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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 기억하라, 분노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Loan 4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Sloterdijk, Peter, 1947- 이덕임, 역
Title Statement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 기억하라, 분노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 페터 슬로터다이크 지음 ; 이덕임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이야기가있는집,   2017  
Physical Medium
422 p. ; 21 cm
Varied Title
Zorn und Zeit : politisch-psychologischer Versuch
ISBN
9791186761120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Anger Anger --Religious aspects --Christianity Anger --Religious aspects --Judaism Thymos (The Greek word) Political science --Philosophy Capitalism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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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152.47 2017 Accession No. 111772628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가 쓴 이 책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바로 ‘분노’라는 키워드로 역사의 변화를 고찰하는 것이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등장한 분노를 시작으로, 어떻게 대중을 이끌고 역사를 변화시켜왔는지 그리고 권력자들은 분노를 어떻게 이용해왔는지를 볼 수 있다.

기나긴 역사를 통해 ‘지금 분노는 어떻게 표출되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분노라는 단어가 등장한 후, 분노를 조직적으로 활용하며 전환기를 맞이한 역사는 지금 통제할 수 없는 적개심으로 가득 찬 이슬람의 분노로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역사를 그리고 현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역사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독일의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
‘분노’를 통한 역사의 재해석

분노는 대중을 어떻게 이끌었으며, 어떻게 이용했는가!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분노,
대중을 선동하는 집단적 맹신의 분노,
유일신교의 지속적인 지배를 위한 신의 분노,
근대 전체주의의 조직적으로 활용한 분노,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적 이익으로서의 분노
그리고 이슬람의 복수를 위한 분노의 표출까지
역사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는 분노가 있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는 분노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근대의 전체주의는 분노를 조직적으로 활용했고 이슬람의 분노는 통제할 수 없는 적개심과 함께 돌아왔다.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베스트셀러 철학 에세이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는 분노의 기나긴 역사를 통해 오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현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_에릭 슈미터, <더 슈피겔>

‘철학계의 악동’으로 평가받는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가 쓴 이 책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바로 ‘분노’라는 키워드로 역사의 변화를 고찰하는 것이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등장한 분노를 시작으로, 어떻게 대중을 이끌고 역사를 변화시켜왔는지 그리고 권력자들은 분노를 어떻게 이용해왔는지를 볼 수 있다.


분노의 시작 그리고 진화

“분노는 필요한 것이다. 영혼을 충족시키고 용기를 북돋우기 때문에 분노가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하지만 반드시 그것을 지도자로 삼아서는 안 된다. 다만 동지로 삼아야 한다.” _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2017년 우리의 광장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성난 분노가 아닌 냉정한 분노였다. 분노의 감정을 속으로 숨기고, 이성적이지만 뜨겁게 행동함으로써 부조리함을 이겼다. 처음 신의 대리인으로서 영웅들에게만 속해 있던 분노는 돌발적이고 자기발작적인 모습이었다. 이후 권력자들이나 혁명가들에 의해 분노는 철저하게 이용당해 집단적 맹신을 낳았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지성이 발달되면서 인간은 분노를 조절하고, 최선의 목표를 위해 분노의 감정을 진화시켰다.
앞으로 전 세계는 대규모의 갈등으로 뒤덮일 것이며, 그 가운데에서 분노는 어떤 방식으로든 표출될 것이다. 종교적 갈등은 종말론으로 대두되었고, 민족주의에 휩싸인 분노는 테러의 방식으로 일반 시민을 향한 폭력으로 드러날 것이다. 욕망과 탐욕에 사로잡힌 분노가 조장하는 기획된 위기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기획된 분노의 폭발력

“희생양을 선택하고, 일분일초 단위로 계획하며, 달래기 힘든 복수의 허기를 해소한 다음에 잠자리에 드는 일, 세상에 그보다 달콤한 일은 없다네.” _로버트 콘퀘스트, 《거대한 공포》

2015년 프랑스에서는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는 IS의 소행으로 밝혀진 이 테러로 인해 100여 명이 숨지고 수십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일 계속되는 불안감을 조장하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 복수를 위한 분노의 표출은 새로운 분노를 형성한다. 분노를 기획하여 폭력이라는 수단이 사용되는 순간, 세상은 혼란의 악순환이 계속되게 된다.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분노를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 동력이라고 말한다. 분노는 거대한 이데올로기를 변모시킨 주체로서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20세기 전체주의는 분노를 조직함으로써 활용하였다. 종교적이고 마르크시즘적 분노의 형태를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경제’를 접목시킨다. 이 기획된 분노는 ‘복수’의 형태로 출현하다. 분노를 저장하여,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분노를 기획’하는 것이다.
분노의 기획된 형태는 현대의 은행 형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분노라는 자원을 모으고, 투자자를 끌어들여 적절한 지점에 저장된 분노를 꺼내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분노의 경제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분노가 프로젝트의 형태로 투자되고, 긴 안목과 침착함을 지닌 사악한 지도자가 분노를 집단적으로 관리할 때 혁명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기억하라, 그리고 분노하라!
지금이야말로 깨우쳐야 할 때이다. 그리고 분노해야 한다. 분노는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며, 분노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존엄성을 지킬 수 없다(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분노의 본질을 깨달았다면 이제 진정으로 분노하는 법을 배울 시간이다. 무차별적인 폭력이 아닌, 나르시시즘에 빠져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정당한 역사의 방향을 세우기 위함이다. 권력자들의 탐욕에 의해 조장된 분노에 이끌려왔던 시간을 바로잡아 이제 진정한 시민의 힘으로 되돌려야 한다. 역사를 새롭게 만들려는 자만이 진정한 분노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 임무를 해결해야 할 시간이다!

