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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솔로지에 대하여 :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Gunkel, David J. 문순표, 역 박동수, 역 최봉실, 역
Title Statement
리믹솔로지에 대하여 :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 / 데이비드 건켈 지음 ; 문순표, 박동수, 최봉실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포스트카드,   2018  
Physical Medium
383 p. : 삽화 ; 22 cm
Varied Title
Of remixology : ethics and aesthetics after remix
ISBN
9791196308506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p. 352-370)과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Aesthetics, Modern --20th century Aesthetics, Modern --21st century Ethics Art --Moral and ethical aspects Remixes --Miscella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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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문예진흥기금[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을 보조받아 발간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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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00.1 2018z1 Accession No. 11178951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이 책은 기술철학과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이비드 건켈 노던 일리노이 대학 커뮤니케이션학 교수의 『리믹솔로지에 대하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Of Remixology: Ethics and Aesthetics after remix)』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건켈 교수는 데리다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커뮤니케이션, 철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을 가로지르는 상호 학제적 연구와 출판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 지젝 연구”의 공동 창립자 겸 기획자이기도 하다. 그의 다재다능하면서도 다학제적인 연구의 이력이 잘 보여주듯, 건켈은 철학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리믹스된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학문 분야들이 다루기 힘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영역과 문제를 사유할 수 있는 “리믹솔로지”라는 문화적 개념을 새롭게 창안하고 있다.

모든 것이 리믹스된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
기존의 권력을 해체하기, 새로움을 조합하기
어떻게 새로움을 사유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영어권에서 기술철학과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이비드 건켈(David J. Gunkel) 노던 일리노이 대학 커뮤니케이션학 교수의 『리믹솔로지에 대하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유와 미학(Of Remixology: Ethics and Aesthetics after remix)』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건켈 교수는 데리다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커뮤니케이션, 철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을 가로지르는 상호 학제적 연구와 출판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 지젝 연구"의 공동 창립자 겸 기획자이기도 하다. 그의 다재다능하면서도 다학제적인 연구의 이력이 잘 보여주듯, 건켈은 철학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리믹스된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학문 분야들이 다루기 힘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영역과 문제를 사유할 수 있는 "리믹솔로지"라는 문화적 개념을 새롭게 창안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뒤섞여버린 리믹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은 이미 항상 복잡하게 얽혀있고, 기원과 종결점, 원본과 복제물이 끝없이 재조합되고 무한히 생성되는 디지털 시대에는 리믹스가 오히려 본질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이미 무엇이 오리지널이고,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혼돈으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오리지널 창조자/예술가와 그 작업"이라는 권위와 이해, 통제를 추구하며 그 본질을 밝히려 하고 있다. 서양의 사유는 플라톤의 『파이드로스』 이후, 항상 기원과 기원을 밝혀줄 수 있는 신(조물주)과 같은 창조적인 "저자(성)"을 추구해왔다. 모든 것은 창조성, 독창성, 혁신성을 지닌 원본과, 그 원본을 반복하고 재현하며 표절하는 복사물로 구분되고, 위계적으로 배열된다. 이러한 대립구조의 위계는 평화로운 공존처럼 자연적인 것으로 포장되고 은폐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긍정/부정으로 나누어져 어느 한편은 충만한 것으로, 다른 한편은 그에 비해 부재하거나 결핍된 것으로 폭력적이고 위계적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우리가 사는 이 위계적 구조의 문화가 급격하게 혼란스러워지게 된 것은 근대에 접어들면서 기술이 발전하면서부터였다. '기술복제의 시대'에 복제물들은 원본과 구분하기 어려워졌고, 원본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치열해질수록 원본과 복제물의 구분은 불투명해지거나 그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다. 원본이 아닌 복제물이 만들어낸 허상(simulacre)은 더욱 원본과 구별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원본과 독립적으로 부유하면서 원본보다 좋은 무엇, 아니 원본이 어떠한지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존재를 탄생하게 만들었다. 포스트모던 시대 이후 우리는 오리지널한 원본이라고 알고 있던 존재가 어쩌면 복제와 반복 속에서 사후적으로 만들어진 환영이 아닐지 의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원본을 원본으로 만드는 존재는 무엇일까? 어쩌면 플라톤 이후 의문의 여지없이 받아들이고 있던 원본과 복제라는 이분법 속에서 원본은 무엇일까 질문하고 추구해 온 바로 그러한 행위를 통해 존재하지 않았던 원본이 재귀적으로 파생되어 나온 것은 아닐까?
저자는 서양 대중음악에서 턴테이블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리믹스라는 음악 양식이 이러한 서양의,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 양식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믹스 음악은 그저 원본 음악의 일부분을 표절하듯 가지고 와서 변주하는 손쉬운 양식이 아니다. 리믹스 음악은 원본에서 자신의 모태가 되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오되, 원본 음악(과 예술가)의 모티브와 핵심 주제에 종속됨 없이, 아니 원본이라는 창조적 저자를 신경 쓰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금 재배열해 새로운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어낸다. 나는 원본 음악들에게서 모티브들을 가지고 와서 다시 다르게 배치한다. 그런데 그게 어떻다는 말인가? 원본 음악들에서 무엇인가를 가지고 왔지만, 내가 재배치하지 않는다면 그 원본들 자체는 이제는 식상한 옛날 음악에 불과한 존재일 뿐이라고 말하는 리믹스(remix)라는 존재의 탄생. 지금 여기에서 원본과 다르게 배치한, 그렇지만 원본도 아니고 복제물도 아닌 이 "사생아"와 같은 음악이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예술 양식이자 사유 방식이다. 우리는 창조적 저자가 만들어내는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이 사후의 재배치에 따라서 새롭게 변형되는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며, 살아가야만 한다.
인간의 능력보다 더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알파고의 존재와 같이, 인간이 창조주였으며, 새로운 원본을 창조한다는 능력이 의문에 부쳐지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리믹스의 시대에 우리에게 닥쳐온 문제들은 우리가 얽매여있는 기존의 문화와 사유의 한계에서 연유하며, 그 사유의 한계는 우리가 던지는 물음의 한계와 정확히 일치한다. 우리는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캐물으며 해결하려고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문제가 아닌 가짜 물음들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한다는 자기기만에 의해 우리가 스스로를 성찰하고 인식해야만 한다는 칸트적인 자기비판을 생략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우리에게 닥쳐온 풀기 어려운 새로운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기존의 사유의 방식 자체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거나, 벗어나지 못하는 기만에 빠져 오히려 문제들을 잘못 인식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 더욱 미궁에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리믹스라는 음악에 내재한 원본과 복제의 대립구조가 사라진 문화의 양식에 대해 새롭게 고찰하며, 현대 문화를 새롭게 진단할 수 있는 '리믹솔로지'라는 새로운 사유 양식을 제안하려고 한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데이비드 건켈(지은이)

