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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詩, 생명의 은유 : 안성길 평론집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안성길
서명 / 저자사항
고래詩, 생명의 은유 : 안성길 평론집 / 안성길
발행사항
울산 :   푸른고래,   2017  
형태사항
269 p. : 삽화 ; 22 cm
총서사항
푸른고래 산문총서 ;02
ISBN
9791195982929
일반주기
색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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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009362 2017 등록번호 11178358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푸른고래 산문총서 2번째, 안성길 시인의 고래시 평론집이다.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삶의 위기가 대형 고래는 물론이고, 우리네 인간을 넘어 모든 ‘생명’의 생존으로까지 그 절박함이 확산되어 한국 현대문학 전면에서 환경시나 생명시의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이다.

그로부터 다시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생명시의 하위 분류라 할 수 있는 일군의 ‘고래시’가 비로소 현대시의 일각에서 의미 있는 모습으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저자가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이런 저간의 고래시의 제 양상을 개략적으로나마 분석하고 종합·정리를 시도하는 것은 우리 문학사에서 고래시의 현실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약간의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 한다.

7·80년대에 청년 시절을 살았던 세대들이면 누구라 없이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르던 송창식의 「고래사냥」에 등장하는 ‘고래’는 그야말로 당대 젊은이들의 가슴속에 자리한 청운의 푸른 꿈과 고뇌를 상징했고, 시인 정호승은 「고래를 위하여」에서 “마음속에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라고까지 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현실의 동해 울산바다 생태계에서는 그 시절, 북방긴수염고래, 귀신고래, 대왕고래, 향유고래 등 대형 고래들이 그동안의 무수한 남획에 거의 멸종되다시피 하기에 이르러 마침내 국제포경위원회(IWC)는 1986년부터 상업포경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삶의 위기가 대형 고래는 물론이고, 우리네 인간을 넘어 모든 ‘생명’의 생존으로까지 그 절박함이 확산되어 한국 현대문학 전면에서 환경시나 생명시의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이다. 그로부터 다시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생명시의 하위 분류라 할 수 있는 일군의 ‘고래시’가 비로소 현대시의 일각에서 의미 있는 모습으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이 글에서 앞으로 필자가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이런 저간의 고래시의 제 양상을 개략적으로나마 분석하고 종합·정리를 시도하는 것은 우리 문학사에서 고래시의 현실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약간의 보탬이 될까해서이다.

- ‘머리말’ 중에서

<신문 보도 자료>

- 울산매일 2017년 12월 14일 (목)

안성길 ‘고래詩, 생명의 은유’ 발간
‘고래시’ 평론·집중 조명

울산 출신 안성길 시인(평론가)이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에 본격 등장한 생명·생태시의 하나인 ‘고래시’를 평론하고 집중 조명한 책 ‘고래詩, 생명의 은유’(도서출판 푸른고래·총276)를 냈다.

안 시인은 이번 책에서 작품이 다루고 있는 중심 소재에 대한 구체적 인식을 위해 반구대, 장생포 등 공간과 고래와의 관계를 살펴봤다. 또한, 생태·생명시의 하위 분류인 한국 현대의 고래시가 중심소재인 고래를 이미지의 측면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형상화하는지 접근해봤다. 이어 ‘고래’와 ‘포경’에 대한 작가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고래시에 대표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주체적 측면과 그 형상화 방법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귀신고래’에 대한 여러 시인들의 인식 양상 등을 나열했다.

안 시인은 “고래를 노래하고, 그러한 작품들을 조명하고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행위는 결국 우리의 어제와 오늘의 삶을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매우 유효한 행위이며, 동시에 내일이 있는 삶을 그려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안성길 시인은 울산 강정에서 태어났다. 울산초교, 학성 중·고등학교, 경남대학교 사대 국어교육과, 창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경남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7년 무크지 『지평』과 1988년 『민족과 지역』으로 등단했다. 시집 『빛나는 고난』을 비롯해 논문, 평론 등 다수를 발표했다.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작가회의·한국해양문학가협회와 사림어문학회 등 회원이며, 울산시민학교 국어교사로 있다.

이다예 기자

- 경상일보 2017년 12월 18일 (월)

고래시에 대한 정의부터 분석·감상기까지 소개

안성길, 고래詩 생명의 은유 발간
고래 중심 소재로 다룬 시문학과
연관된 장소 등도 형상화해 언급

시인이자 평론가인 안성길(사진) 작가가 고래시 평론집 <고래詩, 생명의 은유>(푸른고래)를 펴냈다.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삶의 위기가 대형 고래는 물론이고 우리네 인간을 넘어 모든 생명의 생존으로까지 그 절박함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현대문학 전면에서 환경시나 생명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건 1990년대 들어서이다. 그로부터 다시 20여 년. 생명시의 하위 분류라 할 수 있는 일군의 고래시가 비로소 현대시의 일각에서 의미있는 모습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시에서 고래가 본격적으로 다뤄진 게 불과 얼마되지 않았기에 고래시에 대한 정교하고 치밀한 정의는 아직 부족하다.

