독에서 검색으로	/ 줄글쓰기 형식의 사용자 경험 / 읽는다는 것의 현재 / 우리의 생각이 정말 얇아지고 뚝뚝 끊어지고 있을까? / 내용을 담는 디지털 컨테이너의 형식 / 디지털 기술이 책의 역할을 이어받게 될까? / 교과서는 교육을 어떻게 바꾸는가? 

IV. 읽는다는 것의 미래, 그리고 교육의 미래 

‘거대한 하나’와 연결된 책 / 거대한 하나를 읽는 방법 / 행성 단위의 실시간 데이터와 연결된 책 / 스마트시티와 연결된 책 / 텍스트가 데이터와 연결된 책 / 4차원 이상의 데이터를 보여주는 책 / 디지털과 피지컬이 융합된 책	/ 독자와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책 / 인공지능과 연결된 책	/ 개인별 맞춤형,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과 연결된 책 / ‘생각하는 책’의 새로운 이름, 파르마콘	

V. 왜 우리는 ‘가르치면 배운다’고 믿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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