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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언어

사고와 언어 (Loan 2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Potebni︠a︡, Aleksandr Afanasʹevich, 1835-1891 김민수, 역 조준래, 역
Title Statement
사고와 언어 /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비치 포테브냐 지음 ; 김민수, 조준래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HUiNE :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   2016  
Physical Medium
xv, 254 p. ; 23 cm
Series Statement
세미오시스 번역총서 ;03
Varied Title
Мысль и язык
ISBN
9791159010804 9788974648336 (세트)
General Note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Psycholinguistics Language and languages --Philosophy Thought and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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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역서는 2009-2010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g (NRF 362-2009-1-B00005) ▼g (NRF-2010-361-A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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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김민수, ▼e▼0 AUTH(211009)5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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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401.9 2016 Accession No. 11179523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저자는 슬라브 제 민족 언어 창작물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언어의 의미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내적 형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언어학과 시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통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언어현상 연구를 주창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가 기존의 사고와 새로운 지각 사이의 매개 활동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려 했다. <사고와 언어>에서 개진된 사상은 이후 언어의 대화적 본성을 주장하게 될 후대 철학가들에게 사상적 모델을 제시했다.

언어는 고정된 산물(‘에르곤’)이라기보다는 창조적 활동(‘에네르게이아’)이며, 따라서 언어학은 언어의 창조적 힘이 그 구체적 물질적 표현인 낱말로 구현되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모든 언어의 표현은 이 표현의 모태가 되는 창조적 관념을 자신의 어원학적 배경 속에서 반영한다. 『사고와 언어』에서 저자는 슬라브 제 민족 언어 창작물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언어의 의미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내적 형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언어학과 시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통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언어현상 연구를 주창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가 기존의 사고와 새로운 지각 사이의 매개 활동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려 했다.
『사고와 언어』에서 개진된 사상은 이후 언어의 대화적 본성을 주장하게 될 후대 철학가들에게 사상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 책은 러시아 언어철학사에서 대화주의적 언어모델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이다.

옮긴이 서문

『사고와 언어』 - 언어의 기원에 대한 탐색, 또는 언어의 부활에 대한 열망


주지하다시피, 근대 이후 언어학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언어를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는 발전 과정 속의 운동으로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런 흐름에서, 구체적 산물이자 활동인 인간 언어의 이율 배반성에 최초로 주목한 학자는 독일의 언어학자 빌헬름 폰 훔볼트 (1767-1835)였다. 언어와 성장의 개념을 접목시킨 훔볼트의 사상은이 책의 저자인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비치 포테브냐(Александр Афанасьевич Потебня, 1835-1891)에게 계승되어 이 슬라브 언어학 자가 독특한 사유를 전개해 나가는 토대로 작용했다. 포테브냐는 불과 27살의 나이에 펴낸 자신의 최초 저술인 『사고와 언어』(Мысль и язык, 1862)에서 훔볼트 및 헤이만 슈테인탈, 모리츠 라차루스 등 훔볼트 계승자들의 이론과 대화하는 동시에, 그들의 이론을 반복하기 보다는, 언어와 사고의 관계, 언어와 형상의 관계, 시적 사고 유형과 산문적 사고 유형 등 자신의 독창적인 언어이론을 펼쳐나가는 데 유효한 개념적 지지대로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포테브냐는 19세기 우크라이나의 뛰어난 지식인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러시아 제국에 속했던 폴타바 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하리코프 대학교 법률학부에 입학한 후 역사어문학부로 적을 옮겼고, 대학 재학 중에는 민속학에 심취하여 소러시아의 민요를 수집·연구하였으며, 졸업 후 하리코프 중등학교의 문학교사로 잠시 재직한 뒤에 “슬라브 민요시에 나타난 상징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고서 하리코프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이후 『사고와 언어』가 출간되던 해에 베를린 대학과 여러 슬라브 국가들을 돌아다니면서 언어 현상을 연구했다. 포테브냐의 또 다른 논저인 『러시아문법에 관한 노트』(Из записок по русской грамматике, 1874)는 일 년 후 그의 하리코프 대학 정교수 취임을 위한 박사학위 청구논문으로 집필된 것이 다. 불과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포테브냐의 마지막 유작은 『문학 이론에 관한 강의』(Из лекции по теории словесности, 1894) 로, 포테브냐가 자신의 집에서 소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강의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훔볼트와 포테브냐에 의하면, 언어는 고정된 산물(‘에르곤’)이라기 보다는 창조적 활동(‘에네르게이아’)이며, 따라서 언어학은 언어의 창조적 힘이 그 구체적 물질적 표현인 낱말로 구현되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주장은 이 책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언어는 본질상 지속적으로 매 순간 사라지는 것이다. 언어는 이루어진 것(?ργο ν), 죽어 있는 생산물이 아니라 활동(?ν?ργεια), 즉 생산 과정 자체다.’”(3장 “빌헬름 훔볼트” 가운데서)

