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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서울이 괜찮습니다 : 삶이 기울 때 나를 일으키는 시작의 풍경들 (Loan 4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상빈 손수민, 그림
Title Statement
저는 아직 서울이 괜찮습니다 : 삶이 기울 때 나를 일으키는 시작의 풍경들 / 이상빈 글 ; 손수민 그림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Whale books,   2018  
Physical Medium
321 p. : 천연색삽화 ; 20 cm
ISBN
979118824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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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87 이상빈 저 Accession No. 111798674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무사히'를 감사히 여기는, 도심 속 친근한 이방인들 이야기. 책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처음의 순간을 맞이하는 네 사람의 여덟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제 막 서울에 올라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자취를 시작한 취업준비생, 지친 일상 속에서 우연히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직장인 등 낯설지만 두근거리는 시작의 풍경들이 책장마다 펼쳐진다.

고향 아닌 이곳에서 사람들은 엄마가 보낸 반찬통으로, 옆구리를 채우는 고양이의 체온으로, 함께 사는 친구의 칭얼거림으로, 짝사랑 중인 동료의 작은 배려로 차가워진 마음을 데운다. 작가는 담담하게 인물의 일상을 쓰고 그려내며 책 곳곳에 달달함과 따뜻함을 심어 놓았다.

오늘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박하지만 따뜻한 응원
‘무사히’를 감사히 여기는, 도심 속 친근한 이방인들 이야기

매 순간 낯설고 매일이 서툴지만 그럼에도 시작하는 당신에게
세상 모든 처음 앞에 놓아주고 싶은 선물 같은 그림과 이야기


세상의 유일한 기쁨은 시작하는 것이라는 체사레 파베세의 말을 생각해보면, 사실 매일 아침은 누구도 누릴 수 없는 기쁨을 만나는 순간이다. 빈틈없이 들어선 빌딩 사이에서 걸어 나올 때면 마치 모든 걸 잃어버린 기분이 들고,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로 고개를 들면 매일이 이렇게 흐릴 것만 같지만, 그래도 우리는 모두 오늘을 시작하고, 무사한 삶에 감사하며, 내일을 기약한다. 오늘을 두 번 살아본 사람은 없으니까, 모두 오늘부터 시작하면 되니까 괜찮다고 서로를, 스스로를 달래는 시간들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숨가쁜 도시에도 기쁜 순간은 찾아오니까”
차가운 도시의 일상이 따뜻한 기념일로


책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처음의 순간을 맞이하는 네 사람의 여덟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제 막 서울에 올라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자취를 시작한 취업준비생, 지친 일상 속에서 우연히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직장인 등 낯설지만 두근거리는 시작의 풍경들이 책장마다 펼쳐진다. 고향 아닌 이곳에서 사람들은 엄마가 보낸 반찬통으로, 옆구리를 채우는 고양이의 체온으로, 함께 사는 친구의 칭얼거림으로, 짝사랑 중인 동료의 작은 배려로 차가워진 마음을 데운다. 작가는 담담하게 인물의 일상을 쓰고 그려내며 책 곳곳에 달달함과 따뜻함을 심어 놓았다. 서울 곳곳을 담은 그림과 마치 직접 듣고 있는 듯한 글들을 통해, 우리는 가끔 서럽지만 사랑스럽고 어색하지만 설레는 서울의 일상을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어색하면 어때, 모두가 어려운 걸”
오늘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꽤 괜찮은 순간들


책을 채우는 네 명의 또 다른 공통점은, 새로움 앞에서 스스로를 괜찮게 위로할 수 있는 존재를 일상 속에 마련해두었다는 점이다. 갓 입사한 나에게는 사람과 일에 대한 설렘이 있어, 익숙한 관계를 되살리려는 나에게는 공감을 만들 수 있는 추억이 있어 이 도시가 꽤, 아직은 괜찮다. 지난날은 권태롭고 미래는 막막한 나의 서울살이에 괜찮을 이유를 만드는 것이 이 도시를, 그리고 나의 오늘을 다독이는 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어제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고, 멈춰 선 채로 허탈하게 오늘이 지나간 것 같다면 책의 위로를 통해 내일은 무사히 시작할 수 있기를, 그렇게 아직은 서울이 괜찮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이 마치 종점처럼 끝이 다한 것 같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이 다시 당신의 오늘을 기점으로 만들고 시작을 응원해줄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상빈(지은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크고 작은 이야기를 모으고 이런저런 물건을 만들며 산다. 원하는 건 뭐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 도시에서, 무엇 하나 잡지 못한 채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덕분에 꺼내볼 사연이 가득 쌓였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손수민(지은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지금까지 서울에 살고 있다. 낯선 일상과 고군분투하는 사이, 이 도시는 내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가 되었다. 이따금 새로운 도시와 마을을 만나면 글을 끄적이고 부지런히 그린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낯선 곳,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이에게 
설렘이 있어 괜찮습니다. 

1 괜찮냐는 말은 실은 내가 듣고 싶었던 말	
익숙한 것들로부터 시속 300킬로미터로 멀어진 삶, 
우리는 서로의 안부 덕에 별일 없이 산다 

2 설렘은 낯섦을 입고 온다고 하잖아	
맞춰가는 일에 허덕이다 보면 
때론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기도 할 거야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려는 이에게 
고양이가 있어 괜찮습니다 

3 잃어버렸나요, 잊어버렸나요	
흐르는 한강, 덜컹이는 버스, 가끔은 내릴 곳을 놓쳐도 괜찮아 
어제는 흘러버렸고 오늘은 멈춰 섰지만 내일은 놓치지 않기를 

4 마음 한구석에 박힌 묘한 점 하나 
돌아가 마음을 뉘일 곳이 있다면 
우리 모두는 도시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고	

익숙한 관계를 되살리고 싶은 이에게 
추억이 있어 괜찮습니다. 

5 당신이 지나온 풍경들을 나도 지나가며 
한 사람의 삶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당연한 것들에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점점 알아간다	

6 가까울수록 멀리 돌아가는 사이 
때로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려고 하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 좋다 

인생의 또 다른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에게 
동행이 있어 괜찮습니다. 

7 4천 원짜리 원룸에 삽니다 
벅찬 감격과 약간의 두려움을 원룸에 담기 버거울 땐,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의 공간을 넓힌다 

8 불행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 
외로울 때는 가끔 혼자 걸어봐 
그래도 불안할 때는 조금 뒤에서 내가 같이 걷고 있다는 걸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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