미국 노던 일리노이 대학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로 커뮤니케이션, 철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을 가로지르는 상호 학제적 연구와 출판물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사상가 자크 데리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 지젝 연구”의 공동 창립자 겸 기획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이버 공간을 해킹하기』, 『다르게 사유하기: 철학,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트랜스그레션 2.0: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문화, 정치』, 『기계라는 문제: AI, 로봇, 윤리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 9권이 출간되었다.

최봉실(옮긴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동아시아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불문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재 “포스트카드”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에 관한 기획과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하버드, 철학을 인터뷰하다』, 『겟 리얼- 이데올로기는 살아있다』를 옮겼으며, 『데리다 강의실』, 『지젝 사전』 등(이상 근간)을 번역하고 있다.

박동수(옮긴이)

고려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출판예비학교 출판편집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사월의책” 출판사에서 편집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함께 옮긴 책으로 『장-뤽 낭시』, 『헤겔 논리학 열기』(이상 근간) 등이 있다.

문순표(옮긴이)

철학연구자. 철학서번역가. 독일 포츠담 대학교에서 ‘정념적인/병리적인’(pathologisch)을 근대 철학의 범주로 정립하는 논문(〈순수 정념적인 것/병리적인 것의 비판을 위하여〉)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의지’ 개념의 발생사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다. 야콥 타우베스의 《서구 종말론》(2019) 등을 옮겼고, ‘현대한국철학사’에 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9 
서문 13 
서론 17 

1부 프리믹스 36 
1장 용어법을 믹스업하기 44 
용어법을 샘플링하기 45 
콜라주 45 
샘플 50 
부틀렉 53 
매시업 57 
리믹스 63 
믹스된 메시지들 68 
환원할 수 없는 복수성 68 
다명어, 하위어, 유사 동의어 70 
주인 기표들 74 
리믹솔로지 80 
인식론을 리믹스하기 80 
진리를 리믹스하기 83 
수사를 리믹스하기 87 
2장 기록을 위하여 75 
기술 95 
기술로서의 글쓰기 97 
글쓰기로서의 기술 101 
레코딩 103 
보존 매체 104 
기술적 가치론 108 
글쓰기의 문제들 110 
재현 111 
반복 115 
상처받을 가능성 118 
플라톤주의를 리믹스하기 123 

2부 리믹스 108 
3장 시뮬레이션 110 
맹목적 신념 138 
보드리야르에게 귀 기울이기 139 
충실도 144 
비판적 비충실도 149 
레코딩을 다시 사유하기 149 
시뮬레이션 153 
허상의 체계 157 
보드리야르를 리믹스하기 162 
새로운 관점 163 
비판적 신성모독 166 
4장 반복 139 
반복 1.0 173 
리믹스의 역사 175 
리믹스 이론 189 
반복 2.0 197 
다시 시뮬레이션으로 199 
가치론에 대해 다시 사유하기 202 
플라톤주의를 전도하기 204 
플라톤주의의 종언 209 
5장 난잡한 사생아들 174 
저자란 무엇인가? 217 
저자의 발명 218 
저자성과 음악 223 
저자의 죽음 232 
기계 속의 유령 233 
권위를 리믹스하기 237 
사후 세계 239 
부활 240 
유령을 버리기 248 

3부 포스트믹스 204 
6장 리믹스를 다시 사유하기 206 
리믹스에 대한 응답 258 
프톨레마이오스화 261 
혁명 265 
이론을 리믹스하기/리믹스 이론 271 
데리다 대 테크노브레가 272 
지젝주의 매시업 281 
성찰적 결론 295 
7장 가치론의 리믹스 240 
리믹솔로지의 요소들 300 
시뮬레이션 301 
반복 303 
권위 없음 305 
리믹솔로지의 응용 308 
경쟁 309 
결정 310 
유한성 310 
결론들 311 

감사의 말 314 
옮긴이의 말 320 
주 325 
참고 문헌 350 
찾아보기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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