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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몽 : 결정적 순간, 역사를 뒤흔든 꿈 이야기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상각 李相珏, 1961-
Title Statement
조선몽 : 결정적 순간, 역사를 뒤흔든 꿈 이야기 / 이상각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서해문집,   2017  
Physical Medium
264 p. : 삽화, 초상 ; 21 cm
기타표제
한자표제: 朝鮮夢
ISBN
9788974838393
Bibliography, Etc. Note
참고문헌: p. 26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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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953.05 2017z3 Accession No. 15133517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 조선시대 사람들의 꿈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수많은 사서와 문집에 수록된 꿈 이야기에 주목한 저자는 역사와 꿈의 연관성을 절묘하게 풀어낸다. 500년 조선왕조의 명멸 과정을 되짚어 보며 그 당시 군주와 백성들이 품고 있던 욕망과 갈증, 신념과 저항이 만들어 낸 꿈들이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뒤바꿨는지 알아볼 수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조선을 뒤흔든 꿈'에서는 500년 조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다섯 가지 사건들에 얽힌 꿈 이야기를 소개하고, 제2장 '왕의 꿈'에서는 역대 조선의 왕과 왕족들이 꿈을 어떻게 여기고 활용했는지를 파헤친다. 제3장 '신하의 꿈'은 꿈에 기대에 권력을 쟁취하거나 죽임을 당했던 수많은 신하들의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4장 '백성들의 꿈'에서는 꿈 이야기 한 번 잘못했다가 왕족에게 살해당한 미녀 곱지, 역모를 고변해서 팔자를 고쳤으나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노비 정막개, 조정에 나아가 왕의 신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했던 과거 시험에 급제하는 최고의 비법이 용꿈이라고 믿었던 선비들의 우스꽝스러운 신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꿈은 이미 그 역사를 알고 있었다!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 조선시대 사람들의 꿈 이야기


꿈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타인의 꿈은 알아낼 수 없고, 조선시대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꿈을 단순히 허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신성하고 미래예지적인 성격이 강했던 조선시대의 꿈은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어 의미심장한 통치 도구로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소망하던 바를 이루고자 할 때 본격적인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수많은 사서와 문집에 수록된 꿈 이야기에 주목한 저자는 역사와 꿈의 연관성을 절묘하게 풀어낸다. 500년 조선왕조의 명멸 과정을 되짚어 보며 그 당시 군주와 백성들이 품고 있던 욕망과 갈증, 신념과 저항이 만들어 낸 꿈들이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뒤바꿨는지 알아보자.

조선을 뒤흔든 권력자들의 꿈
제1장 ‘조선을 뒤흔든 꿈’에서는 500년 조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다섯 가지 사건들에 얽힌 꿈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종이 지은 《용비어천가》에 등장하는 조선의 여섯 마리 용 이야기를 시작으로 단군왕검의 보물을 손에 쥔 태조의 꿈, 계룡산 신도안이 아닌 한양에 초대 도읍지를 정한 이유 등 조선 건국에 얽힌 여러 가지 꿈을 알아본다. 또한 어린 왕 단종과 안평대군의 무릉도원을 짓밟은 세조의 계유정난에 관련된 꿈과 조선 역사에서 '사화'라는 이름이 붙은 첫 사건, 무오사화를 일으킨 김종직의 꿈도 함께 짚어본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 중기를 뒤흔든 7년의 악몽, 임진왜란을 내다본 허균과 류성룡의 꿈을 비롯해 인조반정을 예고한 네 가지 꿈을 소개한다. 커다란 역사적 사건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은밀한 꿈 이야기를 수집하는 일은 우리가 여태껏 몰랐던 역사의 어두운 면을 훑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제2장 ‘왕의 꿈’에서는 역대 조선의 왕과 왕족들이 꿈을 어떻게 여기고 활용했는지를 파헤친다. 세종은 꿈을 이용해 조선이 하늘의 뜻에 따라 세워졌음을 강조했으며, 꿈이 어느 정도 예지적인 속성을 지녔다는 것을 인정했다. 태몽부터 범상치 않았던 영조는 자신의 꿈을 창과 방패처럼 휘둘러 권력을 유지하고 자신의 말에 힘을 싣고자 했으며,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은 왕족이 되기 전 힘을 얻기 위해 꿈에서 점지받은 명당에 자신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거침없이 이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왕과 왕족에게 있어서 꿈이란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을 뒤바꾼 꿈
제3장 ‘신하의 꿈’은 꿈에 기대에 권력을 쟁취하거나 죽임을 당했던 수많은 신하들의 이야기다. 이 부분에는 그들의 정치적 욕망의 이면에 항상 도사리고 있었던 은밀한 꿈 이야기뿐만 아니라 공자의 태몽을 꾸고 태어난 세 명의 학자 서경덕·이황·송시열의 이야기, 꿈을 근거로 들어 반정을 옹호한 실학자 홍대용의 사연 그리고 꿈결에 시상을 얻은 선비들이 남긴 다양한 몽시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장 ‘백성들의 꿈’에서는 꿈 이야기 한 번 잘못했다가 왕족에게 살해당한 미녀 곱지, 역모를 고변해서 팔자를 고쳤으나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노비 정막개, 조정에 나아가 왕의 신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했던 과거 시험에 급제하는 최고의 비법이 용꿈이라고 믿었던 선비들의 우스꽝스러운 신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와 같이 꿈을 정치적으로 혹은 주술적으로 활용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남몰래 바라던 소망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역사의 주인이 되려는 자, 꿈꾸기를 멈추지 마라!
사람은 꿈을 꿀수록 내면의 나와 더욱 긴밀해진다. 꿈을 꾸면 꿀수록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자신이 누릴 미래가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에 대한 그림이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조선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500년의 역사 속에 녹아든 꿈 이야기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수많은 염원 그 자체다. 결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체는 꿈이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했던 그들의 의지였던 것이다. 꿈은 그들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동기였을 뿐이다.
조선의 역사는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꿈꾸는 자들의 노력과 신념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의 주역들이 꿈을 통해 자신의 소망을 확인한 순간, 그들의 소망은 꿈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뒤흔들었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목표를 꿈꾼다면 스스로의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은 꿈을 꾼다. 꿈은 삶을 목적지로 인도하는 이정표와 같다. 꿈이 없다면 미래와 소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그 꿈이 길몽일지 일장춘몽으로 끝날지는 당사자의 해석과 실천에 달려 있음을, 결국 미래를 바꾸는 주체는 꿈이 아닌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_머리말에서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상각(지은이)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시를 배우러 서울까지 올라와 〈시와 산문〉 동인으로 활동을 했으나 정작 시보다는 인간관계 관련 글을 더 많이 썼다. 실록 등 고전 번역이 공개되면서 한동안 역사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 지냈다. 그리고 역사 대중서를 몇 권 썼다. 《이산 정조대왕》은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덩달아 베스트가 되었다. 《이도 세종대왕》 《이경 고종황제》가 이어졌고 단행본 《조선왕조실록》과 《고려사》도 나왔다. 조선 망국 시기 일본인 과 서양인의 행적을 적은 《조선 정벌》과 《꼬레아 러시》, 조선 사회의 천역(賤役)을 다룬 《조선팔천(朝鮮八賤)》, 천인과 중인을 다룬 《조선노비열전》과 《조선역관열전》, 예악으로 정치를 전복하려던 《효명세자》, 조선어학회 투쟁기를 그린 《한글 만세,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도 냈다. 최근 서해 3부작을 기획 했는데 첫 번째가 이 《안흥량 난행량》이다. 지은이의 고향 앞바다 이야기이기도 하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머리말 