“예술 역시 언어와 유사하게, 표현이라기보다는 사고 창조의 수단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즉, 예술의 목표는 언어의 목표처럼, 생산자 자신에게뿐 아니라 이해하는 자에게도 일정한 주관적인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점, 예술작품 역시 ‘에르곤’이 아니라 ‘에네르게이아,’ 즉 끊임없이 창조되는 무엇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로써 예술과 언어의 개별적인 유사성의 특징들이 정의된다.”(10장 “운문, 산문, 사고의 응축” 가운데서)
훔볼트와 포테브냐는 모든 언어의 표현은 이 표현의 모태가 되는 창조적 관념을 자신의 어원학적 배경 속에서 반영한다고 믿었고,1) 언어로 구현된 이런 독창적 관념을 훔볼트는 ‘내적 형식(innere Sprachforme, inner form, внутренняя форма)’이라 지칭했으며, 포테브냐는 ‘언어의 존재이유’2) 이자 언어의 의미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 ‘내적 형식’에 대해 슬라브 제 민족 언어 창작물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훔볼트의 이 개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다. 포테브냐에 의하면 언어의 ‘내적 형식’은 대상의 의미를 언어로 포착하기 위해 활용되는 일종의 지지대와 같은 것으로, 그는 세계 여러 언어마다 유사한 의미의 낱말들이 서로 다른 내적 형식을 지닌다고 보았다. 일례로, 영어와 로망스에서 ‘식탁, 탁자’를 뜻하는 ‘table’은 편평한 널빤지의 형상과 관련되어 있지만,3) 유사한 의미를 지닌 러시아어 ‘стол’은 ‘펼쳐놓음’의 형상과 관련된다.4) 따라서 포테브냐는 한 개의 낱말은 언제나 그 배경에 뚜렷한 구체적 형상을 지니며, 이로 인해 그 낱말의 의미는 총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른 한편으로, 각 언어마다 다른 이런 ‘내적 형식’의 다양성은 동일한 사물에 대한 민족마다의 다양한 지각 방식과 고유한 세계관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와 언어』에서 포테브냐는 언어학과 시학과 심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5) 통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언어현상 연구를 주창하고 있다. 그는 슈테인탈을 통해 요한 프리드리히 헤르바르트(1776-1841)의 심리이론을 받아들여 그의 ‘지각’과 ‘표상’의 개념에 기대어, 언어가 기존의 사고와 새로운 지각 사이의 매개 활동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려 했다.6)

그러나 이 책에서 포테브냐가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언어와 시의 기원적 동질성, 언어의 신화적 기원에 관한 내용이다. 그는 인간의 사고가 언어로 구현되는 것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했으며, 시와 언어 모두가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재현을 추구하는 ‘에네르게이아’에서 발원했고, 시와 언어의 본질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본질적으로 노정 하는 ‘비실용적 즐거움’의 추구에 있다고 보았다.

“언어와 시 속에는, 인도 유럽 민족 전체의 신념에 따라서 언어는 사고이고, 언어는 진리와 진실과 지혜와 시를 표상한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실증적인 증거가 존재한다. 지혜와 시와 더불어 언어는 신의 영역에 속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유대 인과 고대 그리스 로마인의 신의 로고스에 대한 숭배는 물론이고, 언어 자체에 대한 숭배를 표현하는 신화가 존재한다.”(9장 “표상, 판단, 개념” 가운데서)

“상징을 창조하는 과정은 언어의 시적 측면으로 지칭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언어의 내적 형식의 망각 과정은 필자의 견해로 보았을 때 언어의 산문적 측면으로 여겨진다. 만일 이런 비유가 정당하다면, 말의 내적 형식의 변화에 관한 문제는 운문과 산문에 대한 언어의 관계의 문제, 즉 문학적 형식 일반에 대한 언어의 관계의 문제와 동일한 것으로 판명된다. 시는 예술 중 하나이고, 따라서 시와 언어의 관계는 언어와 예술의 보편적 측면들을 지시하지 않을 수 없다.”(10장 “운문, 산문, 사고의 응축” 가운데서)

아울러 포테브냐는 언어가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과정에서 그 본래의 생생한 형상이 사멸하며 시적 창조성을 통해 이런 언어의 화석화를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바, 이런 관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20세기 초 러시아 미래주의자 시인들과 형식주의 이론가들에 의해 재조명되기에 이른다.7)