이 책은 기나긴 역사를 통해 ‘지금 분노는 어떻게 표출되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호머의 《일리아드》의 첫 구절에 분노라는 단어가 등장한 후, 분노를 조직적으로 활용하며 전환기를 맞이한 역사는 지금 통제할 수 없는 적개심으로 가득 찬 이슬람의 분노로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역사를 그리고 현재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페터 슬로터다이크(지은이)

철학자. 자유저술가. 1947년 생으로, 철학과 역사학 그리고 독문학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시작했다가 70년대에는 프랑스 구조주의와 미셸 푸코의 사상에 심취하였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자서전에 대한 박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인도로 건너가 오쇼 라즈니쉬와 교류하였다. 이 경험은 훗날 그의 저술가로서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1983년 독일에서 12만 부 이상이 팔린 《냉소적 이성 비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당시 학계와 공론장의 주류이론이었던 비판이론을 거부하며 니체와 하이데거의 근대성 비판의 프로젝트를 계승하였다. 여기에는 그의 지적 고향이었던 프랑스 출신의 사상가 앙리 르페브르와 장 보프레의 선구자적인 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 외에도 프랑스의 보수적 사상가인 알랭 핀켈크라우트와 레지 드브레 그리고 그의 작업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던 브뤼노 라투르와 활발한 지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01년 칼스루어 국립조형대학의 총장으로 임명된 뒤 이곳을 보리스 그로이스, 페터 바이벨 등과 함께 현대사상과 미학이론, 시각예술에 대한 실험실로 만들었다. 아카데미 밖에서의 활동에도 주력하며 2002년부터 2012년까지 ZDF의 철학 토론 프로그램 〈철학 사중주〉를 뤼디거 자프란스키와 공동진행했다. ‘지식인 저널리스트’를 표방하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생명복제, 세금국가, 난민위기, 페미니즘 등 독일과 유럽사회를 뒤흔들었던 각종 논쟁의 한복판에 늘 있었다. ‘구체론 삼부작’(1998~2004)을 비롯하여 그가 내놓는 저작은 철학과 문학, 문화비평과 에세이를 조합한 결과물로, 그 주제는 신과 종교부터 자본주의와 대중 그리고 철학 일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그는 반년마다 새로운 책을 내놓는 ‘출판기계’다. 그의 지적 동반자인 브뤼노 라투르는 스스로를 ‘슬로터다이크주의자’로 태어났다고 고백한 적 있다. 2017년 동시대의 철학적 인간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헬무트 플레스너 상 등 여러 에세이상과 학술상을 받았다. 퇴임 후 지금은 베를린에 살고 있다.

이덕임(옮긴이)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비만의 역설》,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엘리트 제국의 몰락》,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불안사회》, 《세상의 모든 시간》, 《세균, 두 얼굴의 룸메이트》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서문 분노의 시작 
분노를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티모스의 세계 : 자부심과 전쟁 
에로티시즘을 넘어 
교만의 앙상블(Stolz-Ensemble) 이론 
근대적 투쟁의 그리스적 전제 : 티모스의 이론 
니체의 순간 
완벽해진 자본주의 : 너그러움의 경제 
포스트 공산주의적 상황 

1부 분노의 경제학 
다시 분노를 이야기하다 
분노의 기부자 
분노와 표출 : 단순한 폭발 
기획된 분노 : 복수 
분노의 은행 : 혁명 
무서운 부정의 힘 

2부 분노의 신 
: 형이상학적 분노 은행의 발견 
서막 : 속세에 대한 신의 분노 
분노의 왕 
분노의 중단 
최초의 분노의 누적 
전투성의 계보 
자신을 공격하는 분노의 덩어리 
과장된 분노 :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종말론 
분노의 선박과 악마의 저장고 : 분출의 형이상학 
기독교의 오류 : 분노의 하느님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은 왜 허위인가? 
연옥을 찬양하며 

3부 티모스적 혁명 
: 공산주의적 분노의 세계은행 
혁명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음울한 활기 
획기적 프로젝트 : 비참한 이들을 위한 티모스의 상승 
이론 없는 적대감 : 무정부주의의 순간 
계급의식 : 프롤레타리아의 티모스화 
비화폐적 은행 시스템의 모습으로 
코민테른(Komintern) : 분노의 세계은행과 파시스트들의 은행 
전쟁채권을 통한 분노의 획득 
마오쩌둥주의 : 순수한 분노의 정치 심리학 310 
몽테크리스토(Monte Cristo)의 메시지 

4부 중심에서 분리된 분노 
이론 이후 
알바니아의 에로틱한 반전 : 포스트 공산주의 영혼들의 모험 
진정한 자본주의 : 역동적인 탐욕이 맞이한 집행 유예 
흩어진 반체제적 에너지 : 염세적 국제주의 
전 세계적 위협 극장 
세 번째 집산체 : 정치적 이슬람 세력은 새로운 세계적 반체제 은행을 세울 수 있을까? 

마치는 글 | 적대감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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