1. 조선을 뒤흔든 꿈 

조선을 꿈꾸는 하늘에 육룡이 나르샤 
태조, 꿈에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지다 / 익조, 꿈속에서 승려의 예언을 듣다 / 도조, 흑룡을 죽여 백룡을 구하다 / 계룡산 신도안을 버린 까닭은? / 경복흥을 그리워하며 시를 짓다 

계유정난, 어린 왕과 무릉도원을 짓밟다 
이현로의 상서로운 꿈, 악몽이 되다 / 안평대군, 박팽년과 함께 도화원을 거닐다 / 세조, 현덕왕후의 저주를 받다 / 왕후의 무덤을 찾아서 

무오사화, 꿈이 빚어낸 최악의 참사 

임진왜란, 7년의 악몽 
류성룡과 허균, 임진왜란의 시작과 끝을 보다 / 잊힌 영웅의 하소연 / 선릉의 수난을 예고한 선비 

인조반정과 네 가지 꿈 
꿈이 먼저 예고한 인조반정 / 조국필, 광해군이 상복 입은 꿈을 꾸다 / 김시양, 정원군이 반정하는 꿈을 꾸다 

2. 왕의 꿈 

태조 왕건, 이성계를 꾸짖다 
우리 막둥이가 해바퀴 속에 앉아 있더이다 
태종, 꿈을 빌미로 정국을 휘어잡다 
세종, 〈몽금척〉을 악부에 올리다 
중종, 귀신에 쫓겨 경복궁을 떠나다 
인조, 양민이 캐낸 황금을 청나라에 바치다 
간통한 종친 잡으려고 대비를 사칭하다 
영조, 꿈길 따라 왕도를 걷다 
흥선군, 탑신의 거처를 빼앗다 
목조의 어머니 묘소 찾기 대소동 

3. 신하의 꿈 

맹사성을 구한 일곱 번째 별 
공자가 점지한 세 사람 
기생의 꿈 때문에 신세를 망친 장군 
어세겸, 친구의 길몽을 흉몽으로 만들다 
이과, 꿈을 통해 반정을 결심하다 
심정과 심의 형제의 일장춘몽 
이언적, 충신의 향기를 남기다 
몽마의 아들, 이산해 
이항복, 백사실의 주인이 되다 
정충신, 청룡과 백호로 화하다 
홍대용, 왕위 찬탈을 칭송하다 
설익은 시상이 꿈결에 무르익다 

4. 백성의 꿈 

꿈 이야기했다가 살해당한 미녀 곱지 
정막개, 역모를 고변하여 팔자를 고치다 
노비 막동의 빗나간 꿈 
과거 급제를 위하여 
자기만의 방을 찾아 꿈속으로 떠난 여인들 
권섭, 천하의 절경에서 노닐다 
정도령의 꿈을 좇은 사람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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