즉, 관습적 언어 사용으로 발생한 ‘의미의 죽음’을 시어 형식을 통해 부활시키자는 기획이 그것이다. 포테브냐의 주장에 의하면, 새로운 언어의 창조 방식은 ‘내적 형식’을 통하여 언어를 규정하는 방식과 같으 며, 나아가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것(술어)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것(주어)을 설명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포테브냐는 시어를 ‘살아있는 유기체’이자 한 민족의 정신적 창조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정의하면서 8) 시어의 존재론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포테브냐는 시와 산문 각각을 인간 활동의 주요한 두 가지 원리로 보았다. 그는 시가 유사 이전 시대에 인간의 언어를 지배했던 반면에, 산문은 이성이 진리로 자리 잡은 근대에 확립된 의미생산 방식이 라고 규정한다. 그는 인간 문화와 언어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시와 산문이라는 두 기본 원리의 상호소통과 협력이 요구되어왔음을 지적한 다. 따라서 시와 산문 각각이 표상하는 의미적 대립은 유사 이전 시대 vs. 근대, 신화 vs. 과학, 민중의 세계 vs. 엘리트 계층, 구술 문화 전통 vs. 문자 문화 전통, 자생적 생활 체험 vs. 공식 교육체계, 자생적인 것 vs. 이성적인 것, 형상 vs. 개념, 민속 문화 vs. 상층 문화 등의 가치적 대립에 상응한다. 포테브냐가 설정하고 있는 이 두 개념 축을 참고하여 이 책을 읽는다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사고와 언어』가 언어와 형상(이미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고찰한 저술인 반면, 그의 후속 저작인 『러시아문법에 관한 노트』는 문장의 구조적 형식과 그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학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이 두 논저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언어 현상에 관한 포테브냐 이론의 두 상보적 측면을 이루고 있다. 궁극적으로, 포테브냐는 언어와 형상의 이론과 문장의 이론을 종합함으로써 운문과 산문은 물론이고, 인류의 원초적 정신과 근대적 사유방식, 언어의 기원에 관한 낭만주의적 세계관과 합리주의적 진보관 등 서로 대립하는 여러 가치 체계를 균형적으로 통일하려 시도했다. 이런 포테브냐의 종합적 사유체계는 근대의 사유와 현대 언어철학의 접점에 그를 위치시키며, 오늘날의 언어학자들이 그의 사상을 끊임없이 돌아보도록 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고와 언어』에서 개진된 포테브냐의 언어관이 이후 언어의 대화적 본성을 주장하게 될 후대 철학가들(슈페트, 플로렌스키, 비고츠키, 바흐친, 로셰프 등)에게 사상적 모델을 제시했음을 지적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 책을 러시아 언어철학사에서 대화주의적 언어모델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발화는 이해와 불가분적인 관계를 이룬다. 발화자는 언어가 자신에게 속해있다고 지각하는 동시에(그가 이해하는 내용이 또한 청자에게도 속하므로), 언어와 표상이 그만의 개인적인 속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10장 “표상, 판단, 개념” 가운데서)

이 책은 А. А. Потебня. Мысль и язык. Киев: Синто, 1993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됐다. 원본의 언어 자체가 19세기 고어형태라 번역자들은 최대한 현대 우리말에 가깝도록 풀어쓰려고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번역자들의 책임임을 밝힌다. 모쪼록 포테브냐의 대표 저작인 이 책을 시작으로 하여 국내 학계에서 포테브냐의 학문적 유산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점화됐으면 하는 것이 번역자들의 작은 바람이다.

2016년 4월

옮긴이 일동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비치 포테브냐(지은이)

우크라이나 출신 러시아 언어철학자, 사상가로 언어에 관한 종합적 사유체계와 대화주의적 언어 모델을 정초했다. 주요 저서로 『사고와 언어』(мысль и язык, 1862), 『러시아문법에 관한 노트』(Из записок по русской грамматике, 1874), 『문학 이론에 관한 강의』(Из лекции по теории словесности, 1894)가 있다.

조준래(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러시아 근대사》(공저) (민속원, 2014)가 있고, 이사야 벌린의《러시아 사상가》, 미하일 엡슈테인의《미래 이후의 미래》, 안나 폴릿콥스카야의《러시안 다이어리》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김민수(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어학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러시아 치타국립대에서 철학인간학 전공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러시아인과 러시아 내 소수민족의 신앙과 의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투르게네프 단편집≫, 니키타 톨스토이의 ≪언어와 민족문화≫, 블라디미르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앙≫, 바츨라프 세로셉스키의 ≪야쿠트인: 구비전승과 신앙≫ 등 전통문화와 신앙 관련 번역서를 출판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일러두기 * vi 
옮긴이 서문 * vii 
필자소개 * xv 

제 1 장 언어는 의도적으로 발명된 것인가 아니면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인가	1 

제 2 장 배커와 슐레이허	11 

제 3 장 빌헬름 훔볼트	31 

제 4 장 언어학과 심리학	55 

제 5 장 감각적 지각	73 

제 6 장 반사적 운동과 분절적 음성	89 

제 7 장 감정의 언어와 사고의 언어	103 

제 8 장 통각(統覺) 수단으로서의 말	121 

제 9 장 표상, 판단, 개념	151 

제 10 장 운문, 산문, 사고의 응축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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