저자는 고래를 대상으로 쓰거나 고래를 주제로 한 시문학으로 ‘성기게나마’ 고래시를 정의했지만 책에서는 고래를 중심 소재로 다루거나 고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장소 및 체험-예를 들면 장생포, 반구대암각화, 포경과 같은-등을 형상화 한 작품까지 영역을 넓혀 언급하고 있다.

평론집은 이처럼 고래시에 대한 최초의 정의에서 출발한 뒤 이미지, 주제, 고래와 포경에 대한 인식, 고래시의 형상화 양상과 표현기법, 귀신고래에 대한 그리움에 관한 꼼꼼한 분석과 감상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평론집 곳곳에 인용된 고래시 또한 그 양이 방대해 그 것만 찾아 읽어도 여러 권의 시집을 읽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의 시인들은 심해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 그리고 이제는 우리를 떠나가 버린, 그래서 우리가 상실한 고래가 과연 현대인의 삶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각기 다른 시각과 목소리로 천착하고 있다’-김성곤·알렉고든 <고래의 노래>(문학사상, 2005) 작품해설 중에서.

저자는 “한국현대시에 나타난 이런 저간의 고래시의 제 양상을 개략적으로나마 분석하고 종합정리를 시도했다. 우리 문학사에서 고래시의 현실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약간의 보탬이 되고싶다”고 했다.

안성길 작가는 <지평>(1987년), <민족과 지역>(1988년)으로 등단했고 <해양과 문학>(2008년)으로 평론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아직도 나는 직선이 아름답다> 등 4권을 펴냈다.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울산시민학교 국어교사로 있다.

홍영진기자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안성길(지은이)

1987년 무크지 《지평》과 《민족과 지역》으로 등단 시집 『빛나는 고난』 『민달팽이의 노래』 외 3권 평론집 『고래詩, 생명의 은유』 『지역문학, 그 날것의 미학』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ㆍ 5

제1부 고래시의 공간

고래와 동해바다 ㆍ 17
고래와 반구대 암각화 ㆍ 20
고래와 장생포 ㆍ 24


제2부 고래시의 중심 이미지

거대한 원시적(原始的) 생명력(生命力) ㆍ 36
하염없는 기다림과 그리움 ㆍ 39
자유와 평화 혹은 진정한 사랑과 헌신적인 모성(母性) ㆍ 47
시원(始原)과 야성(野性)의 환기 ㆍ 55
청춘의 꿈과 상처 혹은 평생을 추구한 이상 ㆍ 61
포획과 수탈 및 생활적 대상물 ㆍ 68
남편 혹은 아버지 ㆍ 83
인고의 성스러움 ㆍ 92
하늘과 고래 ㆍ 99

제3부 고래와 포경에 대한 시선

포경에의 긍정 ㆍ 113
포경에의 부정 ㆍ 120
생활적 대상물 ㆍ 124
관경의 대상 ㆍ 131
경이로운 외경의 대상 ㆍ 134
삶의 동반자 ㆍ 139

제4부 고래시의 주제

생기발랄하고 호쾌한 고래의 생태적 삶의 아름다움 ㆍ 149
암각화를 통해 원시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갈망 ㆍ 151
귀신고래 혹은 고래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과 그리움 ㆍ 155
꿈이나 이상을 품은 삶의 소중함 ㆍ 158
육친에 대한 그리움 ㆍ 161
숭고하고 헌신적인 모성 ㆍ 164
향유고래의 태생적 슬픔 ㆍ 167
포경과 수탈에 대한 고뇌와 분노 ㆍ 170
포경을 통한 호쾌한 삶 ㆍ 172
포경 금지로 생계를 잃은 사람들의 무기력하고 쓸쓸한 삶 ㆍ 174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 ㆍ 177
상업 자본에 길들여진 고래에 대한 안타까움 ㆍ 180

제5부 고래시의 형상화 양상과 기법

고래시에 나타나는 타 장르의 화소 ㆍ 187
고래시의 표현기법 ㆍ 196

제6부 고래시 속 귀신고래

고래시 속 귀신고래 ㆍ 216

맺음말 ㆍ 236

각주 ㆍ 243

찾아보기 ㆍ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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